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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의회는 유성호텔(대전) 내 세미나실에서 일일특강 의정연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의원 8명 전원과 전문위원실 직원 등이 참석한 이날 연수는 내달 말부터 열리는 제266회 제2차 정례회를 대비하는 자체교육이다. 특히 의정·입법 관련 국내 권위자 가운데 한 명인 최민수 국회의정연수원 교수가 초빙돼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에 대한 맞춤식 특강이 이뤄졌다. 특강에선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운영하는 전략을 비롯해 복잡한 예산을 쉽게 이해하고 분석하는 방법 등이 실제 사례 중심으로 소개됐다. 김홍태 의장은 "의회
2022.10.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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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출범 100일을 맞아 6대 분야 69개 공약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공약사업 발표는 구청 구봉산홀에서 치러진 '제33회 서구민의 날 기념식' 행사장에서 구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철모 청장이 구민에게 직접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분야별로 △혁신적인 행정도시 8개 사업 △성장하는 경제도시 13개 사업 △소외없는 복지도시 10개 사업 △조화로운 균형도시 17개 사업 △공감하는 문화도시 12개 사업 △꿈을 꾸는 미래도시 9개 사업이다. 분야별 핵심 사업은 △둔산권 지구단위계획 변경 △KT인재개발원 부지
2022.10.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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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산업클러스터 3각 체제에 청신호가 켜지며 대전의 연구·인재개발분야 특화지구 선정이 사실상 유력해졌다. 대전은 향후 4차 산업을 중심으로 한 방위산업과 우주산업을 연계해 실질적인 국가미래성장의 엔진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는 지난 7일 연구·인재개발분야 특화지구를 추가로 지정하는 내용의 우주산업 협력지구(클러스터) 계획 수정안을 원안 의결했다.이미 2축 체제를 발표한 상황에서 3각 체제로 전환이 이어진 데에는 대전의 강력한 우주 관련 연구 및 인재개발 인프라와 이른바 대전시의 '자강(自
2022.10.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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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여야가 앞다퉈 지역 현안을 점검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며 경쟁 구도를 보이고 있다.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이은권 시당위원장의 지휘 아래 활발한 조직 운영을 펼치고 있다. 소속 광역·기초의원 간담회부터 시작해 위원회별 세미나, 구정간담회까지 지역 현안 해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소속 광역·기초의원 간담회에선 △국제화센터 재개관 △중촌벤처밸리 조성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도심융합특구산업 조성 △소상공인진흥공단 이전 반대 △장대교차로 입체방식 변경 촉구 △이동노동자쉼터 인건비 현황 등을 논의했다. 지역별 현안 공유와 의정활동
2022.10.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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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 체제의 중심이 되는 첫 번째 단계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에서는 연구·인재개발분야 특화지구를 추가로 지정하는 내용의 우주산업 협력지구(클러스터) 계획 수정안이 원안의결됐다.과기정통부는 추가된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는 기존 발사체·위성 특화지구와 차별화된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해 필요한 연구개발 및 인재양성 기능에 특화할 계획이다. 이를 수행할 최적의 후보지를 선정하고, 면밀한 사업계획서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11월 국가우주위원회 심
2022.10.0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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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전세계정부연합(UCLG) 총회 기간 동안 생물테러 발생에 대비해 생물테러감염병 고위험병원체 감시를 추진한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연구원은 오는 1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행사장 일원 공기포집 검체를 채취해 탄저균, 야토균, 페스트균, 유비저균, 두창바이러스, 브루셀라균 등 6종의 생물테러 고위험병원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다. 메르스, 원숭이 두창 등 법정감염병 전파 및 집단식중독 발생에 대비, 감염병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해 대전을 방문하는 참가자와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전시 남숭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만일
2022.10.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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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수장이 바뀐 민선 8기 중구는 순항 중이다.자타공인 건축행정 전문가인 김광신 중구청장의 지휘 아래 젊은이들이 일하며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하겠다는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김 청장은 일정은 17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것부터 시작했다. 민선 8기 사업을 이끌어가려면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돼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김 청장의 초도순방은 큰 호응 속 마무리됐다.그가 1호 공약으로 내세운 중촌 벤처밸리 공약도 큰 관심을 받는다. 호남선 지하화 구간과 근린공원 유휴부지를 활용해 스타트업·벤처기업이 입주할 지식산업센터와 생
2022.10.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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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500원씩 용돈을 받았다. 아폴로, 쫀드기, 브이콘 등… 100원짜리 불량식품을 5개나 사먹을 수 있었다. 가끔 토요일이면 300원짜리 컵 떡볶이로 배를 채우고 남은 200원으로 부모님께 쫀드기를 선물했던 추억도 있다.정해진 용돈 아래 무엇을 살까. 100원짜리 간식 5개를 살지, 300원짜리 간식 하나와 100원짜리 간식 2개, 또는 500원짜리 슈퍼 과자 한 봉지를 선택하는 건 내 몫이었다.용돈을 모으는 선택지도 있었다. 친구 생일이 다가오면 예쁜 필통 하나를 사주겠다고 일주일 어치의 간식을 참고 3000원을 모아냈다. 선
2022.10.0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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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한화건설,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효성중공업 본사를 방문해 지역업체 수주지원을 요청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주 전문건설, 기계설비, 건축자재 협회와 함께 지역 내 시공 중인 4개사 본사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하도급율이 저조한 현장에 대한 대안 마련과 향후 발주 예정인 공종에 대해 다수 지역업체 참여를 요청했으며, 초기 사업장은 지역건설업체 자재·장비·인력 사용 등을 적극 주문했다.김지은 기자
2022.10.0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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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개원 100일을 앞둔 제9대 대전시의회.기대와 우려 속에 첫 걸음을 떼었지만, 현재로선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개원 이래 숱한 잡음 속 시의원들의 정치력은 물론이고 역량·자질 부족 논란에 부딪히며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의 양상을 보여줬기 때문이다.의회는 초선일색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된 모습이다. 시의회는 원구성에서부터 다툼이 일었다. 이상래, 이한영, 박종선 의원이 의장으로 나서면서 싸움이 과열됐다. 당 차원에서는 합의추대를 제시했지만 '다선 우선' 원칙을 강조한 박종선 의원이 독자 출마하면서 삐그덕 댔다.24
2022.10.0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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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주간을 맞은 대전 단체장들이 토크콘서트부터 봉사활동까지 시민과의 소통에 나서면서 바삐 움직이고 있다.5일 대전시와 5개 자치구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출범한 민선 8기는 오는 8일 100일을 맞게 된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마다 시민들에게 그동안의 성과와 비전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모습이다.시는 지난 4일 시민 기자단, 시민과의 대화 자리를 마련했다. 그간 시정 운영 성과와 민선 8기 비전과 공약사업을 공유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 자리에서 이장우 시장은 방사청 이전, 우주산업 클러스터 등
2022.10.0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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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상반기 조기 마감됐던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을 재개한다.신청인원 증가로 인해 확보된 예산이 소진됨에 따라 지난 5월 마감했던 청년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예산 5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 4일부터 12월 15일까지 다시 신청을 받는다.신청은 신청일 현재 대전시에 주소를 두거나, 대전시 소재 대학(원) 또는 직장에 재적(재학·휴학 등)·재직하는 만 19-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 또는 청년부부로, 임차보증금 1억 5000만 원 이하의 전세 혹은 반전·월세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이 대상이다.대출 추천은 최
2022.10.0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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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에서 내부 잡음이 터져나오고 있다.인사혁신의 일환으로 단행한 9월 정기인사 과정이 비공개·강압적이었다는 주장과 함께 갑질·성희롱 간부에 대한 경징계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일고 있다.올해 인사권 독립이 시행된 만큼 정책지원관제 실효성을 확보하는 등 체계적인 인사시스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의회는 9월 정기 인사에서 사무처 직원 65명 중 19명을 전출했다. 올해 1월 13일 이후 승진자와 5년 이상 근무한 직원이 대상이다.문제는 인사교류 과정이다. 대전시공무원노조는 성명을 통해 "시의회가 대전시와 인사교류를 추진하는 과
2022.10.0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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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충청권 4개 광역 시·도의회 의장이 신고한 평균 재산은 약 4억7900만원으로 나타났다. 먼저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은 11억4200만원을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다. 본인 명의로 옥천군에 임야와 동구 판암동에 근린생활시설 2채를, 배우자 명의로 동구 용운동에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모두 재선 출신인 세종·충남·충북 의회 의장 중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은 토지 가격 상승 등으로 지난해보다 6178만원 증가한 5억3907만원을 신고했다.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은 작년보다 4727만원 감소한 7106만원으
2022.10.0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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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고 탈도 많았던 대전시의회 첫 정례회(제267회)가 각종 논란 속에 최근 마무리됐다.24일간의 회기 일정을 소화했던 9대 의회의 자질 및 한계가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의회 안팎으로 쏟아지는 비판을 경험 삼아 돌파구 모색에 주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지난달 6일부터 이어진 이번 정례회의 성적표는 초라하다. 개원 전부터 제기된 거수기 논란이 현실화됐고 지도부·의원 자질 논란이 잇따르며 비판의 중심이 됐다.여당 소속 의원들은 현안 사업 점검보다 전임 시정을 정조준하며 첫 정례회가 전임 시정 비판의 장으로
2022.10.0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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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진흥공단의 본사 이전 추진에 중구 지역사회가 반대하고 나선 데 이어 정치권도 반발하고 있다.지난달 30일 대전 중구의회는 제24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전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결의안에는 "소상공인들이 밀집해있는 중구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최적지"라며 "일방적인 이전은 지역 상권의 붕괴와 슬럼화를 야기할 것"이라고 봤다.또 "공단 유치경쟁으로 자치구 간 그리고 주민 간 갈등과 반목이 발생하고 있다"며 "의회는 공단이 근무환경이 좋은 새 사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적극적으로
2022.10.0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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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한 가운데 야당의 주도로 가결된 것이다.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이 가결된 것은 1987년 현행 헌법 체제 이후 4번째다.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윤석열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재석의원 170명 중 찬성 168명, 반대 1명, 기권 1명으로 박 장관 해임건의안을 가결했다. 해임건의안은 국회 재적의원 과반이상의 찬성이 있을 시 효력을 갖는다.민주당 소
2022.09.2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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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서구청장이 28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민선 8기 첫 공동회장단 회의에서 대변인에 선임됐다.'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지방의 공동 문제를 협의하고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는 협의체로, 전국 226명의 시장·군수·구청장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서 청장은 제35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충남도와 행정안전부의 주요 보직과 천안시 부시장,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7월 민선 8기 대전시 서구청장으로 취임한 후 대전시구청장협의회장으로 선임됐다.서철모
2022.09.2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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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도심 내 장기 미집행 공원에 대한 조성 비용을 확보하는 데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자체 예산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대부분 중앙부처의 공모사업에 의지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전국 지자체가 몰려 경쟁률이 높은 탓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당초 도시공원 일몰제가 난개발을 막고 녹지환경을 개선하는 등 취지로 도입된 만큼 정부의 더욱 실효성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도시공원 일몰제란 지자체가 도시공원으로 조성하기로 계획하고 개발을 제한한 토지가 20년 이상 방치될 경우 토지주에게 돌려주도록 한 제도다.그동안 사유지가 공원 부지로
2022.09.28 1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