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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 자기 분야가 아닌 젊은 남녀 선수들의 축구 경기가 재미있다. '아마추어'이기에 더욱더 기다려진다. 대전 유성구 노은도서관에는 예쁜 갤러리가 하나 있는데,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2014년 당시 유성구청장이 애써주신 덕분이기도 하다. 바로 이 도서관 내 새로 만들어진 노은아트리브로 갤러리다. 작금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갤러리가 2년 넘게 봉쇄되다 해제되니 볼거리가 있어 행복하다.최근 만추(滿秋)에 어우러진 노은아트리브로 갤러리를 찾았다. 화려한 포스터를 보니 주부들의 수채화 동인전이다. 갤러리 자동문은 스르륵 열리는데 반기는
2022.11.2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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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해외 명품 브랜드 시즌오프, 비노494 와인 페어, 겨울상품 특가전 등 다양한 혜택을 더한 프로모션을 준비해 고객을 맞이한다. 먼저 명품 브랜드 시즌오프에는 1층 페라가모 30%, 2층 메종마르지엘라 30-40%, 겐죠·폴스미스 등 20-30%, 오프화이트 30%, 레페토 20-40% 등 시즌오프를 펼친다. 더불어 새롭게 세일에 참여한 브랜드의 경우 3층 COS 20%, 올세인츠 30%, 5층 블루독 20-30% 등 할인행사를 한다. 올해 마지막 와인페어 행사가 내달 1일까지 비노494 특설 행사장에서 펼쳐진다
2022.11.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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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추워지는 계절을 맞고 있지만 올해 도시가스 요금이 크게 올라 서민들의 겨울나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러시아가 유럽에 공급하던 가스를 감축하면서 시작된 유럽발 가스 대란 여파가 국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란 것이다. 이런 가운데 도시가스 요금이 크게 인상됐다는 글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하면서 서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크다.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난리난 도시가스비 현황'이란 제목으로 11월 도시가스 요금 청구서에 대한 글이 게시되자 수많은 공감과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이 글 작성자는 "지난달 5000원 나온
2022.11.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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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을 대표하는 재실 건축물인 '영동 세천재'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문화재청은 충북 유형문화재인 영동 세천재을 비롯해 남한산성 숭렬전, 영월 창절사, 김제 내아 등 10건의 문화재를 25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한다고 24일 밝혔다.영동 세천재는 충주박씨 황간파 박세필이 1691년 처음 지은 재실이다. 그의 부친인 박지찬과 아들인 박수소까지 3대를 제향하는 공간이자 후손들의 강학을 위한 공간이다. 광복 후에도 독립운동가 성하식이 훈장을 맡아 교육했고, 초대 부통령인 이시영이 시국강연회를 개최하기도 했다.특히 충청지
2022.11.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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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더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2022년이 아직 한 달 넘게 남아 있는데, 무슨 새해 인사를 벌써 하는지 의아해 하실지 모르겠다.교회는 아기 예수님을 기다리는 성탄 전 4주간의 시기를 대림시기라 하여 그 첫날을 한해의 시작으로 삼고 있다. 올해는 11월 27일이 대림 제1주일이면서 교회력으로 새해가 시작되는 날이다.'대림'이라는 단어는 '오기를 기다린다'는 뜻으로, '도착'을 뜻하는 라틴어 'Adventus'에서 유래한 말이다. 아기 예수의 오심을 기다리면서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준비하는 시간이 대림 시기이다.그러면
2022.11.2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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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철화분청사기연구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공주 아트센터 고마 컨벤션홀에서 '철화분청사기 산업이 되다' 공모전 수상작 전시 및 초대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앞서 진난달 진행한 공모에선 총 100여점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 끝에 55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영예의 대상에는 조호진 작가의 작품인 '철화: 스며들다'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김정우 작가의 '철화식기보관세트', 우수상에는 박종욱 작가의 '가람 그릇'과 박종현 작가의 '달품반-달항아리 품 안의 반상기'가 각각 선정됐다. 이어 특별상은 오정은 작가의
2022.11.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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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이 가격에 판매하면 남는 게 있나요?"대전 서구에 위치한 A중국집에는 최근 찾는 이들이 부쩍 늘어났다. 이 중국집은 수년째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로 동네에서 가성비 좋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짜장면 한 그릇 가격은 2000원, 짬뽕은 3000원, 볶음밥은 3500원으로 모든 메뉴가 4000원선을 넘지 않는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서비스에서 집계된 대전지역 평균 짜장면 가격(6000원)과 비교하면 이 중국집은 절반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최근 소비자물가가 24년 만에 가장
2022.11.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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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판소리로 잘 알려진 '수궁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동시대 우리의 현실을 관통하는 내용의 무대가 펼쳐진다.대전지역에서 유일한 신체연극 맥을 이어가고 있는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의 정기공연 '간 빼 먹는 자들'이 25-26일 이틀간 대덕문예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신체연극 '간 빼 먹는 자들'은 수궁가 중 익숙하게 알려진 토끼전을 모티브로 동시대 현실을 반영한 오늘날 우리의 이야기로 어리석음과 꾀, 허위의식, 강자와 약자의 대립 관계, 반전 등 삶의 현실을 날카롭지만 발랄한 상상력과 해학적으로 재구성했다.특히 현대마임연구소
2022.11.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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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람 칸 컴퍼니 '정글북: 또 다른 세계'-기후 위기 시대, 아크람 칸이 재해석한 '정글북' 무대영국이 자랑하는 현대 무용계의 거장 아크람 칸(Akram Khan)이 키플링의 고전을 새롭게 해석한 2022년 최신작으로 대전을 찾는다. 대전예술의전당은 23-24일 이틀간 오후 7시30분 아트홀에서 '정글북: 또 다른 세계(Jungle Book reimagined)'를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기후 변화로 전 세계가 물에 잠기고 동물원과 실험실에서 풀려난 동물들이 지배하는 땅에 고향을 잃고 새로운 터전을 찾아 표류하던 난민 모글리가
2022.11.2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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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DJAC 청년오케스트라는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예당 앙상블홀에서 기획공연 '드라마틱'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류명우 지휘로 베토벤 피델리오 서곡, 슈만 교향곡 4번 라단조 작품 120을 연주한다.특히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뜨거운 각광을 받으며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2번 가장조 작품 125를 협연할 예정이다.박종해는 2008년 나고야 국제 음악콩쿠르 최연소 2위 및 실내악 특별상 수상, 제2회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2위에 입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2009
2022.11.2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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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부터 2010년 사이 충남 태안군 대섬과 마도 해역에서 발굴한 유물 2만9000여점 중 보물로 지정된 12-13세기 고려청자를 한자리에 모은 전시회가 열린다.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5일부터 내년 6월 25일까지 충남 태안군 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신출귀물, 태안 바다의 고려청자' 주제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 주제전은 지난 4월 새롭게 보물로 지정된 '청자 사자형뚜껑 향로'의 닮은꼴 한 쌍을 나란히 관람할 수 있는 첫 전시로, 3개 공간으로 구성됐다.첫 번째 공간에서는 '청자 퇴화문두꺼비모양 벼루
2022.11.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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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6월 한일월드컵, 당시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 6월 초여름 더위와 더불어 세계는 월드컵으로 인해 열광의 도가니로 들끓었다. 대한민국이 4강 진출을 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경기 전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집 밖으로 쏟아져 나온 차와 사람들로 거리를 가득 메우기도 했다.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열린 월드컵 전 경기에 온 국민의 관심이 고조됐고, 우리나라 국가 대표팀의 승리로 인한 흥분은 너 나 할 것 없이 표현하기 힘든 정도의 희열을 선사했다. 서울의 광화문과 더불어 전국의 도시들은 거리 응원의 열기로 가득 차 있었고, 전국의 지자
2022.11.2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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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 연이은 연말 특수에 유통업계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연말 특수가 고물가와 예기치 못한 이태원 참사로 얼어붙은 소비심리에 다소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돌파구'로 작용될지 주목된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과 관련한 마케팅 행사에도 시동을 걸며 활개를 띄는 모습이다.22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 주요 쇼핑행사 중 하나인 블랙프라이데이(25일, 이하 블프)를 앞두고 온라인 유통가 및 전자제품 매장 등에서 세일을 선보이며 '블프 마케팅'에 불을 지피는 양상이다.실제 쿠팡과
2022.11.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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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나전칠기의 기법이나 공정은 최대한 유지하되, 현대적인 재료와 기법들을 사용해 저만의 느낌으로 작품을 표현하거나, 천연재료 중 목재의 자연스러운 형태와 이미지를 그대로 살려 작품을 대하는 이들이 자연과 같은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대한민국 신미술 명장협회'에서 선정한 대전지역 나전칠기 1호 신미술 명장 서범석 작가가 작품에 임하는 마음이다. '대한민국 신미술 명장'은 작가가 개발한 자신만의 기법을 가지고 있으면서 작품활동 경력, 수상 경력 등 기존의 대한민국 명장과 동일한 심사방식으로 대한민국 명장들로
2022.11.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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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신세계 Art & Science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지하1층 중앙 이벤트 행사장에서 '우리고장 자랑거리! 지역별 상품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행사에서는 샤인머스켓, 딸기, 홍산마늘 등 지역 유명산지 농산물과 홍성한우, 광천김, 제철 수산물 등 지역 특산물을 판매한다.또 충북 단양의 흑마늘 닭강정, 돼지마늘육전, 충북 진천의 오향족발, 지역기업 키다리식품의 '세이면' 등 다양한 가공품을 현장에서 직접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다.상품전에서는 충청지역의 우수 상품들을 시중가 대비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2022.11.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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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29일부터 청년작가지원전 '넥스트코드 2022'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넥스트코드는 역량 있는 청년작가들을 발굴 지원하며 동시대 미술계의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특별전이다. 1999년 '전환의 봄'으로 시작된 특별전은 지난 24년 간 140여 명의 주목할 만한 청년작가들을 소개했다.이번 전시는 동양화에서 인공지능까지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며 동시대적 미감과 작품성이 돋보이는 김소정, 김은혜, 김현석, 백요섭, 장철원 5인의 작가 1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또 넥스트코드의 도록에 수록될 비평글 집필에는 동시대
2022.11.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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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타자 채은성이 한화 이글스와 전격 계약했다.한화 이글스는 22일 채은성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 6년에 계약금 36억원, 연봉 44억원, 인센티브 10억원 등 최대 90억원 규모다.지난 2014년 LG트윈스에서 1군에 데뷔한 채은성은 지난 시즌까지 총 9시즌 동안 1006경기에 나서 3337타수 992안타, 타율 0.297, 96홈런, 595타점을 기록했다.한화는 "채은성은 통산 득점권 타율 0.322를 기록 중으로, 만루홈런 6개를 포함해 주자가 있을 때 55개의 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클러치 상황에 강한 선수로 평가받
2022.11.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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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예술단의 역사는 대전시립합창단과 대전시립연정연주단이 맏형으로 1981년 창단 및 개원하면서부터다. 특히 연정국악단은 연정 임윤수 선생의 호를 따 대전시립연정국악연구원으로 개원해 국악 연구의 역할을 해왔다.2005년 시민회관과 통합하여 연정국악문화회관으로 명칭을 변경, 2015년 연정국악원으로 변경하며 지금의 서구 둔산동 신청사에 입주했다. 어느 덧 개원 7년이 지난 지금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공연장을 칭하고 연주국악단은 공연장의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다.그동안 국악인들이 설 수 있는 번듯한 공연장 하나 없던 대전에 대전시립연정
2022.11.2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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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서점을 비롯한 지역 서점이 설 자리를 잃으며 점점 자취를 감추고 있다. 온라인 서점 및 대형 체인 서점과의 경쟁에서 밀리는데다 코로나 악재까지 겹쳐 다수의 지역서점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여기다 그나마 남아 있는 대전지역 유일한 대형 향토서점인 계룡문고도 임대료 인상, 관리비 미납, 코로나 여파 등으로 존폐 기로에 놓였다.21일 한국서점조합연합회에 따르면 대전지역 동네 서점은 2011년까지만 해도 173곳에 달했다. 이후 인터넷 서점이 활성화하면서 10여 년만인 지난해 말 기준으로 55곳이 줄어든 118개로 나타났
2022.11.21 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