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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후원회가 '대전시민 1% 후원자 찾기 캠페인'에 나선다.3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에 따르면 '1% 대전시민 4랑의 기부천사 찾기 5늘도 계속됩니다.' 라는 슬로건을 담은 '145캠페인'을 론칭했다. 이 캠페인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지역민 145만 명의 1%인 1만 4500명이 아이들을 돕자는 취지로 내년까지 진행되는 나눔프로젝트다.대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은 약 1만 5000명 가량이지만, 대전시민 중 아동결연후원자는 약 8000명으로 절반 수준인 탓에 지역사회의 관심이 요구된다.이
2022.05.0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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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문화원이 주관하는 김호연재 여성휘호대회가 오는 7월 16일 열린다.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휘호대회는 대덕문화원 야외마당에서 1·2부로 나눠 진행하며, 만 18세 이상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한글, 한문, 전각, 문인화·사군자, 캘리그라피로 1인 2개 부문까지 신청 가능하다.대상부터 입선까지 총 상금 850만 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참여자가 지난 대회 대비 약 39% 정도 상승해 일상 회복 분위기를 실감케 한다는 평가다.대덕문화원 관계자는 "대덕구의 여성 인물 김호연재를 전국적으로 홍보해 그의 문학·역사적
2022.05.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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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이야 꾸준히 하죠. 그런데 연습만 하다 끝나요. 설 수 있는 무대가 없으니까."야외 마스크 해제로 축제와 버스킹 공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지만 지역 음악인들은 웃지 못하고 있다. 무대에 설 준비는 마쳤지만, 이들이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자리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2일 대전 지역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로 원래도 부족했던 무대가 더 줄어들며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역 음악인들은 대부분 라이브 카페 등지나 야외 공연을 통해 수익을 얻는다. 하지만, 라이브 카페는 코로나19 이후 경영난을 겪으며 하나 둘
2022.05.0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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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왕릉원 일대에서 백제 시대 고분의 축조 방법을 파악할 수 있는 고분 2기가 발견됐다.3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부여군에서 추진 중인 '부여 왕릉원 동고분군 발굴조사'에서 백제 고분의 축조 방법을 파악할 수 있는 고분 2기가 확인됐다. 발굴현장은 4일 오후 2시에 공개할 예정이다.왕릉원은 일제강점기에 3차례(1915년·1917년·1938년) 조사가 이뤄진 바 있으며, 조사구역인 동고분군에서도 5기의 고분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번 조사에서는 새로운 고분 1기(6호분)를 추가로 발견했고, 일제강점기에 확인됐던 고분
2022.05.0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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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지역사회를 이끌고 있는 고위 명사와 CEO가 참여하는 '2022 대일포럼-지성과공감' 첫 강연이 2일 대전일보사 1층 복합문화예술공간 Lab MARs(랩마스)에서 열렸다.이날 지역의 사회·경제·문화 등 각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창수 고려대 의과대학 정신건강학과 교수가 '리더의 마음 경영(Mind Management)'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한 교수는 무기력의 개념과 근원을 파악하고, 번아웃 증후군 등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전수했다. 또, 건강한 리더가 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타인을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2022.05.0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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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이 2일 대전시민 걷기 활성화를 목적으로 발전기금 3000만 원을 기부했다.이번 기금은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체육회가 주관하는 '걷기 좋은 건강도시 대전'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3월부터 코로나19로 위축된 신체활동과 정서회복의 효과를 기대함과 동시에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설치한 후, 대전시체육회 커뮤니티에 가입해 이용하면 된다.매달 2회 이상의 10만보 자율걷기 챌린지, 깜짝챌린지, 기부챌린지, 걷기대회 등 다양한
2022.05.0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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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이 세종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세종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인 연극 '그때도 오늘'을 선보인다.연극 '그때도 오늘'은 독립 또는 평화, 진정한 민주주의를 꿈꿨던 사람들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다채롭고 입체적인 시선으로 우리의 역사를 바라볼 수 있는 자리를 선사할 예정이다.남자1 배역은 배우 오의식과 김설진이 연기하며, 남자 2 배역은 배우 이시언이 맡을 예정이다.내달 11일부터 12일 오후 3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중학생(14세) 이상이며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전석 2만원으로 세종문화예술회관
2022.05.0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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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한광연)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전지연)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전달할 지역문화 정책과제를 공동 발표했다.이들 단체는 27일 광주문화재단에서 열린 '지역문화 정책포럼'에서 인수위에 분권과 자치, 예술인 지원, 문화시민 육성 등을 주제로 총 5개 목표와 세부과제 15가지를 제안했다. 지역문화 정책 제안서는 새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실질적으로 문화분권과 문화자치를 확산하고 지역문화의 고유성과 독자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담고 있다.이들은 △지역 문화재정 확충 △문화자치 기반 구축 △지역문화재단 위상 강화 △지역
2022.04.2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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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옛 충남도청사 부지에 인재개발원을 입주시키는 계획을 놓고 시민사회의 반발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전시와 문체부는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앞서 문체부가 지난해 11월 발간한 '옛 충남도청사 활용 최종 연구용역'에 현재 시민대학으로 쓰이고 있는 후생관 2개 층을 문체부 공무원들의 현장연수를 위한 인재개발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문화예술계와 시민사회의 반발이 지속되고 있다. 인재개발원은 옛 충남도청사의 남은 부지를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가 매입해 자치단체에 무상 대여할 수
2022.04.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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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이 지역 문화누리 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5월 가정의 달 이벤트를 펼친다.내달 5일 어린이날과 8일 어버이날, 21일 부부의날에 1만 원 이상 결제한 시민 300명에게 선착순에 한해 도서상품권 5000원 권을 준다.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문화예술을 비롯, 국내 여행·체육활동 등에 1인당 연간 10만 원을 지원한다. 그동안 선착순이던 선정 방식을 올해부터 대상자 전체로 발급을 확대, 대전지역에선 8만 1458명이 혜택을 받는다.자세한 내용은 대전통합이용권
2022.04.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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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이 지역 아동·청소년의 오케스트라 활동을 지원하는 '대전꿈의오케스트라'를 본격 시작한다.문화재단은 지난 26일 대전꿈의오케스트라의 '하나되어' 무대를 재단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면서 이들의 시작을 알렸다.대전꿈의오케스트라는 아동·청소년의 음악활동을 통한 다면적 성장과 사회의 변화를 추구하는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를 기반으로 시작된 문화예술교육사업으로, 올해 12년차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사회 회복을 위한 프로젝트에 선정, 국비 2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강사와 단원들은
2022.04.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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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내한 공연은 3년 동안 추진한 프로젝트입니다. 이렇게 실현돼 감동스럽습니다."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메츠 국립 오케스트라가 6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메츠가 선사하는 프랑스 감성을 내달 2일 대전예당 아트홀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올해 첫 해외 오케스트라 내한의 문을 여는 메츠 국립 오케스트라는 2016년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으로 최초 내한했던 당시 로렌 국립 오케스트라였으나, 2017년 프랑스 정부 시책으로 이름을 바꿨다. 1976년 로렌 필하모닉으로 창단돼 2002년 국립 오케스트라로 승격됐다. 20
2022.04.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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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견된 고려 시대 향로가 보물로 지정됐다.문화재청은 26일 청자모습을 본 뜬 고려 시대 상형청자인 '청자 사자형뚜껑 향로(靑磁 獅子形蓋 香爐)'를 보물로 지정했다.청자 사자형뚜껑 향로는 사자의 모습을 한 뚜껑과 네 굽이 달린 받침으로 구성된 고려 시대 향로이다. 2007-2008년 동안 충남 태안군 대섬 앞바다에서 발견된 고려선박 '태안선(泰安船)'을 조사하던 중 인양돼 주목받은 바 있다.이 청자 향로는 둥근 몸체에 사자형 장식을 단 뚜껑이 묶음을 이루고 있다. 향로 뚜껑의 사자는 앞다리를 세우고 웅
2022.04.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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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서점 계룡문고가 다가오는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보육경영제이원과 지역서점 활성화와 유아교육 진흥을 위한 도서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을 통해 제이원 소속 유아 교육기관에 도서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500만 원 상당의 그림책을 대전 관내 어린이집 9곳에 기증하기로 했다.계룡문고는 앞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기획하며 지역의 독서교육 활성화를 모색해 왔다. 서점 견학을 비롯해 어린이집으로 찾아가는 책 읽어주기, 부모교육, 교사 연수, 작가와의 만남 등 그림책을 매개로 지역의 어린이들과 수십 년째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이동
2022.04.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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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립민속박물관이 문화재 발굴기관인 삼한문화재연구원에서 보관 중이던 세종 지역 출토 국가귀속 매장문화재 2510점을 인수했다.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인수는 지난달 시립민속박물관이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되고 첫 인수된 유물들로 행복도시 5생활권(용호리·합강리 일원) 건설 과정에서 출토된 것들이다. 이번에 인수한 유물들은 선사-조선시대에 이르는 구슬, 청동거울, 청동합, 청동수저, 토기·자기 등으로, 이 중 철기시대 궐수문(고사리문양)장식철검과 일체형 철창이 주목을 받고 있다. 궐수문장식철검은 영남지역 지배층 무덤
2022.04.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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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옛 충남도청사 부지를 시민친화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참여연대)는 20일 성명서를 내고 "대전시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옛 충남도청 부지에 대한 시민친화적 활용방안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이는 문체부가 지난해 11월 발간한 '옛 충남도청사 활용 최종 연구용역'에 연수원 건립 계획이 포함되면서 지역 미술계와 시민사회의 반발이 지속적으로 일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국립미술품수장보존센터(수장센터) 유치 확정 당시 "행정 절차 등이 남아 있어 연수원 건립이 최
2022.04.2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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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운영하는 장애인 고용 카페인 '건강카페'에 대한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수익금 사용 구조상 영업난 등으로 폐쇄될 경우 나눔사업은 물론 장애인 고용 측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다.건강카페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 생활 도모, 효율적인 나눔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지역 내 공공기관에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직접 만든 커피와 다과 등을 판매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곳이다. 지난 2011년 설치된 대전시청점을 시작으로 서구청, 대전시립박물관, 충남대병원, 동구 중앙로 지하상가 등에 20일 기준 총
2022.04.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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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산불 피해로 무너진 일상을 회복시키기 위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대전 서구 새로남교회는 최근 전쟁 장기화로 고통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한 후원금 2억 원을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직접 전달했다. 이와 함께 교회에서 성금을 모으며 설치됐던 현수막과 기도문이 담긴 교회 주보, 기도운동 스티커 등의 물품도 전달했다.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경북지역 주민들을 향한 온정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20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역 향토기업인 ㈜삼진정밀과 유성구통장협의회가 각각 500만
2022.04.2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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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이 우리동네 미술관을 오는 21일부터 선보인다. AI를 기반으로 정보통신(ICT)을 활용, 미술자료를 데이터화해 동네 곳곳에 단말기를 설치하는 스마트미술관이다.우리동네 미술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 미술관 구축사업에 선정된 성과다. 시립미술관이 보유한 1900-1980년대 대전미술사 자료와 작품을 데이터화하고, 연도와 장소, 작가, 활동내역 등으로 분류해 디지털 콘텐츠로 구축했다. AI 기술 기반 체험 단말기를 시립미술관과 비롯해 중구청, 동구청, 한밭도서관, 송촌도서관 등 총 5곳에 6대를 설치했다.
2022.04.20 1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