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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5일 소속 의원 연찬회를 개최하는 자리에서 9월 정기국회 대책과 정국 경색 타개책을 모색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초미의 관심사인 전당대회 시기에 대해 총의가 모일지 주목된다.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이날부터 1박 2일로 열리는 이번 연찬회에는 해외 출장 중인 14명을 제외한 98명의 의원과 125명의 사무처 당직자 전원이 참석한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측 참석자는 장·차관 39명, 외청장 24명을 포함해 총 145명에 달한다. 전체 연찬회 참석 규모는 36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이처럼 첫 연찬회에 당·정이
2022.08.2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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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5일 의원총회를 열고 사상 초유의 당헌 개정안 부결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공개 항의가 빗발치는 등 파열음이 일었다.'기소시 당직정지·권리당원 투표 우선제'를 골자로 한 당헌(80조·14조) 개정이 예상과 달리 전날 당 최종 의사결정기구인 중앙위에서 부결되면서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 간 갈등이 증폭되는 양상이다. 특히 비상대책위원회가 권리당원 투표 우선제를 제외하고 '기소 시 당직 정지·당무위 구제'를 핵심으로 하는 당헌 80조1항 개정을 다시 추진하기로 하면서 비명계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민
2022.08.2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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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오랜 숙원이었던 호남선(가수원-논산) 고속화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기까지 있었던 박병석(더불어민주당·대전 서구갑) 의원의 '가교 역할론'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여야 최다선인 6선으로, 국회의장을 역임한 박 의원은 의장 재임 기간을 포함한 지난 7년 동안 특유의 뚝심과 추진력, 당위성을 앞세운 정치권 설득을 해오면서 호남선 고속화사업의 '수훈갑'으로 평가된다.25일 박 의원실에 따르면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2005년 최초 사업이 추진된 이후 진척을 보이지 못하다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
2022.08.2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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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5일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논란과 관련해 소상공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중히 고려하라고 지시했다. 당분간 현행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취지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강동구 암사종합시장에서 주재한 제6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러한 취지로 발언했다고 최상목 경제수석이 브리핑에서 전했다.대형마트는 2012년 시행된 영업규제에 따라 월 2회 의무휴업을 해야 하며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는 영업할 수 없다.윤 대통령은 국무총리실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를 놓고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최 수석은
2022.08.2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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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4일 중앙위원회를 소집해 '기소돼도 당직 유지, 권리당원 전원투표 우선' 당헌 개정안을 상정했지만 결국 부결됐다. '이재명 사당화 논란'을 불러온 개정안에 대해 중앙위원들이 공식적으로 제동을 건 셈이다.변재일 민주당 중앙위원회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위원회 종료 후 이같은 내용이 담긴 당헌 개정안이 최종 부결됐다고 발표했다. 민주당은 중앙위에 당헌 개정안을 안건으로 상정한 뒤 온라인을 통해 표결에 부쳤다. 투표 결과 중앙위원 총 566명 중 268명이 당헌 개정에 찬성(47.35%)해 과반에 미달됐다. 당규상
2022.08.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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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전 대통령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과 관련해 정부여당 책임론을 제기했다.김 전 위원장은 24일 김기현 의원이 주도하는 공부모임의 강연자로 참석해 윤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자유주의 담론과 관련 "국가중심·국가주의의 레짐 체인지(regime change, 정권교체)"라며 "중요한 건 대통령의 외침이 어디에도 전달이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국민의힘에 대해 "누가 비대위원장이 되고 전직 대표를 어떻게 하고 등 이야기가 다 덮는다"며 "어딘가에서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프레임을 만드는
2022.08.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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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구직청년에게 300만 원 도약장려금을 지급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에너지 바우처 50% 인상과 장애인 고용장려금은 하한에서 20%, 상한에서 10% 인상하기로 했다. 당정이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예산을 적극 반영키로 한 결과다.당정은 24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편성 관련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브리핑에서 밝혔다.정부는 국무회의를 거쳐 오는 9월 2일 국회에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할 계획이다.당정은 우선 청년 일자리와 관련해 구직 단
2022.08.2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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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특검법 발의를 놓고 여야가 정면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 내 강경파 의원 중심으로 발의된 특검법에 대해 민주당은 '당론화'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대선패배 복수냐'며 격앙된 반응을 쏟아내는 등 극한 대치를 벌이면서 실제 추진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3일 같은 당 김용민 의원이 전날 김 여사 관련 진상규명을 위한,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을 대표 발의한 것을 두고 "상황에 따라서는 당론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진 수석부대표는 이날
2022.08.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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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 배우자 김혜경 씨가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23일 피의자 조사를 받은 가운데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이 문제로 이 의원이나 부인이 기소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우 위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제가 그 사안에 대해 잘 안다. 대선 때 총괄본부장으로서 내용을 봤고 부부의 대국민 사과 과정도 의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우 위원장은 "법인카드 사안은 잘못된 행위이지만 이 후보나 김씨가 직접 개입하거나 지시한 사건은 아니다"라며 "물론 비서가 법인카드로 계산한 음식을 드신 경
2022.08.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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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대심도 빗물터널(지하저류시설)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항구적인 집중호우 침수방지 방안을 검토했다.신월동 대심도 빗물터널은 수영장 160개 분량의 물(총 저수용량 32만㎥)을 저장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지하저류시설로, 집중호우시 신월동과 화곡동 등 인근 지역(총 12.5㎢)에 내린 빗물을 일시에 저류하였다가 호우가 끝나면 펌프장을 통해 안양천으로 배출하는 시설이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상이 일상화(뉴노멀)되면서 우리나라도 6~7월 장마철이 지나고
2022.08.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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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 의원이 23일 농업용기자재에 대한 영세율 적용 등을 5년간 연장하는 '조세특례제한법'을 대표 발의했다.현재 농업인이 비료나 농약을 구입하는 경우 부가가치세 영세율을 적용하고 있으며 농·수협 조합의 당기순이익에도 낮은 세율을 적용해 법인세를 납부하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해당 조세감면 조치는 올해 말로 적용이 끝날 예정이라 업계와 농어업인들로부터 많은 우려를 받아왔다.장 의원은 법률 개정을 통해 세금감면이 2027년 말까지 연장되도록 했다. 이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총 1조 8000억 원 규모의 혜
2022.08.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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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법원 제출 자필 탄원서에 윤석열 대통령을 비상계엄 확대했던 '신군부'에 빗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해달라고 적시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윤 대통령을 향해 연일 분노를 표출하고 있는 이 대표의 심경이 탄원서를 통해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그는 "절대자가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사태를 주도했다"고 직격했다.이 전 대표는 지난 19일 '국민의힘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에 A4용지 4장 분량의 자필 탄원서를 서울남부지법 재판부에 제출했다. 탄원서를 보면 이 전 대표는 "사태를 주도한 절대자는 지금의 상황이
2022.08.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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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2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렸다. 지난 여름 휴가를 기점으로 정제된 메시지와 태도를 보이고, 중도 확장을 고려한 듯한 행보를 이어온 대목이 지지율 회복의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대통령실은 일부 조사에서 20％대 초반까지 밀렸던 수치가 30％선 위로 다시 올라서자 반등으로 예단하기는 이르지만 일단 바닥은 쳤다는 판단이다.리얼미터가 22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주 연속 소폭 오름세를 보인 반면 부정평가는 2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
2022.08.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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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22일 '주호영 비대위' 체제 아래 첫 회의를 개최하며 당내 혁신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회의 앞서부터 정치권에서 이날 '1호 혁신안'이 발표될 거란 관측이 제기되며 더욱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혁신안에는 2024년 열릴 총선을 대비, 공천 관련 내용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총선 국면에서 공천은 많은 이들이 촉각을 세우는 대목이다. 이에 공천 과정에서 공정성이 거듭 강조돼 왔고, 이번 혁신위는 공천 관련 예측 가능한 시스템을 구성하고, 객관화할 수 있는 평가자료를 축적하자는 데 의의를 뒀다.최재형 혁신위원장은 회의
2022.08.2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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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 문재인계'인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22일 후보직을 사퇴하고 송갑석 최고위원 후보와의 단일화를 선언했다.윤 의원은 22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원칙과 상식으로 민주당의 사당화를 막아보려 했지만, 전당대회를 통해 이를 저지하는 길은 더는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후보직에서 물러났다.그러면서 "오늘로서 최고위원 후보직을 사퇴하고 송갑석 후보를 위해 뛰겠다"며 "비 수도권 유일 후보인 송 후보가 지도부에 들어간다면 최고위원회의 다양성을 확보해 당내 민주주의를 지탱해줄 것"이라고 밝혔다.윤 의원은 단일화 배경에 대
2022.08.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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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충남 부여군과 청양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정진석 국회부의장(국민의힘,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22일 이같이 밝혔다.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부여군·청양군에 수해 복구작업을 위한 국비가 지원된다. 산사태와 침수로 주택 피해와 농·어업 등 주 생계 수단에 피해를 본 주민들은 생계구호 차원의 재난지원금과 함께 건강보험료, 전기요금 등 각종 공공요금 감면 등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정 부의장은 부여 청양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도로유실, 산사태, 농경지 침수 등으로 피해를 본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2022.08.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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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의원이 22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독자행보 지적과 관련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는 아니잖나. 부인으로 의례 차원에서 (중앙경찰학교 졸업식에) 참여한 거라면 거기에 머물러야 되는 건 당연하다"고 직격했다.이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여사가 지난주 졸업식에서 윤 대통령과 별도로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독자행보를 이어갔는데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진행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김 여사와 관련된 논란이 너무 세상을 시끄럽게 하고 국민들을 스트레스 받게 하고 있는데
2022.08.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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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 의원이 지방 소멸에 대한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어 의원은 23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지방소멸 현실화, 당면과제와 대응전략'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저출생·고령화 등으로 지방소멸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국회미래연구원 민보경 연구위원이 '지방 인구의 위기와 미래 전략', 충남연구원 김용현 연구위원은 '지방소멸 현 주소와 지역발전 전략' 주제로 기조발제를 맡았다.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이제연 균형발전상생센터장
2022.08.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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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제가 당원가입하라고 했더니, 이걸 해당 행위로 보는 사람이 있던데 정신이 좀 이상한 것 같다"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에 출연해 "당원가입 하자는 걸 해당 행위라고 할 정도면 어느 정도로 세상을 왜곡된 시선으로 보고 있는 거냐"며 이같이 지적했다.이 전 대표가 지난 20일 SNS에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이 명예롭게 정계은퇴할 수 있도록 당원가입으로 힘을 보태달라"며 당원가입 링크를 올리자, 당 안팎에선 이 전 대표가 분란을 조장한다며 해당 행위란 비판이 나오고 있는 점을 겨냥
2022.08.22 10: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