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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이 21일 경제·문화·미래·상생·균형을 핵심으로 하는 내년 시정운영 비전을 제시했다.이 시장은 이날 대전시의회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3년은 획기적인 혁신과 담대한 도전을 시작한 원년으로 기록될 수 있도록 시정을 강력하게 이끌겠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경제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취약한 경제구조를 재편하고 산업용지 확보와 과학기술 혁신 기반의 미래 핵심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며 "핵심 공약인 산업단지 500만 평 조성을 위해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신규산업단지 지정과 안산국방산단 등의 개발을 신속하
2022.11.2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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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이 민선 8기 주요 대형사업에 민간자본을 투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정부사업으로 추진 시 시일이 걸리는 점을 고려, 적극적인 민자 유치 검토로 임기 내 실현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다.이장우 시장은 21일 대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시정질문에서 주요 지역 현안으로 꼽히는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우선 윤석열 대통령 대선 공약이기도 한 '대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계획과 관련, "정부사업으로 추진될 경우 행정절차 시일이 걸릴 것 같아 민자 유치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공영개발 또는 정부사업으로 추진될 시 사전타당성 조
2022.11.2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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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내년 상반기 첫 삽을 뜬다. 대전시는 내달 중 실시설계안을 완성하고, 착공을 위한 심의 절차를 준비하는 등 마무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달 중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립공사의 실시설계용역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선 선수·경기시설 등 설계안과 복합문화공간 특화방안과 관련된 내용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관련 논의를 토대로 검토를 거쳐 12월 말 실시설계안을 확정할 예정이다.또 시 건축·경관공동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지난 10월 13일 베이스볼 드림파크
2022.11.2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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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정부 예산이 정부 원안인 '210억 원' 그대로 복구된 것은 대전시, 자치구는 물론 지역 정치권, 언론 등의 초당적 협력을 통해 이뤄냈다는 평가다. 다만 앞으로 국방위원회 동의 등 절차가 남아 있어 예산안 최종 확정까지 각계 역량 결집이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20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조정소위원회는 18일 방사청 대전 이전을 위한 내년 예산 210억 원 중 90억 원을 감액한 국방위원회 감액 의견을 수용치 않고 정부 원안대로 의결키로 여야 이견 없이 합의했다. 국회 국방위
2022.11.2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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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자치구의회가 첫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에 본격 돌입한다.이미 회기에 돌입한 서구의회를 제외하고도 중구·유성구의회 21일, 동구의회 22일, 대덕구의회 23일부터 의사일정에 들어간다.자치구의회를 중심으로 한 의정비 인상 논란 속 들끓는 비난 여론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지난 14일부터 행감 일정에 돌입한 서구의회의 경우 여야 모두 전·현 구청장을 집중 겨냥했다.행정자치위원회 민주당 의원들은 올해 2건의 문화행사를 주관한 업체가 지역 업체도 아닐 뿐더러 지난 지방선거에서 서철모 청장의 홍보를 도왔던 업체라고 의문을 제
2022.11.2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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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열린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선 안전대책에 대한 요구가 이어졌다.행자위의 대전시소방본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선 소방 인력 부족에 따른 소방공무원의 업무 과중이 지적됐다. 조원휘 의원(유성구 3)은 "대전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인구가 930명인데 이는 17개 시·도 중 서울, 경기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라며 "이 문제로 소방관의 업무량이 타 지역보다 2-3배 많아질 뿐더러, 소방인력 부족에 따른 피해가 시민에게 전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중앙정부에선 증원보단 다른 곳에서 재배치하는, 말
2022.11.1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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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개월째 답보를 거듭했던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사업이 발제한구역(그린벨트) 관리계획 심의에서 조건부 통과하면서 본격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전시는 하천점용허가·실시설계 경제성 검토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17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안)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 하수처리장 운영시 초과 수익이 발생될 경우 대전시의 수익 일부를 지역주민을 위하여 활용하고, 원촌동 기존부지에 대한 우리시의 활용방안을 과기정통부와 건의하는 조건
2022.11.1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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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역점사업인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 중심 은행' 전 단계로 추진하는 '대전투자청' 설립에 속도가 날 전망이다.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이 이날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과 오찬을 함께하며 기업금융 중심 은행과 대전투자청 설립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기업금융 중심 은행과 대전투자청의 설립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국가 경제 발전 측면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그는 두 기관의 설립 과정에서 시와 함께 논의할 것이며, 대전투자청
2022.11.1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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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연결도로 내 핵심구간인 장대교차로가 입체화로 변경된 것을 두고 일각에서 사업기간 연장, 사업비 증액 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입체화는 BRT 도로의 남북방향이 아닌 동서방향으로 지하차도를 뚫는 별개의 방식으로 추진, BRT 도로 개통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지적이다. 또한 지하차도 공사와 관련 현충원 방면에서 구암동으로 우회전하는 도로와 연결되며, 전체 교통 흐름엔 영향이 미미할 것이란 예측이다. 증가되는 사업비 역시 LH 등과 분담이 가능하며 향후 급증하는 차량 수요에 따른
2022.11.1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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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선 대전시개발위원회 수석부회장은 장대교차로 입체화 사업과 병행하는 구암교네거리 도로 확장을 더 넓게 진행해야 된다고 제언했다.이 부회장은 "현재 유성시장 방향 도로가 협소한데 장대교차로 지하화 시 현충원 쪽 도로와 폭이 서로 맞지 않는다. 서로 폭을 맞추기 위해선 2-3차로 정도 더 넓히는 것이 좋다"라며 "호남지선 유성천교 밑을 뚫어 도로를 더욱 넓혀야 된다"고 주장했다.이어 "입체화와 함께 도로 확장이 이뤄져야 한다. 도로 폭이 서로 맞지 않으면 병목현상이 생겨 교통정체가 절반밖에 해소되지 않는다"라며 "2020년에 일몰제로
2022.11.1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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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이 16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광폭행보를 이어갔다.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국회를 방문해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정희용·홍성국·이용호·이철규·박정·박영순 예결위원과 성일종 정책위원회 의장, 박병석(대전 서구갑) 전 국회의장, 이상민(대전 유성구을), 조승래(대전 유성구갑) 의원 등을 잇따라 만났다.앞서 이 시장은 전날 기재부 김완섭 예산실장 등 주요 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이 시장은 정진석 비대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지역 내 균형발전, 새로
2022.11.1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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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악명 높은 상습정체구간인 '장대교차로'가 입체교차로 방식으로 결정됐다. 현충원-유성도심까지 논스톱으로 연결, 차량 수요 증가에 대응해 유성IC 인근의 교통 정체를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평면과 입체 방식을 두고 수년 간 지역사회 내 논란과 갈등이 이어진 끝에 내려진 이 같은 결단에 대전지역 시민사회·경제단체들은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대전시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16일 시청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장대교차로 입체화 방안을 발표했다.다만 그동안 인근 토지주들과 경제단체를 중심으로 찬반 논란이 지속된 남북(유성IC-유성복합터미널)
2022.11.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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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발표된 장대교차로의 입체화 방식 확정은 지역사회 내 수년 간의 노력과 대전시의 과감한 결단이 더해져 이뤄낸 뜻 깊은 결실이다. 고가에서 평면으로 변경되는 과정에서 교차로 조성방식을 둘러싼 첨예한 갈등 속 '시민편익'과 '지역교통 대계'를 위한 대의를 받아들이며, 10년 가까이 이어진 논란을 매듭짓게 됐다.대전 유성구 장대교차로 구간은 2014년 기본·실시설계 당시 입체화 방식으로 계획됐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대전시는 2020년 기준으로 내다봤을 때 해당 지역을 현재처럼 평면도로로 구성할 경우 극심한 교통 체증
2022.11.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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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간 BRT 연결도로 핵심 구간이자 고질적인 상습 정체가 이어지는 유성구 장대교차로가 입체화 방식으로 추진된다. 여건 변화에 따른 교통량을 분석하고 장래 교통 수요를 재산정한 결과 현재 평면 방식이 향후 교통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대전시는 16일 시청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대전의 주요 진입 관문인 장대교차로를 입체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최근 추진한 교통량 분석 용역 결과 유성IC 주변 교통량이 평면교차로로 설계했을 당시보다 30%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입체화를 통해 차량 흐름을 개선하기로 한 것이다.이에 더해
2022.11.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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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열린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철도광역교통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트램 착공 지연과 사업비 증액에 대한 질의가 쏟아졌다. 대전시는 연말까지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협의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송활섭 의원(대덕구 2·국민의힘)은 "트램은 1996년부터 시작해서 26년 동안 준비만 해오고 있다. 올해 사업비가 증액됨에 따라 사업기간도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대전 전체 대중교통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대전시의 트램 건설사업은 지난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
2022.11.1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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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첫 공립대안학교 설립 사업이 기존의 옛 방성분교 부지가 아닌 새로운 설립예정지에서 추진될 전망이다. 사전 컨설팅에서 불리한 입지 조건으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확률이 낮다는 회신을 받으면서 도심과 가까운 위치로 설립예정지를 바꾸겠다는 게 대전시교육청의 구상이다.이 같은 계획 변경으로 연내 예정돼 있던 주민설명회나 대안교육 특성화고등학교 지정 등 절차도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시교육청은 2026년 3월 개교 계획은 차질을 빚지 않도록 올해 안으로 새로운 설립예정지를 확정 짓겠다는 목표다.1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첫
2022.11.1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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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택시 승차난을 겪는 지역을 대상으로 '개인택시 부제(강제 휴무제)'가 일괄 해제되는 가운데 대전지역 적용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부제 운영에 대한 판단은 지방자치단체가 쥐고 있는데 대전시는 최근 심야 시간 교통난이 이어지는 점을 감안, 택시 부제를 전면 해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여기에 근본적인 심야 교통대란을 해소하기 위해선 심야버스 연장, 순환형 노선 개발 등을 병행 추진, 시민 체감 효과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국토교통부는 '심야택시난 완화 대책' 후속 조치로 이달 21일까지 택시 부제
2022.11.1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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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대전사회서비스원장에 김인식 전 대전시의회 의장이 임명된다.15일 대전시에 따르면 김 신임 원장은 16일 임명장을 받고 공식 취임한다. 임기는 2025년 11월 15일까지로, 총 3년 간이다.김 신임 원장은 1957년생 대전 출신으로 대전시의회 제5, 6, 7, 8대를 거친 4선 의원이다.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대전시의회 제7대 전반기 의장, 제8대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김 신임 원장은 "대전시 복지정책의 허브역할을 하는 사회서비스원을 이끌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복지를 제공하는 데
2022.11.1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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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자치단체장이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이하 하계U대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알리며 원활한 대회 추진을 약속했다.충청권 4개 시·도와 문화체육부, 대한체육회 등으로 구성된 하계U대회 공동대표단은 14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해 귀국보고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충청권 자치단체장은 대회 유치를 기원하고 적극 지원한 정부와 충청도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대회 유치를 응원한 150만 대전시민을 비롯한 충청도민과 대회 유치를 적극 지원한 윤석열 대통령 및 문체부에 감사하다"며 "대한민국 중심이 충청이라는 것을
2022.11.14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