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조합원들은 각자의 관심분야에 따라 다양한 소모임이나 마을모임 활동에 참여한다.육체적인 건강 뿐 아니라 정신적·사회적으로 건강해야 진정으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는 민들레의 건강철학에 따라 다양한 소모임을 통한 취미생활로 정신 건강을 추구하는 것이다. 민들레의 대표 소모임이었던 '하얀민들레'는 70-80대 어르신의 건강모임으로 시작됐다. 이후 어르신이 하고 싶어하는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인기 장수 소모임으로 자리잡았고 현재는 노래소모임, 연극소모임 등으로 분화됐다.매주 금요일 오후 1시 둔산 민들레에서 열리는
최근 사회적 기업의 양적·질적 성장이 눈부시다. 외환위기 이후 끊임없이 위기를 겪는 자본주의 시장경제 속에서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각종 사회서비스를 추구하고자 영리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기업도 마찬가지다. 현재 대전에는 인증사회적기업 18곳과 대전형·예비사회적기업 43곳 등 총 61곳이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충남은 인증사회적기업 19곳과 충남형·예비사회적기업 81곳 등 100곳이 활동
교육과 문화, 보건 등 살아가는 데 필요한 사회서비스들은 실로 다양하다. 하지만 자본주의의 폐단으로 인해 사회양극화가 심각해질수록 사회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취약계층도 늘고 있다. 사회적기업은 정부나 지방정부, 기업이 제공하지 못하는 사회서비스를 취약계층을 비롯한 지역주민에게 제공함과 동시에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기업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서도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그 수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사회적기업이 제공하는 다양한 사회서비스와 향후 과제 등을 살펴봤다.◇사회적기업의 등장=사
충남도내 사회적기업은 모두 100곳으로 이중 인증 사회적 기업이 19곳이다. 도는 예비사회적기업 2곳과 지역형 사회적 기업 79곳을 집중 육성 중이다.도내 사회적 기업 육성에서 어려운 점은 사회적기업 인증이 곧 인건비 지원이라는 단기적 일자리 창출 때문이다. 취약계층 고용창출 성과를 낸 반면 운영이나 경험이 부족하고, 자체수익을 올리기 힘든 자생력에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사회적기업가 경영 마인드 부족으로 지역수요 기반의 자체수익모델 개발이 미흡하고, 일부는 정부 지원에 안주하고 있다. 또 일부 사회적기업의 경우 기업경영 노
대전시가 관리하는 사회적기업은 모두 92곳으로 이중 대전형 예비 사회적 기업 65곳,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 기업 18곳 등이다. 시는 올해 예산 40여억원을 투입해 대전형 예비 사회적 기업 27곳을 신규 지정, 향후 사회적 기업 인증이 가능한 기관으로 육성 중이다. 시는 그동안 대전형 예비 사회적 기업 65곳을 지정해 2010년 15곳, 2011년 23곳, 올해 27곳을 발굴하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기회를 제공 중이다.시가 올 하반기 선정한 예비 사회적 기업 중 신규 지정은 15곳(동구 1·중구 6·서구 3·유성구 5), 재심사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