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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지역 건설·건축업계가 올해 연이어 새로운 수장 선임을 앞두고 선거 준비에 한창이다.26일 지역 건설·건축업계에 따르면 상당수의 협회 회장 선거 및 추대가 올 상반기에 이뤄진다.우선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는 최초 직선제가 시행된 지난 선거에 이어 이번에도 경선 방식으로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현 회장의 임기가 오는 6월 25일까지라는 점을 감안하면 오는 5월중 선거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정확한 선거 일정은 내달 선거운영위원회를 통해 공지될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번 건설협회 차기 회장 선거는 지난 선거
2023.01.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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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1월 사이 대전지역 출생아 수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2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누적 기준 대전의 출생아 수는 7176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6905명)에 비해 3.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 출생아 수는 지난해 전국 모든 시도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감소한 상황에서 대전만 유일하게 상승한 것이어서 눈에 띈다.다만 대전의 사망자 수는 타 시도와 마찬가지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1-11월 누적 대전의 사망자 수는 8419명으로, 전년 같
2023.01.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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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오는 30일 오후 2시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전시장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연구개발특구 신년인사회'를 연다.26일 특구재단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민·박영순 국회의원, 김장성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 회장(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김재수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 회장(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은 곽재식 숭실사이버대 환경안전공학과 교수가 '사람과 기후변화 그리고
2023.01.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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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길에서 단 한번도 걸은 적이 없어요. 한번 걷기 시작하면 끝도 없거든요. 사는 것도 마찬가지죠. 주저앉지 말고 꾸준히 극복해내야 합니다."대한민국을 달린 조웅래(64) ㈜맥키스컴퍼니 회장이 26일 완주의 시작이자 끝인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 도착해 남긴 소감이다.조 회장은 2021년 12월 3일부터 이날까지 최단시간(518시간 57분 59초) '코리아 둘레길'을 기반으로 동해·남해·서해는 물론 제주도 둘레길·DMZ 평화의 길 등 대한민국 국토 경계 한 바퀴를 두 발로 완주했다. 평일에는 업무와 외부강연 등 일에 전념하고, 금
2023.01.2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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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는 26일 "데이터산업의 핵심인 인공지능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셈타워 내 하이퍼커넥트에서 열린 '제2차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공공·산업분야 대형수요창출, AI기업 스케일업, AI 기술초격차 등 10대 프로젝트를 역점적으로 추진해 오는 2027년까지 세계 3대 인공지능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이 같이 강조했다. 한 총리는 "2016년 1월 다보스 포럼에서 인공지능·빅데이터가 주도하는 4차산업혁명이 처음 제시된 후에, 데이터 경제의 발전은 가속화되고 있
2023.01.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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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친환경 자동차 등록 대수가 150만대를 돌파하며 휘발유차 대비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국내 자동차 누적등록대수가 2550만대로 전년 대비 2.4%(59만 2000대)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인구 1명 당 자동차 보유랑은 0.5대였다. 제주가 인구 1명당 1.02대로 가장 높았고, 충청권에서는 충남과 충북이 각각 0.57대, 세종 0.5대, 대전 0.49대였다.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를 비롯한 친환경차의 누적 등록 대수는 전년보다 37.2%(43만 1000대) 증가해 159만대를 넘어섰다.특히 전기차
2023.01.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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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관련 국내 기술을 중국에 빼돌린 일당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이들이 유출한 기술에는 국가핵심기술인 반도체 웨이퍼 연마(CMP) 기술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허청 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기술경찰)과 대전지방검찰청은 반도체 관련 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혐의로 국내 대기업·중견기업의 전 직원 3명을 구속하는 등 총 6명을 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A사 전 직원이자 주범인 ㄱ씨(55·구속)는 임원 승진에 탈락하자 2019년 6월 중국 업체와 반도체 웨이퍼 연마제(CMP 슬러리) 제조사업 동업을 약정했다. 이후 A사에 계속 근
2023.01.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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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새로 생기거나 문을 닫은 다단계 업체가 각각 2곳으로 집계됐다.2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9-12월 동안 다단계판매 시장에 신규등록, 폐업, 상호변경 등 총 15건의 변경사항이 발생했다.신규 등록한 업체는 스킨독스와 뉴유라이프코리아다. 스킨독스는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맺었고, 뉴유라이프코리아는 신한은행(화정역금융센터)과 채무지급보증 계약을 체결했다.다단계 판매업자는 소비자 피해 보상을 위해 공제조합과 계약을 체결하거나 은행·보험사 등과 채무지급보증 계약 또는 소비자 피해 보상 보험을 맺어야 한다.
2023.01.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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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을 관리·지원하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직원의 실수로 연구자들의 개인 정보가 대량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연구재단은 25일 현재 재단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재하고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앞서 지난 19일 오후 1시46분 연구재단 사업 담당자가 연구자에게 사업 관련 안내 메일을 발송하는 과정에서 다른 연구자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첨부파일을 오발송했다. 이 과정에서 의약학단 소속 연구자 1596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유출된
2023.01.2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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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반도체산업에서 후공정(Outsourced Semiconductor Assembly and Test, OSAT)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지역 OSAT 기업의 발전을 위해선 전·후방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기업 생태계 조성 관련 정부·지자체의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충남지역 반도체 후공정산업 현황 및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충남은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에서 후공정산업 비중(45.7%)이 가장 높다. 세계 20위 이내 OSAT
2023.01.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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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이버공격을 예고했던 중국 해커 조직이 실제 12개 학술기관 누리집을 해킹한 것으로 확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사전 대비를 했다지만 디지털 해킹 앞에선 속수무책인 셈이었다.25일 과기정통부와 KISA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해킹된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을 포함해 총 12개 학술기관의 해킹 사실이 이날 확인됐다.추가로 해킹이 확인된 곳은 △우리말학회 △한국고고학회 △한국학부모학회 △한국교원대학교 유아교육연구소 △한국보건기초의학회 △한국사회과수업학회 △한국동서정신과학회 △대한구순
2023.01.2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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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정부정책 이행 및 소상공인·전통시장 핵심 업무 수행을 위해 조직 재정비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소진공은 기존 5본부 1연구센터 22실 20팀에서 '5본부 1연구센터 22실 25팀' 체제로 변경했다. 이번에 신설된 팀은 △판매촉진팀 △청년창업팀 △채무조정팀 △디지털전략팀 △홍보팀 등 총 5개다. 이들 팀은 대규모 소상공인 판촉행사 지원, 소상공인 채무부담 완화 등 업무를 집중 수행하게 된다. 또 소진공은 시장상권본부 내 업무조정을 통해 상권활성화 집중지원에 나선다. 상권육성실
2023.01.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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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은 25일 단층 테마 전시관 '지각의 상처'를 개관했다고 밝혔다.이 전시관은 한반도 지진의 주 원인인 '단층'을 일반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시관은 크게 △단층이 형성되는 지각변형의 근본 원리와 한반도 지각변형의 원인 △우리나라 주요 단층의 종류와 분포 △지질자원연 단층연구 성과로 구성됐다.또 정단층, 역단층, 주향이동단층 등 세 가지 주요 단층의 유형뿐만 아니라 단층 운동에 수반되는 습곡 작용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물도 마련됐다.특히 국내 대형 단층의 움직임을 경험할 수 있는 '단층
2023.01.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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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 연구팀이 지난 30년간 대사공학이 발전해온 역사를 정리해 논문으로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이상엽 교수의 '지속 가능성과 건강을 위한 대사공학' 논문은 셀(Cell)이 발행하는 '생명공학 동향'의 40주년 특집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지난 수십년간 대사공학은 유용한 화학물질을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분해가 어려운 오염 물질을 분해할 수 있는 미생물 균주를 성공적으로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줬다. 또 현재까지 바이오 연료, 바이오 플라스틱, 산업용 대량 화학물질, 화장품 성분, 의약
2023.01.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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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지속되는 집값 하락에 따라 주택 실거래가가 공시가격을 역전하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충청권에선 공시가격과 실거래 가격의 차액이 수도권 못지않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역전 현상이 반복되자 정부도 공시가격을 2020년 수준으로 내리면서 부동산을 보유한 시민들의 세 부담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25일 직방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최저공시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된 주택 거래 건수는 모두 794건이다.충청권에선 223건의 주택 거래가 공시가격보다 못한 금액에 거래됐다. 지역별로는 충북이 170건, 충남 22건, 세종
2023.01.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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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장(왼쪽 네 번째)은 25일 대전시를 방문해 이장우 시장(왼쪽 다섯 번째)에게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김 회장은 "지난 한 해는 건설업계도 힘든 1년이었으나 주변에 취약계층을 돕자는 임원들의 의견이 있었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3.01.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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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관리비가 67만원 나온 것 보고 식겁했죠. 전달보다 2배 수준이에요."대전 서구 월평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김모(40대)씨는 이번달 관리비 고지서를 받고 화들짝 놀랐다. 관리비가 지난달(30만원)에 비해 2배 이상 올랐기 때문이다. 이달 관리비 내역 중 열에너지(가스+열) 항목이 37만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기 때문이다.김씨는 "실내온도를 항상 22도로 유지중인데 전달에 비해 이렇게 관리비 폭탄을 맞았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관리사무소에 물어봤더니 다른 집들도 다 난리라고 하더라. 한파는 계속 될텐데 난방을
2023.01.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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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은 지역 부동산 시장에 여전히 찬바람만 불고 있다. 정부가 내놓은 대규모 규제 완화에도 집값은 요지부동이지만 부동산 시장이 다소 안정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이런 혼란 속에 올해 지역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시각은 어떨까. 정부의 규제 완화와 집값 전망, 내 집 마련 시기 등을 분석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봤다.정부는 연초부터 상당수 규제지역을 해제하고 대출, 청약, 세제 등 부동산 전 분야에 걸친 규제를 완화하면서 시장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 전문가들의 평은 엇갈리고 있다.우선 정재
2023.01.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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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부동산 침체가 본격화된 가운데,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도 지역 부동산 시장이 크게 반등하거나 회복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최근 1년 새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냉각된 가장 큰 요인으로 '고금리'를 꼽았다. 다만, 금리 인상이 멈출 경우 집값 반등도 조심스럽게 점쳤다.내 집 마련의 적절한 시기에 대해선 대체로 '올 중순부터' 라는 답이 많았다.25일 본보가 김혜중 하나은행 둔산골드클럽 PB센터장, 박유석 대전과기대 금융부동산행정과 교수, 서용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시지부장, 정재호 목원대 금융보험부
2023.01.25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