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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학과 최인호 교수가 제9대 충남대 교수회장에 선출됐다.충남대 교수회는 지난 14일 '제9대 교수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최인호 교수(기호 1번)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5일 밝혔다.최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2년이다.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총 944명의 선거인 가운데 712명이 투표에 참여해 75.4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이 중 최인호 교수는 364표(51.12%)로 최다 득표를 얻어 당선됐다.
2022.12.1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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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쏘아 올린 '실내마스크 해제'가 전국을 흔들고 있다.특히 5일 충남도가 가세하며 이른바 '충청발 노마스크' 이슈가 정부의 '단일 방역망' 방침과 정면으로 부딪치는 모양새다.대전시는 최근 정부 차원에서 오는 15일까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해제하지 않으면 자체 행정명령을 발동해 시행하겠다는 공문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전달했다.그동안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해야 한다는 여론이 적지 않았지만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해제 조치에 나선 것으로는 대전시가 처음이다.이같은 상황에서 5일 충남도도 실내마스크 해제에 힘
2022.12.0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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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쏘아 올린 '실내마스크 해제'가 전국적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특히 5일 충남도가 가세하며 정부의 '단일 방역망' 방침과 정면으로 부딪치며 정부-지자체 간 힘겨루기 양상 분위기도 자아낸다. 향후 전국 지자체의 참여 여부와 함께 정부 대응 등이 주목된다.대전시는 최근 정부 차원에서 오는 15일까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해제하지 않으면 자체 행정명령을 발동해 시행하겠다는 공문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전달했다.그동안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해야 한다는 여론이 적지 않았지만 지자체에서 해제 조치에 나선 것으로는
2022.12.0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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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경운동연합과 대전충남녹색연합은 대전 갑천에서 희귀조류인 '호사비오리'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대전환경운동연합 등에 따르면 이달 1일 갑천공동모니터링에서 호사비오리 암수 1쌍이 비오리 무리에 섞여 서식, 월동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호사비오리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 문화재청 지정 천연기념물 제448호로 등재된 법적 보호종이고,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지정한 멸종위기종(EN)이기도 하다.호사비오리는 지구상에 3600~6800개체만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경기 북부의 한강 유역
2022.12.0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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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갑천의 인공보인 '태봉보'가 철거된다.한국환경공단은 이달 중 태봉보 철거 공사에 착수해 내년 6월까지 철거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4일 대전시는 밝혔다.갑천 가수원교 하류 200m 지점에 설치된 태봉보는 하천 유지용수 및 농업용수 활용을 목적으로 운영돼 왔으나, 최근 수년간 농업용수 취수 실적이 없고, 하천 생태 환경에 부합되지 않았다. 이에 대전시는 지난해 환경부 '수생태계 연속성 확보사업'을 신청, 철거가 확정됐다.수생태계 연속성 확보사업은 수생태계의 건강성과 자연성 회복을 위해 연속성이 훼손되거나 단절시키는 구조물에 대한
2022.12.0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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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45층 규모의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계획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여객시설 중심으로 조속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특히 도심공항터미널을 유치해 대전을 비롯 인근 충남 시·군과 전북 등 공항소외지역민들의 편의를 도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대전시는 지난해 7월 유성복합터미널의 공영개발 방식 추진을 밝히고, 6000억원을 투입해 지하 3층 지상 33층 규모로 건립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공공성과 사업성의 동시 확보를 위해 △지식산업센터(사무실) △공공청사 및 청년활동공간 조성을 위한 공공업무시설 △청년
2022.12.0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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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사와 한국신문협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와 함께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2023나눔캠페인' 성금 모금을 시작합니다. 여러분의 정성으로 모금된 성금은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쓰여집니다.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이어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성금 접수를 원하시는 독자께서는 아래 성금 모금 계좌로 직접 송금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문사에서는 성금을 받지 않습니다.)▷모금기간 : 2022년 12월 1일(목) ~ 2023년 1월 31일(화)▷계좌번호 : KEB하나
2022.12.0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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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대학 관리 권한의 지자체 이양'이 일파만파 양상이다.정부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에 이어 한덕수 총리까지 나서 밀어붙이는 모양새고, 정치권에선 야당의 질타와 비판이 거세다. 충청의 한 지자체장은 "혁명적 발상의 전환"이라고 적극 환영하는 반면 지역 대학들은 사립대를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최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대학에 대한 교육부 권한을 과감하게 지자체에 넘기겠다. 앞으론 지역에 예산을 통으로 내려 보내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의 발언에 이어 교육부는 지난 21일 대변인 정례브
2022.11.2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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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학관 및 동물병원 건립에 써 주세요"충남대학교 수의대 동문들과 교수 등이 수의학관 및 동물병원 건립기금 6억6000여만 원을 약정했다.충남대 수의과대학 및 수의과대학 동문회는 지난 26일 유성호텔에서 '수의과대학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 6억6200만 원의 발전기금 기부를 약속했다.대전동물메디컬센터숲 김종만 원장 1억 원, 탑케어 동물의료원 홍지희·김영석 원장 1억 원, 우리들동물메디컬센터 이규석 원장 1억 원, ㈜COVET 천우진 원장 1억 원, 에스동물메티컬센터 허찬 원장 등 3000만 원을, 수의과대학 재직 교수들과
2022.11.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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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28일 오전 대전동부교육지원청에서 열리는 '2022년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연수'에 참석한다.
2022.11.2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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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데스크로서 종종 기자 교육을 맡다보면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신입기자들을 상대로 한 '기사' 교육은 주로 구성 형식과 작성 방법, 기본 문법 등으로 이뤄지고, 사안에 따른 기사 작성과 부서별 출입처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경력기자 교육은 대부분 사안별 스터디 형식으로 이뤄지고, 지면 구성 등에 집중한다.데스크마다 교육 방법은 다르지만, 개인적으로 신입 및 경력 기자 교육에 있어 최우선하는 게 있다. 바로 '왜(why)?'다. 기사문의 기본원칙인 육하원칙 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사실상 '왜'는 취재(기사작성)의 근본적인 이유이
2022.11.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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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경찰서는 대전 등 전국 카페를 돌며 절도행각을 벌인 A씨를 특가법(절도) 혐의로 구속했다.23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 9월부터 이달 초까지 대전, 충남, 서울 등 전국을 떠돌며 카페에 손님을 가장해 방문, 업주가 자리를 비운 틈을 노려 현금을 훔쳤다.경찰조사결과 A씨는 출소 3일만에 생활비 명목으로 범행을 저지르기 시작해 모두 22회에 걸쳐 총 400만 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2022.11.2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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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악명 높은 상습정체구간인 '장대교차로'가 입체교차로 방식으로 결정됐다. 현충원-유성도심까지 논스톱으로 연결, 차량 수요 증가에 대응해 유성IC 인근의 교통 정체를 해소하겠다는 것이다. 평면과 입체 방식을 두고 수년 간 지역사회 내 논란과 갈등이 이어진 끝에 내려진 이 같은 결단에 대전지역 시민사회·경제단체들은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대전시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16일 시청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장대교차로 입체화 방안을 발표했다.다만 그동안 인근 토지주들과 경제단체를 중심으로 찬반 논란이 지속된 남북(유성IC-유성복합터미널)
2022.11.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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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 장대교차로 건설 방식이 입체화로 결정되면서 인근 교통 정체난 해소는 물론 나아가 대전-세종 간, 대전-충남 공주 간 인적 물적 협력의 관문 역할이 기대된다.또 유성복합터미널, 호국보훈파크,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 장대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의 조성에 따른 대규모 교통 적체를 일정 부분 사전 대비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크다. 특히 유성구 죽동에 예정된 대단위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과 직접 관련되며, 대전시의 장대교차로 입체화 추진은 필수부가결한 결정으로 해석된다.현재 장대삼거리는 월드컵대로와 현충원로가 합류하는
2022.11.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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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허진(43) 대전시당 청년위원장이 전국청년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국민의힘 전국 17개 시·도당청년위원장협의회는 지난 15일 제주시 연동에서 간담회 및 온오프라인 투표를 진행, 허진 대전시당 청년위원장을 신임 전국청년협의회장으로 선출했다.허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의 국민의힘 청년당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현 비대위 체제에서 청년당원들을 위해 중앙당과 정부를 향한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징검다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청년들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는 포
2022.11.1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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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머리는 눈썹을 닿지 않게 하고, 옆머리는 귀에 닿지 않게, 뒷머리는 옷깃에 닿지 않게…"대전 지역 모 고등학교가 이같은 두발 규정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의 개정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인권위는 15일 해당 A 학교가 학생생활규정 중 두발 관련 규정에 대한 개정 권고를 '불수용'해, 결정 내용을 공표한다고 밝혔다.앞서 인권위는 지난 5월 헌법 제10조에서 보호하는 학생의 개성 발현권 및 자기결정권을 과도하게 제한하지 않도록 '학생생활규정'의 두발 관련 규정을 개정하라고 권고했다.A 학교는 학생들이 두발 규정을 위반할 경우
2022.11.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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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그러하듯 처음엔 두려웠습니다.더욱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길이었습니다.그러나 가야만 하는 길임을 알고 있었습니다.한 사람의 뜻이 열 사람과 함께 하고, 열 사람의 뜻이 백 사람의 의지로 모였을 때, 우리는 그것을 '도전'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디지털 세상으로 향한 변화의 첫 발걸음은 그렇게 시작됐습니다.도전의 길은 험난합니다.또한 그 길 위에는 무엇이 놓여 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그럼에도 대전일보는 변화의 노정을 가고 있습니다.'길'은 우리에게 단순 과정을 넘어 목표 그 자체이기도 합니다.물과 풀을 따라 끊임없이 이
2022.11.1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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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방위사업청의 대전 이전 예산이 대거 삭감되면서 지역 사회가 들끓고 있다. 대부분의 지역 언론에선 연일 관련 기사가 쏟아지고 있고, 정치권에선 여야의 '네탓 공방'이 한창이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실력 행사도 불사하겠다며 국회 항의 방문 등을 계획 중이다.야권 발(發) '예산 삭감'은 '육사 이전'에 대한 군 수뇌부의 사실상 이전 불가 방침과 합쳐지며 충청 지역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는 모양새다.이러한 가운데 국회 국방위원회에서의 예산 삭감 진행 과정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치권 '네탓 공방'의 근원이자,
2022.11.0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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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전국 최하위인 전력자립도 탈피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대전시는 7일 시청에서 SK가스㈜, LS일렉트릭㈜, CNCITY에너지㈜, 주민추진위원회 등과 '지역상생형 평촌연료전지발전소' 투자 및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연료전지사업추진위원회 김충일 위원장, SK가스 윤병석 대표이사, LS일렉트릭 이상열 이사, CNCITY에너지 황인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40MW 규모의 지역상생형 연료전지발전소인 '평촌연료전지발전소' 건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협약에 따라 향후 S
2022.11.07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