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근 대전시가 제정한 '대전시청 방호 훈령'을 둘러싸고 지역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거세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6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반헌법적 청사방호규정 폐지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해당 훈령은 헌법 제21조 집회·결사의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높다"며 "기본권 침해 요소가 있는 청사 방호 규정을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 시는 지난달 23일 대전광역시 청사 방호 규정을 훈령으로 제정했다. 해당 훈령에 의하면 제9조는 집회, 시위 발생 시 해당 업무 부서장이 시장에게 동향과 대처 방안을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제1
2023.01.16 18:20
-
대전지역 소아의료 시스템의 위기가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달 2023년도 상반기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모집에 이어 최근 추가모집에서도 '지원자 0명'을 기록한 것.16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전지역 3곳 수련병원은 최근 '2023년도 전공의 추가모집에' 나섰지만 소아청소년과에 지원한 전공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충남대병원 4명, 건양대병원 2명, 을지대병원에서 1명을 모집했으나 경쟁률은 '0'에 그쳤다.전국 수련병원도 전공의 확보에서 악전고투하고 있다. 수련병원 60곳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추가모집을 진행한 결과, 총정
2023.01.16 16:47
-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살을 빼서 외모를 가꾸는 것도 좋지만 더 염두에 둬야 할 사항은 비만이 건강악화에 직결된다는 점이다. 비만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을 유발하며 뇌졸중, 심근경색증, 다양한 암, 그리고 사망률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다. 강지현 건양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의 도움말로 다이어트에 대해 알아본다.◇건강한 다이어트=살을 빼기 위해 배고픔을 무조건 참는 것보다는 에너지 밀도가 낮은 음식을 선택해 섭취하면 공복감도 줄이고 칼로리도 낮출 수 있다. 에너지 밀도가 낮은
2023.01.15 17:24
-
2023년 계묘년이 시작 된 지도 벌써 보름이 돼간다. 올해도 여전히 코로나는 4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으며 동시에 A형 인플루엔자 독감도 유행하고 있다. 이런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영양제는 무엇이 있을까? "면역을 높일려면 뭘 먹어야 할까요?" 하루에도 몇십 명씩 물어본다.면역은 외부에서 체내에 침입한 바이러스나 세균 등을 식별하여 제거하는 생체방어시스템으로 질병으로부터 생명체를 보호하는 기능을 의미한다.우선 면역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는 에키나시아, 비타민C, 베타글루칸, 비타민D, 프로폴리스, 프
2023.01.15 17:24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년 차에 접어든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첫 설 연휴가 다가오고 있다. 지난 추석에 이어 올해 설에도 거리두기 없는 명절을 유지하기로 한 만큼 빈틈없는 방역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사실상 코로나19 방역 조치 중 마지막으로 남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에 대해서는 설 명절 전인 17일에 판가름 날 예정이다. 방역 당국이 제시한 실내마스크 완화 기준 충족되면서 설 연휴를 전후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될지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는
2023.01.15 17:24
-
대전이 늙어가고 있다. 시 인구는 꾸준히 감소해 150만 명 선이 무너진 지는 한참 됐지만, 노인 인구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합계출산율마저 1명을 밑도는 상황. 전국적으로도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구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대전지역에서도 맞춤형 인구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12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대전지역 65세 이상 인구수는 총 23만 266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 전체 인구인 144만 6072명 중 16.1%에 해당하는 수치다.5개 자치구별 고령인구비율을 보면 중구가
2023.01.12 18:03
-
'대전시 최초 대학 야구부'인 대덕대 야구부가 올해 입학 예정인 25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동계전지훈련에 돌입했다.12일 대덕대에 따르면 대덕대 야구부는 다음달 1일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이를 위해 선수들은 오는 27일까지 전남 영광의 대마산단 야구장에서의 첫 동계훈련을 실시, 팀 빌딩과 개인기량 향상, 체력훈련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원상연 대덕대 야구부 지도교수는 "영광의 유일한 정규 야구장을 무료로 사용하게 해주고, 좋은 숙소를 안내해준 영광군에 감사드린다"며 "첫 훈련에서 선수들의 팀웍과 컨디션 향상과 훈련에 집중해 최
2023.01.12 18:03
-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제9대 신임 병원장에 강전용(55) 마태오 신부가 선임됐다고 12일 밝혔다.신임 병원장 강전용 마태오 신부는 1998년 사제서품을 받았으며 이탈리아 로마교황청립 우르바노대학원에서 교회법을 전공했다.또 9년간 남미 에콰도르에서 선교활동을 펼친 것을 비롯, 용전동성당·논산부창동성당 보좌신부, 천주교 대전교구청 성소국 성소전담신부, 산성동성당 주임신부,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행정부원장, 대사동성당 주임신부 겸 중부지구장 등을 역임했다.한편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오는 19일 오후 5시 병원 9층 대강당 상지
2023.01.12 16:04
-
대전동부경찰서가 최근 지역 내 폐지를 수거하시는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단디바' 등 교통안전물품을 전달했다.12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단디바는 폐지를 수거하는 손수레나 리어카에 감을 수 있는 야광밧줄로, 반사천으로 제작돼 이른 새벽이나 늦은 저녁 시인성 확보에 용이하다.대전동부경찰서 관계자는 "폐지를 수거하시는 어르신들은 상시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고예방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2 16:04
-
대전시 동구 용전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 모(29) 씨는 지난해 동물병원을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 강아지가 피부병에 걸려 진료를 받았는데 6만 원이 청구됐다. 다른 병원에 똑같은 검사를 진행했을 땐 3만 7500원이 적힌 영수증을 받았다. 김 씨는 "경구약 처방일수도 같은데 진료비가 왜 다르게 책정된 지 모르겠다"며 "동물병원 '깜깜이 진료'에 피해를 보는 반려인이 한둘이 아니다"라고 호소했다.소위 '깜깜이 진료'로 숱한 지적을 받아온 동물병원 진료비가 2023년도부터 투명하게 공개된다. 수의사법 개정에 따라 진료비용이 의무적으로
2023.01.12 09:58
-
2024년부터 '교육자유특구'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운영 전반에서 자율권을 보장해 교육의 다양성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으로, 대전시교육청이 유치전에 뛰어질지도 초미의 관심사다.이에 대전지역 교육계는 두 갈래로 양분되는 모양새다. 각종 규제가 대폭 완화되는 만큼 지역 특색을 살린 학교를 육성할 수 있다는 주장과 일종의 '귀족학교'만 양산할 것이라는 반론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11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자유특구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설립 및 운영에 대한 각종 규제를 완화해 다양한 교육활동이 가능하도록 허
2023.01.11 17:41
-
건양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단 김승규 직원이 2022년도 대학혁신지원사업 혁신유공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김승규 직원은 지난 2019년부터 건양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실무를 담당하며 재학생을 위한 다양한 비교과활동 지원을 이끌어왔다.특히 지도교수와 학생들의 전공심화 및 전공연계 비교과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스터디클럽을 기획·운영했다.그 결고 간호학과 외 28개 학과의 94개팀, 총 1705명의 재학생들의 활동을 지원, 학과 내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로까지 확산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또 타 대학과의 공동프
2023.01.11 10:24
-
바야흐로 다문화 시대다. 2021년 기준 국내 거주 외국인 주민 수는 213만 명. 어느덧 우리나라는 외국인이 없는 모습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가 됐다. 당장 TV만 틀더라도 그렇다. 외국인 예능프로그램 전성기다.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정서로 무장한 외국인이 어느새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왔다.하지만 이상과 현실은 다른가 보다. 우리는 TV 속 외국인 출연진들에게 그토록 친근감을 느끼면서 정작 바로 옆에 있는 이들에겐 왜 그토록 각박한 걸까. 그 대상을 다문화 가정으로 좁히면 더욱 암울하다."곧 중학교에 입학하지만 전혀 신나지 않아요
2023.01.11 07:05
-
기업들은 "대학에서 대체 무엇을 가르쳤는지 신입사원이 아는 게 없다"라고 대학에 불만을 토로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최근 대학에서도 비슷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는 점이다. 대학에 재직 중인 일부 교수들은 요즘 신입생들의 기초학력이 떨어지고 있으며, 대학에서 학습하기 위해 요구되는 기초 교과조차 배우지 않고 진학하는 경우도 많아 가르치는데 어려움이 따른다고 호소한다.2017학년도에서 2020학년도 사이 입학한 서울대 신입생의 기초과목 수강 비율을 살펴보면, 수학 영역의 경우 2019년 14.37%에서 2020년 15.02%로,
2023.01.11 07:05
-
대전경찰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이달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전개한다. 10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금융기관, 편의점 등 현금다액취급업소와 주택가 침입절도 등 범죄위험도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중점 추진한다. 이를 위해 범죄위험도 예측분석시스템(Pre-CAS), 지리적프로파일링시스템(Geo-Pros)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명절기간 현금다액취급업소의 취약요인을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정밀진단하고, 침입절도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병행을 통해 자위방범체계를 구축한다. 더불어 가정폭력·아
2023.01.10 17:41
-
2025년부터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초등 늘봄학교'가 확대된다.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원하는 시간에 아이를 맡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맞춤형 교육까지 제공한다.다만 교육계에서 꾸준히 요구하는 돌봄교실, 방과후학교 운영권의 지자체 이관은 결국 이뤄지지 않아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교육부는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초등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초등 늘봄학교는 기존 '초등 전일제'를 변경한 명칭으로, 현 정부의 국정과제다.초등학교 단계에서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학교 안팎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2023.01.09 16:05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정체 국면에 접어들면서 정부가 제시한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 검토 조건이 충족됐다. 대전지역도 4개 중 2개 이상의 지표를 만족하면서 실내마스크 해제 시점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이르면 설 연휴 직전에 실내마스크 조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중국발 입국자 양성률이 여전히 변수로 남아 방역 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9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9106명으로, 전날(4만 6766명)보다 59.1% 줄었다. 1주 전인 지난 2일
2023.01.09 10:15
-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본원 및 부설 산성어린이도서관은 독서 생활화와 정보 접근 편의성 확대를 위해 2023년도 유아·학생 택배 대출 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사업으로 1인당 도서 10권과 DVD 자료를 3주간 무료로 집에서 편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특히 올해에는 추천도서 목록을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누리집에 수시 탑재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유익한 도서 접근 기회 및 도서 선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기타 택배 대출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누리집 또는 본원(☎ 042-229-1453)과 산성어린이
2023.01.09 09:35
-
2023년 새해다. 연초에는 많은 사람이 새로운 다짐을 하고 한 해의 소망을 빈다. 연봉인상, 결혼, 다이어트 등 많은 소원이 있지만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나와 가족의 건강이다.누구나 건강하길 바라지만 이 역시도 노력 없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한 해 동안 건강계획을 차근히 짜서 꾸준한 관리를 통해야만 비로소 건강을 얻을 수 있다. 우리가 가진 질병은 가족 및 심리상태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깊은 영향을 미친다. 가족 중에 건강상의 문제가 생긴다면 함께 대처해야만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게 된다.건강을 지켜나가기 위한 최우선의
2023.01.08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