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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31-35세 연령의 남성이 성폭력을 많이 저지르며, 성폭력 피해자는 20대 여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지방경찰청 및 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우리나라 성폭력 가해자는 모두 4만9410명으로 이 중 31세 이상 35세의 남성이 전체의 14%(7372명)를 차지, 성폭력 가해의 주 연령대인 것으로 분석됐다. 다음으로 26-30세의 남성이 7100명, 20-25세의 남성이 6962명, 36-40세의 남성이 6566명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19세 미만의 성폭력 가해자는 모두 5071명으로 전체 가해자 중 10
2006.11.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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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와 경기침체 여파로 중대형 중고차 가격이 연초보다 차량에 따라 최고 300만원까지 하락했다.11월 하순부터는 연식 변경으로 중고차 값이 하락하면서 매물 또한 급증해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다. 대전시자동차매매사업조합이 산정한 11월 중고차시세에 따르면 대형차 다이너스티, 뉴 체어맨 등이 전반기보다 200만-300만원까지 떨어졌고, 중·소형차는 매물이 없어 지난달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꾸준히 인기를 끌었던 RV차량도 경유가격 인상으로 매매가 뜸해 100만-200만원까지 하락했다.대형차의 경우 기름값 급등과 유지비 부담으로 판매가
2006.11.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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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방경찰청이 다음 달 초쯤 열릴 예정인 경찰청 승진 심사와 관련, 제2의 지방경무관 배출 여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다가올 인사에서는 내년 7월 대전지방경찰청 및 광주지방경찰청 등 2개의 지방청 신설과 함께 제주지방청장의 치안감 격상, 해외 주재관 증원 등으로 인해 경무관 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알려져 충남청 출신의 경무관 탄생이 다시 한 번 기대되고 있다. 특히 충남청은 이같은 외부의 긍정적 상황과 더불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아산 경찰교육도시 입지 등 정치적 지역적 호재가 겹쳐 올 심사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 대전
2006.11.0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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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여일 앞두고 유통업체가 일제히 수능 마케팅에 돌입했다.지역 백화점들은 피로와 긴장감으로 지친 수험생들을 위해 건강용품전과 수면용품전 등을 준비했고, 온라인 쇼핑몰은 합격팬티, 부적 등과 같은 이색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갤러리아타임월드점은 16일까지 수험생 건강기획전과 수험생 영양 간식제안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건강기획전에서는 일부 비타민제에 한해 2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영양간식전에서는 친환경 토마토, 치킨 치즈롤, 우족,사골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대전롯데백화점도 건강상품전과 수면용품전 등
2006.11.0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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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내 연구원 동호인 주택 조성과정을 수사 중인 경찰은 11월말까지 수사를 마무리하고, 수사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31일 대전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현재 대전시와 유성구 공무원 등을 상대로 동호인 주택의 인허가 과정에서의 각종 의혹 등을 조사 중이며 유성구로부터 인허가 관련 서류 일체를 넘겨받아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다.그러나 경찰은 지금까지 금품 수수 의혹을 받아 온 수사대상이 혐의를 극구 부인하고 있으며 건축업자 등에 대한 계좌 추적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증거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사법처리
2006.10.3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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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내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특히 대전시는 스쿨존 내 교통사고율이 전국 1위로 조사됐으며, 충남도 역시 전국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7월 말 현재 대전지역 스쿨존에서 모두 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1명의 어린이가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는 대전시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246건) 중 3.66%를 차지하는 수치로 전국 1위라는 불명예를 뒤집어 썼다. 충남도 역시 같은 기간 동안 스쿨존 내에서 10건의
2006.10.3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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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의 고위 간부 중 상당수가 대전권 인문계고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조직 내 경정 이상(치안감, 경무관, 총경, 경정) 110명에 대한 출신 고등학교 별로 분석한 결과, 대전권 인문계고 출신이 전체의 33%인 37명에 이르고 있다. 이 중 경무관 1명과 ‘경찰의 꽃’이라 불리는 총경 이상 보직자 33명 가운데 15명이 대전권 인문계고 출신이며, 경정 보직자 역시 전체 75명 중 28%(21명)를 차지했다.특히 대전고(11명), 보문고(8명), 서대전고(6명), 충남고(5명) 등 대전권 4개
2006.10.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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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늦더위와 소리심리 위축, 북핵사건 등 대내외 악재 속에 지역 주요 백화점의 가을 정기바겐세일 매출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백화점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의류의 경우 더운 날씨로 인해 판매가 저조했던것이 매출 부진의 가장 큰 영향으로 보고 있다.갤러리아 타임월드점은 가을세일(지난 13일부터 29일까지)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늘었다. 피혁과 뷰틱, 등산, 레저 등은 10% 이상의 매출 상승을 보인 반면, 가전과 레포츠, 남성의류는 5% 이상 떨어졌다. 대전 롯데백화점도 가을 세일 매출이 지난해보다 2%
2006.10.2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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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가 필로폰이나 대마 등 마약을 가장 많이 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02년부터 최근까지 1512명의 마약사범을 검거했으며, 이 중 30대와 40대가 각각 459명, 380명으로 전체의 55.4%를 차지했다.30-40대 접하는 마약은 에스정, 엑스터시, 러미나, 필로폰 등 향정신성 약물이었으며 이가운데 ‘필로폰’에 가장 많이 손을 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60대 이상이 295명, 20대가 229명 등으로 집계됐으며, 60대는 대부분 양귀비 재배 등의 혐의로 검거됐다.경찰과 전문가들
2006.10.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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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강일원)는 27일 오전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기소된 박동철 충남 금산군수(54)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에서 “피고인이 지지자 현모씨와 공모, 사전선거 운동을 했다는 공소사실은 증인들의 증언, 수사기관의 기록, 고발경위, 자술서 내용 등을 볼 때 사전에 공모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유죄로 볼 수 없다”고 판결했다.또 “예비후보자 신분으로 식당에 가서 명함을 돌리며 지지를 호소한 것은 공직선거법상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행위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판결 후 박
2006.10.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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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충남 지역의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는 2071건으로 2004년 2038건에 비해 33건 증가했다. 음주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수는 2004년 3860명에서 지난해 3943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사망자는 107명으로 전년도(77명)에 비해 30%나 증가했다. 올해 7월 말 현재 음주교통사고는 1180건으로 51명이 사망하고 2092명이 부상했다. 음주 교통사고가 집중 발생하는 연말을 감안하면 지난해 발생 건수를 상회할 전망이다. 충남
2006.10.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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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소의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의 주변 실험실에서 화재가 발생, 방사능 누출 여부를 조사 중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26일 한국원자력연구소와 원자력안전기술원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5시22분쯤 ‘하나로’의 조사재시험시설 지하 1층 배기설비에서 히터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 연구소 직원들이 자체 진화에 나서 1시간만에 진화했다.이날 화재는 자동온도조절장치의 오동작으로 인해 히터가 과열, 배기설비 중 네 번째 배기 설비의 필터가 연소되면서 발생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화재 진압 이후 필터를 수거해 핵종 분석을 실
2006.10.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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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모피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24일 지역 백화점들에 따르면 10월초에는 늦더위와 긴 추석 연휴, 북한 핵 실험 등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모피 판매가 저조했으나 기온이 떨어지면서 주춤했던 모피 매출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것.롯데백화점 대전점 진도모피의 경우 세일이 시작된 13일부터 현재까지 전년 동기대비 120% 신장했다. 특히 날이 쌀쌀했던 23일 하루동안 1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진도모피 관계자는 “모피는 날씨 영향이 크기 때문에 기온이 낮아질수록 찾는 고객이 많아질것”이라며 “예전에는 특수계층
2006.10.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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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홈경기(대전)를 하루 앞두고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지역 야구팬들 사이에 ‘티켓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지역 야구팬들은 한화가 7년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 적지에서 1승 1패를 기록함에 따라 홈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지인들을 통해 표사냥에 나서고 있으나 이미 동이나 암표까지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실제로 18일부터 판매가 이뤄진 3, 4차전 인터넷 예매는 1시간 10분만에 동났고 5, 6차전 경기 역시 반나절 만에 완전 매진이 돼 버렸다. 그나마 오후 3시부터 판매될 현장 판매분
2006.10.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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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정신병원 화재 참사를 수사중인 충남 공주경찰서는 22일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경찰은 사고 발생 후 병원 내 설치된 CCTV 12대와 본체를 모두 압수, 화면 분석을 벌이고 있다. 발화지점에 설치된 일부 폐쇄회로에 찍힌 부분이 완전 복원되지 않아 충남청 사이버수사대에 본체 복원을 의뢰했다.또 화재 당시 근무 중이던 유모씨(38)를 비롯한 병원직원들을 소환, 발생 당시 상황과 이후 조치, 피해시설 등을 정밀 수사 중이다.특히 CCTV 분석을 통해 사망자 중 1명만이 발생 30분 전후 동안 병원 내부
2006.10.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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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전 공주 모 정신과 의원에서 발생한 화재 참사와 관련, 대전·충남의 정신의료기관과 요양시설 등이 소화시설에 대한 자체 점검에 나서는 등 비상이 걸렸다.22일 대전·충남의 정신의료기관 및 정신요양시설 등에 따르면 참사 발생 이후 병원 내 설치된 소화전, 소화기,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과 경보설비, 피난시설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라이터 등 각종 인화물질과 흉기 소지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하고 있다.대전의 A병원 간호사는 “환자들이 참사 보도를 접한 후 크게 동요하지 않
2006.10.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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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새벽 1시. 대전동부경찰서 소속 정모(30) 경장은 오정동 농수산물시장 주변을 순찰 중, 인근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리던 20대 3명을 발견했다. 정 경장은 난동을 말리는 과정에서 의자로 머리를 맞고 쓰러졌으며, 순찰차 안에서는 얼굴과 가슴 등을 수차례 얻어맞았다. 정 경장은 머리에 반창고를 붙이고 다음 날 정상출근했다. 같은 날 새벽 5-6시, 충남경찰청 산하 70여개 지구대 및 특수파출소에서는 경찰을 상대로 멱살을 잡고, 침을 뱉으며, 욕설과 폭력을 가한 시민 수 백여명과 보호자들이 사과인사를 하고 뒷머리를 긁적이며 지
2006.10.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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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현역 군 장성을 비방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현직 중령 등이 육군수사단과 경찰의 2개월여에 걸친 추적 수사 끝에 검거됐다.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8일 군 인사를 앞두고 현직 장성을 비방하는 음해성 글을 국방부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게재토록 한 현역 중령 A씨(48·방위사업청)를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 육군 수사단에 이첩했다.또 A중령으로부터 금품을 받고 비방글을 인터넷에 올린 군납 희망업자 B씨(40)를 같은 혐의로 구속하고, 이들과 공모한 군납 희망업자 C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중령은 지난
2006.10.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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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경찰은 현 근무여건 및 복지제도에 가장 큰 애로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행자위 열린우리당 구논회의원(대전 서구을)이 일선 경찰 478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45.4%가 근무 여건 및 복지제도 부족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답했으며 열악한 급여수준(21.5%)이 그 뒤를 이었다.복지제도와 관련, 경찰청지방청경찰서 근무자들은 ‘휴양시설(42%)’을, 지구대 근무자들은 ‘공상에 대한 보험이나 보상체계의 부족(45.7%)’을 각각 꼽아 근무여건에서 느끼는 애로상항이 상이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근속승진
2006.10.16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