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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은 오는 12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병원 1층 로비에서 외래환자와 지역민을 위한 '낙상예방 관절염 타이치 운동'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타이치 운동은 체중이동 원리를 통해 무게중심을 천천히 이동시키는 부드러운 동작으로 신체에 무리를 가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저강도 유산소 운동이어서 노약자나 심장질환자도 함께할 수 있다.관절염 타이치는 운동 강도나 체력적인 측면에서 모든 연령에 적용할 수 있고 특히 노인들의 균형감각과 신체 지각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편안한 복장과 굽이 낮은 신발, 양팔을 뻗었을 때 충분한
2022.10.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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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당장 맹장 수술을 할 환자를 보낼 곳이 없어 병원을 전전하는 등 필수 의료 붕괴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영일 대전시의사회 회장)필수 의료과가 늙어가고 있다. 외과, 산부인과 등 비인기 진료과목에 신규 인력이 제대로 확충되지 못하면서 '의사 고령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20-30년 후에는 생명과 직결된 필수 의료 체계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필수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이유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2.10.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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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추정 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한 데다 영유아 사이에서 '메타뉴모 바이러스 감염증' 등 신종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호흡기 감염병들이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멀티데믹'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10일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 소식지'에 따르면 올해 40주차(9월 25일-10월 1일) 의료 기관을 찾은 외래 환자 중 독감 의심 환자가 1000명당 7.1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9월 18-24일) 4.9명에 견줘 무려 44.9% 증가했다.특히
2022.10.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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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인구 1000명당 의사·간호사·병상 수가 각각 전국에서 가장 적은 1.23명, 2.56명, 5.5개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활동 의료인력·병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의료인력은 의사 11만 2293명, 간호사 25만 584명이었다. 2018년 대비 각각 9.59%, 28.3% 상승했으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2.18명, 간호사 수는 4.85명으로, OECD 평균(의사 3.7명, 산호사 9.7명)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2022.10.0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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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은 최근 신관 김희수 박사 기념홀에서 '2022 장기이식센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의 최신 지견'이라는 주제로 서울성모병원의 양철우 교수를 초청했으며, 신장내과, 외과, 병리과, 진단검사의학과, 중환자실 등 신장이식을 담당하는 모든 의료진도 참여했다.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은 2007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됐으며, 기존 혈액형이 달라 신장이식을 시행 받지 못했던 환자들에게 신장이식의 기회를 마련해줄 수 있다. 특히 혈액형이 맞지 않는 부부 사이에서도 신장이식을 할 수 있
2022.10.0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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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등 감염 취약 시설의 대면 접촉 면회가 가능해지면서 대전지역 시설에도 부모님을 찾는 면회객들의 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대면 접촉 면회가 금지된 지 두 달여 만이다.서구 월평동에 있는 한 요양원은 이날 오전부터 부모님을 찾는 면회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병원 측은 오전 11시 30분 가족 단위의 면회객이 20분씩 대면 접촉 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요양원 관계자는 "면회객들은 자가진단키트로 음성을 확인한 뒤 면회 장소로 갔다"며 "가림막이 설치됐을 땐 이게 제대로 된 만남이
2022.10.0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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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 시설의 대면 접촉 면회가 허용된다.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대면 접촉 면회가 금지된 지 두 달여 만이다. 코로나19 백신을 4차 접종까지 마친 입소자는 외래진료가 아니더라도 외출·외박도 가능하다.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감염 취약 시설 집단감염 발생은 8월 넷째 주 3015명에서 9월 둘째 주 1075명으로 64.3% 감소했다.60세 이상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지난 1월 각각 5.32%, 3.10%에서 8월 0.42%, 0.23%로 줄었다. 요양병원·시설 내 코로나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2022.10.0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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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파주의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연이어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경기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것은 2019년 이후 약 3년만이다.29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김포의 양돈농가를 시작으로 오후 1시45분 파주에서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결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중수본은 이들 농장에 대해 즉시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또한 긴급행동지침(SOP)에
2022.09.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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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22일 세종시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뒤 2년 반만에 세종시민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까지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19만 3626명에 달한다. 이는 세종시 전체 인구 수인 38만 6826명 중 50.05%에 해당하는 숫자다.재감염자 등을 포함하고 있지만 산술적으로 전체 시민의 2명 중 1명은 코로나에 확진된 셈이다.최근 1주일간 세종시 코로나 확진자는 △21일 251명 △22일 256명 △23일 231명 △24일 195명 △25일 134명 △26일 332명 △
2022.09.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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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27일 삼성서울병원 일원캠퍼스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세종시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솔루션 공동 참여방안을 적극 협력하고 웨어러블 센서기반 스마트병동 및 스마트 외래 솔루션 공동개발에 나설 예정이다.또 혁신 의료기기 공동개발 및 테스트베드 구축, 진료과의 특화된 의학연구와 진료 서비스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한다.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은 "세종충남대병원과 진료 협력 협약에 이어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공동연구개발 협약도 체결했다"며 "양 기관이 윈윈할
2022.09.2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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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대 세종충남대병원 원장이 제19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26일 병원에 따르면 한독학술경영대상은 한독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2004년부터 매년 국민 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기여한 의료인에게 수여된다.신 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신생병원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정적 자립을 위한 토대 마련과 안정적인 병원경영으로 세종시의 의료 공백 해소 및 지역보건 향상에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개원부터 선별진료소를 비롯해 감염병 전담병원을 운영하면서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과 확진자 치료에
2022.09.2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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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영유아 건강검진 사후관리 수기 공모전을 실시한다.이번 공모전은 발달 지연 의심 영유아의 조기치료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공모 주제는 검진에서 발달 지연 의심(심화평가 권고) 판정 후 △조기 발견·치료 등을 통한 영유아 건강 개선 경험 △공단의 영유아 검진 결과 사후관리 안내 등과 관련된 양육 사례다.접수된 응모작은 내·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30만 원), 우수상 2명(10만 원), 장려상 5명(3만 원 상당 포상품)을 선정해 오는 11월 발
2022.09.2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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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은 김영욱 재활의학과 교수와 최영균 중환자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2022년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이들의 연구 주제는 뇌졸중 환자의 회복 촉진을 위해 활발히 연구되는 '경두개직류전류자극(tDCS)'을 기계환기가 필요한 중환자에게 확대 적용해 임상적 효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2025년 2월까지 약 2억 4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연구책임자 문재영 교수는 "최근 중환자 중에서도 가능한 환자들은 중환자실에서부터 조기에 재활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것이 환자들의 예후와 퇴원 후 삶의 질, 신체적
2022.09.2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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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지난 19일부터 '스카이코비원멀티주' 3·4차 추가접종을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시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스카이코비원은 지난 5일부터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의 1·2차 기초접종에 쓰이고 있었으나, 지난 8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3·4차 추가접종으로 활용되는 것이 허용됐다.스카이코비원 추가접종 대상은 18세 이상 1·2차접종 완료자 중 mRNA백신 금기·연기대상자이거나, mRNA백신접종을 원치 않는 이들이다.접종 간격의 경우 3차는 2회접종(기초접종) 후 3개월, 4차는 3회접종 후 4개월이다.세종시보
2022.09.2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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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출구전략' 논의에도 재시동이 걸린 모양새다. 각종 방역 지침을 완화하고 일상적인 감염병 대응체계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는 분위가 팽배해지면서 방역당국 내에서도 감염병 사태 종료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발언들이 잇따라 발신되고 있다. 다만 코로나와 호흡기 질환이 동시에 유행하는 '멀티데믹'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0.04%로, 초기 2.1%이었던 치명률보다 50분의 1 정도로 줄었다. 치명률이 독감과 비슷해
2022.09.2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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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최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인체유래물은행의 개설 허가를 받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인체유래물은행은 사람에게서 획득한 조직, 혈액, 체액, 세포, DNA 등의 인체유래물과 이를 통해 얻어지는 역학 및 임상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적법하게 수집, 보관, 이용,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병원 측은 인체유래물은행 허가에 따라 연구자들이 기증자들의 동의를 받고 획득한 인체유래물을 안정적으로 수집 및 보관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병원은 인체유래물저장실, 인체유래물처리실, 정보관리실 등의 시설 구축과 전문인력을
2022.09.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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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의 딥러닝(Deep learning)을 기반으로 컴퓨터 단층촬영(CT) 영상을 이용해 림프부종의 빠른 악화군을 초기에 발견할 수 있는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재활의학과 황창호 교수팀의 '딥러닝 기반 CT 영상을 이용한 림프부종의 섬유화 3차원 평가법' 연구 논문이 네이처(Nature) 학술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19일 밝혔다.황 교수의 이번 연구는 울산대학교 의공학과 구교인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됐다.황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인공지능의 딥러
2022.09.1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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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가 붕괴 위험에 처했다. 국내 소아청소년암 생존율은 80% 수준으로 올랐지만, 막상 현장에선 진료실을 찾지 못해 전국을 떠돌아다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10년 내 소아청소년암 전공의들이 대거 은퇴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필수 의료 인력 체계의 공백이 우려되는 실정이다.18일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에 따르면 이달 기준 전국의 소아혈액종양 전문의는 67명으로, 42명(62%)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이 중 대전지역의 전문의는 단 2명(2.9%)뿐이다. 인근 지역인 세종엔 0명, 충남과 충북엔 각각 2명
2022.09.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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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달부터 바뀌는 지역가입자 조정제도는? A. 지역가입자가 소득이 있음에도 조정제도를 이용해 보험료를 회피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예를 들어 수년간 수입이 있어 월 보험료를 납부해야 하는 프리랜서가 매년 해촉 증명서를 제출해 피부양자 자격을 유지하면서 월 보험료를 부담하지 않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달부터 지역가입자도 정산제도를 도입해 보험료를 조정한 사람의 소득이 내년 11월에 확인되면 정산을 통해 추가 부과 또는 환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직장가입자 보수월액에 적용하고 있는 보험료 연말정산제도를 지역보험료 및 소
2022.09.18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