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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16일부터 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전통시장자금 8000억원을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은 소진공에서 직접대출로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업력 90일 이상 업체 중 대표자 개인신용평점 744점 이하(구 6등급 이하, 나이스평가정보 기준) 소상공인이다.연 2.0% 고정금리로 대표자 신용도에 따라 최대 3000만원까지 5년간(2년 거치·3년 상환) 지원한다.다만 세금체납·연체·휴폐업·융자제외업종 등 소상공인정책자금 직접대출 제한대상에 해당되면 신청이 불가하다.또 법인사업자의 경우 법인 및 대
2023.01.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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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성수품은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16일 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시지부가 조사한 설 성수품(4인 기준) 비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통시장에서 설 성수품을 구매할 경우 32만678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대형유통매장은 34만5218원, SSM(기업형슈퍼마켓)은 34만6240원이었으며, 백화점이 53만3923원으로 가장 비쌌다.일부 공산품을 제외하면 전통시장이 조사대상 34개 품목 중 17개 품목에서 가격 경쟁력을 나타냈다.품목별로 업태별 평균가격을 비교하면, 사과가 193.5%로 가장 큰 가격 차이를
2023.0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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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환경은 항상 변화한다. 물론 대전환기라 부를 수 있을 정도의 큰 변화가 자주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지난 10여년간의 경제환경과 상황의 변화는 그 변화의 정도나 범위가 매우 커 1930년대의 대공황이나 1970년대의 대침체 시기에 나타났던 여러 환경 변화에 견줄 수 있을 정도다.현재 세계 경제는 고령화, 기후위기, 경제안보와 보호주의, 불평등, 디지털 전환 등의 구조적 환경 변화를 겪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보건위기, 고인플레이션, 경기침체와 같은 단기적 상황의 변화에도 직면하고 있다. 이와 같은 경제환경과 상황의 변화는 세
2023.01.1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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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추진을 공식화하자 노동계와 소상공인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노동계는 근로자의 권리가 보장될 것으로 기대하는 반면,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들은 인건비 등 비용 상승에 따른 경영 악화를 우려하고 있다.15일 고용노동부(고용부)에 따르면 지난주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근로기준법 적용 범위를 점차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5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을 예고한 것이다.고용부 관계자는 "5인 미만 사업장에 관해서는 정부도 나름대로 실태조사 등을 통해 기초적인
2023.01.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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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시작하는 첫 기고인 만큼, 필자가 크게 잘못 생각했던 것을 먼저 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째는 유가는 더 이상 100불을 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과, 둘째는 1-2%금리가 5%대 이상 오르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는 잘못된 생각이다.2019-2020년쯤 유가가 40달러 밑으로 떨어졌었다. 증권사의 유가관련 DLS를 보유하고 있던 손님과 대화를 하면서 '이를 어쩌나'하며 걱정했었던 때가 있었다. 일정수준 이상의 유가가 올라가야지만 원금+이자를 받는 상품이었는데, 당시 40달러 밑으로까지 떨어지며 크게 손실이 날 수 있는 구간
2023.01.13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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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공회의소(대전상의)는 12일 오전 7시 호텔ICC 1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226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이 강사로 나서 '대외 경제환경 변화와 2023년 한국 경제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주 실장은 현재 경제환경에 대해 "미국 중앙은행의 급격한 금리 인상과 기업 자금시장 경색 등 대외 여건 악화로 인해 수출 감소와 내수 부진이 함께 일어나는 복합불황 국면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장단기 자금 운용 구조를 세심히 살펴 단기 유동성 위기가 발생하지 않도
2023.01.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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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가 오랜 세월 꾸준히 소비자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건 뚝심 있는 '품질 경영' 원칙이 자리 잡고 있다. 인삼공사는 고품질 원료를 얻기 위한 엄격한 품질관리, 120년 이상의 제조 노하우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연구개발 기술을 필두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정관장 제품 생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국내 1위 홍삼 브랜드 '정관장' 홍삼은 재배지 선정 단계에서부터 제품이 출하되기까지 최대 430여 가지 항목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정관장을
2023.01.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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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설날 아침과 함께 먹는 떡국은 순백의 떡과 맑은 국물이 밝고 건강한 한 해를 기원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렇게 좋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명절 음식이지만 만성질환이 있다면 걱정이 될 수밖에 없다. 떡국, 갈비찜, 전 등의 명절 음식은 평소 먹는 음식에 비해 지방이 많아 열량이 높고 염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모든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고 만성질환 환자도 즐거운, 지방과 염분을 줄인 건강한 명절음식 준비와 섭취방법을 소개한다. ◇떡국은 멸치육수 사용하면 지방과 열량 줄이는데 도움튀김이나 볶음 요리는 찜, 삶기
2023.01.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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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켐텍이 경영권 매각을 위한 최대주주 변경에 실패한 가운데 자회사 '라이온첨단소재' 신설 작업은 빠르게 마무리하며 사업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온켐텍은 지난달 21일 자회사 라이온첨단소재를 신설하고 이에 대한 분할 등기를 마쳤다.작년 9월 이사회에서 분할 계획을 승인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물적분할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라이온켐텍이 지분 100%를 가졌다. 라이온첨단소재는 라이온켐텍의 주력사업인 합성왁스 생산을 맡게 된다.업계 관계자는 "라이온켐텍 사장으로 재직 중인 박서영 대표가 라이온첨단소재 대표를
2023.01.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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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전자담배 제품 '릴'이 올해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궐련형 전자담배 부문에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릴은 지난 2017년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출시 1년 만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후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디바이스 누적 판매량이 500만대를 넘어서며 궐련형 전자담배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릴은 지난해 1분기 궐련형 전자담배 스틱 시장점유율 45.1%를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해 3분기에는 48.5%까지 시장점유율이 올랐다. KT&G는 2020년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릴의 해
2023.01.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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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이 일주일 지난 두부의 포장재를 만지작거리며 '먹어도 되나? 괜히 탈 나기 전에 버려야 하나?' 고민해 본 적이 있다. 비단 두부만의 문제는 아니다. 지난주는 어묵이 그랬고, 그 지난주는 게맛살이 그랬다.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이러한 고민도 이제 끝날 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3년 1월 1일부터 소비기한 표시제도가 새롭게 시행된다. 식품 등에 기존의 유통기한 대신 '표시된 보관방법을 준수할 경우 섭취하여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을 뜻하는 소비기한이 표시된다.유통기한은 때때로 다양한 소비자 문제의 원인이
2023.01.1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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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11일 대전 호텔ICC 크리스탈볼룸홀에서 '2023 충청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규제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대상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지난 연말 납품단가 연동제가 국회를 통과했듯이 지자체와 국회에서는 지역 중소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규제를 신속하고 과감하게 없애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코로나 위기에도 중소기업은 세계에서 납기를 가장 잘
2023.01.1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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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 기반으로 한 주요 기업들의 지난해 매출 등 실적이 주목되는 가운데 작년 3분기까지 호조세를 보인 곳과 감소세를 보인 기업 간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작년 3분기(1-3분기 누적)까지 대전 주요 기업들은 대부분 매출 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실제 기업이 얼마나 경영을 잘했는지 바로미터가 되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부분에선 호조세와 감소세로 갈렸다.우선 KT&G와 라이온켐텍은 매출액을 비롯해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담배 제조업이 주력인 KT&G의
2023.01.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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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전통시장 상인회는 1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가진 간담회에서 "소상공인들에 대한 (예산 등)지원도 중요하나, 사업 종료 이후에도 예산이나 운영의 계속적 지원 등 사후관리에 더 신경 써 달라"고 주문했다.소진공과 대전지역 전통시장 상인회장 약 30명은 이날 중구 대전상인연합회 상인교육관에서 설맞이 간담회를 갖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오늘 이 자리는 공단과 전통시장이 함께 하는 노력의 첫 걸음"이라며 "소진공이 올해 펼치는 전통시장 지원사업 등을 소개하고, 또 상인회장님들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
2023.01.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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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는 공식 온라인몰 '정관장몰' 등 온라인 채널을 강화해 MZ세대(20·30대 젊은층)를 본격 공략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정관장몰의 20·30세대 매출 비중은 2018년 40.5%에서 지난해 56.2%까지 올랐다. 이는 중장년층 매출보다 높은 수치다.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카카오톡 선물하기'도 인기다. 지난 2021년 9월 앰플형 드링크 '활기력'을 젊은 감성으로 리패키징해 카카오톡 전용상품으로 선보인 '활기력 에너지박스'는 출시 첫 달 판매량 8000세트에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만 세트를 돌파했다. 지난해에
2023.01.1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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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에서 전자부품 제조업체를 운영 중인 강모(52)씨는 최근 사업장 확장에 필요한 자금 2억여원을 대출받기 위해 은행에 방문했다가 화들짝 놀랐다. 대출금리가 5%대 후반으로 책정돼 있었기 때문이다. 울며 겨자먹기로 대출을 받아보려 했던 강씨는 마음을 돌려 사업 확장 계획을 조금 미루기로 했다. 강씨는 "매달 이자 때문에 골치 썩느니 대출을 포기하고 사업 확장도 올 하반기쯤으로 미루는 게 낫겠다 싶었다"면서 "문제는 금리가 내려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했다.기업대출 잔액이 70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중소기업 절반
2023.01.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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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오는 20일까지 겨울방학행사 '소중한 돈, 궁금한 돈'을 실시한다.행사는 우리 돈에 숨어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배워보는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됐다.주요 프로그램에는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에코백 만들기 △화폐박물관 학예사가 들려주는 알쓸돈잡-알아두면 쓸모있는 돈 잡학사전 △전문해설사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화폐 이야기 △체험학습지 통해 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화폐의 세계로 GO GO 등이 있다.자세한 내용은 화폐박물관 홈페이지(https://museum.komsco.com)에서 확인 가능하다.황윤지 화폐
2023.01.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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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등 충청권 제조업체들이 3분기 연속 부정적 경기전망을 내놨다. 또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1.5%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9일 대전상공회의소(대전상의)는 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 올 1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 조사 결과, 7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74)보다도 낮은 수치다. 지역 제조업체 경기전망지수는 지난해 4분기(84)와 3분기(65)에 이어 올 1분기까지 3분기 연속 경기전망지수 기준치(100)를 밑돌고 있다. 지난해 2분기에는 101을 기록했다. 대전상의는
2023.01.0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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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기요금이 4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면서 전력 소비량이 많은 시멘트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 적자 해소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시멘트 가격 추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하지만 상대적으로 큰 폭의 인상을 적용할 수 없다고 보는 레미콘업계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이 올해부터 전기요금을 ㎾h당 13.1원 올리기로 하면서 시멘트는 1t당 7600원 수준의 제조원가가 상승하게 됐다. 전력비용은 시멘트 제조원가의 약 20%를 차지한다.앞서 시멘트업계는 주요 원재료인 유연탄값 폭등으
2023.01.09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