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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1일 盧武鉉 대통령의 형 건평씨에게 인사청탁 차원에서 돈을 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南相國 전 대우건설 사장의 투신자살에 당혹해 하는 분위기였다.더구나 이날 盧 대통령이 특별기자회견에서 형 건평씨와 친인척 관리문제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南전 사장의 이름이 거명된 직후, 南 전사장이 한강에 투신했다는 보도에 난감한 표정들이었다.南 전사장은 충남아산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공업교육학과를 나와 지난 74년 (주)대우에 입사해 대우건설부문 남서울 현장소장(이사), 주택사업본부 상무이사, 전무이사와 대표이사 사장겸 국내사업
2004.03.1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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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은 11일 충남 예산·홍성 지구당 필승 결의대회를 갖고 17대 총선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홍성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한동 전 총재를 비롯 김학원 원내총무, 변웅전 서산·태안 지구당위원장, 류근찬 보령·서천 지구당위원장, 김낙성 당진 지구당위원장 등 당직자들과 당원 등 1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축포와 함께 시작한 이날 행사에는 예산·홍성 공천자인 조부영 후보가 농악대와 함께 꽹과리를 치며 분위기를 고조시켜 눈길을 끌었다. '국회의장 만들어 충남도청 가져오자'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있는 가운데 참석자들은
2004.03.1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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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대전시지부는 11일 대통령 탄핵소추발의와 관련, "반의회적이고 반헌정적인 폭거"라고 규정한뒤 "대전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서명운동 등을 추진하는 한편 국회통과를 적극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지부는 이날 박병석 시지부장과 이상민 변호사(유성), 선병렬 신행정수도기획단자문위원(동구), 최교진 21세기대안정책포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시지부는 이날 성명서에서 "다수 의회권력을 이용해 한국을 파탄의 지경으로 모는 행태에 대해 시지부는 모든 당원, 뜻있는 시민들과 함께 강력 투쟁해 나갈 것
2004.03.1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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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제 17대 총선과 관련, 당내 경선과정에서 투·개표 참관인들에게 금품을 제공토록한 경선후보 A씨와 선거책임자 B씨를 검찰에 고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달 말 모정당 후보선출을 위한 당내경선에서 이들은 선거인단 모집을 위한 입당원서를 받는 과정에 금품을 지급하고 선거인에게도 각 1만원씩 현금을 제공하는 등 총 470만원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04.03.1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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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공천심사위는 11일 충남 논산·금산·계룡 우세후보를 박준선변호사에서 박우석 전지구당 위원장으로 교체했다. 또 청주 흥덕을에는 전날 경선에서 승리한 남상우 전 충북 행정부지사를 경선우세후보로 정했다. 이에따라 충청지역은 김락기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해 공석이 된 보령·서천과 공천신청자가 없는 부여·청양을 제외한 전지역의 공천후보자가 사실상 모두 결정됐다. 한나라당은 보령·서천에 김태흠 전 총리실 비서관등을 포함해 후보자를 물색하고 있는데 김 전 비서관이 유력한 대상 중의 한명으로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무소속출마를 준
2004.03.1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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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유성지구당 운영위원회(조재성위원장)는 11일 송석찬의원의 공천을 요구하는 공천재의심의 건의문을 중앙당에 공식접수했다. 운영위는 건의문에서 "당선가능성과 경쟁력있는 후보의 선택이 가장 중요한데 이변호사는 이런 요건을 전혀 갖추지 못한 인사"라며 "특히 이대로는 '총선필패'라는 위기감이 당원들간의 내부에 돌고 있다"고 밝혔다. 운영위는 이어 "주민들로부터 여전히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출마시 당선이 확실시되는 송석찬의원의 참여만이 승리할 수 있는 길”이라며 "전략지역 선정 및 후보지명을 철회한후 민주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으
2004.03.1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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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논산·금산·계룡지구당 후보로 양승숙 전 국군간호사관학교장을 공천한데 대해 경선을 기대했던 박해전씨가 이의 철회를 주장하며 3일째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최정호 지구당 운영위원을 비롯한 100여명의 당원들이 11일 "비민주적 낙하산 공천을 고발하고 경선불복과 경선불복 정치인을 심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철야농성에 들어가는 등 공천후유증이 계속되고 있다.
2004.03.1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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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천안 을 공천에서 탈락한 이성만 천안미래전략연구소장(40·마크로 테크놀러지 대표)이 11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개혁공천을 믿고 도전했던 정치 신인으로서 현실정치의 벽을 다시한번 실감했다”며 “천안소속 정치인으로서 생명 있는 정치, 깨끗한 정치, 전문가 정치로 천안시민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04.03.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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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긍규 전의원(보령·서천)은 8일 "정당에 대한 불신이 큰 상황이므로 어떠한 영입교섭에도 응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김낙기의원 불출마선언후 제기되고 있는 한나라당 영입설을 정면 부인했다. 이 전의원은 "주민들과의 무소속 출마약속을 지킬 방침"이라면서 "다만 이번 총선이후 정계개편작업이 불가피한 상황인 만큼 정개개편의 정점에서 일정한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지역주의 선거양상을 보이고 있는 보령서천지역은 보령출신후보들이 난립하면서 서천출신인 이 전의원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04.03.1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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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선거 포상기준이 대폭 상향조정된이후 충남에선 처음으로 200만원대의 포상금사례가 나왔다. 충남선관위는 오는 6월 5일 실시되는 D지역 군수보궐선거와 관련, 입후보예정자의 불법행위를 신고한 B씨에게 2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른 B씨는 보궐선거를 준비중인 A씨가 관내 단체를 방문, 자신의 지지를 호소하고 현금 10만원을 제공하고 금품찬조 의사를 표시한 사실을 검찰에 고발했다. 선관위는 신고금액의 50배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상향조정된 포상금 지급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B씨에게 신고금액의 20배인
2004.03.1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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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지출할 수 있는 법정선거비용 결정됐다. 8일 선관위에 따르면 전국 243개 지역구의 평균 선거비용제한액은 1억 7000만원, 비례대표는12억 6900만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 16대 총선의 1억 2600만원보다 34.9% 높게 책정된 것으로 어느정도 현실화됐다. 충청권에서는 충남의 논산·금산·계룡과 충북의 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가 2억 2000만원으로 선거비용제한액이 가장 높았고 가장 낮은곳은 대전 서갑으로 9300만원이었다. 선거비용제한액은 기본선거비용 1억원+인구수x200원+읍·면·동
2004.03.1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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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17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 다음달 1일 시선관위 대회의실에서 선거홍보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선거홍보자문회의는 언론 및 학계인사로 구성된 자문기구로 이들은 국민 계도 및 홍보, 국민의식개선 등에 대한 자문을 실시하며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자문회의에서 돈선거를 추방하고 불탈법 선거를 배척하며 각 후보진영에서 선거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각종 공명선거활동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04.03.1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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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유성지구당 운영위원회(조재성위원장)는 11일 송석찬의원의 공천을 요구하는 공천재의심의 건의문을 중앙당에 공식접수했다. 운영위는 건의문에서 "당선가능성과 경쟁력있는 후보의 선택이 가장 중요한데 이변호사는 이런 요건을 전혀 갖추지 못한 인사"라며 "특히 이대로는 '총선필패'라는 위기감이 당원들간의 내부에 돌고 있다"고 밝혔다. 운영위는 이어 "주민들로부터 여전히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출마시 당선이 확실시되는 송석찬의원의 참여만이 승리할 수 있는 길”이라며 "전략지역 선정 및 후보지명을 철회한후 민주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으
2004.03.1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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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공천심사위는 11일 충남 논산·금산·계룡 우세후보를 박준선변호사에서 박우석 전지구당 위원장으로 교체했다. 또 청주 흥덕을에는 전날 경선에서 승리한 남상우 전 충북 행정부지사를 경선우세후보로 정했다. 이에따라 충청지역은 김락기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해 공석이 된 보령·서천과 공천신청자가 없는 부여·청양을 제외한 전지역의 공천후보자가 사실상 모두 결정됐다. 한나라당은 보령·서천에 김태흠 전 총리실 비서관등을 포함해 후보자를 물색하고 있는데 김 전 비서관이 유력한 대상 중의 한명으로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무소속출마를 준
2004.03.1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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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민주당은 11일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의 한강투신과 관련, 노무현 대통령의 책임론을 제기하면서 검찰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등 정치쟁점화 했다. 한나라당 최병렬대표는 "왜 이런 일이 자꾸 일어나는지 안타깝다"며 "법률적으로 책임 없다지만 도의적으로 보면 대통령이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은진수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에서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 때문에 일어난 故 정몽헌(鄭夢憲) 회장,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 사건에 이어 또 하나의 자살사건이어서 그 진상이 상세히 밝혀져야 한다"며 "검찰은
2004.03.1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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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JP,"탄핵도 문제고,회견도 납득못해"<Box> "대통령 탄핵도 반대지만 대통령 회견도 납득못하겠다."한나라당·민주당의 대통령 탄핵 발의에 반대해 자민련의 金鍾泌(JP)총재가 11일 盧武鉉 대통령의 기자회견후 양측을 싸잡아 비난했다.金 총재는 이날 광주동을 지구당 필승결의 대회 참석에 앞서 광주지역 언론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자민련은 대통령탄핵반대에 변함이 없느냐는 질문을 받고 "원칙적으로 내각책임제를 주장하고 있지만 최근 대통령중심제에 대해서 문제점이 많다는 것을 국민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면서 "그러나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불
2004.03.1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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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민주당은 11일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의 한강투신과 관련, 노무현 대통령의 책임론을 제기하면서 검찰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등 정치쟁점화 했다. 한나라당 최병렬대표는 "왜 이런 일이 자꾸 일어나는지 안타깝다"며 "법률적으로 책임 없다지만 도의적으로 보면 대통령이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은진수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에서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 때문에 일어난 故 정몽헌(鄭夢憲) 회장,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 사건에 이어 또 하나의 자살사건이어서 그 진상이 상세히 밝혀져야 한다"며 "검찰은
2004.03.1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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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대통령의 ‘결단’방법은 무엇><Box> 盧武鉉 대통령이 11일 특별기자회견에서 밝힌 총선과 재신임문제를 연계시킨뒤 "총선 결과에 상응하는 결단을 하겠다"고 밝힘으로써, 그 결단의 방법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盧 대통령은 "이미 방향은 서있다"면서 "진퇴 문제를 포함해 그 결단의 구체적 내용을 입당하는 시기쯤 밝히겠다"고 밝힌뒤 "내용을 애매하게 해놓고 국민을 헷갈리게 한다거나 협박하지 않겠다, 명확하게 조건과 결과를 이해할 수 있고 혼돈이 없도록 하겠다"고 일단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같은 언급에 대해 청와대측은 그 구체적
2004.03.1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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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대통령 기자회견 안팎><Box> 盧武鉉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특별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에 대한 야당의 탄핵발의와 대선자금수사, 측근비리 문제는 물론 탄핵 문제에 대해 모두 발언과 기자들과의 문답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주요 TV의 생중계 속에 오전 10시에 시작한 盧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李炳浣 홍보수석의 사회로 1시간 20분간 진행됐다. 회견장에는 金雨植 비서실장, 朴奉欽 정책실장, 權鎭鎬 국가안보보좌관과 鄭燦龍 인사수석, 朴正圭 민정수석, 權五奎 정책수석과 尹太瀛 대변인등 청와대 참모들이 배석해서 盧 대통
2004.03.11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