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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이 3일 대전 중구와 충남 논산·금산·계룡지역을 전략지역으로 발표함에 따라 예측불허의 접전지로 지목되고 있다. 특히 이들 두 지역의 상대 후보들이 대전 중구의 경우 한나라당 강창희 의원, 논산·금산·계룡지역은 자민련 이인제 의원이라는 점에서 ‘대항마’를 찾기 위해 열린우리당이 후보 선별에 각별히 공을 들여 왔다. 우선 대전 중구의 경우 열린우리당은 이날 자격심사위원회를 열고 전략지역으로 선정했다. 전략지역은 경선을 치르지 않고 중앙당에서 각종 자료를 토대로 후보를 선정하는 지역을 의미한다. 열린우리당 관계자는 그 기준으로
2004.03.0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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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의 17대총선 공천자 1차 발표에서 심대평충남지사와 이인제의원의 측근들이 제외된 것과 관련, 갖가지 해석을 낳고 있다. 특히 민선1기부터 심지사 비서실장을 맡아온 백운교 총재 특보와 성완종 대아건설회장이 각각 탈락돼 이런저런 추측을 낳고 있다. 이날 심 지사는 측근인 백 특보의 공천 탈락과 관련 “(공천탈락의 의미가) 무슨 뜻인지 심사숙고해 알아본 뒤 행보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홍성군을 방문, 공무원과의 대화를 마친 뒤 가진 기자와의 대화에서 “일정 때문에 아직 공천 탈락에 대한 생각을 해보지 못했다”며 “지금
2004.03.0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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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총선을 40여일 남겨놓고 각당이 충청권 후보를 대부분 확정하면서 사실상 선거전에 돌입했다. 최대 현안인 행정수도 충청권 건설과 정치권 세대교체 등을 둘러싼 공방전이 그 어느때보다 충청권을 달굴 것으로 보인다. 원내교섭단체구성을 목표로 충청권에 공을 들이고 있는 자민련의 정치권 존립여부가 이번 선거를 통해 판가름 날 것으로 보여 충청권 선거전은 전국적인 관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전, 충남북 각당별 진용을 점검하고 권역별 총선 흐름을 점검해 보았다. ▲대전 한나라당과 민주당, 열린우리당, 자민련 등 4당은 대
2004.03.0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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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은 3일 이인제(李仁濟) 의원을 충남 금산·논산·계룡에 공천하는 등 1차 공천자 93명을 확정, 발표했다. 1차 공천자에는 정우택(충북 진천·음성·괴산·증평) 정진석(충남 공주·연기) 김학원(부여·청양) 조부영(홍성·예산) 의원 등 현역 의원 5명이 포함됐다. 그러나 지난달 19일 입당한 이한동 의원은 지역구(경기 연천·포천) 또는 비례대표 출마문제를 놓고 고심중이어서 이번 발표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략지역인 대전에서는 임영호(동구) 전 동구청장, 정하용(서을)
2004.03.0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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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3일 비례대표 후보로 신청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장군 출신 양승숙(梁承淑) 전 국군간호사관학교장을 충남 논산.금산 지역구에 내보내 자민련 이인제(李仁濟) 의원과 맞대결 시키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영(鄭東泳) 의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양 전 장군에게 '지역구 출마가 쉬운 일은 아니지만 논산.금산 지역구에 출마해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양 전 장관은 "아직 최종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당과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 "우
2004.03.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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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총선시민연대'(총선연대)가 발표한 공천반대 대상자 103명 가운데 23%인 24명이 각 당 공천에서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총선연대에 따르면 각당 공천 중간현황을 파악한 결과 낙천대상자 103명(1.2차 낙천리스트 109명 중 자민련,국민통합21,하나로국민연합,무소속 등 6명 제외) 가운데 공천이 확정되거나 유력한 사람은 34명(33%)이고 공천탈락이 확정된 정치인은 24명(23.3%)으로 집계됐다. 총선연대가 파악한 각당 공천현황에 따르면 2일 기준으로 한나라당은 낙천대상자 50명중 20명(40
2004.03.0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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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케리 상원의원의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확정은 6자회담 등 북한 핵문제 해결에 있어서도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대체적인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오는 11월의 미 대선 때까지 북핵 문제가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현상황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성급한 관측마저 제기되고 있다. 케리 의원은 지난달 29일 뉴욕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 "조지 부시 행정부는 현재 북핵회담을 마지못해 하는 인상을 주고 있다"며 "회담이 머리를 맞대고 직접 협상하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비판
2004.03.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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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는 3일 대통령의 특별사면시 사전에 국회 의견을 듣도록 한 사면법 개정안에 대해 대체로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대통령의 사면권 남용이 누차 문제점으로 지적돼온 사안인 만큼 일정 제한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하지만 굳이 정쟁의 소지를 안고 있는 국회에 사전 의견청취를 맡기는 것이 과연 바람직한가 하는 방법론 때문이다. 김갑배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이사는 "국회가 사면권 견제주체가 되는 것은 온당하지 못하다"며 "개정안은 국회가 어떤 기준과 절차를 통해 의견을 낼 지에 대한 별다른 규정을 두고 있지 않아 정략
2004.03.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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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3일 서울 종로구에 정흥진(鄭興鎭) 전 구청장을 17대 총선 단일후보로 확정하는 등 5명의 추가 공천자 명단을 발표했다. 서울 용산에는 성장현(成章鉉) 전 구청장, 성동을에는 나종문(羅鍾文) 전 시의원이 단일후보가 됐고 경기 군포에는 김선문 당 부대변인, 경기 용인을에는 손남호 수지하수처리장 비대위 정책국장이 공천을 받았다. 이로써 민주당은 242개 선거구중 총 130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단일후보 선정지역 ◇서울(3) ▲종로 정흥진 ▲용산 성장현 ▲성동을 나종문 ◇경기
2004.03.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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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은 3일 지난 대선 직전 한나라당으로부터 2억5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의 소환요구를 받고있는 이인제(李仁濟) 의원을 충남 금산.논산.계룡에 공천하는 등 1차 공천자 93명을 확정, 발표했다. 1차 공천자에는 정우택(鄭宇澤.충북 진천.음성.괴산.증평) 정진석(鄭鎭碩.충남 공주.연기) 김학원(金學元.부여.청양) 조부영(趙富英.홍성.예산) 의원 등 현역 의원 5명이 포함됐다. 그러나 지난달 19일 입당한 이한동(李漢東) 의원은 지역구(경기 연천.포천) 또는 비례대표 출마문제를 놓고 고심중이어서 이번 발표에서 제외된
2004.03.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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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홍사덕(洪思德) 원내총무, 민주당 유용태(劉容泰), 열린우리당 김근태(金槿泰) 원내대표, 자민련 김학원(金學元) 원내총무는 3일 선거법 개정안 등 정치관계법 처리를 위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임시국회를 소집키로 했다. 4당 총무는 이날 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 주재로 회담을 갖고 8~10일 본회의 개최 등 닷새간의 임시국회 일정에 합의하고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키로 했다. 회담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회기는 최대한 줄이되 기한을 명시하지 말자'는 의견을 낸 데 대해 열린우리당이 '8일 하루만 열
2004.03.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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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대선자금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대희 부장)는 3일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 안희정씨가 대선때 롯데그룹에서 5억∼6억원의 불법자금을 수수한 단서를 잡고 수사 중이다. 대기업 임직원 등 명의로 편법 지원된 경우를 제외하면 5대 재벌기업에서 노 후보 캠프에 불법 대선자금을 전달한 혐의가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안대희 중수부장은 "대선 이전에 안희정씨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10억원이 좀 안되는 자금을 전달했다는 롯데측 진술을 확보했다"며 "이 자금 중 일부는 그간 출처가 밝혀지지 않은 안씨의 불법 자금중 일
2004.03.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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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국회의 국회의원정수가 2백 99명인 지난 15대인 수준으로 다시 환원됐다. 국회 정개특위(위원장 이재오)는 2일 간사회의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고 17대 국회 지역구 의원수를 현행 227명보다 16명 늘어난 243명으로, 비례대표 의원수를 현행 46명보다 10명 늘어난 56명으로 결정, 의원정수를 299명으로 증원키로 했다. 이에따라 IMF(국제통화기금) 사태 이후인 지난 2000년 사회 제 분야의 구조조정 움직임에 발맞춰 26명 줄어들었던 국회의원정수는 지난 15대 수준으로 환원됐다.또 충청지역 선거구수는 2
2004.03.0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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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총선을 40여일 앞두고 관심을 끄는 선거법개정안은 돈안드는 선거문화정착과 규제 완화가 그 골자다. 때문에 이번 선거운동은 예전과는 상당히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개정안내용에서 눈에 띄는 것은 정치신인들도 예비후보자로 선관위에 등록하면 제한적으로나마 선거운동이 가능하고 위법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 점이다.우선 정치 신인인 예비 후보자들의 경우 선거사무소 설치가 가능하며 자신의 성명,사진, 전화번호, 학력등이 명시된 명함 배부,인터넷을 통한 e-메일 발송, 선관위의 신고를 거쳐 최대 2만부의 홍보물을 우편으로 발송도 허용된다.
2004.03.0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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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차관청으로 승격됐다.현재 1급청인 문화재청은 2일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앞으로 정무직이 문화재 행정을 이끌게 됐다.그동안 문화재 행정의 중요성등을 감안 문화재청의 차관청 승격 여론이 높았으나 문화관광부내에 3명의 차관(문광부 차관·국립중앙박물관장)을 두기 어렵다는 현실적 이유등으로 인해 법안이 통과되지 않았었다.법안이 일단 국회를 통과됐지만 조직 확대나 증원을 위해서는 앞으로 행정자치부등과 힘겨운 줄다리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문화재청의 한 관계자는 "차관청으로 위상이 높아졌다는 데 1차적 의미가
2004.03.02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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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은 3일 총선 입후보를 위해 구청장직을 사퇴한 대전의 임영호·오희중·이병령 전 구청장과 조종국·한기온 ·정하용씨등을 대전중구·서갑·서을구 후보로 각각 공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자민련은 또 공천 관심대상지역인 천안갑에 도병수 전검사, 천안을에는 장상훈 전 천안시의회의장, 서산·태안은 변웅전 전의원을 2일 오후 현재 잠정 결정했으나 이가운데 일부 지역구는 경쟁자의 낙점을 결정하지 않고 최종발표직전까지 조율할 계획이어서 일부인사의 교체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특히 지난 대선때 한나라당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체포영장이 청구
2004.03.0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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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충남 지식경영행정'이 선언적 의미에 불과해 전담조직 강화 등 보완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한국정책지식센터는 2일 충남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지식경영행정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보완 및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한국정책지식센터는 용역보고회에서 충남 지식경영행정은 개념이 모호하고 구체적인 정책방안이나 행정개혁으로 연계되지 못하며 도민들과의 합의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담당조직과 관련 업무의 정의가 안돼 있고 지식경영을 어
2004.03.0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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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평 충남지사는 2일 청양군을 방문,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청직원 200여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심지사는 이 자리서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분들에게 맑은 물과 공기를 자랑하는 청양에 가면 노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실한 인식을 심어주는 감동의 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며 “청양이 노인복지에 명성을 얻게 되면 세계는 물론 국내의 돈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눈을 돌릴 것이고 이것이 결국 청양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양군 공무원 정진설(주민봉사과) 김대수(재무과) 이용남(건설도시과)
2004.03.0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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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부산하에 지역신문발전위원회와 지역신문발전기금이 설치된다.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지역신문발전특별법을 통과시켰다. 한나라당 고흥길, 열린우리당 김성호, 자민련 정진석의원등이 발의해 마련된 이법은 위원장·부위원장 각 1인을 포함한 9인이내의 위원으로 지역신문발전위원회를 구성토록했다. 또 지역신문 경영여건및 유통구조개선, 경쟁력강화및 공익성제고를 위해 1년이상 정상적으로 발행, 광고비중이 전체 지면의 2분의 1이상을 넘지 않을 것, 발행부수공사에 가입한 경우등의 기준에 근거해 지역신문에 자금을 우선 지원
2004.03.02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