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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세가격급등과 지속적인 상승으로 저금리 기조에 따른 주택소형화 매수추세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빌라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일상생활에서 쓰고 있는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빌라는 유사한 것 같지만 법적 구분이 다르기 때문에 그 차이점을 명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다가구 주택은 단독주택이며,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은 공동주택이라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또한 빌라는 연립주택 및 다세대주택에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지만 법적용어는 아니다. 다가구 주택은 건축법상
2020.12.2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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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지난 6·17 대책 이후로 조정대상지역에 편입되었다. 대덕구는 조정대상지역이지만 대덕구를 제외한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재건축 재개발 지역의 조합원 지위 양도가 제한됐다. 일반적으로 비규제지역에서의 재개발은 많이 보유하고 있어도 세대당 1개, 재건축 지역에 해당하는 물권을 샀을 경우 특별한 제한 없이 인수인계가 되어 주택 보유 개수만큼 다 받을 수 있었지만 규제지역에서, 특히 투기과열지역에서는 이러한 재건축 재개발로 인한 도시 개발이 되는 경우에는 규제를 받게 되었다. 재건축은 조합원 지위 양도가 조합설립인가부터 건물이 준공되고
2020.12.1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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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정책이 여러 번에 걸쳐 발표되다 보니 하루가 멀다 하고 부동산 관련 상담문의가 많아 거래는 없어도 매우 바쁘다. 며칠 전 자주 놀러 오시던 할머님이 종부세 고지서를 들고 찾아오셨다. 종합부동산세 고지서를 들고 세무서 민원실에 갔다 오시는 길이란다. 세무서에 가셔서 '나는 평생 투기가 뭔지도 모르고 살았고 세종시에 아파트 하나 사서 세놓고 대전에서 소형 아파트에 혼자 거주하고 있는데 나 같은 사람한테 세금을 내라고 하느냐'고 했더니 세무서 관계자가 골치 아프시면 빨리 매매하라고 했다고 한다. 할머니의 경우는 신도시 개발
2020.12.1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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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 보호법의 계약갱신청구권 행사 기간이 오는 10일부터 변경된다. 부동산 규제정책이 스물 네 번이나 나오다 보니 웬만큼 관심을 갖지 않는 사람이라면 바뀌는 법을 숙지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면 새로이 적용되는 임대차 계약갱신청구권은 무엇이 바뀌는지 알아보자. 첫째, 계약갱신청구 기간의 변경이 핵심이다. 그동안 임대인은 계약 만료일 6개월에서 1개월 사이에 임차인에게 갱신여부에 대한 통보를 해야 했다. 그런데 10일부터는 6개월에서 2개월 사이로 바뀌게 된다. 임차인의 경우는 임대차 만기 1개월 전에서 2개월 전으로 바뀌게 된다는
2020.12.0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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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택 임대차시장이 심상치 않다. 전월세물건이 워낙 없다 보니 임대인은 시세보다 월등히 가격을 높게 부르고 임차인은 울며겨자먹기로 입주할 전세집은 구해야 하니 인상된 금액을 주고도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있는 실정이다. 얼마전만에도 임차인이 귀하고 대우받는 시장이었는데 지금은 전월세물건을 찾기 위해서는 많은 발품과 중개업소에 읍소하고 사정을 하는 입장으로 바뀌었다.주택임대차시장 판도가 완전히 뒤바뀐 시장이 된 것이다. 임대차3법 통과로 인해 기존의 전세임차인들은 주변아파트 전세보증금 시세가 급등하며 현재 살고 있는 전세보증금 보
2020.11.2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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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대책의 일원으로 부동산 거래 신고 관련 시행령이 개정되어 지난달 27일부터 규제지역 내에 있는 주택을 구입할 때에는 자금조달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우리 대전은 대덕구는 조정 대상 지역이며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어 있다. 기존에는 규제지역에 있는 주택이 3억 원 이상일 경우 자금조달 계획서를 제출하였는데 이번 개정으로 인해 규제지역에 있는 주택은 거래금액과 상관없이 자금조달 계획서를 제출하여야 하고 비규제지역은 개정 전과 동일하게 6억 원 이상 주택 거래 시에 제출하게 된
2020.11.1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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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24번의 부동산정책을 보면서 길거리의 두더지게임을 연상하게 되었다. 튀어 오르면 망치로 내려치는 정부의 두더지게임은 현재 진행형이다. 수많은 대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시장이 안정되지 않는 이유를 어떻게든 합리화시키려고 하는 것인지 '부동산거래분석원'이라는 감독기관을 만들겠다고 여당 모 의원이 대표 발의하였다고 한다.부동산시장을 안정시키고 불법행위를 근절시키는 것에 동의하지 않을 국민이 어디 있을까. 이미 불법행위를 위한 감독이나,세금문제,대출문제,임대차문제등 부동산에 관한 전반을 정부가 감독하고 있었는데 또다시 새로운 감독기관
2020.11.1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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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 스물 네번의 효과는 과연 상승시장을 잡을 수 있을까. 아니면, 상승시장이 지속될까?부동산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정말 궁금해 하는 의문점 일 것이다. 부동산 규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상승시장이 지속 될 거라는 의견을 내놓는 이들도 상당히 많다.장기적인 규제정책으로 세워지지 않고 단기적 대책으로 우후죽순 식으로 남발했다는 것이 가장 주된 원인으로 본다.다음으로 경기 불황으로 인한 유동 자금이 갈 곳을 잃어 부동산 시장(일부 주식시장)으로 몰릴 수 밖에 없다는 의견과 저금리로 인한 자금이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발생
2020.11.0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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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주택구매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아파트도 조망 잘나오는 곳과 막히지 않는 조망을 선호한다. 거기다가 숲이 보이고 물 조망까지 보이면 금상첨화다.숲세권, 수세권 말이 나올 정도이다. 한발 더 나아가서 도심을 벗어나 한가로이 전원생활을 하고 싶은 로망을 가지고 있는 수요가 넘쳐난다. 그러다보니 도심의 인근을 지나다 보면 임야를 개발해서 전원주택부지를 분양하는 모습을 자주 접하게 된다. 전원주택 택지공급이 계속 이루어 지고 있다.그래서 전원주택을 살면 어떤 점이 좋은 것이고 전원주택에 살면 어떤 점이 불편한지 알아보기로 한다. 전원
2020.10.2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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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재건축 재개발 및 신규 아파트 분양으로 인해 많은 입주물량이 점점 쏟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일반적으로 신축 공동주택에 처음 입주 하기 전 우리는 하자점검을 통해 크고 작은 하자여부를 분양자가 직접 확인하고 보수를 요청한다. 그동안 하자의 인정범위를 한정적으로 규정했던 것 때문에 분쟁이 끊이질 않았고 결국 소송으로 가는 사례가 빈번했었으나 지난 2020년 8월 국토교통부는 하자인정기준을 확대하고 명확화 한 개정안을 마련하여 행정예고 하였다. 이에 따라 현행 하자 판정 기준 중 12개 항목을 변경하고 13개 항목을 신설하여 하자
2020.10.2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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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K고객이 수심이 가득한 얼굴로 찾아왔다. 집주인이 세금 때문에 실거주 해야 한다고 만기에 나가달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 막상 전세 구하려고 인터넷 검색해보고 몇 군데 전화 돌려보니 전세금은 폭등했고, 전세 물건을 구하기 힘들다는 걸 알고 근심어린 얼굴로 찾아오신 것 이었다. K고객은 몇 년전 다른 지역에서 집을 매도하고, 신축 아파트 분양을 꿈꾸면서 무주택을 유지하기 위해 전세를 구하러 오셨던 고객이었다. 첫 방문때 전세보다는 매매를 권했지만 아파트 청약해야 한다고 전세를 고집했었다. 그 후 몇 년 집값은 오르고 신축아
2020.10.1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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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경제는 지금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팬데믹(Global Pandemic) 위기 극복과 경기침체로 인한 경제 살리기 국가발전 한국판 뉴딜(New Deal)을 발표하며 극복하려 한다, 이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고 특히, 이슈가 되고 있는 '공인중개사 없는 부동산거래 시스템 구축'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한다.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는 디지털분야 △데이터 댐 △지능형(AI) △스마트 의료 인프라와 융합(디지털+그린)분야로는 △그린스마트스쿨 △디지털트윈 △국민안전SOC디지털화 △스마트그린산단, 그린분야는 △그린리모델링 △그린에너지 △
2020.10.0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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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차인의 주거안정을 위해서 새롭게 개정된 임대차보호법 내용을 사례로 알아본다. 임차인의 갱신요구권행사는 임대차기간이 끝나기 6개월 전부터 1개월 전까지 계약갱신을 청구해야 하며 올해 12월 10일 이후 최초로 계약을 체결하거나 갱신되는 계약은 만기 6개월 전부터 2개월 전에 계약갱신청구권 행사를 해야 한다. 또한 임차인에게 계약갱신요구권은 1회에 한하며 갱신시에는 추가 2년을 보장해주게 되었다. 결국 임차인은 임대인의 갱신거절사유에 해당되지 않으면 4년을 거주할 수 있는 기간이 생긴 것이다임대인과 임차인이 묵시적으로 임대차계약 갱신
2020.09.2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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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세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고 말할 정도로 전세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그렇게 어렵게 구해서 목돈을 들여 전세 계약을 했을 때 내 전세금을 잘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한번 살펴보도록 하자.일반적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하는 방법이 주택의 인도와 함께 전입신고를 하고 계약서에 확정일자를 받는 것이다. 별도로 등기하지 않더라도 대항요건을 갖추고 확정일자를 받았을 때 그 다음날 0시부터 제3자에 대해 효력이 발생한다. 임차한 주택이 경매 또는 공매에 붙여졌을 때 그 경락대금에서 다른 후 순위 권리자보다 우선해서 임차보증
2020.09.1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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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한 코로나19가 잠잠해지나 했더니 또다시 유행이 되면서 우리의 일상을 바꾸고 있다. 주거는 물론 소비환경, 교육 환경, 직장 근무환경 등 모든 분야에서 언택트(비대면)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언택트 시대에 각광받을 부동산은 과연 무엇일까? 언택트 트렌드가 더욱 부각되면서 서비스산업의 동향은 하락하고 있다. 그중에서 비대면 영업으로 수혜를 보는 업종도 있지만 피해를 보는 업종이 많다 보니 상업용 부동산 투자자들 중에는 위기감을 호소하는 고객들도 있다.이미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성장 등으로 2002년 이후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2
2020.09.1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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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느 나라든지 그 나라의 수도로 인구가 집중 되는 게 당연한 이치다. 우리나라도 예외일수는 없다. 인구가 집중 된다는 건 주거를 위한 주택의 공급과 수요가 뒤따라야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은 대표적으로 인구밀도가 높아 주택의 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위성도시에 주택을 보급하는 직주분리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직주분리가 되다 보니 원거리 출퇴근의 여러 가지 경제적, 정신적 불편함이 따라오고 이로 인해 도심 가까이 그리고 역세권 가까이 거주하려는 사람이 늘면서 주변 집값이 상승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이러한 경험치들이 투자분석
2020.09.03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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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업무를 하다보면 아직도 많은 분들이 하는 질문 중에 하나가 "계약금 걸고 24시간 이내에 해약하면 계약을 합법적으로 취소 할 수 있는 건가요?" 이다.이 질문은 대한민국 대법원 공보관의 공식적인 언급이 있을 정도로 흔한 낭설이다. 그렇다면 계약금을 지불하고 마음이 변했을 때는 과연 돌려 받을 수 있을까?우리가 부동산을 거래함에 있어 서로 계약을 하고 소정의 금전 및 기타의 유가물을 교부하는 것을 계약금이라고 한다. 그 비율을 정해 놓진 않았으나 통상적으로 관례상 거래금액의 10%를 지불한다.계약금을 주고 받았 다면 이 계약금은
2020.08.2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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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실련에서 '서울집값 상승 실태발표'가 있었고 정부의 부동산대책에 불만을 표출하는 국민들의 조세저항운동, 청와대 청원 등 사회적 갈등이 심화 되고있다.주택가격에 대한 문제가 대한민국 이슈의 중심에 있다는 단적인 모습들이다. 경실련에 의하면 현 정부 출범이후 서울 주택가격은 34% 상승했고, 중위가격 아파트 상승률은 52% 달한다고 한다. 예를 들면 2017년 5월 6억 600만 원 짜리 아파트가 올해 5월 9억 2000만 원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런 급격한 상승률은 전 정부에 비해 2배 이상 상승 했으니 무주택자에게 박탈감을
2020.08.1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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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임대차보호법이 지난 7월 30일 임대차시장에서 약자로 불리는 임차인(세입자) 보호라는 이름아래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다음날인 31일부터 소급 시행되었다.그러나 현장에서의 반응은 역효과와 함께 부정적인 시각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전세물건의 품귀현상과 전·월세 상한제로 인한 기존 임대료의 5% 이상 증액이 곤란해지면서 일찍이 금액을 올려 내놓아 오히려 전·월세 금액의 상승을 부추겨 임차인들의 부담을 가중시켰다는 목소리가 크다(임대인의 불이익을 임차인들에게의 전가하는 현상).또한 촉박한 시행으로 인한 기존 임차인이 임대인을 상대로
2020.08.06 0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