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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사회공헌재단은 2015년 재단 설립 이후 8년 만에 누적 기부금 520억원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재단은 사회·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잘 살기 위한 경제운동, 사회를 밝힐 교육운동, 더불어 사는 윤리운동 등 분야로 나눠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한 해만 80억원 규모의 공헌사업을 했다.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지난 63년 동안 서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든든한 동반자의 역할을 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사회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외된 우리 이웃들을 어부바하겠다"며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일
2023.01.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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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10월 5일 제24회 무역의 날 기념 산업훈장 시상이 열리는 세종문화회관 광장에 한 무리의 사람들이 서성이며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부모님과 차를 타고 도착한 초등학생 남자아이가 구토 증세를 일으키며 차 밖으로 뛰쳐 나온다. 할머니가 손주 손을 잡아 이끌자 "내가 누구라고요?" 묻는다. "싱겁기는 누구기는 누구야? 우리 순양가의 막내 진. 도. 준이지."지난해 최고 시청률 26.9% 기록한 재벌집 막내아들의 주인공 진도준, 아니 순양가 재벌의 비자금 관리를 맡아 수행 중 살해당한 순양그룹 미래자산관리팀장 윤현우가 자신을
2023.01.09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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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은 글로벌 디지털 전환에 대비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디지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의 관련 기술 장치·프로그램 등 지원이 요구된다.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지난해 11월 30일부터 12월 14일까지 내수·수출 중소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의 디지털 성숙도 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조사 결과 중소기업의 19%만이 전략적으로 디지털화에 대비하고 있었다. 64.3%는 디지털화 전략을 준비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기업은 23.8%, 내수기업은 9.2%만이 디지털화 전
2023.01.0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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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전소상공인성장지원협회는 최근 대전대 링크(LINC)3.0사업단과 지역 소상공인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대 둔산캠퍼스에서 제2회 소상공인융합협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협의회에서는 권기환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센터장이 올해 협회 주요 활동 계획을 소개하고 협회 회원사 동향과 소상공인 기업 경영 경험사례 등을 공유했다. 기업 운영사례 발표에는 '감푸디' 신일화 대표, '컬러인스타일' 김민설 대표가 나섰다.정재경 협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대전대학교와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과 상생협력을 통해 대전시 소상공
2023.01.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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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중견기업 ㈜성정이 저비용 항공사(LCC)인 이스타항공은 물론 백제컨트리클럽(CC) 등 잇단 관계사 매각을 통해 현금 유동성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8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는 최근 "성정과 이스타항공 지분 100% 인수 계약을 체결했고, 이달 말까지 1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재무 구조를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이스타항공은 19개월만에 다시 한번 주인이 바뀌게 됐다.VIG파트너스는 이달 말까지 이스타항공에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1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할
2023.01.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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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는 채창렬 신임 본부장이 9일 취임한다고 8일 밝혔다.채 본부장은 동아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산업안전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안전보건공단에 입사해 사업총괄본부장과 산업안전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채 본부장은 "최근 발표된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실현을 위해 공단은 기업이 위험성 평가를 기반으로 한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참여와 협력을 통한 안전의식과 문화를 확산하고 현장 중심 안전보건교육 강화를 통해 대전·세종·충청 지역의 중대재해
2023.01.0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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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뀐 정초(正初)는 늘 맑고 깨끗한 느낌이다. 출발이 주는 의미가 아니더라도 그렇다. 계절적으로 겨울이니 톡 쏘는 칼바람이 그렇고 속이 훤히 보이는 얼음 또한 차다 못해 시리기까지 하다.새해다. 만나는 사람마다 희망을 전하는 덕담들이 줄을 잇는다.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이들의 바람대로 올 한 해 평안하고 살기 좋아졌으면 정말 좋겠다.이맘때만 되면 어렵고 힘들던, 모든 것이 부족했던 80년대 학창 시절이 생각이 난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연례행사로 하는 일이 있다. 바로 교과서 포장하기다.지금이야 교과서가 많이 변하고 표지의 질
2023.01.0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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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쌀 시장격리를 의무화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두고 정부·여당과 야당간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와 여당은 쌀 공급 과잉과 재정부담 증가 등 부작용을 우려하는 반면 야당은 농민 소득 안정화와 식량안보 기여를 위해 양곡관리법 개정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전체회의를 열어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하기로 했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단독 의결로 이뤄졌으며, 본회의에서도 민주당 주도로 처리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쌀 수요 대비 초과
2023.01.0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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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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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에 도래하자 보험사와 카드사, 시중은행 등 여러 금융회사들이 잇따라 반려동물 금융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르면 올해 반려동물 관련 보험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전문보험사도 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출범을 목표로 펫보험 자회사 설립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손보 측은 말을 아끼는 분위기이지만, 업계에서는 이미 전문 보험 자회사 설립에 대한 규제가 사라졌기 때문에 무리없이 펫보험 전문 회사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보험사들은 최근
2023.01.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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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곳곳에서 올해를 상징하는 검은 토끼처럼 영민한 머리와 강인한 뒷발로 힘차게 어려움을 뛰어넘고자 하는 소망과 바람이 넘실거리고 있다.그러나 최근 코로나19가 할퀴고 간 생채기가 채 아물기도 전에 불어닥친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삼중고로 고통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검은 토끼가 마법이라도 부려주길 바라는 심정일 것이다. 온통 암울한 경제 전망 앞에선 영민한 머리, 강인한 뒷발도 속수무책이기 마련이다.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해 말 중소기업 41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이들의 씁쓸한 표정은
2023.01.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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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과 대전세종충남 경제단체협의회 단체장, 사무국 임직원 등 30여명은 4일 오전 11시 계묘년 새해를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했다. 이들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며 새해 각오를 다졌다. 사진=대전상공회의소 제공
2023.01.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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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전농협은 4일 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전 조합원(1185명)을 대상으로 단체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했다. 조합원의 복지환원사업 일환인 '단체상해보험 장제비플랜'은 갑작스러운 상해와 질병, 교통사고로 조합원이 사망했을 때 100만원의 장제비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남대전농협은 조합원 고령화가 심화됨에 따라 농작업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을 감안, 조합원에 대한 단체상해보험 가입을 추진하게 됐다. 강병석 조합장은"조합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보험을 가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농협이 되고자 노력하겠
2023.01.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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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대전지역본부는 4일 이명기 신임 본부장이 부임했다고 밝혔다.이명기 본부장은 경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입사한 후 인천과 경북 지역본부, 국제협력처 등 주요 부서와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최근 경영지원처장과 지역본부장을 맡아 중소기업혁신과 지역동반성장에 정통한 지역산업 전문가라는 평이다.이 본부장은 "대전지역 중소벤처기업 고객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금융지원, 인재양성, 글로벌협력 등 중진공 사업을 적극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대전지역 첨단 신
2023.01.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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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충남농관원)은 내달 28일까지 설 연휴동안 거래량이 증가하는 제수·선물용 농산물과 겨울철 생산량이 많은 시설 채소류 등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463성분에 대한 특별 안전성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조사 대상 품목은 사과, 배, 딸기, 단감, 도라지, 고사리, 표고버섯, 시설 채소류 등이다. 특별조사 과정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출하 전 농산물은 출하연기 또는 폐기된다. 전통시장 등 유통단계서 부적합 판정난 농산물도 지자체에 통보해 회수·폐기 조치 된다. 김재민 충남지원장은 "설을 맞아 소비자가
2023.01.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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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는 대표 홍삼 브랜드 정관장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집계한 세계 인삼 소매시장 매출 기록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해 세계 인삼 소매시장은 약 24억7000만달러(한화 3조1390억원) 규모다. 이중 정관장은 매출액 약 10억3800만달러(한화 1조3190억원)로 시장점유율 41.9%를 기록했다. 10년 전인 2013년 기록한 매출액 7억3100만달러보다 약 42% 증가한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10년 연속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글로벌 인삼산업의 우수사례로 종종 언급되는 호주의 다국적
2023.01.0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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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내달 28일까지 프랜차이즈 성장단계별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가맹본부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소진공은 프랜차이즈 성장단계별 지원사업을 통해 △프랜차이즈화 계획과 가능성이 있는 유망 소상공인(예비형) △스케일업 요구가 높은 성장단계의 중소프랜차이즈(성장형) △우수한 상생협력 계획이 있는 중소프랜차이즈 가맹본부(상생특화형) 등을 육성할 계획이다.예비형은 프랜차이즈화를 준비 중인 소상공인(직영점 1년 이상 운영 필수)을 대상으로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며, 프랜차이즈 체계 구축, 브랜드디자인·지식재산
2023.01.0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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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가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대폭 상향키로 한 정부 방침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3일 입장문을 내고 "반도체 산업 등에 대한 투자 활성화 지원은 유례 없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중기중앙회는 "반도체는 9년 연속 수출 1위 품목으로 우리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산업의 쌀"이라며 "국제 반도체시장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설투자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는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금리인상 등
2023.01.0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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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신탄진농협이 생산한 게르마늄 쌀 '대청미인'이 전국민의 입맛과 건강을 사로잡기 위해 나서면서 눈길을 끈다.신탄진농협은 2019년부터 신지식인 유석원씨와 손을 잡고 지역 시범농가 5곳을 통해 게르마늄 함유 작물 재배법을 개발했다. 이 재배법은 벼 성장 과정에서 개화기를 전후로 벼 잎에 액체로 된 게르마늄을 안개식으로 분사해 벼 알곡 속 게르마늄 함량을 높이는 방식이다. 재배에 사용된 유기 게르마늄은 혈액을 맑게 하고 노화를 방지하며 면역력을 키우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일호 신탄진농협 과장은 "내부에서 고부가가치 농산물
2023.01.03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