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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 산업단지 혁신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신규 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전략 산업을 집적할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서다. 국방산업 발전을 위한 안산산업단지는 국방제조산업과 연구·주거지원 공공기능이 융·복합된 첨단국방 특화단지로 추진 중이다. 평촌일반산단은 지속가능한 환경친화적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주력산업 지원과 전통제조업 유치를 위한 기반시설(도로, 관로, 수도)을 확충하고 있다. 첨단업종 수요가 풍부한 도심 속 신산업용지 공급을 위한 장대도시첨단산단도 조성 중이다. 지역전략산업
2021.12.1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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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제주로,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는 말처럼 예전엔 사람에게 좋은 모든 것이 서울에 있다고 여겼다. 병원 또한 마찬가지다. 요즘도 사람들은 병에 걸리면 수도권에 있는 유명 종합병원 또는 의원급 의료기관에 어렵게 예약해 찾아가곤 한다. 이유를 물으면 하나같이 "아무래도 지역보단 서울이 나을 테니까"라고 답한다. 하지만 우리가 자세히 알지 못할 뿐 우리 동네, 지역에도 믿고 찾을 만한 병·의원이 분명히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공개한 통계 자료를 통해 충남 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질병 순위와 다빈도 질병을 잘 치료하
2021.12.0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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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지역 내 필수 공공의료체계를 확충을 통해 '건강도시 대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어 관심이다. 대전의료원 설립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국내 최초 중중장애아동 대상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가족안심 시립요양원 건립 등 결실을 통해 보건·의료의 공공기능강화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대전은 2003년 사스부터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2015년 메르스, 2020년 코로나19까지 감염병이 지역사회에 확산됐을 때마다 병상확보 등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대전의료원 설립으로 보건소-지방의료원-대학병원으로 이어지는 공공의료체계를 탄탄히
2021.12.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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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 각종 대규모 국제 대회·행사 유치 등을 통해 세계 무대로 향하고 있다. UCLG 총회는 대전 엑스포 이후 대전에서 개최되는 최대 국제행사로 지역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활용하는 것과 함께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대전컨벤션센터 주변 MICE 복합단지 조성으로 국제 행사와의 연계 시너지를 꾀하고 국내 외 전시·컨벤션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국내 신청도시, 국내 첫 세계태양광학술대회 유치도시 등 국제적 도약을 위한 준비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각 국의
2021.11.2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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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이 명실상부한 민생경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역자본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코로나19 상황 속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통해 위축된 지역경기 회복에 버팀목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생산유발 효과부터 부가가치, 취업 유발효과까지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해냈다. 대전시는 온통대전 발행 2년차를 맞아 선순환 지역경제 플랫폼을 강화한 정책 업그레이드에 나서기로 했다. 운영상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시민 중심의 정책기능을 확대한다. 지역·업종 소비 불균형 현상을 해소하고, 온라인 콘텐츠 다양화·기능 고도화에
2021.11.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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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 청년과 함께 소통하는 '청년친화도시'로 업그레이드된다. 일자리 지원을 통해 적성에 맞는 취·창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책을 마련, 추진 중이다. 청년취업희망카드로 대전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 지원을 돕고, 지역 청년사업가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한 창업지원카드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주도형 일자리 창출사업인 대전형 코업(co-op) 청년뉴리더 양성사업으로 대학생들에게 이론과 실무를 바탕으로 한 직무 체험을 통해 진로탐색과 경력 형성을 제공함으로써 조기 취업의 길을 텄다. 또, 청년 스스로 만
2021.11.0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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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오랜 숙원사업이 실마리를 풀어냈다. 23년간 표류하던 트램 건설이 순항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트램은 교통편의, 친환경성 외에도 도시재생, 건설경기 활성화, 생산유발효과 등 각종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이후 도시철도1호선·간선급행버스체계(BRT)와 환승 등 편의를 위해 대전역 경유 노선을 확정하면서 대중교통 연계 시너지도 기대되고 있다. 수십년 간 하수처리장 악취 등으로 주민들에게 피해가 지속됐던 대전하수처리장 이전·현대화사업도 급물살을 탔다.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으로
2021.11.0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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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막바지를 향해 가는 민선 7기 대전 시정은 그동안 해묵은 숙원 사업 해결을 통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마련한 시기로 평가된다. 특히 임기 절반에 가까운 시간을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가 적지 않았다는 평가다.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내리막 길을 걷고 있는 대전의 양적 성장을 반전시킬 혁신도시 지정, 지역 공공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대전의료원 설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다. 더욱이 이러한 성과들은 앞으로 대전이 중부권을 넘어 대한민국의 중추 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
2021.10.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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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알짜 기술'을 활용한 기술창업은 일반 창업보다 생존율이 높고 고용창출에도 효과적이다. 신산업을 육성하고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엔진' 역할도 한다. 현재는 출연연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창업에 성공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을 꿈꾸는 사례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과학기술분야 출연연 중 기술창업 성과를 가장 많이 보유한 곳이다. 30여 년간 역량과 노하우를 축적해 기술창업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990년 '창업 및 출자 관리규정'을 제정해 창업 활동을 장려해
2021.09.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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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출연연구원의 존재 이유는 예나 지금이나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가사회 현안문제 해결과 기업의 기술개발 한계를 보완해 주는 것이다. 그 방법으로 과거에는 중소기업들에게 기술을 이전해 줌으로써 핵심 역량이 부족한 기업의 기술력을 메꿔 주는 것이지만, 이제는 기술사업화라는 관점에서 기술이전뿐만 아니라 기술창업에 역량을 획기적으로 집중할 시점이다. 지난 8월 26일 문재인 대통령은 'K+벤처(제2벤처붐 성과와 미래)' 행사에서 "창업부터 성장, 회수와 재도전까지 촘촘히 지원해 세계 4대 벤처강국으로 확실하게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
2021.09.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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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오손도손 보내야 할 명절이지만 지속되는 코로나19 여파로 그마저도 쉽지 않다. 이런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줄 영화를 소개한다. 휴먼드라마부터 코미디, 스릴러까지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로 안방극장의 즐거움과 풍성함을 더한다.◇보헤미안 랩소디(SBS·18일 오후 11시 20분)=영국의 두 번째 여왕이라 불리는 전설적인 록 밴드 '퀸'의 천재 보컬 '프레디 머큐리'는 음악 역사에 수많은 최초와 최고의 기록을 남긴 전세계 스타들의 스타다. 영화는 공항에서 수하물 노동자로 일하며 음악의
2021.09.1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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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도서관 사서 추천 '읽을만한 책'독서의 계절' 가을이자 둥근 보름달을 바라보며 소원을 비는 한가위를 맞아 대전 지역을 대표하는 도서관인 한밭도서관의 사서 5명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 7권을 추천한다. 가족과 명절부터 역사와 난민 담론까지, 폭 넓은 주제로 마음을 알차게 채울 수 있는 책들이 눈길을 끈다.◇ 밝은 밤(최은영 지음)= 증조 할머니로부터 시작해서 할머니, 엄마, 나에게 이어지는 4대의 삶을 섬세한 필체와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다. 증조모에게서 시작돼 '나'에게로 이어지는 이야기와 그 반대로 향
2021.09.1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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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이후 두 번째로 맞이하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정부는 올 추석 연휴도 지난해처럼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해 가족간 안전이 지켜지도록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를 것을 당부했다. 다만 이번엔 백신 접종자에 대한 혜택으로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정 내 가족모임을 허용하고,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요양병원·시설의 비대면 방문 면회를 가능하게 했다.그럼에도 여전히 '넉넉한 한가위' 분위기는 내지 못하는 상황. 아쉬운 마음은 뒤로하고 개개인 건강관리와 철저한 방역수칙 지키기에 더욱 박
2021.09.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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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추석 보내기가족과 함께 경기·솔로 플레이 가능골프존, 내달 26일까지 이벤트 진행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멀리 나가지 않고 집 근처에서 여가를 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쾌적한 실내에서 안전하게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스크린골프'를 주목할 만하다. 가족, 친척들 간의 팀워크를 다질 수 있고, 코로나19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 보낼 수 있는 스크린골프의 다양한 매력을 알아보자.◇코로나19 스트레스, 스윙으로 날리자=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쌓인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취미 활동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
2021.09.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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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4차 대유행' 우려코로나19로 혼란해진지 2년째, 이번 추석엔 많은 이들이 고향 가는 길을 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 추석 방역에도 빨간 불이 켜진 셈이다. 정부도 이를 경고하며 연휴 기간 동안의 방역을 강화하고 나섰다. 특히 '이동 시 방역과 안전 관리'에 중점을 뒀다.◇교통시설 내 방역…"휴게소 내 임시선별검사소도"=이번 추석에는 자가용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고속도로 휴게소 등 도로 분야의 방역을 강화한다. 고속도로 휴게소 내 출입구 동선 분리를 통해
2021.09.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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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용돈 '슬기로운 사용법'대전 유성구에 거주하는 학부모 김모(38)씨는 초등학생 자녀를 위해 어린이 금융상품을 고민하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주머니가 두둑해지는 추석이 왔기 때문이다. 김 씨는 "부모가 돈을 대신 보관해 줄 수도 있지만 아이가 직접 돈 모으는 재미를 느꼈으면 하는 게 바람"이라며 "용돈을 똑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카드도 만들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돈을 받으면 이른바 '엄마 은행'으로 들어가던 일이 다반사. '어린이 재테크'가 주목받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똑똑한 금융 습관'을 키워줄 수 있는 다양한
2021.09.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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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추석 선물세트 풍성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가족·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 이어지면서 귀성 대신 마음과 성의를 가득 담은 선물세트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대전지역 백화점들은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프리미엄 세트와 온라인 전용 특가 세트 등 다채로운 추석 선물세트를 구성해 선보이고 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가성비·가치소비 담은 특별한 선물세트 선봬전통 상품부터 친환경 상품까지 다양성 확대가성비·가치소비 등 합리적 소비 성향
2021.09.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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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미문의 코로나19 대유행 한가운데서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는다. 2년째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강력한 규범으로 정착했고 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의 활동은 급격한 위축을 경험하고 있다. 그럼에도 매년 찾아드는 음력 8월 15일 한가위의 설렘은 예나 다름없다. 코로나 시국에서 지난해 추석, 올해 설에 이어 세 번째로 명절을 맞이하는 것이어서 '비대면 명절'에 익숙해진 분위기도 감지된다.올해 추석연휴는 토요일인 18일을 시작으로 21일 추석, 다음날인 22일까지 닷새다. 추석명절의 달라진 풍속도는
2021.09.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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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금방 사그라들 줄 알았던 코로나 바이러스는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방역과 개인위생이 점점 중요해졌고, 사람들은 감염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사회적거리두기를 더욱 철저히 하기 시작했다. 다행히도 지금은 백신이 개발돼 올해 4월부터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필자가 봉사하는 '동구 국민체육센터'가 바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곳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친구들과 봉사활동을 신청해 이제 막 한 달여간의 자원봉사를 끝냈다.봉사자의 역할
2021.09.13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