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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0일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규제지역 추가 해제를 검토할 예정이다.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인 세종시가 규제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3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지난달 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각 부처들이 언급했던 부동산시장 현안과 관련된 구체적인 방안이 안건으로 올라올 전망이다. 앞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규제지역의 추가 해제를 시사한 바
2022.11.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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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1시, 대전 갑천 2블록 트리풀시티 엘리프 견본주택 앞에는 최근의 부동산 침체기가 무색할 만큼 보기 드문 진풍경이 펼쳐졌다. 평일 낮부터 사전 예약자들로 긴 대기 줄이 이어졌고, 사업주측의 인원 제한으로 입장하지 못한 사람들은 직원에게 항의를 하기도 했다. 인근 포레나 대전학하 견본주택에도 하루 평균 500팀 이상이 다녀가는 등 대전 일부 청약 미달 단지와 달리 일각에선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모습이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갑천 2블록 견본주택이 이날부터 16일까지 열흘간 사전예약자들을 대상으로 개장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2022.11.0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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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성수기를 맞아 충청권에도 막바지 분양이 대거 이어지고 있다.7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아파트 69개 단지, 총 5만2678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지난해 11월과 비교하면 총 가구수는 1만8264가구(53%) 늘었고, 일반 분양은 1만1626가구(38%) 더 많다.이 가운데 충청권은 대전 5088가구, 충남 4486가구 등 총 9574 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이달 충북과 세종의 분양물량은 없다.특히 충청권은 이번주에 청약 물량이 대거 몰려 있다.8일에는 대전 유성구 학하동 포레나대전학하(1단지) 1순위
2022.11.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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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선화동 CMB 사옥 일대에 코오롱 하늘채 스카이앤 3차 개발이 진행되는 등 주변 모텔촌이 신흥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코오롱이 이곳에서 이미 두 번째 개발사업을 진행하며 아파트를 공급한데 이어 이번에 그 주변 3차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2일 대전시와 중구청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중순 선화동 일원(95-3번지 등)에서 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한 코오롱 하늘채 스카이앤 3차 물량에 대한 사업계획승인이 접수됐다.코오롱 측은 하늘채 스카이앤 3차의 경우 아파트 998가구, 오피스텔 92실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연면적 21만97
2022.11.0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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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세종시 건축물 착공·준공 실적이 전국에서 가장 큰 감소세를 나타냈다. 건축 자잿값과 금리가 큰 폭으로 오른 것은 물론, 세종의 경우 일부 분양이 미뤄진 데다 행복도시 완성단계에 접어들면서 타·시도보다 변동률에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건축 인허가 통계'에 따르면 올 3분기 인허가 면적은 3889만 4000㎡로 전년 동기보다 9.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착공 면적은 2839만㎡로 10.6%, 준공은 2963만 6000㎡로 1.2% 각각 줄어들었다.건축 인허가는 경기 선행지표로,
2022.11.0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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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이 운영하는 리츠(REITs) 사업장이 현재 5개 정도에서 앞으로 약 13개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리츠는 금리인상과 자잿값 상승 등 건설경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으로 계룡건설이 최근 확대하고 있는 사업분야 중 하나다.1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계룡건설은 현재 5개의 리츠사업장을 착공 및 임대 운영 중이며, 앞으로 7-8개 사업장을 더 늘려 인허가 단계를 밟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최근 수년간 계룡은 하나자산신탁 등과 리츠를 설립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옛 뉴스테이) 사업을 벌여 왔다.계룡은 현재 △계룡하나제3호리
2022.11.0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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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전 유성구 포레나학하의 3.3㎡(평)당 평균 분양가가 약 1540만원대로 확정된 가운데 이달부터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이와 함께 유성구 갑천 2블록과 서구 용문 1·2·3 구역도 이르면 이번주 안으로 분양가가 확정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3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과 유성구 등에 따르면 최근 유성구가 학하동 일원(676-1번지)에서 공급하는 한화 포레나 대전학하의 3.3㎡(평)당 평균 분양가로 1540만원대에 확정해 입주자모집공고를 승인했다.총 4타입(84A·B·C·D)을 공급하며 분양가는 최저 1490만원부터 최고 1570
2022.10.3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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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대전·충남 주요 신규 공급 아파트가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같은 기간 '충남 아산탕정2A9'과 'e편한세상홍성더센트럴' 등도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4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대전 둔산더샵엘리프가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들어간다.둔산더샵엘리프는 대전 서구 용문동 일원(225-9번지)에 조성되는 지하 3층 지상 33층, 23개동 총 2763가구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이중 1935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계룡건설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대전 갑천2트
2022.10.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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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 속 해외자금을 불법반입해 주택을 대량매입하거나 무자격 임대업 등 위법의심행위를 벌인 외국인들이 적발됐다.국토교통부는 28일 외국인 부동산 불법행위 단속을 위한 실거래 기획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기획조사는 윤석열 정부가 내·외국인 간 역차별 논란 등을 이유로 '외국인의 투기성 주택거래 규제'를 국정과제로 제시한 데 따른 것이다. 외국인의 경우 본국 은행을 통해서도 대출을 받을 수 있어 내국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금 확보 여력이 크고, 다주택자 중과세 적용을 위해 필요한 세대현황 파악 등이 어려운 상황이다.지난
2022.10.2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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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가 25일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총 9개 타입 중 4개 타입이 미달됐다. 전날 진행한 특별공급에서도 미달된 가운데 오는 26일 2순위 청약 여부도 주목된다.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우미린 트리쉐이드는 1100가구에 대한 1순위 모집에 총 2067건이 신청해 평균 1.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전용면적별로 총 9개 타입 중 5개 타입이 마감됐다.우선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84㎡(국민주택 규모 25.4평) A타입은 총 288가구 모집에 820건이 접수해 2.8
2022.10.25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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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회장으로서 지역 주택건설업체들의 보호와 육성을 위해 힘쓰겠다."24일 오전 대전 중구 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에서 만난 김용관 신임 회장은 새롭게 맡은 협회의 임무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김용관 회장은 2004년 나성산업개발을 창업했으며 지난해 4월 세종 첫 호텔인 베스트웨스턴플러스 호텔을 개점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20여년 간 대전세종충남도회 주요 보직을 두루 맡아 온 김 신임 회장은 지난 20일 도회의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김 회장은 "현재 주택건설 시장은 상당히 불투명하고 낙관적이지 못한 상
2022.10.2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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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값 하락폭 확대로 대전에 '깡통전세' 경고등이 켜지면서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등 관련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 9월 전세가율은 74.1%로, 전월(73.1%)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전세가율은 매매가 대비 전세가의 비율로, 전세가율이 높으면 전셋값이 매맷값에 육박하거나 추월했음을 의미한다.최근 금리 인상에 따라 전셋값도 매맷값과 나란히 동반 하락하는 가운데 매매 가격이 전세보다 더 떨어지면서 전세가율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문제는 이러한 깡통전세(매매가와 전세가 간의 차이가 줄
2022.10.2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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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전 집값 하락 폭이 커지며 부동산 한파가 심화되는 모습이다. 여기에 대출 이자 부담으로 매매에서 전세로, 전세에서 월세로 갈아타는 사례가 늘어나는 등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대전 주택 매매가격지수(102.1)는 전월 대비 0.88% 떨어지며 올 들어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올해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1·2월 -0.08% △3월 -0.12% △4월 -0.1% △5월 -0.13% △6월 -0.1% △7월 -0.19% △8월 -0.5% △9월 -0.88%로 집계됐다.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
2022.10.1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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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소재의 송산종합건설 등 5개 업체가 하도급거래 모범업체로 선정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바람직한 하도급거래 질서 확산에 기여한 5개 중소기업을 2022년도 하도급거래 모범업체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송산종합건설㈜, 영진종합건설㈜, 희상건설㈜, 삼흥종합건설㈜, 호원건설㈜ 등 5개사는 지난해 협력업체에게 대금을 40일 이내 100% 현금으로 지급했다. 최근 3년 간 하도급법 위반 사실이 없었으며, 공정위가 최근 개정한 표준하도급계약서를 사용하는 등 모범업체 선정 요건을 충족했다.이들은 총 6600만 원의 기술개발비 등 상생지원
2022.10.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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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잿값 상승, 금리인상 등과 함께 부동산 침체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 건설사들이 줄줄이 경영난을 맞으며 하청업체 등 전체 건설업에 대한 '도미노 위기'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이 국토교통부를 통해 받은 '최근 5년간 주택거래량 및 미분양 주택 증가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총 12개 회사가 도산한 것에 비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8개 사가 도산한 것으로 집계됐다.이 같은 건설사 도산은 현 부동산 침체 심화로 향후 더욱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어 문제다. 대전의 경우 지난
2022.10.1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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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6위 업체인 우석건설의 지난달 말 부도에 이어 대전의 한 부동산개발 시행사도 수십억원에 달하는 채무 불이행 상태로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업계는 부동산 경기 침체에다 고금리 등 여파가 겹치며 지역 건설사들의 줄도산 공포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17일 지역 금융권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대전의 A시행업체는 지난달 기준 수십억여 원의 채무를 현재까지 불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업체의 현재 채무 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약 26%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금융업계 관계자는 "A사는 202
2022.10.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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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안 갑천 2블록 트리플시티 엘리프 936가구가 내달 초쯤 분양할 예정이다. 기관추천 특별공급은 이달 17일부터 시작된다.16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갑천 2블록(원신흥동 660 일원) 트리플시티 엘리프는 도시공사가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민간분양 단지다. 전용 면적별로는 85㎡ 이하가 전체 공급 가구수의 절반을 조금 넘는 474가구며, 85㎡ 초과는 462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15개 동, 지하 2층 지상 20층으로 구성되며 준공은 2025년 예정이다.갑천 2블록은 앞서 추진한 갑천 1·3블록처럼 도시공사가 시행하는 민간참여
2022.10.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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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 분양 예정인 도안 2-3지구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1893만원으로 결정됐다.13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유성구는 최근 사업주 측이 제시한 입주자모집공고(분양신고) 신청에 대해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최종 승인했다.도안 2-3지구는 당초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2050여만원에 책정된 후 지난달 말 사업주 측이 유성구에 100여만원 낮춘 평균 1950만원에 분양 신고를 접수한 상태였다.유성구는 그동안 사업주 측에 서류 보완 등을 요청했고, 최근 재신청한 입주자모집공고 신청을 이날 최종 승인했다.도안 2-3지구 평균 분양
2022.10.1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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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 2-3지구에서 고분양가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책임기관인 대전 유성구가 역내 주택가격 상승의 '묵시적 방조'를 하고 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12일 유성구,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는 도안(2-3지구) 우미린 트리쉐이드가 최근 1950만원의 분양가를 책정, 유성구청에 입주자모집공고(분양신고) 승인 신청(서)을 냈다.이 가격은 앞서 고분양가 심사 주체인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받은 2050여만원에서 100여만원 낮춘 수준이다.여기다 유성구는 지난달 말쯤 접수된 이 분양신고 내용마저 숨기기에 급
2022.10.12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