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피었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자 봄의 전령인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트렸다. 13일 대전시 서구 월평동 한밭대로 주변에 핀 산수유가 행인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오는 4월 9일 치러지는 제18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12일 대전시 서구의 한 아파트 노인정 입구에 부착된 금품 향응 수수 신고 안내 포스터를 주민들이 살펴보고 있다.
급작스런 온도상승으로 발생한 안개가 대기중 먼지와 결합해 연무를 형성했다. 12일 대전천 하상도로 주변이 자욱한 연무에 휩싸여 있다.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됐다. 11일 대전시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이사업체 직원들이 고가사다리를 동원해 짐을 옮기고 있다.
대전시 중구 자원봉사협의회 회원들이 11일 중촌동 주공아파트 앞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기·전자제품을 무료로 수리해 주고 있다.
훈훈한 봄기운에 얼었던 대지와 냇물이 생기를 찾은 요즘 대전천변을 찾은 아이들이 파란 하늘 아래 조심스럽게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다.
대전지역의 한낮 최고 기온이 14.3도를 기록하며 전형적인 봄날씨를 보인 9일 금산군 복수면의 한 마늘 밭에서 비닐하우스를 벗어버린 마늘 줄기들이 따뜻한 햇살을 맞고 있다.
화창한 봄날씨를 보인 9일 휴일을 맞아 대전꿈돌이랜드를 찾은 시민들이 파란하늘아래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워하고 있다.
완연한 봄 날씨속에 농사 준비가 한창인 9일 충남 연기군 금남면 영대리에서 한 농부가 겨우내 얼었던 논두렁을 태우고 있다.
대전시 대덕구 회덕향교에서 열린 장담그기 체험행사에 참여한 이주외국인 여성들이 대덕구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전통음식 만드는 법을 배우고 있다.
대전시 유성구청 단속반이 7일 오전 유성구 테크노밸리 5단지 앞에서 노점산 단속을 실시한 가운데 상인들이 팔던 딸기가 인도위에 마구 버려져 있다.
화창한 봄날씨에 건물 외벽을 청소하는 이들의 표정이 깨끗해지는 유리만큼이나 환하기만 하다. 7일 대전의 한 청소업체 직원들이 로프에 매달려 건물 외벽 청소를 하고 있다.
따뜻한 햇살이 비추자 움츠렸던 시민들이 산책을 나왔다. 5일 오후 대전 유등천변에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과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