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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에 조성된 충북 옥천군 대안저수지는 2019년 안전등급 D를 받았고, 다음 해 재해위험 저수지 지정 등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컸다.이에 옥천군은 2021년 정부 공모 사업을 통해 성능개선을 추진했고 대안저수지의 안전등급을 A등급으로 끌어올렸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노후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의 공모계획을 16일 공고한다.시범사업은 '기반시설관리법'에 따른 기반시설(도로, 상·하수도, 하천, 저수지 등 15종) 중 성능개선이 시급한 시설을 자치단체가 사업대상으로 신청하고 정부가 관련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국
2023.01.1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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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13일 올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로 0.25%포인트 올렸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연내 금리 인하를 논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금리인상 기조 지속을 시사했다.이 총재는 이날 금통위의 통화정책방향 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한은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서 금통위원 2명(주상영·신성환)은 금리동결을 주장해 만장일치가 이뤄지지 않았다.이 총재는 "금통위원 3명은 3.5% 수준에서 당분간 영향을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인 데 반해, 나머지 3명은
2023.01.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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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여전히 5%에 이르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낮추기 위해 13일 기준금리를 또다시 0.25%포인트 올렸다.사상 첫 일곱 차례 연속(2022년 4·5·7·8·10·11월, 2023년 1월) 인상이다.해가 바뀌고도 한은이 금리 인상 행진을 이어간 것은, 무엇보다 아직도 물가가 불안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작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109.28)는 1년 전보다 5.0% 올랐다. 상승률이 같은 해 7월(6.3%)을 정점으로 떨어지고 있지만, 5월 이후 8개월째 5%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에 해당
2023.01.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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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는 12일 대전시에 300만원 상당의 분말소화기 140기를 기탁했다. 소화기는 대전도시공사가 관리하는 매입임대주택에 전달될 예정이다. 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는 지난 2019년부터 지역 주거취약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1200만원 상당의 소화기 600개를 지원했다. 사진=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신익규 기자
2023.01.1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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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은 "임기 안에 세계 최초로 200Gbps(초당 기가비트)급 6G 개념검증(PoC)을 시연하겠다"며 2025년까지 세계 정상급인 1페타플롭스(PF) '지능형 반도체'(PIM)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방승찬 ETRI 신임 원장은 12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연구·경영 계획을 발표했다.6G(6세대) 이동 통신은 이론상 초당 100기가비트(100Gbps) 이상의 전송속도를 구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G 이동통신 최대 속도 20Gbps보다 최소 5배 이상 빠른 것이다.방 원장은
2023.01.1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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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공회의소(대전상의)는 12일 오전 7시 호텔ICC 1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226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이 강사로 나서 '대외 경제환경 변화와 2023년 한국 경제 전망'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주 실장은 현재 경제환경에 대해 "미국 중앙은행의 급격한 금리 인상과 기업 자금시장 경색 등 대외 여건 악화로 인해 수출 감소와 내수 부진이 함께 일어나는 복합불황 국면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장단기 자금 운용 구조를 세심히 살펴 단기 유동성 위기가 발생하지 않도
2023.01.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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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한파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분양 시장에 내놓는 아파트들이 족족 미분양되고 있다. 대전에선 두 달 만에 미분양 아파트가 1000가구나 늘면서 부동산 시장의 빙하기를 여실히 체감하고 있다. 시장 상황이 좋지 않자 일단 지역 분양 시장도 숨 고르기를 하며 분양을 자제하고 있는 모습이다.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내 미분양 주택은 작년 11월 15일 기준 1357가구였으나 한 달 뒤 배 가까운 2397가구로 급증했다. 한 달 사이 1000개가 넘는 미분양 물량이 발생한 것.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11월 15일까지만 하더라도
2023.01.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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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켐텍이 경영권 매각을 위한 최대주주 변경에 실패한 가운데 자회사 '라이온첨단소재' 신설 작업은 빠르게 마무리하며 사업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온켐텍은 지난달 21일 자회사 라이온첨단소재를 신설하고 이에 대한 분할 등기를 마쳤다.작년 9월 이사회에서 분할 계획을 승인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물적분할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라이온켐텍이 지분 100%를 가졌다. 라이온첨단소재는 라이온켐텍의 주력사업인 합성왁스 생산을 맡게 된다.업계 관계자는 "라이온켐텍 사장으로 재직 중인 박서영 대표가 라이온첨단소재 대표를
2023.01.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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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KAIST 졸업생 등 우수 인재의 역외 이탈 문제를 해소해보겠다며 일종의 '동문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일단 KAIST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동문 기업 CEO와 재학생들을 연결하는 게 목표다. 시는 동문 네트워크가 활성화되면 우수인력의 지역 내 취업률이 늘고, 창업 생태계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12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과 KAIST 학부·대학원 총학생회, 대덕연구개발특구 기업 14곳은 지난달 첫 'KAIST 재학생·졸업 CEO 간담회'를 갖고 교류의
2023.01.1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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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운송용 승합차 '스타리아 킨더'가 하차 확인 장치를 누르지 않아도 경고음과 표시등 작동을 해제시킬 수 있는 기능이 설치돼 있던 것으로 나타나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한국지엠, 볼보트럭코리아 등이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0개 차종 645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가 제작·판매한 '스타리아 킨더' 2961대에는 어린이 하차 확인장치를 작동시키지 않아도 경고음과 표시등 작동을 해제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 국토부는 추후 시정률 등을 고
2023.01.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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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건설현장에 만연해 있는 불법들을 바로 잡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원 장관은 이날 부산시 강서구에 위치한 명문 초등학교 건립현장을 찾아 "이번 현장과 같이 집단이기주의에서 쌓아올린 불법행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이 같이 밝혔다.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입학 예정인 1학년 학부모들과 부산시교육감 등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공사 진행 현황과 학부모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명문초는 당초 이달 29일 준공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건설노조의 장비사용 강요 집회, 운송노조 파업, 화물연대
2023.01.1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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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는 전자담배 제품 '릴'이 올해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궐련형 전자담배 부문에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릴은 지난 2017년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출시 1년 만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후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디바이스 누적 판매량이 500만대를 넘어서며 궐련형 전자담배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릴은 지난해 1분기 궐련형 전자담배 스틱 시장점유율 45.1%를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해 3분기에는 48.5%까지 시장점유율이 올랐다. KT&G는 2020년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릴의 해
2023.01.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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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KPLO)가 태양빛이 닿지 않는 '달의 영구음영지역'을 찍어 지구로 보내왔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우리나라 첫 달 궤도선 다누리(KPLO)에 탑재된 'NASA 쉐도우캠'(Shadow Cam·영구음영지역카메라)이 달 남극에 위치한 너비 약 20㎞의 섀클턴 분화구 내부의 영구음영지역을 촬영했다고 12일 밝혔다.섀클턴 분화구는 미국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유인 착륙 후보지 중 하나다. NASA는 탐사선(LRO)을 이용해 이 지역을 면밀히 조사해 왔다.영구음영지역을 촬영한 이 사진은 가파르게 경사진 분화구에서 직경 5m의 바위가 굴러
2023.01.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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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화그룹의 미국 내 태양광 투자 계획과 관련해 별도 성명을 내며 반겼다.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11일 백악관 성명을 통해 "미국 역사상 최대의 태양광 투자를 하겠다는 오늘 한화 큐셀의 발표는 조지아주 노동자 가족과 미국 경제에 대형호재"라고 밝혔다.그는 한화그룹의 이번 투자가 자신의 경제계획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직접적인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바이든 대통령은 "한화 큐셀의 투자는 조지아주에서 임금이 많은 수천 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고 이들 일자리 중 많은 부분이 4년제 대학학위가 필요하지 않을 것
2023.01.1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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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달·화성 광물자원 탐사와 핵심광물 확보를 통해 우리나라를 자원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평구 지질자원연 원장은 1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2050년에는 달·화성에서 우주 광물자원을 탐사해 지질자원연 중심의 우주경제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2030 핵심광물 신공급망'과 '2050 우주경제 구축'을 연구원의 주요 운영 방향으로 삼고 있다.그는 "연구원이 지난 70여년 동안 광물자원을 연구하고 노하우를 쌓아왔는데, 미 항공우주국(NASA) 산하 랭글리연구소에서 이를 높게 평가했다
2023.01.1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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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11일 대전 호텔ICC 크리스탈볼룸홀에서 '2023 충청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규제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대상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지난 연말 납품단가 연동제가 국회를 통과했듯이 지자체와 국회에서는 지역 중소기업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규제를 신속하고 과감하게 없애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코로나 위기에도 중소기업은 세계에서 납기를 가장 잘
2023.01.1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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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초세대 협업연구실' 2개를 추가 개소하고 11일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초세대 협업연구실은 은퇴를 앞둔 교수가 오랜 시간 축적해온 학문의 성과와 노하우를 이어가기 위해 후배 교수와 협업하는 KAIST의 독자적인 연구제도다.KAIST는 지난해 말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정호 교수의 'KAIST 시스템반도체 패키징 연구실'과 화학과 장석복 교수의 '유기반응 및 합성연구실'을 추가로 선정하고, 이날 현판식을 가졌다.시스템반도체 패키징은 그동안 분리해 사용돼 온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하나의 반도체 안에 3차원적으
2023.01.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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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포항공대(포스텍)에 기초과학연구원(IBS) 캠퍼스가 문을 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BS KAIST·포스텍 캠퍼스' 준공 검사를 이달 3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앞서 포스텍 캠퍼스는 지난해 10월 말, KAIST 캠퍼스는 이보다 두 달 후인 12월 말 각각 준공됐다. 사업비는 각 671억·559억원 규모다.캠퍼스별 대지면적은 1만7000㎡로 동일하고, 건축연면적은 각 연구단 규모에 맞춰 KAIST는 2만5529㎡, 포스텍은 2만23㎡로 건설됐다.KAIST 캠퍼스는 지상 6층(지하 1층) 건물 1개동
2023.01.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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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조금원 오픈XR플랫폼 융합연구단장이 한국전산유체공학회 18대 학회장에 취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임기는 1년이다.1995년 창립된 이 학회는 기계, 항공우주, 원자력, 조선, 토목·건축 등의 산·학·연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제학회 Asian CFD, ASCHT 등을 주최하고 있다.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첫 학회장을 맡은 조금원 회장은 앞서 KISTI 부원장,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KISTI 캠퍼스 대표교수, 국가초고성능컴퓨팅 민간위원, 첨단사이언스교육허브 중앙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2023.01.11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