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난임 자궁경부암 지원확대"

올해 4분기부터 난임 치료와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지원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도입 4주년을 맞아 영상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의료비 지원관련 청원에 직접 답변했다.문 대통령이 국민청원에 직접 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청원은 청와대 답변 기준인 20만 명의 동의를 받지 못했지만, 문 대통령이 직접 선정했다. 이는 '문재인 캐어'로 대표되는 정부의 의료보장성 강화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은 우선 "국민청원은 20만 명 이상 동의가 있을 때

文 대통령 "국민 위기 극복에 희망"…대전현충원서 홍범도 장군 유해 안장식

대전현충원서 열린 유해 안장식 추모사서, "고난의 역사 되풀이 않게 절치부심"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홍범도 장군의 귀환은 어려운 시기에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위기 극복에 함께하고 있는 대한민국 모든 국민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홍범도 장군 유해 안장식 추모사에서다.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성남 서울공항에 직접 나가 카자흐스탄에서 돌아온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직접 맞이한데 이어 이날 유해 안장식에도 참석해 최고의 예우를 표했다.문 대통령은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을 이끌었던 독립전쟁의 영웅,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장군이 오늘 마침내 고국산천에 몸을 누이신다"며

문 대통령, 홍범도 장군에 1급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수여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봉오동·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대표적 독립운동가인 홍범도 장군에게 건국훈장 중 최고등급인 대한민국장을 수여했다.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훈장 수여식에는 국빈 방한 중인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함께했으며,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인 우원식 민주당 의원이 훈장을 대신 받았다.홍범도 장군은 1962년 항일무장투쟁의 공적과 건국의 공로를 인정받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받았으며, 이번에 추가로 받은 훈장은 이보다 한 단계 높은 최고 등급이다.청와대는 이번에 최고 훈장을 추가로 수여한 배경에 대해 "

문 대통령,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전략적 동반자 관계 확대"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국빈 방한 중인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토카예프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한은 코로나19 이후 해외 정상의 첫 방한이다.문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독립 30주년을 축하하고, 토카예프 대통령 방한과 함께 이루어진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에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이는 양국의 특별한 인연을 되새기고 우의를 증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토카예프 대통령은 2019년 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을 상기하고,

문 대통령, '최고예우'로 홍범도 장군 맞아

문재인 대통령은 봉오동 전투를 이끌었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인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광복절을 맞아 고국 품으로 돌아온 것에 대해 "매우 의미있는 귀환"이라고 밝혔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전날 서울공항에서 열린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식 직후 특사단과의 환담자리에서 이 같이 언급했다고 전했다.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배우 조진웅 씨에게 "국민 중에는 홍범도 장군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하는 분들도 간혹 있으니 기념사업회를 중심으로 항일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그분의 생애와 고귀한 뜻을 적극적으로 알리도록

문 대통령 "한반도평화 공고한 제도화, 남북 모두에 큰 이익"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한반도 평화를 공고하게 제도화하는 것이야말로 남과 북 모두에게 큰 이익"이라며 '한반도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일본을 향해선 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두고 있다고 거듭 대화의지를 밝혔다. 다만, 임기 중 마지막 광복절인 이날 메시지에서 대북·대일 관련 새로운 제안을 하지는 않았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린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남북문제와 관련, "분단은 성장과 번영, 항구적 평화를 가로막은 강고한 장벽으로, 우리도 이 장벽을 걷어낼 수 있다"

광복절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문 대통령, 카자흐에 특사 파견

한·카자흐 17일 정상회담 대전현충원 안장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6일과 17일 한국을 국빈방문한다. 카자흐스탄 대통령 방한에 맞춰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도 이뤄지며,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일정을 소개했다.문 대통령은 토카예프 대통령과 17일 오전 정상회담을 갖고 같은 날 만찬을 주최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한국과의 최대 교역국이자 투자 대상국으로 신북방정책 추진의 핵심 협력국으로 꼽힌다.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방한은 2016년 나자르바예프

문 대통령, "건강보험 코로나 최후방 수비수... 지속가능 보장성 더 확대"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건강보험이 의료기술 발전을 촉진하는 마중물이 되고, 건보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보장성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날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열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4주년 성과 보고대회' 모두 발언에서다.'문재인 케어'라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강화 정책은 2022년까지 전 국민 의료비 부담을 평균 18% 낮추고, 미용·성형을 제외한 모든 의료비에 건강보험을 적용해 보장률을 70%까지 올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문 대통령은 건보 보장성 강화에 대해 "돈이 없

문 대통령 "확진자 2000명 넘어 우려 커... 더 늘 분기점, 국민 협조 당부"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국민들의 희생적인 협조와 방역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서게 돼 우려가 크다"며 국민의 방역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확산 상황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최선의 노력도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문 대통령은 "최근 확진자 수 증가는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전 세계적인 현상으로, 우리나라는 여전히 다른 국가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나은 상황을 유지하고 있지만 현재의 감염 확산을 막지 못하

김사열 균형위원장, "세종의사당 설치 위한 국회법 조속히 개정해야" 8월 통과에 '훈풍"되나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 위원장이 11일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한 국회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해줄 것을 요청했다.대통령 직속 기구인 균형위는 집행기구는 아니나, 국가 균형발전 정책을 총괄하는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세종의사당이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당위성에 힘을 보탠 것으로 국회 통과를 위한 또 다른 동력으로 작용할 지 주목된다.김 위원장은 이날 박 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지역 사회와 주민들의 높은 요구 속에서도 지역이 주도하는 여러 가지 시도들에

靑, 김여정 한미훈련 비난 담화에 "예단 않고 北 태도 면밀히 주시"

청와대는 10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연합훈련 사전연습 돌입에 대한 비난 담화를 내놓은 것과 관련, "담화의 의도, 앞으로의 북한 대응 등에 대해 현시점에서 예단하지 않고 북한의 태도 등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여정 부부장은 지난 8월 1일 담화를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에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북측의 기존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본다"며 이 같은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앞서 김여장 부부장은 '남조선 당국자들의 배신적 처사'라며 비난했는데, 그동안 북한이 한미연합훈련

문 대통령, 정부의 '백신 차질'발표에도 "접종목표 달성 앞당길 것" 자신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코로나 사태와 관련, "집단 면역의 목표 시기도 앞당기고 백신 접종의 목표 인원도 더 늘릴 것"이라고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백신 접종에 다시 속도를 내면서 40% 이상의 국민들이 1차 접종을 끝냈고, 추석 전 3600만 명 접종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앞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모더나 측에서 8월 계획된 공급 물량 850만 회분의 절반 이하인 백신 물량만 공급될 예정임을 알려왔다"고 밝혀 백신 수급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문 대통령, 1700만 명 백신예약에 "백신예약 먹통, 반복되면 비판 면할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은 9일부터 시작될 40대 이하 1700만 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을 앞두고 참모진에게 "시스템 문제를 해결해 국민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백신 접종 예약 시스템에 대해 수차례 당부와 경고를 반복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7일 SNS에 올린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이 같이 전했다.문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백신 접종 예약 시스템이 열리자마자 접속이 폭주하는 것은 하루라도 빨리 백신을 맞고자 하는 국민의 목마름이 그만큼 크다

문 대통령, "2025년 글로벌 백신 5대강국 도약"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 5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비전과 함께 향후 5년간 2조 2000억 원을 투입해 백신을 반도체·배터리와 함께 '3대 국가전략기술'로 육성하겠다고 5일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글로벌 백신 허브'를 국가전략으로 강력히 추진해 인류 공동의 감염병 위기 극복에 기여하겠다"며 이 같은 비전과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대회는 이날 출범하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겸하는 것이다. 추진위

인권위원장에 '文연수원 동기'이자 '대북송금 특검' 송두환

금융위원장 고승범, 행복청장 박무익... 감사원장은 '고심', 해수부장관은 사실상 '유임'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장관급인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송두환 전 대복송금 의혹사건 특별검사를 각각 지명했다.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박무익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을 지명하는 등 차관급 6명도 교체했다.이날 문 대통령이 국가인권위원장으로 낙점한 송 후보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시험 22회 출신으로 문 대통령과 연수원 동기이며, 판사를 거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과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역임했고 지난 2003년 대북송금 의혹사건 특별검사로 활동하

문 대통령, 5일 출범하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 첫 회의 주재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출범하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의 첫 회의를 직접 주재한다.문 대통령은 5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를 개최한다고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이 4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이날 출범하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겸하는 것이다. 글로벌 백신 허브화 구상은 한국이 세계 2위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토대로 대규모 백신 생산 및 보급 기지로 자리잡는 동시에 국산 백신 개발을 통해 백신 주권을 확보하겠다는 정부의 구상이다.

광복절 등 4개 국경일 대체공휴일 확대 적용

문 대통령 "방역·민생이 남은 임기 책무... 무거운 책임감" 다짐

설·추석 연휴와 어린이날에만 적용됐던 대체공휴일이 올해 광복절부터 4개 국경일로 확대 적용된다.문재인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3일의 공휴일이 추가되는 게 확정됐다.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 개정령안은 국민의 휴식권 보장을 위한 대체공휴일 제도의 확대 시행을 위해 제정된 '공휴일에 관한 법률'이 내년 1월 1일 시행됨에 따라, 대통령령에서 대체공휴일 지정과 운영방식을 구체화했다"라고

문 대통령, '안산 논란'에 "스포츠, 어떤 이유로도 차별 안돼"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스포츠는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기본 정신이며 국적, 성별, 인종, 신분, 경제적 상황이나 신체적 조건 등 어떤 이유로도 차별받거나 배제되지 않고 자유롭고 평등하게 향유할 수 있는 기본적 권리"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스포츠 기본법'이 국회를 통과해 내일 국무회의에 공포된다. 우리 사회의 스포츠 의식과 문화가 한 단계 성숙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도쿄올림픽 3관왕에 오른 양궁 국가대표 안산 선수를 둘러싼 '페미니스트 논란' 등에 대한

문 대통령 "中企 특허침해 입증 어려워... 보호 대책 마련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지식재산 분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기업 특허기술 보호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지난 달 31일 자신의 SNS에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 일곱 번째 편을 통해 문 대통령이 지난 26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안일환 경제수석과 이호준 산업정책비서관의 '지식재산 분야 주요 성과 및 추진전략보고'를 받고 이 같이 지시했다고 소개했다.이날 안 수석 등은 "우리나라는 GDP(국내총생산) 및 인구대비 특허 신청 세계 1위(2019년 기준), 표준특허 세계 1위(2020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