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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연휴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고비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추석 방역에 실패할 경우 전국 재확산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정부는 '위드 코로나'를 위해 추석 전 백신접종을 독려하는 등 전국민 방역 동참을 호소하는 한편 전문가들은 인원 제한 등이 완화된 추석 특별방역대책 시행이 방역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43명으로, 72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
2021.09.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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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애영 충남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16일 열린 '제14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치매예방 및 극복을 통해 국가사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 교수는 대전광역치매센터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사회에 맞는 치매사업을 체계적으로 기획하고 다양한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치매극복에 앞장서 왔다. .치매극복의 날은 매년 9월 21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전국민의 치매예방과 극복을 기원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추석연휴와 겹쳐 앞당겨 열렸다. 이 교수는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그 어느 때
2021.09.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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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지대병원이 노사 잠정 합의를 이꿀어냈다.16일 병원에 따르면 병원과 노조(민주노총 보건노조 대전을지대병원 지부)는 밤샘 협상을 이어온 끝에 이날 새벽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주요 합의 내용은 ◇개인연봉 3.01% 인상 ◇외래 간호인력 정규직 10명 충원 ◇병원 경영 상황에 따른 영상의학과 및 진단검사의학과 결원 충원 등이다.김하용 원장은 "병원과 지역을 향한 애정을 바탕으로 노사가 합심해 지역 대학병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소연 기자
2021.09.1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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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의 한 카페에서 40대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6일 대전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6분쯤 성남동 한 카페에서 남성 2명이 숨져있는 것을 건물 관계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구급대 출동 당시 남성 1명은 흉기에 찔린 상태였으며, 다른 남성은 극단적 선택을 한 모습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시 카페 문은 잠겨 있었고, 현장에서는 흉기가 발견됐다.경찰은 이들이 지인 관계였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대전 동부경찰서 한 관계자는 "유족 등 주변인들을 상대로 조
2021.09.1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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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이후 두 번째로 맞이하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정부는 올 추석 연휴도 지난해처럼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해 가족간 안전이 지켜지도록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집에 머무를 것을 당부했다. 다만 이번엔 백신 접종자에 대한 혜택으로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정 내 가족모임을 허용하고,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요양병원·시설의 비대면 방문 면회를 가능하게 했다.그럼에도 여전히 '넉넉한 한가위' 분위기는 내지 못하는 상황. 아쉬운 마음은 뒤로하고 개개인 건강관리와 철저한 방역수칙 지키기에 더욱 박
2021.09.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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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밤새 대전에서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하루 동안 모두 36명이 추가 감염됐다.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저녁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동구 4명, 중구·서구 각 2명, 유성구·대덕구 각 1명 등 모두 10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서구 탄방동 소재 한 학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관련 n차 1명 추가되면서 누적 63명으로 늘었다.대덕구 소재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2명 추가돼 누적 8명이 됐다.이밖에 2명에 대해선 감염 경위 등에 대한 조사가
2021.09.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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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6시 47분쯤 대전 대덕구 대화동 소재 한 금속가공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대전 대덕구 대화동 소재 한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것.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 시각 현재 소방차량 35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화 중이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인명, 재산 등 피해 규모 등에 대해 파악 중에 있다.김소연 기자
2021.09.1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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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대전을 비롯한 세종과 충남·북 등 충청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10명 발생했다. 대전에서는 서구 소재 학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고, 충북 음성에서는 인력업체발(發) 집단감염이 발생해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전국적으로는 신규 확진자 수는 또 다시 2000명대로 늘어났다. 지난 9일 2049명을 기록한 이후 6일 만이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주 초반엔 확진자가 적게 나오다가 중반인 수요일부터 급증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지역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대전과
2021.09.1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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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여성, 유학생 등 우리나라에 체류 중인 베트남인을 대상으로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거액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대전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15일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을 통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국민체육진흥법·외국환거래법 위반 등)로 베트남 국적 20대 A씨 등 7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은 또 해당 사이트에서 불법 도박에 참여한 29명을 불구속 입건, 조사하는 한편 베트남으로 도주한 운영자 B씨(34)를 뒤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8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SNS
2021.09.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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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 대전캠퍼스 의예과가 2022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20.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주요 전형 경쟁률을 보면 교과성적우수자전형(10명)에 288명이 지원해 28.80대 1, 지역인재전형(15명)에 206명이 지원해 13.73대 1을 기록했다.이밖에 농어촌학생전형은 31대 1, 기회균형전형은 13대 1,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은 18.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한편 을지대학교는 총 786명 모집에 1만 741명이 지원하며 평균 13.6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물리
2021.09.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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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밤새 대전에서 1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하루 동안 모두 37명이 추가 감염됐다.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저녁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대덕구 7명, 서구 5명, 유성구·중구·동구 각각 1명 등 모두 15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대덕구 소재 한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중심으로 연쇄감염이 발생했다. 이날 관련 확진자로 4명 추가되면서 누적 6명으로 늘었다. 유학생 5명, n차 1명으로 구성됐다.동구의 한 요양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해 1명 추가되면서 누적 16명으로 늘었다.이밖
2021.09.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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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전을 비롯한 세종과 충남·북 등 충청권에서 120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세종에서는 식당과 초등학교 관련 확진 사례가 잇따르면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역대 최다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대전에서는 탄방동 소재 학원발(發)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다.전국적으로는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400명대를 기록했다. 이는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에 따른 것으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지역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대전과 세종, 충남·북 등 충청권에서 코로나19 신규
2021.09.1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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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의 고통을 줄여주는 것이 진정한 봉사가 아닐까요?"충남대병원 간호부가 병원 밖에서도 희생과 봉사정신을 실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993년부터 현재까지 17년 간 간호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당시 일원으로 시작해 이젠 간호부 전체 봉사활동을 이끌고 있는 박순선(59) 간호부장은 첫 활동을 시작한 날을 회상하며 '경험이 가져다 준 감동'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1993년 7월에 음성 꽃동네 방문을 시작으로 봉사활동에 뛰어들었다"면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손길과 정신·물질적인 도움
2021.09.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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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밤새 대전에서 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하루 동안 모두 41명이 추가 감염됐다.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저녁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유성구 7명, 중구·서구·대덕구 각 3명 등 16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서구 탄방동 소재 한 학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해 친구와 가족 1명씩 추가되면서 누적 57명으로 늘었다. 또한 대덕구의 한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도 1명 추가돼 누적 19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5명에 대해선 감염 경위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지난 13일 낮
2021.09.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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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전을 비롯한 세종과 충남·북 등 충청권에서 100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에서는 학원발(發)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고, 충북 진천에서는 닭 가공업체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가 40명에 육박했다.전국적으로는 신규 확진자 수가 1400명대를 기록했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에 의한 것으로 확진자가 감소했다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분석이다. 지역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대전과 세종, 충남·북 등 충청권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모두 97명 추가됐다. 대전에서는 모
2021.09.1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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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호 태풍 찬투가 북상하면서 충청권은 오는 17일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이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3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찬투는 이날 오전 기준 중국 상하이 남동쪽 320㎞ 부근 해상에 머물며 점차 한반도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찬투는 대만을 지나며 세력이 조금 약해졌으나, 중심 최대 풍속이 초속 48m에 달하며 여전히 힘을 유지하고 있다. 찬투는 오는 16일부터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날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머물며 비를 뿌린 다음 17일 충청권을 포함한 전국에 영향을
2021.09.1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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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하위 88%에 25만 원을 지급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지원금)'을 두고 불필요한 계층 갈등을 야기한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경제수준을 상·하위로 나눠 빈부격차 등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한다는 이유에서다. 일각에서는 지급기준을 신분 계급표에 빗대 '新 골품제'로 풍자하는 것은 물론 일선 지자체는 빗발치는 이의신청과 민원 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정부는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을 위해 재난지원금 성격의 국민지원금 지급에 착수했다. 지급 대상은 올 6월 건강보험료 납입액을 기준으로 한 소득
2021.09.1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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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밤새 대전에서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하루 동안 모두 39명이 추가 감염됐다.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저녁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서구 7명, 유성구 4명, 대덕구 2명, 동구 1명 등 14명이 확진된 것으로 집계됐다.동구 소재 한 요양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해 1명 추가되면서 누적 15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는 종사자 8명, 입소자 6명, n차 1명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요양원에서는 현재 입소자 9명, 종사자 9명 등 모두 18명을 코호트 격리 중이다.또한 서구 탄방동의 한 학원에서
2021.09.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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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동안 대전을 비롯한 세종과 충남·북 등 충청권에서 450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에서는 학원과 요양원, 전염병 전담병원 등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졌고, 충남 부여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확진자가 대거 속출하면서 지역 방역당국의 긴장감을 키우고 있다.1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대전·세종과 충남·북 등 충청권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로 모두 446명이 추가됐다. 대전에서는 최근 3일간(10-12일) 모두 135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구 탄방동
2021.09.12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