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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악협회가 18일부터 이틀간 대전예술가의 집에서 개최한 '제30회 대전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종합대상은 농악부문 김두수(사진) 씨에게 돌아갔다.21일 대전국악협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관악과 현악, 가야금병창, 농악, 판소리, 전통성악, 무용 등 7개 부문에 총 22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일반부 종합대상은 김두수(농악부문),일반부 대상은 임종완(관악), 이정은(현악), 김진경(가야금병창), 홍성지(무용), 일반부 대상은 임하정(전통성악)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학생부 종합대상은 오상석(국립전통예술고-농악),학생부
2022.06.2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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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고 사진학회'가 대전과 서울에서 현대사진전 '뉴 노멀(New Normal)'을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달라진 새로운 일상과 삶의 방식, 새로운 생각과 관습·규범을 '뉴 노멀'이란 주제로 35인의 작가가 각자의 시각으로 해석해 이미지화시킨 작품들을 선보인다.1차 전시는 21일부터 7월 3일까지 대전 서구 탄방동 '갤러리 탄'에서, 2차 전시는 7월 6-12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각각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2022.06.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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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예술지킴이사회적협동조합이 지난 18일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감사콘서트 제14편 '함께'를 전석 초대공연으로 성료했다고 밝혔다.이날 공연은 4인조 클래식연주단 앙상블 '하랑'의 선율로 첫 문을 연 데 이어 '가온병창단', 남성 4인조 성악팀 프로젝트 '콰트로 포르테' 등이 무대를 꾸몄다.뿐만 아니라 양다결 예술감독이 이끄는 클라라 발레단 공연, 소프라노 조용미와 MW WOMEN'S ENSEMBLE이 들려주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OST, 송관섭의 색소폰 연주, 가수 박성현의 영화 라밤바·종점 OST 등이 이어졌다.고해정 대
2022.06.1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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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최근 천안문화재단,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문화예술기획 함박우슴 등 4개 기관과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기관들은 △각 공연장 간 정보 공유·교류 및 상생발전 △공동작품 기획·제작·투자 △지역별 순회공연 △운영방식·진행 관련 벤치마킹 등에 협력키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3월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공모에 선정된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후속조치로 추진되었다.이번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오는 10월부터 음악극 '자유로운 영혼-이상과 슈만'을 공동
2022.06.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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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단 12주년을 맞이한 '스페이스 연'의 정기연주회 'Sing Together'가 21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대전일보에서 후원하는 이번 연주회는 12년이란 시간동안 관객들에게 기쁨과 환희 그리고 사랑을 듬뿍 받은 스페이스 연이 아름답고 훌륭한 무대를 만들어 보답하고자 기획됐다. 성악과 기악, 플라멩코, 가곡, 아코디언,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대전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이 전래동요 '두껍아 두껍아 헌집줄게 새집다오'를 부르고, 시인 유경환 시에 박판길이 곡을 붙인 '유월 나
2022.06.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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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이 '2022 예술인 심리상담'을 추진한다.지역 예술인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치유해 창작의욕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며, 지역 전문 상담센터와 연계해 지원한다.세부 내용으론 △예술활동 및 직업문제 △대인관계 △경제문제 △자기이해 △우울 및 불안 △생애 위기사건 등이 있다.특히 지리적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지정 상담심리센터를 2개소(서구, 동구)로 확대하고, 1인당 심리상담 횟수도 최대 6회에서 8회로 늘렸다.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지역거주 예술인이라면 참여 가능하며, 12월 16일까지
2022.06.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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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대전무용제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열린다.대전무용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무용제는 지역 대표 무용공연이자 9월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제31회 전국무용제에 대전 대표로 출전할 팀을 선발하는 예선 경연이다. 총 2팀(단체 1팀·솔로&듀엣 1팀)을 선정할 방침이다.올해는 안무가 방지선, 김승환, 우주, 김성정 4인의 젊은 안무가들이 솔로&듀엣전에 참가하며, Projet Nuement, 이금용무용단, 대전현대무용단, 박수영발레단 등 4개 팀이 본무대에서 예선경연을 펼친다.이와 함께 국내에서 활발히
2022.06.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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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에 거주하는 김승아(23)씨는 외할머니를 위해 내달 1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는 가수 임영웅 순회 콘서트 티켓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3분만에 매진돼 표를 구하지 못했다. 김씨는 중고 티켓이라도 구하기 위해 당근마켓을 물색하다가 깜짝 놀랐다. 원가 13만 원이던 VIP석 티켓이 40만 원대에 팔리고 있었기 때문이다.전국 순회 공연이 다시 활기를 띠며 MZ세대가 '효켓팅(효도+티켓팅)'에 나서고 있다. 온라인 티켓팅에 익숙치 않아 상대적으로 공연 티켓을 구하기 어려운 중·장년층을 위해 자녀들이 대신 예매하는 것이다
2022.06.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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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미술관 M2프로젝트룸에서 진행 중인 '2022 아트랩대전' 두 번째 주자 이서경(27·사진) 작가는 '바람'이란 소재를 활용해 일상 속에서 얻어지는 경험과 기억을 캔버스에 풀어낸다.이 작가는 인간이 느끼는 자유로움 뒤에 자리한 두려움에 주목했다. 그에게 그림은 삶에서 느끼는 불안과 두려움을 오롯이 받아낼 수 있는 공간이다. 살아가며 마주하게 되는 경험과 기억, 그리고 감정들을 가만히 들여다볼수록 친해지고, 캔버스에 그려내며 재미와 자유로 승화된다.작가는 이러한 삶의 감각들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소재를 '바람'에서 찾았다
2022.06.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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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수준 높은 전통 선율로 지역 국악계를 이끌어 온 대전·충남가야금연주단 '청·흥'이 오는 25일 오후 5시 27번째 정기연주회 '그 여름 붉은 꽃'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올린다.한국전쟁 72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공연은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으로 알려진 대전 산내 골령골을 여섯 개의 서사로 구성, 가야금 선율로 선보인다.평화로운 골령골의 풍경을 그린 작품 '저 너머 산촌, 골령골'로 무대를 연 후 25현 가야금 독주곡 '고향의 봄'을 연주한다. 또 '그 저녁 무렵부터 새벽이 올 때까지'와 '살풀이춤'을 통해 여러
2022.06.15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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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극장통 위에 펼쳐지는 예술인의 꿈-아리아갤러리 기획전 '6월의 꿈'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는 작가들의 예술세계가 대전 극장통에 모였다. 내달 3일까지 대전 중구 은행동 아리아갤러리에서 열리는 기획전 '6월의 꿈'이 바로 그것이다.박기훈은 채각 기법으로 공존을 표현한 작품들을, 이부강은 시공간의 흔적을 찾아 회화로 재구성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재열은 동양화의 중심인 '선'을 현대적으로 표현하며, 송태화는 비정형의 얼룩으로부터 파생된 작품세계를 다채롭게 펼친다. 고통을 극복하고 창작의 숙명으로 내딛
2022.06.1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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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문화관광재단이 출범 10개월만에 폐지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기초문화재단 설립을 추진 중인 자치구들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최충규 대덕구청장 당선인(국민의힘)은 지난해 9월 출범한 대덕문화관광재단과 관련, 운영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원점에서부터 검토하겠단 뜻을 밝혔다. 재정자립도 최하위권인 대덕구가 재단을 운영하기엔 기능과 역할 측면에서 의문이 많단 이유에서다.그는 재단을 폐지하고 대전관광공사와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덕구의회 차기 원구성이 더불어민주당 4명, 국민의힘 4명으로 동률인 만큼 재단 폐지 조
2022.06.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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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미술협회가 12일 제34회 대전미술대전 수상작을 발표했다.대전미협에 따르면 지난 1일과 5일 한국화, 조소, 디자인 등 16개 분야 접수한 결과 1686점이 출품됐다. 이 중 10개 분야 사진심사와 실물심사를 거쳐 수상작 28점을 선정했다.대상작은 한영순 씨의 서예 한문 분야 '적벽시'가 선정됐다. 또 부분대상으로 한국화 분야 이은 씨의 '온정'과 공예 분야 이현수 씨의 '가을바람' 두 작품이 뽑혔다. 전체 대상과 부분대상은 각각 1000만 원과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최우수상 7점, 우수상 18점이 선정됐다. 최우수상과
2022.06.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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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학관이 오는 21일부터 시화 순회전시를 신청받는다.시화 순회전은 대전문학관이 운영하는 '시확산 시민운동'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일상 속 시 읽기 캠페인 확산을 위해 시화를 제작하고 희망 기관 및 행사를 통해 시화 순회전을 연다.이번에 제공되는 전시물은 2022년도 시확산 시민운동 선정작품 8점의 시화 배너로, 대전지역 작가의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또, 협의에 따라 추가 시화 배너 설치와 시화 엽서 배포도 가능하다.신청 대상은 관내 시화 전시를 희망하는 기관·단체 시설 및 행사며, 전시 신청 가능 기간은 최대 2주다. 신청
2022.06.1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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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한글편지가 보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문화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2011년 대전 유성구 금고동 안정 나씨 묘역에서 발견된 한글편지는 현재까지 남아 있는 한글 편지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시대 군관 나신걸(1461-1524 추정)이 함경도로 발령받아 떠나는 길에 부인 신창맹 씨에게 보낸 편지로, 회덕현(오늘날 대덕구 일원)에 있는 가족들을 만나보지 못하고 떠나는 안타까움을 담고 있다.현재 대전시립박물관에 소장 중인 이 편지는 한글 고어와 생활풍습, 한글 표기의 변천사 등을
2022.06.0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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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이 내세운 '지역축제 세계화'에 문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표로 내세울 만한 지역축제 콘텐츠가 부족했단 지적 속에 문화계에선 활성화 방향성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앞서 이 당선인은 지난 5월 '대전 문화예술계-시장 후보와의 대화' 등 자리를 통해 "지역축제를 세계적 수준으로 만들겠다"며 "'철도 역사문화-대전 0시 축제'를 중심으로 심야 관광 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문화관광 핵심 전략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축제의 경우 주민화합형과 지역경제 활성화형 중 후자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덧
2022.06.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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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용으로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스틸 빔의 직선을 기초로 만들어낸 동물의 형상. 복잡한 곡선을 단순화해 깔끔한 인상을 주는 동시에, 곧게 뻗어나가는 선이 강한 힘을 느끼게 한다. 그 위로 선명한 색상의 우레탄 도장이 더해지면 김우진 작가 특유의 동물 조각이 탄생한다.흔히 '사슴작가'라 불리지만, 김우진 작가가 만드는 동물은 사슴에 국한되지 않는다. 말, 강아지, 소, 사자 등 다양한 동물이 그의 작업실에서 만들어졌다. 어린 시절 동물사육사를 꿈꿨던 작가는 편의점 등에서 흔히 접하게 되는 플라스틱 의자를 재료로 동물 형상을 만들었고,
2022.06.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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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 질 녘 공연장서 신명나는 무대 즐겨요- 대전시립박물관 '박물관음악회-어스름 녘 우리가락'대전시립박물관의 국악 공연 '어스름 녘 우리가락'이 17일 박물관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가 3년여 만에 재개하는 첫 공연으로,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손을 잡았다. 20여 명의 국악단원과 함께 가야금중주와 판소리, 민속무용, 경기민요, 사물놀이 등 다양한 국악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자영 외 3인이 '비틀즈 대표명곡 가야금 연주'를, TV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한 판소리 국악인 이
2022.06.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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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무빙쉘터에서 열린 제27회 한밭국악전국대회에서 정재연(37) 목포시립국악원 교수가 살풀이로 명무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에선 정 교수를 포함, 총 45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명무 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엔 태평무 김혜진 씨가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고, 우수상(문화재청장상)엔 진일례(태평무)씨, 장려상(한밭이사장상)엔 승무 배서연 씨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일반부 각 부문 대상은 무용 오현택, 현악 홍세아, 관악 김시헌, 군무 지정향 외 7인, 판소리 박솔 씨가 각각 차지했
2022.06.06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