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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전환'으로 추락했던 국내 바이오업계 실적이 기지개를 펼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로나 특수로 급부상했던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올해 실적 저하로 몸살을 앓은 가운데 주요 연구개발(R&D) 성과를 기반으로 새로운 활로를 마련할 지 주목된다.25일 바이오업계 등에 따르면 대전에 본사를 둔 신약 개발 업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1조6000억원 규모의 기술 수출을 성사시키며 올 한해 부진을 보였던 제약바이오업계에 단비 같은 소식을 전했다.레고켐바이오는 미국의 다국적 제약사 암젠에 항체-약물 복합체(ADC) 플랫폼
2022.12.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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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은 대전 유성구 소속 아동·장애인·노인복지시설 93곳의 지원·돌봄 인력에게 응원키트 '옐로박스' 1500 상자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옐로박스는 빠른 수분 보충을 돕는 링티제로, 비타민보조식품 레모나, 핫팩·수면양말, 연구원 기술로 개발한 녹차비누 등 현장 인력의 건강한 활동을 돕는 기능성 제품들로 구성됐다.연구원은 더 많은 인력을 지원하고자 전년보다 응원키트 수량을 50% 늘렸다.주한규 원자력연구원장은 "옐로박스에는 추운 겨울 일선 현장에서 따스한 손길을 전하는 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며 "취임사에서
2022.12.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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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수심리가 또다시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치우며 혹독한 거래절벽 혹한기를 맞고 있다.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며 꽁꽁 얼어붙은 모습이다.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19일 조사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1.0을 기록해 3주 연속(4주째)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수급지수는 조사 기간내 상대 비교지만, 단순 수치상으로는 2012년 7월 한국부동산원이 매매수급지수를 조사한 후 가장 낮게 나온 것이다.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보다 낮을수록 시장에서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
2022.12.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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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은 최근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육군 공병학교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권용봉 계룡건설 실장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수고하는 국군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미력하나마 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소속감 증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앞서 계룡건설은 지난 20일에도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육군본부를 방문해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2022.12.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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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매년 선정하는 공동주택 최우수 단지에 대전 서구 '도안베르디움' 아파트가 선정됐다. 국토부는 10개 시·도에서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한 21곳을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실시, 최우수 단지 1곳과 우수 단지 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국토부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선정위원회는 사회 전반적으로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만큼 시설물 안전 분야 배점 기준을 높여 올해 우수단지를 선정했다. 최우수 단지로 뽑힌 도안베르디움(도안동)은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에 꼭 필요한 자체 재난 안전교육과 화재 발
2022.12.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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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아파트 청약 시장에 한파가 거세지면서 무더기 미달과 미계약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경기 침체 장기화에 고금리·고분양가 사태가 맞물리면서 올해 하반기 분양 단지도 대부분 초라한 성적표를 받고 미계약·미분양 공포에 직면하는 모양새다.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대전 중구 선화동 A아파트는 지난 20일 1순위 접수에서 836가구 모집에 단 90개의 청약통장만 모인데 이어 21일 2순위 접수에서도 누적 147건만 신청돼 대규모 미달을 기록했다.이 아파트는 지하 5층-지상 49층, 5개동, 전용 84-17
2022.12.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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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신임 원장은 22일 "미래 지향적 선진 원자로 개발 연구에 중점을 두겠다"며 "국민에게 오해 받고 있는 원자력 현안을 제대로 알리고, 적극 대처하겠다"고 말했다.주 신임 원장은 이날 오후 대덕연구개발특구 기자들과 만나 "원자력으로 탄소중립 미래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연구기관이 되겠다"며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하는 것을 연구원의 비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또 "대형시설 이용 활성화, 방사선 응용 분야 육성, 핵융합 에너지 전환 시스템 등을 통해 원자력과 양자 활용 기술 개발의 요람이 되겠다"고 공언했다
2022.12.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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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과학기술분야 연구기관의 '블라인드 채용 제도'가 폐지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목적기관 채용 과정에 적용했던 기존의 블라인드 제도를 폐지하고 새 채용 기준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0월 28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1회 전원회의에서 연구기관 블라인드 채용 폐지를 지시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소관 연구기관에 적용할 채용 기준을 확정,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이에 따라 연구기관은 앞으로 인력 채용 시 응시자의 연구수행기관과 학위취득기관, 추천서 등 정보를
2022.12.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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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실장급 보직 이동△혁신성장사업단장 김용관 △기술연구원장 우해석 △기획처장 염준호 △경영지원처장 이종무 △디지털보안실장 이선남 △생산관리처장 한상진 △공정개발처장 백문석 △플랜트정비처장 양승찬 △SCM전략실장 이진행 △기술관리처장 장도익 △노심설계처장 성기봉 △안전해석처장 이재일 △연료설계실장 전상윤 △연료연구실장 김윤호 △설계연구실장 정재훈 △혁신성장사업실장 이서우 △해외사업추진실장 이진석 △UAE원전사업실장 김강훈
2022.12.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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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구·인재개발)과 전남(발사체), 경남(위성)이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최종 지정됐다. 대전이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우주 분야 산·학·연·관·군 인프라를 강점으로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모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정부는 21일 오후 3시30분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2회 국가우주위원회를 열고 대전·전남·경남을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동시 지정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우주산업 클러스터는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한 성장 거점이다. 정부는 대전을 '연구·인재개발', 전남을 '발사체', 경남을 '
2022.12.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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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45년 화성 착륙'을 핵심 목표로 하는 제4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을 확정했다. 2045년 우주경제 강국을 실현하기 위해 독자적인 우주탐사 능력을 확보하고,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우주항공청 설립을 통해 우주경제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2030년까지 9년간 총사업비 1조4200여억원을 투입해 초소형 위성체계도 개발하기로 했다.정부는 21일 오후 3시30분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2회 국가우주위원회를 개최하고 △제4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 △초소형위성체계 개발계획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안
2022.12.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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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째 중부 지방 해안에는 눈이 내리고 쌓이기를 반복하고 있다. 덕분에 하루종일 하얗게 눈으로 뒤덮인 들녘을 원 없이 볼 수 있다. 아침이면 눈이 내려앉은 들판에 부지런히 철새들이 나갈 준비를 하고, 저녁이면 또 한차례 군무를 이루며 주변 하늘을 가득 메워 철새들이 춤을 춘다. 가을이 깊어 겨울이 올 즈음이면 6년째(이사 온 지 6년) 어김없이 철새들의 울음소리를 통해 계절을 실감한다.단독주택으로 이사 오기 전에 생에 있어 딱 10년을 아파트에서 살았는데 그때는 몰랐던 일이다. 그나마 살던 아파트가 산 아래 있어 뻐꾸기 소리는 들을
2022.12.2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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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장학재단은 20일 오후 4시 계룡건설 사옥에서 '제3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건축부문 대상에 '유류고팀'(성균관대학교 건축학과 류지현 외 1명)을 선정 시상했다.유류고팀은 "시대적 이슈와 변화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의 장이었다"며 "예비 건축가로서 나만의 철학을 만들어가며 꿈을 향해 계속 도전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재단은 건축부문 대상(700만원)을 포함해 △건축부문 25팀 △아이디어부문 10팀 총 35팀을 최종 선정, 총 252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올해 3회차를 맞는 계룡
2022.12.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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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는 20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1011만원을 전달했다. 김양수 회장은 "지난주 5개구 2500만원 기탁에 이어 다시 한번 더 성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인선 기자
2022.12.2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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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내 '누리호' 주역들이 조직개편에 반발하며 보직 사퇴가 이어지는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항우연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은 원장의 리더십 아래 구성원들과 이야기하면서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직접적 개입 대신 내부 조율을 통한 갈등 해결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정환 본부장이 있던) 한국형발사체사업본부 임무는 지난 누리호 발사까지였다"며 "앞으로 나오는 고도화사업, 차세대 발사체 개발사업, 소형발사체 개발
2022.12.2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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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전과 전남, 경남을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동시 지정하는 안건이 통과될 전망이다.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21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국가우주위원회에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안이 상정된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대전과 전남, 경남을 중심으로 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 체제를 공언한 만큼 통과가 유력시될 것으로 예상된다.우주산업 클러스터는 발사체 특화지구(전남)와 위성 특화지구(경남),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대전) 등 3각 체제로 구축된다. 각 특화지구간 유기적 상호 연계와 협업을 강화해 동반 상승효과를 창출
2022.12.2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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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충북 괴산에서 발생한 규모 4.1 지진은 조곡단층대의 지하단층 파열이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20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지자연)에 따르면 지자연은 10월 29일 본진을 중심으로 약 12일 동안 144회에 걸쳐 집중적으로 발생한 여진 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약 12-14㎞ 깊이에서 발생한 '서북서-동남동 방향의 좌수향 주향이동 단층운동'이 괴산 지진의 원인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연구팀은 괴산 지진을 일으킨 단층운동이 조곡단층대의 일부 지하 면적 또는 소규모 지하 단층에서 외벽 맨 끝 지점이 왼쪽으로 치우친 '좌수향 미끌
2022.12.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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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학습·추론·지각능력, 자연언어의 이해능력 등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한 기술."이 기술은 무엇일까? 바로 인공지능(AI)이다. 챗봇, 스마트 스피커, AI면접처럼 이미 인공지능은 우리의 삶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부산의 자율운항선박, 대구 자율주행차, 광주 AI센터 등 전국의 연구개발특구에서는 각 특구별 특화분야와 결합된 AI 미래기술들이 개발되고 있다. 위의 정의처럼, 완벽하지 않은 인간의 능력을 컴퓨터로 실현한 AI 기술. 그 불완전함은 어떤 문제를 가져올까?신기술을 개발할 때, 발생하는 새로운 문제를 미리 예측하는 것
2022.12.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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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구 계룡건설 회장은 20일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육군본부를 방문해 고태남 인사사령관에게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육군과 복지기관, 민간 기업 등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6·25, 월남전 참전 유공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한승구 회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참전 유공자분들께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드리기 위해 후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계룡건설은 지난 2011년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이 시행된 첫 해부터 매년 꾸준히 1억원을 후원하고 있다.
2022.12.20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