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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별 성적표가 배부되면서 본격적인 '정시 레이스'가 시작됐다. 수험생들은 원서 접수까지 약 3주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입시 전문가들은 기존 전략을 섬세하게 가다듬은 뒤 3번의 지원 기회를 최대한 잘 살릴 것을 조언했다.당장 입시업계에선 수학이 입시의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2023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에 따르면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134점, 수학 145점으로 두 영역의 최고점 차이가 11점이나 벌어졌다. 즉 문과생이 국어 만점을 받더라도
2022.12.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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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숙원 과제인 '착한사마리아인법(응급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어섰다. 지역 의료계는 위급상황 시 국민 생명을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법적 장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다.다만 말기 환자가 희망 시 의사 조력을 받아 삶을 종결할 수 있도록 한 일명 '조력존엄사법(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 개정안)'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호스피스 돌봄 이용을 위한 인프라가 부실한 상태에서 자칫 자살을 조장하는 제도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탓이다.8일 의료계에
2022.12.0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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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이 9일 오전 9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통지표를 배부한다.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 성적은 성적통지표와 성적증명서 두 가지 방식으로만 제공된다.단순 성적확인 용도로 제공되는 성적통지표는 수험생이 응시원서를 제출한 곳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재학생 및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에서, 타 시·도 졸업생 및 검정고시 합격자는 시교육청에서 성적통지표를 1부씩 교부받을 수 있다.다만 시험편의제공대상자 중 재학생은 원서를 접수한 시교육청이 아닌 재학 중인 학교에서 성적통지를 받을 수 있다.수험생은 수험표와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
2022.12.0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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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은 영국 언론인 조지 오웰의 소설 에 등장하는 혁명가 돼지다. 영국 어느 농장에 사육되던 수퇘지 '메이저'는 혁명의 계시를 받고 "영국의 모든 들판을 동물들에게!"라는 슬로건을 만들고 죽는다. 그의 후계자 '나폴레옹', '스노볼', '스퀼러' 세 마리 돼지들은 메이저의 사상을 받들어 소위 '동물주의'라는 이념을 만들고 농장 안에 사육되던 동물들을 선동해 인간 농부 '존즈'를 내쫓고 '동물혁명'을 일으킨다. 사람을 쫓아내자 혁명 지도계급인 돼지들 사이에서 권력투쟁이 생기게 되고 나폴레옹은 이상만 추구하
2022.12.0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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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동부교육지원청은 교육부가 주최한 '2022년 학교예술교육 공모전'에서 대전대신초등학교와 대전대문초등학교가 각각 대상 및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학교예술교육 우수학교 분야와 학교예술교육 우수수업 분야로 나눠 실시됐다.대전대신초등학교는 우수학교 분야의 학생예술동아리 운영 우수사례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대전대문초등학교는 동일 분야의 학교-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과정 운영 우수사례에서 전국 단위의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대전대신초등학교는 '지역 전통을 잇는 함성소리 명품 예술학교'라는 주제로 학교에서 학생예술동아리
2022.12.0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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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인권센터 수탁기관 선정 결과를 놓고 지역 인권단체들의 반발이 거세다. 인권단체들은 선정기관이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주장과 함께 공모 과정에서의 의혹을 제기하며 일제히 수탁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대전인권비상행동은 6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반인권 비전문단체의 대전시 인권기구 수탁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시의 반인권적 밀실행정을 규탄한다"며 "수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시는 최근 대전시인권센터의 새 수탁기관으로 사단법인 한국정직운동본부(대표 박경배 대전송촌장로교회 담임목사)
2022.12.0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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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지역민들의 숙원 사업인 (가칭)천동중학교 신설에 탄력이 붙었다. 학교 신설 계획안이 내년 하반기까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처음으로 제출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일단 심사에 통과하면 학교 설립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대전시의회 송인석(동구1·국민의힘) 의원은 6일 시의회에서 '(가칭)천동중학교 설립 추진 정책간담회'를 열었다.이번 정책 간담회는 최근 시의회 시정질문에서 대전시교육청을 향해 '천동중학교 신설 문제'와 관련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 이후 개최됐다.앞서 지난달 22일 시의회 제268회 제3차 본회의에선
2022.12.0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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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힐링센터는 학생에게 꿈과 희망을, 학부모에게 만족과 행복을, 교직원에게 긍지와 보람을 주는 행복교육 정책 실현을 위해 마음단단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메타버스 플랫폼과 AI 힐링앱을 활용한 유택트(U-tact) 심리상담·코칭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8119명의 교육 가족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97.3%라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유택트(U-tact) 심리상담·코칭 시스템=에듀힐링센터는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심리상담·코칭'과 '정신건강분석기 도입', 일상적 정서 관리 지원을
2022.12.0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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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는 최근 열린 '2022 식생활교육 매체경진대회'에서 식품영양학과 및 의생명과학과 학생들이 은상, 장려상, 바른식생활상 등으로 전원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누구나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식생활교육 매체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마효석 의생명과학과 학생은 '혈관에 지방이 쌓이는 원리'를 주제로 한 교구 제작을 통해 은상을, 김민성·주지현 식품영양학과 학생은 '키가 쑥쑥, 뼈가 튼튼, 칼슘지킴이!'라는 교육 영상으로 장려상을 받았다.또 식품영양학과 학생 12명으로 구성된 3개팀은 '카페인!
2022.12.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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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이 미덕'이라는 말이 새삼 현실로 다가왔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삼고(三高) 현상으로 위기가 고조되면서 저마다 허리띠 졸라매기에 한창이다. 대전시교육청도 이에 질세라 소비절약 바람에 편승했다.그렇지만 시교육청의 모양새는 썩 좋아 보이지 않는다. 적어도 아이들 교육에 한해서는 절약이 능사는 아닌 것만은 분명하다. 더욱이 그것이 독서교육과 관련된 것이라면 말이다.대전지역 초·중·고등학교 도서 구매가 지나치게 저조하다. 오죽하면 '책 사는데 인색한 시교육청'이라는 지적까지 나온다.올해 대전지역의 학교도서관 도서구입비 확보율은
2022.12.0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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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제정을 놓고 보건의료계 갈등 국면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최근 간호사협회가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며 총궐기대회를 연 데 이어 대한의사협회 등 13곳 보건의료단체도 맞불집회를 개최하자 대전지역 간호협회와 보건의료단체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간호법 제정안은 간호계의 숙원 과제로, 70여 년간 의료법에 포함돼 있던 간호사에 대한 규정을 따로 떼어낸 뒤 독립적인 법체계를 제정하고자 마련됐다. 제정안은 간호사의 업무 범위, 권한과 한계 등을 명문화하고, 간호인력 수급 등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대한간호협회는 70여 년 전에 제정된 의
2022.12.0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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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외식조리계열 학생들이 최근 '2022 한국식공간페스티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식공간페스티벌은 국내 푸드스타일링 행사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지속가능 식공간'으로,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테이블세팅' 부문에선 김경희·강옥·배재윤 학생이 '농부와 쌀을 지켜줘'로, '푸드스타일링'에선 이강우 학생이 '연꽃양파와 삼색 연근전'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대회를 준비한 박인수 외식조리계열 부장은 "코로나19 등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욕적으로 학업에 전진했다"며 "나아가
2022.12.0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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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이 5일 취임했다.강만희 신임청장은 1990년 공직에 입문해 서울남부보훈지청장, 국가보훈처 예우정책과장, 복지정책과장, 보훈심사위원회 심사1과장 등을 역임했다.이날 취임식에서 강 신임청장은 "유서 깊은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이 곳 충청지역에서 일하게 돼 큰 자긍심과 책임감이 든다"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따뜻한 보훈행정 서비스를 제공하여 보훈가족의 삶이 명예롭고 존경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2.12.0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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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사회적 부작용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질병 발생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전 인구의 30%는 살아가면서 대상포진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대상포진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병호 건양대병원 통증크리닉 교수의 도움말로 대상포진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자.◇원인=대상포진은 수두 및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보통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 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특정 부위에 작은 물집이
2022.12.0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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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오지 않았어요? ""현우가 독감이래요. 오전에는 검사해도 안 나왔는데 약을 먹어도 열이 안 떨어져서 다시 왔어요."약국이 끝날 시간 급히 아이를 데리고 엄마가 방문했다.3년 만에 독감(인플루엔자)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에서 소아와 청소년들의 독감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아직 5만 명이 넘는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더욱 단단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독감과 코로나19는 비슷한 증상이 많으며 독감은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고열과 근육통,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코로나19는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 외에 후각이나 미각
2022.12.0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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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각층의 대전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습니다"강영이 대전시립박물관 서포터즈 DMC어린이합창단 총감독은 대전시민들에게 '꿈의 하모니'를 들려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런 강 총감독의 목소리엔 음악에 대한 애정이 깃들여 있었다.대전시립박물관 서포터즈 DMC어린이합창단은 2019년에 창단된 단체로, 대전시의 전시 및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결성됐다. 현재 약 40여 명의 초등학교 1-6학년 단원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DMC어린이합창단은 대전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동력으로 삼는다. 강영이 총감독은 "아이들은 미래의 역사
2022.12.0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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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학교 급식종사자 28명이 폐암 의심 판정을 받았다. 학교 급식종사자의 폐암이 질병성 산업재해로 인정된 이후 14곳 시·도교육청이 사상 첫 건강검진을 진행한 결과다. 급식실 종사자들의 폐질환 발병률을 낮추기 위해선 종합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일 교육부와 대전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경기·충북·경남을 제외한 전국 14곳 시·도교육청은 '학교 급식종사자 폐암 검진 중간 결과'를 공개했다.지난달 15일 기준 전국 학교 급식종사자 저선량 폐 CT 검진 대상자 2만 1393명 중 1만 8545명(86.7%)이 검사를
2022.12.0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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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광고사진영상학과 4학년 유승현 학생이 최근 사단법인 한국광고사진가협회가 주최한 '제28회 국제광고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사단법인 한국광고사진가협회는 지난 24일부터 3일 간 서울 메트로 미술관에서 개최한 'KAPA Festival 2022'행사의 일환으로 '제28회 국제광고사진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해당 공모전에서 유승현 학생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를 활용한 시계사진을 출품했으며, 심사위원들로부터 '창의적이고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는 호평을 받았다.이외에도 광고사진영상학과 김세윤 학생은 은상에,
2022.12.0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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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열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희망2023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대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집중모금을 실시한다. 사랑과 나눔을 온도로 나타내는'사랑의 온도탑'은 나눔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5900만 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가며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도가 된다. 올해 나눔 목표액은 59억 3000만원이다. 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
2022.12.01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