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이 첫 재판에서 고의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19일 대전지법 형사11부(박헌행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김 구청장 변호인은 이 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구청장 측은 검찰이 제기한 공소사실에 대해 사실관계는 맞으나 허위사실 공표에 대한 고의가 없었다는 입장을 재판부에 제출했다. 또 김 구청장의 과실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재산 신고를 담당한 관계자를 증인으로 신청했다. 다음 공판기일에는 재산 신고 실무 책임자에 대한 증인신문을 한
2023.01.19 12:37
-
전 동거녀와 택시기사를 살해한 혐의 등을 받는 이기영(32)이 구속기소됐다.검찰은 이기영이 사이코패스로서 재범 위험성이 높다는 점을 확인하고 기존에 적용했던 강도살인 및 사체 은닉 등의 혐의 외에 보복살인 및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도 추가로 밝혀냈다.의정부지검 고양지청 전담수사팀(팀장 형사2부장 정보영)은 강도살인 및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상 보복살인 등의 혐의로 이씨를 추가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이씨는 지난해 8월 3일 오후쯤 경기 파주시 주거지에서 동거녀이자 집주인이던 A(50)씨으 휴대전화와 신용카드 등을 빼앗을 목적으
2023.01.19 12:11
-
경찰이 '건설현장 불법행위'와 관련해 19일 양대노총 건설노조를 압수수색하고 있다.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9일 오전 8시 10분부터 민주노총 건설노조 사무실 5곳과 한국노총 건설산업노조 사무실 3곳에 수사관들을 보내 노조 운영·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민주노총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의 서울경기북부지부와 그 산하인 서남지대·서북지대·동남지대·동북지대 사무실, 한국노총은 금천구 가산동의 서울경기1지부와 송파구 오금동의 서울경기2지부, 금천구 독산동의 철근사업단 서울경기지부 등이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경찰은 이들 노조 관계
2023.01.19 09:50
-
자신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한 직원의 출퇴근 기록을 무단으로 열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5단독 김정헌 판사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1)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1월 7일쯤 대전시 서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B씨가 자신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한 사건의 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담당 직원에게 B씨의 출·퇴근 내역을 요청해 받은 혐의를 받는다. 해당 자료는 직원들의 급여나 시간외수당 등 초과수당을 산정하기 위한 것으로 담당 직원과
2023.01.19 09:30
-
대전·세종·충남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밤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이날 오후 5시 기준 주요 지역의 기온은 대전 -4.1도, 천안 -6.0도, 보령 -2.7도, 부여 -4.8도 등이다.낮 기온은 4~6도로 예상된다.예상 적설량은 1㎝ 내외,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인다.미세먼지는 충남 '나쁨', 세종·대전은 '보통'으로 예상된다.대전기상청 관계자는 "도로에 살얼음이 생길 수 있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3.01.19 09:30
-
대전문학관은 1970년대 지역 문학장에 펼쳐진 주요 문학적 사태와 그 가치를 학술적 관점에서 밝힌 '1970년대 대전문학(상)'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문학관에서는 해방기 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대전 문학이 함유하는 의미를 체계적인 연구와 정리 작업을 통해 조망하는 대전 문학 연구 사업을 진행,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연구성과를 담은 대전문학관 연구총서를 발간했다. 1970년대 대전문학(상)은 연구총서의 연장 선상에서 10명의 집필진을 통해 다섯 번째 총서로 출간됐다. 김현정 세명대 교수, 김홍진 한남대 교수를 중심으로
2023.01.18 18:34
-
설을 앞두고 초고가의 선물세트가 성황을 이루기 마련인 상황에서 올해 특히 가성비 좋은 중저가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양극화라는 소비 트렌드가 두드러지고 있다. 거리두기로 인해 고급선물 문화가 이어지는 한편,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선물 세트 구매 과정에서도 실속을 챙기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업계는 소비 침체가 본격화되는 새해에도 '최고급' 상품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급 선물 상품의 선호 형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상품군별 프리미엄 상품을 더욱 강화했다는 게 백화점업계 설명이다.롯
2023.01.18 18:32
-
대전지역 학교 보건교사 자리가 기간제 또는 강사로 채워지고 있다. 정규 보건교사 배치 관련법이 개정·시행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선발 인원 자체가 적었던 탓에 현장 안착에 엇박자가 나고 있다.학교 보건교육 현장에 전문성과 책임감 등을 높이기 위해선 정규 보건교사 배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18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지역 초·중·고·특수학교 등 전체 308개 학교 중 정규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는 30곳이다. 정규 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곳 중 28개 학교는 기간제 교사로 채워진 상태다.앞서
2023.01.18 18:25
-
치의학 연구와 치과의료기기산업 발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국립치의학연구원 대전 유치를 위한 선포식이 18일 대전시의회에서 열렸다. 이날 선포식과 함께 출범한 국립치의학연구원 대전시민유치위원회는 기태석 위원장, 구본석 부위원장, 조영진 대전치과의사회장, 강한중 치과보철학회 대전충청지부회장 등 각계 인사 20여 명이 참여해 설립된 민간 위원회다. 이들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의 대전 유치 당위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치과질환은 외래진료 환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인구 노령화, 삶의 질 향상에 따라 치과치료를 위한 의료사업은
2023.01.18 18:25
-
검찰은 18일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 경찰 대응을 지휘한 이임재(54) 전 용산경찰서장(총경)과 송병주(52) 전 용산서 112상황실장(경정)을 구속기소했다.서울서부지검은 이날 이 전 서장과 송 전 실장을 구속기소하고 정현우(53) 용산서 여성청소년과장(경정), 112상황실 박 모 팀장(경감), 생활안전과 소속 최 모 경위 등 용산서 경찰관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이 전 서장은 이태원 일대에 대규모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이 예견 가능했음에도, 사전에 방지 대책을 세우지 않고 제때 조치를 취하지 않아 인명피해를 키운 혐의(업무
2023.01.18 18:05
-
홍성군의회(의장 이선균)는 17일 2023년도 첫 정책협의회를 열고, 집행부 협의 요청 사업 설명, 의원발의 조례안, 2023년도 회기운영 계획(안) 변경, 제292회 홍성군 임시회 의사일정 협의 등을 진행했다.
2023.01.18 17:36
-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은 광역-기초의회 의정비에 차등을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자치단체장의 산하기관장 임명권 남용을 위해 지방자치법 개정 등을 요구키로 했다.이 의장은 대전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은 회의일수와 의정영역 등에서 차이가 난다"며 "이같은 이유로 의정비에선 차이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의 의정활동에 차이가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순수하게 회의일수에 있어 차이가 난다는 얘기"라며 "의정영역 역시 자치구를 넘어 대전시 전체를 살핀다"고 설명했다.대전시의회의 회의일수는 정례회
2023.01.18 16:58
-
한남대학교가 올 2023학년도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을 모두 동결한다.한남대는 최근 교직원, 학생, 학부모,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동결에 따라 한남대는 2012년도부터 12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했다. 신입생 입학금은 지난해부터 폐지했다.한남대 관계자는 "장기간 등록금 인하 또는 동결로 인해 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있지만 학생들의 경제적 형편을 고려하고 정부 정책에 협력하는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며 "올 불요불급한 경상비를 최대한 절감하
2023.01.18 16:58
-
집회 준비를 하던 여성 인권단체 회원들에게 "벌레가 많다"며 물총으로 수차례 물을 뿌린 남성단체 대표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18일 대전지법 형사6단독 김택우 판사는 폭행 혐의로 기소된 남성단체 대표 A(33) 씨에게 벌금 20만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 2021년 8월 22일 오후 대전 유성구 한 도로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준비하던 여성인권단체 회원 B(28) 씨 등을 향해 "벌레가 많다", "못생긴 애들이 페미니즘을 한다", "북한의 지령을 받은 애들이다"라고 말하며 물총으로 여러 차례 물을 뿌린 혐의를 받는다.
2023.01.18 15:57
-
재력가와 친분을 쌓은 뒤 도박판에 끌어들이고 마약을 먹여 억대 사기도박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당에게 실형이 선고됐다.대전지법 형사7단독 김도연 판사는 사기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징역 3년을, 공범 B(55)씨와 C(60)씨에게 각각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이들은 재력가를 물색해 골프 모임 등을 하며 친분을 쌓은 뒤 도박 장소로 유인하고, 미리 카드 순서를 배열해 참여자들에게 정해진 패가 나오도록 조작한 이른바 '탄카드'를 사용해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2023.01.18 15:29
-
대전 지역에 '빌라왕' 등 대규모·조직적 전세사기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검찰·경찰 핫라인(hot-line)이 설치된다. 또한 전세사기 대응 범정부 협의체가 구성돼 수사에서 공판까지 형사절차 전 과정에서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한다.국토교통부는 18일 대검찰청에서 대검찰청·경찰청과 함께 '전세사기 대응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유관기관 간 긴밀한 수사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이는 '서민'과 '청년'들이 피땀 흘려 모은 전재산과 삶의 터전인 주거지를 전세사기로 잃게 되어 회복이 불가능할 정도의 피해를 입는 사례가 지
2023.01.18 14:59
-
대만에 수출한 한국 신라면에서 농약 성분인 '에틸렌옥사이드(EO)'가 검출된 사실이 알려졌다.18일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식약서·TFDA)는 전날 외국에서 수입한 식품 통관검사에서 불합격한 제품 10건을 공개했다.이 가운데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사발'에 대한 잔류농약검사 결과, 수프에서 발암물질 에틸렌옥사이드가 잔류 농약 허용 기준치를 넘는 0.075㎎/㎏ 검출됐다고 밝혔다.이에 대만 식품안전위생관리법에 따라 1000 상자, 1128kg을 전수 반송이나 폐기한다고 전했다.라면 스프에서 검출된 에틸렌옥사
2023.01.18 14:45
-
자신이 가르치던 미성년 제자를 수차례 성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20대 학원강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대전지법 제11형사부 박헌행 재판장은 18일 미성년자의제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A(28)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 40시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도 함께 명령했다.A 씨는 지난 2021년 6월 5일부터 7월 22일까지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 B(14) 양에게 성추행,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A 씨는 B 양의 모친이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해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황
2023.01.18 14:12
-
서산동부전통시장이 명절 준비와 장 보러 온 시민들로 북적거린다. 서해안의 싱싱하고 풍성한 제철 수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을뿐더러 최근 중앙통 야간 경관조명을 조성해 둘러보기에도 좋다. 21일까지 당일 구매금액의 30%(최대 2만 원)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2023.01.18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