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주]공주시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경제적 여건상 모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결혼이민자 4가정에게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모국방문이 어려운 결혼이민자에게 모국방문을 통해 모국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공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 향상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다문화가정에 고향방문에 따른 항공권과 체류비를 전달했으며, 이들은 개인이 희망 하는 일정에 따라 7월부터 11월 사이 가족 단위로 출국해 모국에 있는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2016.07.14 05:43
-
공무원 헌혈왕으로 유명한 최문희(55) 충남도 개발정책팀장이 헌혈 600회 돌파 대기록을 작성해 화제다. 최 팀장은 12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 공주대 헌혈센터에서 헌혈을 마치면서 600번째 기록을 헌혈을 마쳤다.헌혈 1회당 400-550㎖의 혈액을 뽑았던 점을 감안하면, 성인 남자 63명의 혈액량에 달하는 317ℓ의 피를 내놓은 것. 이번 기록은 충청권 최다이자 전국 세 번째이며, 600회 달성 헌혈 기록 중에서는 역대 최연소다. 현재 전국 최고 헌혈자는 723회를 달리고 있으며, 2위는 680회에 달한다.최 팀장의
2016.07.13 06:05
-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1일 오전 천안시 두정동 프라지움 사무실에서 곽미경(49) 전무에게 42호 회원 인증패를 전달했다.도시형 생활주택을 주로 분양하는 프라지움에 근무하고 있는 곽 전무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하게 된 배경도 눈길을 끈다.곽 전무는 지난 22일 이미 충남 아너 소사이어티클럽 31호에 가입한 프라지움 박기완 대표를 따라 회원 총회에 동행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고액을 기부하는 많은 회원들을 보고 좋은 취지와 아름다운 모습에 감동해 그 자리에서 가입 의사를 밝히고 바로 가입서에 서명했다.곽 전무는 "자신도 월
2016.07.12 06:11
-
"500만 원을 목표로 했는데 두 배가 넘었다. 모금에 동참하고 또 마음으로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활동가의 여행은 남다르다. 여행에도 어려운 이들을 위한 관심과 지지를 잊지 않았다. 진경아(46·여·천안시 신방동)씨는 20대 후반부터 줄곧 시민사회 활동가로 헌신했다. 풀뿌리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시·의정 감시 운동부터 도시교통문화개선활동, 최근 10여 년간은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 사무국장으로 약자들의 복지증진과 정책제안에 분투했다.휴식과 성찰을 위해 몇 달 전 사무국장 지위를 내려 놓은 그
2016.07.11 06:01
-
현대차 아산공장(공장장 이상훈 전무) 임직원들은 아산시 인주면 문방3리 마을 대상에서 '사랑의 행복나눔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문방3리 어르신 50여 명을 마을회관으로 초청해 사랑의 짜장 나누기와 어르신들과 함께 '수박씨 멀리 뱉기'게임을 함께하며 마을주민들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현대차 아산공장은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인 'H-셀프나눔플래너'활성화를 위해 1사1촌 결연관계인 인주면 문방3리를 비롯한 대음1리,대음2리 마을에 대해서도 행복나눔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이찬
2016.07.08 05:51
-
청룡봉사상을 수상한 이성래 논산 성물산 대표가 '부부 아너소사이어티'의 회원이 됐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6일 오전 논산시 강경읍 성물산에서 이성래 대표의 부인 최상의 씨에게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인증패를 전달했다.남다른 나눔 정신으로도 유명한 이 대표는 지난해 5월 충남아너소사이어티 19호 회원에 가입했다. 이 대표에 이어 부인 최상의 씨도 최근 충남 43호 아너 회원으로 가입하며 이들 부부는 논산에서는 2번째 부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며 매년 많은 성금을 기부하고 있는 이성래 대표는
2016.07.07 06:03
-
목원대학교(총장 박노권·오른쪽 두 번째)는 5일 오전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하이얀 세라믹'(대표 안병국 도자디자인학과 교수)과 조명전문 기업인 '더클레이'(대표 이승주)로부터 각각 300만 원과 2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받았다. 지난 2005년 5월 목원대 도자디자인학과 실습실 창업기업으로 출발한 '하이얀 세라믹'은 재학생의 장학금 지원과 전문가들의 실무교육을 통한 취업·창업 지원, 도자문화 상품개발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학과 기업이다. 기업에 근무하는 직원들 대부분이 도자디자인학과 동문들로 구성돼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도
2016.07.06 06:02
-
충남 서천군에 '착한가게 나눔문화'가 확산돼 주목을 끌고 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4일 오후 2시 서천군청 2층 회의실에서 '서천군 착한가게 단체 가입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노박래 서천군수, 한경석 서천군 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장, 정진옥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착한가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천군은 지난해 5월 충남 15개 시·군 중 처음으로 13곳이 착한가게 단체 가입식을 진행한데 이어 이날 진행된 2번째 단체가입식을 통해 25곳이 가입을 마쳤다. 서천군은 지금까지 총 45곳의 착한가게가 가입해 천안시, 금산군,
2016.07.05 07:49
-
[청주]한국여자프로골프계의 기부천사로 알려진 김해림(27) 선수가 정규투어 우승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2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충북공동모금회 11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여자프로골퍼 김해림 선수가 지난 5월 열린 KLPGA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129전 130기'만에 우승을 차지해 받은 우승 상금 1억 원(세금공제 9070만 원)을 기탁했다. 그는 "첫 대회 우승상금은 전액 기부하겠다고 스스로 약속한 바 있었던 만큼 약속을 지킨 것"이라며 "선수 생활기간 10억 원 기부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
2016.07.04 05:46
-
"사회가 각박해지고 따뜻한 감성이 사라지는 이때, 손편지는 영혼을 치유하는 연탄불이 될 겁니다."4년째 손편지 쓰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이근호(59·사진) 손편지운동본부 대표는 손편지를 연탄불에 비유했다. 연탄 한장이 구들장을 덥히고 냉기를 몰아내는 것처럼 손편지도 느리지만 시대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명약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대표는 손편지가 실의에 빠지고 용기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다고 믿는다. 암에 걸린 지인과 손편지를 주고 받다가 자신도 치유가 된다는 것을 깨달은 후 그 믿음은 더욱 커졌다.그 후 그는 사회 각계
2016.07.01 05:57
-
17년째 소외된 이웃을 위해 손수 지은 쌀을 기부하고 있는 천사농군 류지현(68) 씨가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감사장을 받아 화제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가꿔주시는 류지현 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박용갑 대전중구청장은 29일 구민사랑방에서 류씨와 만나 황 총리의 감사장을 전달했다. 류 씨는 지난 2월 유천1동 주민센터에손수 농사 지은 쌀 2000㎏을 기부했다. 올해로 17년 째다.류 씨는 "집안을 꾸려나가기 위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어려운 이웃에게 정을 나눠주기 위해
2016.06.30 05:13
-
"이 시집을 통해 각종 암으로 투병 중인 수많은 환우, 그리고 함께 가슴앓이 하는 가족들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용기를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암투병중인 노(老)시인 한정민(72·사진) 씨가 아내와 자신의 투병 이야기를 담아 엮어낸 시집을 병원에 기증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27일 을지대병원에 따르면 2002년 암선고를 받은 한정민 씨의 아내는 처음 찾아간 병원에서 '치료불가'라는 말과 함께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 씨는 당시 부쩍 늘어난 아내의 기침에 큰 신경을 쓰지 못한 채 병원에 가보라는 말만 건넸다. 그는 지
2016.06.28 06:12
-
충남 홍성 광천시장을 대표할 만한 먹거리가 아줌마 대학생 3인방 손끝에서 탄생했다.광천전통시장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은 25일 오전 10시 광천전통시장 새우젓 골목에서 2016 광천 전통시장 요리 경진대회를 열었다.요리대회는 충남 홍성군 광천읍 전통시장의 특화 상품인 새우젓, 젓갈, 김을 활용해 창의적인 레시피를 선보이는데 초점이 맞춰졌다.심사는 이기진 ㈔대전음식문화진흥원 이사장과 최상현 한식국가대표 상비군(엘마노 대표) 등이 맡아, 21개 팀이 즉석에서 만든 요리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참가자들은 다소 까다로운 재료를 바탕으로
2016.06.27 06:05
-
황승호 ㈜삼우개발 대표가 대전 아너소사이어티 46호 회원으로 가입했다.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2일 오후 2시 30분 대전 대덕구 송촌동 필그림복지원에서 황 대표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진행했다. 1974년 2월 출생인 황대표는 남대전고를 졸업하고 현재 건설시공업체인 ㈜삼우개발을 운영하고 있다.황 대표는 "평소 어렵고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오랫동안 노력해왔다.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을 통해 우리 지역의 더 많은 이웃들이 함께 웃을 수 있길 바란다"며 "특히 아너 회원으로 가입하는 뜻 깊은 날에 사랑을 나누는 행사를
2016.06.23 05:54
-
[옥천]충북 옥천소방서 소방관들이 점심식사를 하러 간 식당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심정지상태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구조했다.21일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쯤 충북 옥천군 옥천읍 D음식점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A(40·여)씨를 도수의(48·여) 소방장과 설재훈(39) 소방교 일행이 구조했다. 육종천 기자
2016.06.22 06:00
-
"직장에서 만나 연애를 하고, 가정을 이룬다는 것. 비장애인들에게는 평범할 수 있는 일상이지만 우리에게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이 너무나 값지고 행복합니다." 대전 건양대학교병원 세탁실에서 일하는 주동국(36) 씨의 이야기다.건양대병원 지하 1층의 중앙세탁실에는 35명의 지적장애인들이 일하고 있다. 약 500㎡의 넓은 공간에는 세탁실·린넨실·건조실·수선실 등이 나뉘어져 있는데, 환자복과 의료진의 수술복 등 각종 린넨 등의 세탁과 수선업무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이 곳에 근무하는 장애인들은 지적장애 1급-3급의
2016.06.16 05:38
-
"책은 개인이 소장하는 것보다 다수가 공유하는 것이 여러 모로 가치가 있습니다."김용택 동국대 경주캠퍼스 초대 총장(사진 오른쪽)이 14일 평생 모은 책을 기증하게 된 배경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김 전 총장은 이날 건양대 논산 창의융합캠퍼스를 찾아 지난 1978년부터 차곡차곡 모은 3200여권의 책을 김희수 총장에게 기증했다.기증된 책은 사회복지학 분야의 일본어 원서 500여권과 불교 서적 200여권, 사회복지학 관련 전문서적 2500여권 등 3200여 권에 달한다. 이 중에는 1950년대 미국에서 출판된 사회복지 방
2016.06.15 05:52
-
현대제철 당진공장은 13일 당진 지역 보건 관련 기관 등에 헌혈증서 500장을 기증하는 등 나눔을 실천했다. 헌혈증은 임직원들이 '헌혈캠페인'에 참여한 뒤 회사에 기증해 모은 것으로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남지회, 당진 보건소에 각각 200장씩 전달됐다. 이날 두 기관에 전달된 400장의 헌혈증서는 충남지역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과 당진지역 혈액 관련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또 백혈병 투병 자녀를 둔 현대제철 협력사 직원 가족에게도 헌혈증서 100장을 기증했다.현대제철 임직원이 2010년부터 헌혈
2016.06.14 06:09
-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회원들이 충남지역에서도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면서 지역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앞으로도 '노블레스 오블리주 귀향캠페인'과 '기부 명문가 캠페인' 등을 바탕으로 충남지역 개인 기부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아너소사이어티 클럽은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간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 '정회원'은 일시·누적으로 1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완납한 개인 기부자이며, '약정회원'은 최초 가입금액 3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이후
2016.06.07 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