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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임직원들이 지난 5월 31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묘소 앞 태극기 꽂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에 존경하는 마음을 표함과 동시에 노사화합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22.06.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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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지침이 전면 해제되면서 충청권 공연계가 활기를 되찾고 있지만 공연장 규모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관객 수요의 절반 이상이 대공연장으로 쏠리면서 소극장의 관객 회복세는 미미한 탓이다.31일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에 따르면 이달 충청권 공연계 매출은 지난 4월(20억 1100만 원)보다 14% 상승한 23억 280만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동기대비(7억 5470만 원) 206% 상승한 수치다. 지역별로 △대전 8억 1948만 원 △세종 5억 6647만 원, △충남 7억 5954만 원 △충북 1억 5729만 원으로 집계됐
2022.05.3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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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만 대전대흥침례교회 원로목사가 지난 30일 소천했다. 향년 87세.침례신학대를 졸업한 후 미국 웨일랜드침례신학교 명예신학박사를 취득한 안 목사는 1963년 대전대흥침례교회 5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이래 줄곧 교회의 성숙과 전도를 통한 성장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 왔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증경 총회장과 침례신학대 이사장, 재단법인 극동 사도선교회 이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한편 발인예배는 내달 2일 오전 9시 대흥침례교회에서 진행된다.
2022.05.3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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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가 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난중일기 독후감 및 이충무공 유적답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올해로 제10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난중일기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2013년부터 시작됐다.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과 유적 보존에 대한 인식을 넓히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난중일기 독후감, △이충무공 유적답사기 2개 부문에 걸쳐 초등부와 중·고등부, 일반부(대학생 포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응모자는 난중일기(한문본, 각 번역서 포함)를 읽거나 이순신 장군 관련 유적지를 답사한 소감 등을 자유롭게 작성
2022.05.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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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당시 충무공 이순신 묘소 보존과 현충사 중건을 위해 모였던 민족성금 편지가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됐다.문화재청은 30일 충남 아산 현충사 중건 90주년을 맞아 '이충무공 묘소 보존과 현충사 중건 민족성금 및 자료'를 30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이 기록물은 1931-1932년 민족운동 성격의 모금 관련 자료다. 1931년 5월 충남 아산 충무공 이순신 묘소와 위토(位土)가 경매로 팔리게 된다. 이 때 국내외 민족 성금을 받았고, 1932년 3월까지 약 1년 동안 1만 6000원을 모금했다. 국내·외 2만 여명
2022.05.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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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대공원 일대가 주말과 휴일마다 심각한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나들이객이 평일의 2배 이상 몰려들면서 방문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데, 주차장 유료화에도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둔산대공원 일대는 대전예술의전당과 미술관, 국악원 등 주요 문화예술기관이 집중된 데다 한밭수목원이 조성돼 있어 대전시민의 쉼터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주말과 휴일이면 공연을 보러 온 관객과 수목원 나들이객의 차량이 몰리면서 고질적인 주차난이 발생하고 있다. 29일 대전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달 평일 주차장 이용 차량 평균대수는 2500-
2022.05.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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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고와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이 26일 '헌혈 생명 나눔 단체' 협약을 체결했다. 금산고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교직원들의 연 2회 이상 정기 헌혈 참여를 약속했다. 같은 날 찾아가는 헌혈차량에서 금산고 교직원과 학생들의 헌혈도 이뤄졌다. 금산고는 2004년부터 30차례 헌혈 운동을 전개해 왔으며, 현재까지 헌혈에 참여한 학생이 3800명에 달한다. 이법연 금산고 교장은 "나눔을 가르치는 교육은 가장 중요한 교육 중 하나"라며 "이번 협약은 앞으로 학생들이 생명의 중요성을 추구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2022.05.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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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이 지역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향유를 위해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을 운영한다. 대전문화누리카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추가한 이용자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 맞춤 채팅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에서 '대전문화누리'를 검색, 친구 추가한 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1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이태민 기자
2022.05.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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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캠페인과 그림 전시 등을 통해 모은 우크라이나 난민 후원금 90만 원을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에 기부했다.대전예고 자율동아리 '갤러리서포터즈'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우크라이나의 상황을 알리는 인식 캠페인과 그림 전시회를 진행, 지역민들의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들은 향후 월드비전과 함께 그림작품을 NFT(대체불가 토큰, Non-Fungible Token)화해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갤러리서포터즈 대표인 곽윤아 학생은 "현지 상황과 함께 후원금이
2022.05.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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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들은 늘 대화 상대를 찾는다. 수많은 존재가 모여 도시가 이뤄지듯, 작품의 의미는 그들이 보내는 메시지, 그리고 그것을 읽는 우리들이 있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대전시립미술관 기획전 '페르소나: 나 아닌 모든 나'가 오는 7월 22일까지 중구 대흥동 시립미술관 창작센터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여러 개의 표정으로 예술가와 관객을 이어주는 창작물의 특성을 '페르소나(Persona)'로 해석, 그 의미와 본질을 모색한다.이번 전시는 도시 속 존재들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설치·회화·미디어 등으로 풀어내 자유와 공감문화가 어우러지
2022.05.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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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란 말은 최근 K-콘텐츠로 대표되는 한류가 세계를 뒤흔들며 통하게 된 이야기다. 한국적인 소재로 늘 작품의 방향을 모색하는 이강 작가는 우리나라 오방색을 기반으로 채색한다.작가는 어린시절 외할머니 댁에 놀러갔다가 안방에 있는 이불 안에서 놀았던 순간을 떠올리며 할머니의 무한한 사랑을 추억한다. 그 기억을 우리나라 고유 문화인 '규방'과 연계한다. 작품의 소재로 활용하고 있는 이불과 베개는 규방공예의 소재로 주로 활용된다는 점에서다.베갯잇에 수놓아진 것들은 자녀에 대한 기복(祈福)으로 가득하다. 옛
2022.05.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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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작가들 작품으로 지역 간 문화 소통-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대구예술발전소 교류전 내달 12일까지대전문화재단이 '다파티스트(DAF(대구아트팩토리)+ARTIST) 외전'을 내달 12일까지 대전 중구 시각예술 레지던시 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 개최한다.대전문화재단과 대구문화재단이 지역 레지던시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엔 대구예술발전소 12기 입주작가 △기조 △김시흔 △김유나 △백다래 △백수연 △신명준 △유혜민 △이소진 △이승호 △이요한 △임지혜 등 총 11명이 참여해 현대미술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심규익 대전문화재단
2022.05.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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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여고가 24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제7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인성함양 실천학교로 선정됐다.감사편지 공모전은 2016년 시작해 올해로 7회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 아동·청소년 인성함양 캠페인이다. 지난해 총 54만 8949건의 편지가 접수됐으며, 누적 편지 수는 약 100만 통에 달한다.정해황 둔산여고 교장은 전국 초·중·고 교장으로 구성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성함양 위원회 위원으로 2년째 활동하며 아동·청소년의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정 교장은 "아이들이 편지를 통해 감사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의미 있
2022.05.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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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 동안 베일에 감춰져 있던 대통령 가족의 공간인 청와대 본관이 대중에 공개된다.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추진단)은 오는 26일부터 청와대 본관 실내를 개방하고 관저 내부까지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통령 부부 등 가족의 사적 거주 공간인 관저 거실과 침실, 드레스룸 등을 전부 공개해 대중의 궁금증을 해소하겠다는 것.1991년 준공된 청와대 본관은 대통령의 공간을 상징하는 역사적인 장소로, 대통령의 공식 집무와 접견을 위해 주로 사용해왔다. 이번에 공개되는 청와대 본관 구역은 △본관 1층의 무궁화실(영부인 집무실, 접견실
2022.05.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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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세종시에 들어선 세계유산 해석설명 분야 국제기구 '세계유산국제해석설명센터(세계유산해석센터)'가 유네스코 산하기구로 첫 발을 뗐다.문화재청은 유네스코와 23일 경복궁 흥복전에서 세계유산해석센터 설립에 관한 협정을 맺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정을 통해 세계유산 보존·활용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또, 이날 협정으로 세계유산해석센터는 '유네스코의 카테고리2 센터'라는 공식 지위를 얻었다. 카테고리2 센터는 유네스코와 회원국 정부가 협력해 만드는 전문기관이다. 이에 따라 세계유산해석센터는 유네스코의 문화·과학·교육 분야 활동에
2022.05.23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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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와 대전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에게 2차 기초창작활동비를 1인당 100만 원씩 지원한다.대전 지역에 거주 중이며,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이 유효한 전문예술인 또는 최근 5년(2017-2021년)동안 대전문화재단의 예술지원사업에 선정돼 작품집·전시회·발표회 등 활동에 2회 이상 참여한 경력이 있는 청년예술인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단, △1차 기초창작활동비 수혜자 △공고일(23일) 이후 거주지를 대전으로 이전한 자 △23일 기준 예술활동증명 유효기간이 만료됐거나 신규·갱신 심사중인 자 △공무원, 교직원, 국·공립 예술단 종
2022.05.2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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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 손님을 맞던 영빈관과 기자실로 쓰였던 춘추관이 오늘부터 대중에 공개된다.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추진단)은 23일부터 대통령실 등으로부터 위임받은 청와대 권역과 시설개방 관리업무를 시작한다.추진단은 위임 해제시까지 청와대 내 관람객 예약·출입, 경내 시설물 관리, 문화행사 기획, 관람코스 개발과 체험·해설프로그램 마련 등 청와대 개방 관리업무 전반을 수행할 예정이다.영빈관은 외국 국빈들을 위한 공식행사나 연회가 열리던 곳으로, 1층 홀에서 영빈관의 역사가 소개된 전시 패널들을 관람할 수 있다.또, 국정 현안 발표장소이
2022.05.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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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장애인선수단이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총 30개 메달(금 11·은 15·동 4)을 수확, 종합 6위를 달성했다. 22일 대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시 장애인선수단은 5개 종목에 70명(선수 26, 지도자 등44)의 선수단이 참가해 금메달 11, 은메달 15,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육상·수영 등 기초종목에서만 금 10, 은 13, 동 4개 등 메달 27개를 수확했으며, 육상에서는 3명의 2관왕을 배출했다. 또 초등부 e-스포츠에서도 2개의 메달을 획득했
2022.05.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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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의 '인문학 콘서트'가 오는 26일 오후 3시 대전예당 앙상블홀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예술계 저명인사를 초청해 그들의 삶과 철학을 공유하는 이번 콘서트는 연극배우 윤석화를 시작으로 발레무용가 윤혜진(6월),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10월), 재즈피아니스트 김광민(11월)까지 네 번의 공연을 진행한다. 오는 26일 대전예당을 찾는 윤석화는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 후 50여 년간 활동해 왔다. 그는 이번 무대를 통해 연극배우로써 화려했지만 험난했던 삶을 공유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2022.05.22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