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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식장산 해맞이 행사가 열리지 않는다.13일 대전 동구는 대규모 인파가 몰려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변이바이러스 등으로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2023년 식장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구의회, 주민자치위원장·통장 등 각 동 주민대표, 안전 전문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행사가 열리던 KT송신탑 광장 역시 개방하지 않는다.박희조 동구청장은 "새해 첫날 구민과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최근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구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 미개
2022.12.1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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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 1월부터 전국에서 '실내 마스크 의무화'가 일괄 해제될 전망이다. 앞서 대전시와 충남도는 방역 실효성 등을 고려, 실내 마스크를 벗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는데 정부가 이 같은 주장을 일부 수용함에 따라 해제 시점도 합의될 것으로 보인다.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대전시에 따르면, 중대본은 지난 9일 중앙부처 및 17개 광역자치단체와 영상회의를 통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방향을 논의했다.중대본은 위험군이 많이 이용하는 필수시설의 경우 착용 의무를 유지하되, 향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 및 자율 착용으로
2022.12.1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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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지하상가와 중앙로 지하상가를 연결하는 '신-구 지하상가 연결사업'의 준공이 내년 5월로 연기됐다.준공이 지연됨에 따라 인근 상인과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될 전망이며, 이에 대전시는 동로 차단도로를 1월 중순까지 개통해 통행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입장이다.13일 시에 따르면 2019년 12월부터 추진 중인 '대전 중앙로 신-구 지하상가 연결사업' 준공이 내년 상반기로 연기됐다. 시는 당초 올 말까지 사업 완료를 목표로 이달 21일경 해당 구간을 연결할 계획이었으며, 공정률은 80%였다.그러나 접속부 지장물 현장조사에서 기존지하상가
2022.12.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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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2022년 안전정책 및 생활안전 유공 안전신고 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올해로 18회를 맞는 '안전문화대상'은 정부가 사회 각 분야에서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단체와 유공자를 격려하고, 우수한 안전문화 활동 및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상이다.시는 '안전 우수신고 포상금 지원'과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신문고 홍보 활동',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 운영'의 내실 있는 운영 등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안전문화 확산에 노력한 결과에 안전신고율 전국 1위로 안
2022.12.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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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층 규모 고층 빌딩으로 설계되면서 논란이 된 대전유성복합터미널이 순수 터미널 기능만 갖춰 조기 건설될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 같은 방침을 거듭 밝히면서다. 그동안 제기된 주거시설 미분양, 교통 대란, 사업 지연 등 시민들의 우려를 감안, 방향을 급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이장우 대전시장은 12일 언론 간담회에서 "유성복합터미널에 주거시설은 다 배제하기로 했다. 순수 터미널 기능을 갖추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 편의시설, 일부 상업시설과 공항 터미널을 넣고 나머지 여유 공간은 광장으로 쓰면 충분히 시민들에게 유익하다는 판단
2022.12.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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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장들의 임기 말이 도래하면서 선임 절차가 속속 진행되고 있다.현재 공석인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 자리는 최종 후보군을 좁히고 있으며, 한국효문화진흥원은 임기 종료를 앞두고 원장 공모를 준비 중이다.대전테크노파크, 대전디자인진흥원 등도 내년 초 기관장 임기가 종료되면서 후보 등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13일 원장 공개모집 관련 서류심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6명이 접수했으며, 16일까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2배수 후보를 추천하게 된다. 이후 평생교육진흥원 이사회에서 의결해 연말까지 임명 절차
2022.12.12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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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 등이 대책회의를 결성했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식적인 사과와 정부 관계자에 대한 처벌을 촉구했다.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46개 대전지역 종교·시민·사회단체 등은 12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10·29 이태원 참사 대전대책회의(대전대책회의)' 결성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전남식 목사와 김용태 천주교대전교구 정의평화위원장의 대표 발언과 유가족 발언, 결성 선언문 순으로 진행됐다.전남식 목사는 "유가족과 국민이 요구하는 것은 명료하고 단순하다. 희생자들의 제2의 죽음, 즉 사람들의
2022.12.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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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가 청사 인근 유휴부지를 매입해 문화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문제는 100억원에 상당하는 재원이다. 구는 대전시와 적극 협의해 재정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11일 구에 따르면 청사 인근에 문화공원 조성 계획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구가 계획 중인 공원의 이름은 (가칭)가오문화공원으로, 구의회 뒷편 1만 5000㎡여 유휴부지에 조성할 예정이다.앞서 구는 지난 2020년 시가 수립한 '2030 대전 공원녹지 기본계획'에 가오문화공원 조성 계획을 추가했으며, 이에 시는 해당 공원을 신규 확충 공원으로 추가한 바 있
2022.12.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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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민선 8기에도 청년·신혼부부의 주거난 해소를 위한 주택 공급 방안을 내놨다.민선 7기가 약속사업으로 추진한 '드림타운 3000호 공급사업'을 마무리 짓지 못했다는 점에서 민선 8기에는 이 같은 계획이 실행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11일 시에 따르면 2030년까지 대전형 청년주택 2만 호를 공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대전형 청년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본격 추진한다.공공분야 6866호, 민간분야 1만 2900호 등 총 1만 9766호 공급이 목표며, △신속공급을 위해 매입임대 확대 △청년·신혼부부 우선분양 확대(20%→30%
2022.12.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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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통공사 노사가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해야 한다는 인식 아래 평화적으로 임금협약을 마무리했다. 이번 협상타결로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18년 연속 무분규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11일 대전교통공사에 따르면 공사 노사는 지난 8일 2022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장기간의 경제위기와 화물연대 등 거대노조의 파업 속에서도 올해 정부 임금 지침을 준수하고 한걸음씩 양보, 일반직 1.4%, 공무직 2.8% 임금 인상에 합의했다.임금협약 체결을 마친 뒤에는 항구적인 노사평화 실현을 위한 '노사 동행 선언' 행사를 가졌다. 무분규 산업평
2022.12.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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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이장우 대전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의 하나인 '대전 0시 축제' 밑그림이 나왔다.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9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과 축제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0시 축제 콘텐츠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대전 0시 축제'는 사람과 돈이 모이는 경제 활성화형 축제, 대전형 에든버러 축제를 지향, 글로벌 관광도시 대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행사다.보고회에서는 과거 교통 요충지로서의 대전역 명성과 대전부르스라는 가요의 노랫말이 대전 0시 축제 모티브가 된 만큼, 대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2022.12.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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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적인 규모의 시민 혈세로 운행되는 대전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두고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운영 적자가 지속되며 매년 1000억 원 이상의 재정지원금이 투입되는 데다 시민 교통서비스 편익 또한 충분히 충족되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나아가 대전시가 검토 중인 일부공영제 전환에 있어서도 공공성을 강화하되, 적자 보전 대책이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대전시는 2005년 8월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했다. 공공재 차원에서의 시내버스 공익성을 확보하고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 노선·운영 체계에 대
2022.12.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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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원도심 관광 활성화사업의 핵심 구간이자 충북 옥천과의 교류·상생을 위한 '식장산역 신설'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현재 시는 '대전-옥천 광역철도 구간'과 '도시철도 1호선 연장' 등 두 가지 안을 검토 중으로 조만간 설치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8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이장우 대전시장의 지시에 따라 식장산역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서 대전-옥천 광역철도 구간의 추가 설치 가능성을 파악해오다가 지난 10월 민선 8기 100대 핵심과제에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신설'이 포함되면서 두 가지 안을 놓고 역사
2022.12.0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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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년 간 대전 유성에서 운영돼 온 유성호텔이 매각 수순을 밟으면서 지역 온천 근대역사의 명맥이 흔들릴 위기에 놓였다. 특히 체류 관광의 핵심이 되는 숙박시설의 잇따른 폐업으로 유성온천 관광특구의 상징성마저 퇴색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대전 유성온천 관광특구에 위치한 유성호텔은 1915년 일제강점기 당시 문을 열었다. 이 시기는 유성지역 온천탕 부근에 호텔, 관광시설 등이 들어서며 온천지대로 개발이 본격 시작된 때다.일본인이 경영하는 봉명관(현 계룡스파텔), 만년장 등과 함께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이끌어왔다. 과거 김
2022.12.0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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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여성가족원의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남녀를 떠나 시민의 사회·문화적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기능과 역할의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여성가족원은 현재 서구 도마동에 위치한 본원을 비롯해 동부(법동)·남부(대성동)·북부(송강동) 등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여성의 역량강화와 사회참여 확대, 가족가치 확산과 가정친화 증진 및 양성평등 문화 활성화라는 기치 아래 전문지도사 양성과 직업훈련 교육부터 가정친화 문화·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은 물론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나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여성가족
2022.12.0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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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가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감축을 위해 대전동부경찰서, 대전동부소방서와 재난·안전관리 분야 협약을 체결했다.8일 진행한 협약은 최근 이태원 사고 등 대형 인명사고 발생으로 안전사고 예방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행복하고 안전한 동구' 구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협약 기관들은 향후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공동대응과 안전시설·장비 등을 구축하고 지원 협력하기로 했으며,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훈련이 필요한 경우 합동훈련을 실시하기로 했다.또 대형 재난사고가 발생한 경우 협약기관과 TF팀을 구성·공동 대응
2022.12.0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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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안전재단 대전교육원이 7일 대전 동구 원동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대전교육원은 지난해 원자력안전위원회 신고기관 교육제도가 개편되고 항공승무원의 우주방사선 안전교육이 의무화되면서 관련 종사자 교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별 교육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설립됐다.시는 교육원을 유치함으로서 전국 원자력 관련기관 교육생이 매년 2만 명 가량 방문, 20-40억 원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앞으로도 원자력안전위원회 및 한구원자력안전재단 대전교육원의 빠른 정착과 기관 간 상호
2022.12.0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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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發 노마스크' 이슈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대전시와 충남도가 내년 1월부터 독자추진을 예고한 '실내 마스크 해제'와 관련, 지역 자영업자는 물론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도 환영 및 기대감을 표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실내 마스크 착용에 대한 실효성이 떨어지고, 국민적 피로도가 높아진 만큼 자율적 착용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대전시는 최근 '정부 차원에서 이달 15일까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해제하지 않으면 자체 행정명령을 발동해 시행하겠다'는 공문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전달했다.방
2022.12.0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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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의회 누리집의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구는 구청장 공약 사항이, 구의회는 영상 회의록이 누락돼 있는 상태로, 구민들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6일 대덕구 누리집을 살펴보면 확인할 수 있는 구청장 공약사항이 아직 게시되지 않았다. 열린구청장실에는 민선 8기 구청장 소개와 활동, 구정비전 등 구청장 홍보 게시글만 올라와 있었다. 누리집에서 '공약'이라고 검색해 공약총괄 메뉴를 우회해서 들어가더라도 등록된 컨텐츠가 없다는 안내문만 나올 뿐이었다.누리집 관리 미흡은 구 뿐만이 아니다. 대덕구의회 누리집의 경우
2022.12.07 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