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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규모가 사상 최대 규모인 1000조 원을 기록했다. 이사철과 전셋값 상승 등의 영향으로 주택거래 관련 자금수요가 이어지면서 전세자금대출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1003조 1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인 1월 말보다 6조 7000억 원 증가했다.주택담보대출의 2월 증가 폭은 6조 4000억 원으로, 2004년 이후 두 번째로 큰 기록이다. 은행 전세자금대출 증가 폭도 한 달 새 2조 4000억
2021.03.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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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는 지난 한 해 전국 144개 회원신협이 자체 건물에 입주한 소상공인 513개 업체에 총 9억 5000만 원의 임대료를 감면했다고 9일 밝혔다. 울산의 울산행복신협은 13개 업체에 8700만 원, 경기도 성남의 주민신협은 25개 업체에 8700만 원, 서울의 동작신협은 14개 업체에 6400만 원의 임대료를 감면하는 등 평균적으로 184만 원의 임대료를 감면했다. 이와 함께 신협은 소상공인 어부바플랜을 통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5034명의 소상공인에게 온·오프라인 홍보, 저금리 대출 제공, 외부 전문가 연계 찾아가
2021.03.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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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새학기 등이 맞물리면서 지역 백화점업계가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억눌린 소비 심리가 분출되면서 명품 등 고가의 상품군을 포함한 매출 전반에서 호조를 띠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여전히 코로나19 사태 이전 매출과 비교해선 역신장 현상이 유지되고 있다. 9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역 주요 백화점 세 곳 모두 지난 주말 동안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과 대비해 큰 폭으로 올랐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지난 5-7일 총 매출 분석 결과 지난해보다 40% 이상 신장하며 매출이 회복 조짐을 보
2021.03.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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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대전지역본부가 9일 본부 3층 회의실에서 '2020년도 상호금융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상호금융대상 평가는 2003년에 도입돼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재무상태와 수익개선도, 고객서비스 등 신용사업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호금융부문 최우수 농·축협을 선정하는 시상제도다. 대전농협은 이번 평가에서 시 지역단위 최다 수상 사무소를 배출했다. 유성농협이 우수상, 북대전농협·회덕농협·남대전농협·대전축산농협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하면서 모두 5개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상운 대전농협 본부장은 "2021년에도 대전농협은 지역사회
2021.03.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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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지난 1일 친환경 아웃도어·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나우(nau)'를 6층에 새롭게 오픈 했다.'나우'는 제품 대부분이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졌다. 면 소재의 경우 국제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 받은 CU(Control Union) 유기농 면을 사용하고, 오리털과 거위털이 아닌 합성 섬유(리사이클 다운)를 충전재로 사용하는 등 윤리적 브랜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나우' 매장에선 신규 오픈 기념으로 이달 14일까지 플랜테리어 티셔츠(2만 5000원), 메르디 티셔츠(3만 9000원)를 특가에 선보이고, 10만 원 이상
2021.03.0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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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조 7000억 원에 달하는 각급 행정기관의 금고지기를 따내기 위한 금고 전쟁의 서막이 오르고 있다. 대전시와 5개 자치구, 대전시교육청이 올 연말 지정금고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어서다. 올해 금고 선정에서는 관련 예규가 변경돼 배점기준이 일부 달라진 만큼 기존 금고은행들이 누려온 독식 구조가 깨질지 주목된다. 대전시 1·2금고와 자치구 금고, 교육 금고는 4년 동안의 수행을 끝내고 올 12월 31일 계약이 완료된다. 각 기관은 조례에 따라 약정기간 만료일 3개월 전 금고지정 신청공고, 30일 전까지 최종 지정을 완료해야 한
2021.03.0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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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대전지역본부가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 충청지부를 통해 사회적약자(미혼모) 쉼터에 육아용품과 빵, 장미꽃을 전달했다. 윤상운 대전농협본부장은 "한 가정의 중심인 우리 여성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문화와 가치관을 존중받고,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지 기자
2021.03.0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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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노은점이 층간소음 걱정 없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파티' 특별전을 진행한다.이번 특별전에선 '모두의 마블', '할리갈리', '루빅스 레이스', '통큰 블록' 등 다양한 종류의 보드게임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정민지 기자
2021.03.0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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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기름값 상승세가 끊이지 않고 있다. 기름값이 지난해 11월 3일을 기점으로 17주 연속 오르고 있다. 이번 주는 지난주와 비교해서 상승 폭이 ℓ당 10원대로 크게 뛰었다.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휘발유 판매 가격은 ℓ당 1492.13원이다. 1주 전 1480원보다 ℓ당 12원 이상 오른 가격이다. 전국 경유 평균 가격은 1291.91원이다. 경유 또한 지난주(1280원)보다 11원 뛰었다. 대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국 평균보다 저렴한 1488.30원이다. 지난주(1476원
2021.03.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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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체험형 프리미엄 '가전 전문관'을 새롭게 선보인다. 가전 전문관은 센터 건물 10층에 1601㎡ 규모로 LG 프리미엄 메가샵, 삼성전자 프리미엄 메가샵, 건강가전, 생활가전 등 20여 개의 국내외 다양한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들로 채워졌다. 특히 상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 마련에 초점을 맞춘 MD개편으로 1대 1 맞춤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폭넓은 고객층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매장보다 4배 늘어난 377㎡ 규모의 LG 프리미엄 메가샵은 시그니처 존, 홈 아뜰리에 존, 홈가든 존, TV존,
2021.03.0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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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자회사인 NH농협은행과 단위농협이 영업구역을 놓고 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농협은행이 신규 점포를 개설하려면 지역내 기존 단위농협의 사실상 '허락'이 필요하지만 단위농협은 영업구역과 고객을 뺏길까 우려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단위농협 점포와 거리가 떨어진 엉뚱한 자리에 농협은행 새 점포가 들어서거나 일반 고객을 상대하는 소매금융보다 이용률이 적은 기업금융 전문점포로 개설되는 건 이 때문이다.4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과 단위농협은 같은 뿌리를 갖고 있지만 엄연히 별개의 법인으로 분리운영되고 있다. 지근거리에 농협은행
2021.03.0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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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 전 내놓은 대파가 아직도 안 팔려서 새로 갖고 온 대파는 여태 내놓지도 못했어."30년 전부터 대전 동구 중앙시장에 터를 잡고 채소와 잡곡을 팔고 있다는 김 모(72) 씨는 5일 동안 개시조차 못했다고 푸념했다. 최근 급격히 오른 밥상물가에 전통시장 상인들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코로나19 여파에 더해 높아진 식자재 가격으로 손님들의 발길이 뚝 끊어졌기 때문이다. 4일 오후 중앙시장. 시장 입구에서부터 방문객뿐 아니라 상인들의 수가 예년에 견줘 급격히 감소한 모습이다. 김 씨가 자리한 시장 안쪽 자리는 지나가는 사람 구
2021.03.0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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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제품을 사 웃돈을 얹어 더 비싼 값에 되파는 '슈테크'부터 고가의 제품을 보다 합리적 가격에 빌려 쓰는 '공유경제'까지 소비문화가 다양한 형태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코로나19 여파 등의 영향으로 경기침체는 장기화 되고 있고, 소득은 별반 달라진 게 없다. 이들 소비가 관심을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새로운 소비시장을 통해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하는 것도 알뜰소비로 가는 지름길이다.◇실착? 리셀? 점점 커지는 슈테크 시장=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출생자를 일컫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투자 트렌드
2021.03.0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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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대전점은 3일 4층에 프리미엄 스포츠 복합 문화공간인 '리조트 피트니스(Fitness)&랩(Lab)'을 신규 오픈했다.리조트 피트니스&랩은 국내 최초로 백화점 패션층에 입점한 프리미엄 피트니스 매장으로, 국내 유명 애슬래저룩 브랜드인 '젝시미스'와 협업해 새로운 공간이 선보여진다. 이곳에선 1대 1 맞춤형 트레이닝, 스페셜 요가, 오감 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오픈 이벤트로 지인소개·PT 등록 이벤트 등이 진행돼 롯데상품권이 증정될 예정이다.정민지 기자
2021.03.0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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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대전영업본부는 3일 대전시교육청에 대전교육사랑카드 기금 3억 84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앞서 2004년 교육청과 NH농협은행이 제휴해 만든 카드에서 이용액 중 일정률이 적립돼 조성됐다. 전달된 기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과 체육특기생, 학업 성적 우수자 장학금 등 교육복지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동수 대전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대전교육발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농협은 행복채움 금융교육, 장학금 후원 등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계속 응원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농협 대
2021.03.0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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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유통업계가 3월 정상 개학에 따른 신학기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로 개학과 대면수업이 여러 차례 연기된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정부가 일찍이 3월 정상 등교 계획을 발표하고, 이에 맞춰 지역 유통업계도 신학기 맞춤 할인행사를 진행하면서 아동 관련 상품군 매출이 전년보다 최대 80%까지 신장했다는 분석이다. 2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신학기 시즌을 맞아 다양한 브랜드의 가방을 한 곳에서 비교·구매할 수 있는 '신학기 가방 특설매장'을 이달 1일까지 펼쳤다. 이 기간 동안 브랜드별 할인
2021.03.0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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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원금 상환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 조치가 이달 말에서 올 9월 말까지 6개월 더 연장된다. 2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금융협회, 정책금융기관과의 논의 끝에 대출 만기 연장과 상환유예를 연장키로 결정, 차주가 상황에 따라 상환 방법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연착륙 방안'도 함께 발표했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직·간접적 피해가 발생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이다. 원리금 연체, 자본잠식, 폐업 등 부실이 없는 경우에만 해당된다. 이날 금융당국에 따르면 올 1월 말까지 만
2021.03.0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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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지역 백화점이 연령대별 트렌드에 맞춘 패션 아이템을 구성하고 고객 맞이에 한창이다. 이번 시즌 백화점업계는 야외 활동이 잦은 봄철을 겨냥해 활동성을 중시하면서도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실내활동도 고려한 게 특징이다. 1일 대전 지역 유통가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롯데백화점 대전점·백화점세이 등 지역 백화점들은 봄과 함께 신학기를 맞이한 10대를 위해 활동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캐주얼룩을 준비했다. 특히 모자가 달린 가볍고 짧은 재킷인 아노락 제품과 조거팬츠 등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각 백화점은
2021.03.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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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1일 센터 건물 12층에 VIP 전용 '갤러리아 라운지(Galleria Lounge)'를 오픈한다. 약 130평 규모의 갤러리아 라운지는 차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70여 개 좌석을 갖춘 휴게공간과 지역 유명 제과점 '하레하레' 베이커리 카운터로 꾸며졌다. VIP 등급 중 'Jade+' 고객 전용 라운지로 운영된다. 갤러리아 라운지에선 무료 음료 서비스 외에도 옥상정원과 연계한 소규모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이 펼쳐질 예정이다.갤러리아타임월드 관계자는 "VIP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일수록 매출과 직결돼 있다"며
2021.03.01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