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지역 사립학교들의 저조한 법정부담금 납부율로 매년 대전시교육청에서 1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해마다 지적되는 사안임에도 전국에서 중하위권 수준을 면치 못하는 데다가 일부 사립학교는 0%대 납부율까지 보이고 있다.대전시교육청이 법정부담금 납부율을 올리기 위해 시행 중인 대책들은 독려 차원에 그치고 있어 단기간에 상황이 개선되긴 어려울 전망이다. 결국 사립학교들의 법정부담금 미납액을 혈세로 메우는 악순환이 되풀이되는 셈이다.28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사립학교 법정부담금은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법을 적용받는 교직원의
2022.11.28 18:22
-
결핵퇴치를 위한 지역 사회의 희망 나누기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대전시교육청은 지난 25일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로부터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받고, 결핵퇴치를 위한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결핵은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지난해 우리나라 결핵신환자는 1만 8335명에 육박한다. 이는 10만 명당 35.7명 꼴이다. OECD 회원국 중 발생률 1위, 사망률 3위다.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은 대한결핵협회가 결핵퇴치 사업을 위한 재원 마련과 결핵의 경각심을 제고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으로 모아진 성
2022.11.28 15:37
-
대전경찰청이 28일 여성폭력방지 상담소·시설협의회 대표단과 간담회를 열고 피해자 보호·지원시설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 앞서 대전경찰청은 여성 대상 폭력 피해자를 위해 힘써온 노고와 관련, 특별보호시설인 나는봄쉼터, 이주여성 보호지원시설 대전기아대책 이주여성쉼터, 대전열린가정폭력삼당소에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했다.윤소식 대전경찰청장은 간담회에서 "경찰과 지역 내 NGO 단체는 가해자에게 엄정하게 대응하고 피해자를 보듬어 주는 양팔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찰과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를 지켜줄 수 있
2022.11.28 15:37
-
2023학년도 대전 공립(사립위탁포함)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필기) 시험 결과 지원자 1204명 중 1028명이 응시했다.28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대전문정중학교와 대전탄방중학교, 별도시험장에서 치러진 공립(사립위탁포함) 중등교사 임용 1차 시험은 평균 응시율 85.4%를 보였다. 지난해 89.2%에 비해 3.8%포인트 낮아졌다.공립의 경우 지원자 765명 중 649명이 응시해 85.4%의 응시율을, 사립(위탁)의 경우 지원자 439명 중 379명이 응시해 36.3%의 응시율을 나타냈다.제1차 시험
2022.11.28 15:37
-
목원대학교 음악대학이 2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2022 헨델 메시아' 연주회를 연다.목원대 음악대학은 1971년 대전지역에서 처음으로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Georg Friedrich Handel·1685-1759)의 '메시아'를 무대에 올린 뒤 매년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예수그리스도의 생애와 구원을 그린 작품인 메시아는 3부 53곡으로 구성됐다. 1부는 예언과 구세주의 탄생을 담고 있고, 2부와 3부는 각각 수난·속죄, 부활·영생을 그렸다. 헨델의 메시아는 교회음악이 지닌 종교적 특수성을 벗어나 시대
2022.11.28 15:37
-
최근 주변에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가족 간에 협의가 되지 않아 소송을 통해 상속 분쟁을 해결하는 사례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자식들에게 한 푼이라도 더 남겨주고픈 마음에 평생 안 먹고, 안 입고 모은 재산이 오히려 자식들 간에 불행의 씨앗이 돼 다시는 안 보고 사는 경우가 주변에 비일비재하다.어렵게 모은 재산이 남은 가족들에게 살아갈 발판이 되고 모두가 행복해지는 해피엔딩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생전에 상속받을 가족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합리적 기준과 배분을 먼저 생각해서 미리 정해 놓는 것이 방법일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2022.11.28 07:05
-
의료전달체계란 국민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적절하게 제공하는 시스템을 말하며,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운영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상적인 의료전달체계는 일정 수준을 갖춘 의료자원이 적정하게 분배돼 지역 주민들이 자신의 질환에 따라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체계는 의료보험제도가 도입된 이래로 지속해서 발전해오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특정 지역에 자원이 몰려서 발생한 지역별 의료접근성 편차와 의료기관 간 역할 중복과 경쟁구조를 들 수 있다. 이
2022.11.28 07:05
-
건양대학교와 건양사이버대학교, 캄보디아 왕립프놈펜대학교(RUPP)가 위성 캠퍼스 사무실 운영 등을 골자로 하는 내용의 MOA(Memorandum of Agreement·합의각서)를 맺고 3자 교류에 나선다. 27일 건양대에 따르면 이들 대학은 지난 25일 건양대 메디컬캠퍼스 건양역사관에서 한국어 온라인 교육콘텐츠, 한국 대규모 공개 온라인 과정(K-MOOC) 협력 등을 약속하는 MOA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한국을 방문한 왕립프놈펜대학 쳇 칠리(Chet Chealy) 총장, 옴 라비(Oum Ravy) 국제화부총장, 끼인
2022.11.27 19:01
-
간혹 눈도 피로하고 때에 따라 눈 주변도 가끔 실룩실룩 하기도 하며 수축하거나 바르르 떨리는 증상이 있어 안과에 내원하는 사람이 제법 있다. 가끔 문질러 보지만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고 바로 좋아지기도 하지만 1-2주 오래 가는 경우도 있다.눈꺼풀 근육은 동그랗게 눈 주위에 배열돼 있다. 근육이 수축을 하게 되면 부분적으로 실룩거리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눈이 감기게 된다. 안검 경련은 눈꺼풀 주위 및 안면부 근육이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강하게 수축해, 눈을 뜨기가 어려운 상태를 말한다. 이런 증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심해지고
2022.11.27 19:01
-
과거에는 비만을 체형쯤으로 여겼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야기가 좀 다르다. 2000년대 접어들면서 비만 유병률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보건복지부가 2020년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보면 만 19세 이상 비만 유병률이 무려 38.3%로 나타났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비만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 수가 2017년 1만 5000여 명에서 2021년 3만여 명, 즉 4년 만에 2배로 늘었다. 전세계적으로도 건강 악화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비만'에 대해 이준철 대전을지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와 함께
2022.11.27 19:01
-
대전 지역에서 수백억 원대의 오피스텔 전세 사기를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이 첫 재판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했다.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는 지난 25일 특정 경제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39) 씨의 첫 공판 기일을 진행했다.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A 씨는 공인회계사를 사칭해 타인과 전세 계약이 체결된 오피스텔을 월세로 기망하거나 자신이 보유한 오피스텔이라고 속여 2020년 7월부터 8명의 피해자에게 총 73억 47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과정에
2022.11.27 19:01
-
돌봄과 급식 등에 종사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지난 25일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대전지역 일부 학교에서 급식과 돌봄 서비스 등이 다소 차질을 빚었다.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정규직과의 임금 차별 해소, 급식실 폐암 종합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이날 하루 파업에 들어갔다. 교육공무직으로 불리는 학교 비정규직은 각급 기관과 학교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중 공무원이 아닌 이들이다.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전국 2만 1470여 명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파업에 참여했다. 이는 전체 교육 공무직원(16만 8625명)의 12.7% 수준에 해당한다.파
2022.11.27 19:01
-
대전대학교가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디지털 혁신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 학교·학생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앞서 대전대는 2020년 LINC+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을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지난해까지 총 20억 원의 국가지원을 받아 빅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비즈니스 분야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5월에는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 공유대학 사업 8개 분야 중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참여대학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향후 6년
2022.11.27 19:00
-
우송정보대학이 지난 25일 대전보건대학교와 대동천 일원에서 혁신지원사업 '그린로드 플로깅' 2차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플로깅은 조깅과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우송정보대학은 이번 플로깅 행사를 통해 지역 대학으로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중 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진행했다는 설명이다.특히 이번 플로깅에는 두 대학 교직원·재학생은 물론, 대전보건대 동문과 우송정보대학 베트남 유학생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우송정보대학은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ESG 경영에 맞춰 식품안전분야의 ESG 리더 양성
2022.11.27 19:00
-
의사라는 사람을 특징짓는 말 중 항상 나오는 이야기가 어려운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실제로 환자나 보호자에게 병원 진료를 어렵게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의사들의 말 혹은 의학용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기도 하다. 암환자의 진료실에서도 이런 어려움은 흔히 볼 수 있다."분화도가 좋지 않은 암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암의 악성도를 나타내는 표지자가 양성인 것을 보니 예후가 나쁜 악성 종양인 것 같습니다." 과연 이 말을 우리 환자나 보호자는 얼마나 이해할 수 있을까? 듣는 이의 얼굴에서도
2022.11.25 07:00
-
남대전고등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실시한 과학점핑학교 운영 성과 평가에서 올해 최우수 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24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과학점핑학교는 학습, 정서·심리 등 과학 학습 곤란을 겪는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와 학습동기를 높이고 재능과 잠재력을 일깨워주는 맞춤형 학습 지원 프로그램이다. 학습 결손 회복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남대전고는 그동안 사다리 사제동행 프로젝트, 사이언스데이 부스 운영, 노벨과학동아리 운영 등 학생들의 과학 실력 향상에 노력해 왔다. 특히 올해는 과학점핑학교 운영성과 평가
2022.11.24 16:42
-
선메디컬센터선병원이 24일 고려대학교에서 고려대학교의료원과 교육협력병원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선승훈 선메디컬센터 의료원장과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은 이번 체결을 토대로 우수한 미래 의료진을 배출하는 데 최대한 노력하기로 합의했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협력병원 구축뿐 아니라 진료협력체계 상호 고도화, 공동사업 분야 협력 등이다.교육협력병원은 고려대학교의료원에서 대전선병원·유성선병원·선치과병원 등 선메디컬센터 산하병원 의료진들에게 임상교원으로 발령하고, 진료·연구·교육 분야에서 공동 협력하게 된다.또 선메디컬센터 산하병원 소속
2022.11.24 16:42
-
시간·가격 대비 큰 효율을 보이는 온라인 구매는 바쁜 현대인들의 주요 쇼핑 창구로 자리잡았다. 정보화 시대 속 코로나19라는 특수성까지 더해 e커머스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다. 최대한 많은 수요자를 선점하고자 보다 빠르게, 보다 값싸게, 보다 많은 품목을 내놓는 등 e커머스 시장 속 경쟁도 연일 치열해진다.요즘 같은 쇼핑몰 과공급 현상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환경인 반면 오프라인 업체들에겐 그야말로 암흑기다. 내로라하는 지역 대형 유통업체들도 큰 타격을 받은 만큼 지역 영세 소상공인들은 쇠퇴의 기로에 서 있다. 시장 경제에선
2022.11.24 07:05
-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이 지난 22일 오후 5시 병원 9층 대강당 상지홀에서 '개원 5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서는 40·35·30·25·20·10년 장기근속자 93명을 비롯해 이념구현 교직원 및 부서, 협력업체, 자원봉사자 등 107명에 대한 공로 표창과 포상이 이뤄졌다.김용남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장은 "급변하는 의료계 환경 속에서 병원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이고 성실하게 노력해주신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신체적 질병뿐 아니라 심리적, 영적 측면까지 치유하는 데 정성을 다해 지역민에게 신
2022.11.23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