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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북한의 무모한 도발 의지를 꺾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지속해달라"고 촉구했다.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에 따르면 29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방한 중인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한-나토 관계, 한국의 인도-태평양전략, 북핵 문제 등 여러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윤 대통령은 면담에서 "작년 6월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나토 관계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작년 11월 나토 주재 대표부가 개설됐고,
2023.01.3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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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대전지역본부는 30일 대전세종충남여성벤처협회와 중진공 지원사업, 기업운영 관련 애로사항 등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명기 중진공 대전지역본부장은 "중진공은 다양한 정책수단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적응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 제공
2023.01.3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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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2 앤어워드' 디지털 미디어·서비스 부문 운송 분야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웹사이트를 개편한 한국타이어는 사용자 중심 웹사이트 설계와 시스템 개선, 세일즈 지원 강화, 브랜드 콘텐츠 신규 제작 등 편의성과 차별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2023.01.3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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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가 지역주도 혁신성장의 거점이자 미래 성장동력과 기술이 싹 트는 요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30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3 연구개발특구 신년인사회'에서는 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하는 과학기술계 인사들의 각종 환영·다짐 메시지가 쏟아졌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이날 오후 DCC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50주년을 맞이하는 연구개발특구의 지난 노력과 성과를 되짚었다.대덕특구는 1973년 '대덕연구학원도시'로 출발해 올해 50주년을 맞았다. 정부는 당시 대덕연구학원도시 건설기본계획에 따라
2023.01.3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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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날인 30일 대전 중구 글꽃초등학교 강당에서 학생들이 마스크를 벗고 체육 활동을 하고 있다.
2023.01.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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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에서 해마다 6000여 명의 학습지원대상 학생이 나오면서 학습결손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공백은 확대됐지만 학습부진 학생을 지원하기에 앞서 학부모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점, 학습지원에 나설 교사 수는 한정돼 있다는 점 등이 지역 기초학력을 끌어올리는 데 한계로 작용한다는 토로가 나온다.30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초·중학생 8만 217명 중 6370명(7.9%)이 학습지원대상 학생으로 집계됐다. 8만 650명 중 6130명(7.6%)이 학습지원대상 학생으로 분류됐던 1년 전과 비교하면 전체
2023.01.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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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교육 위기 극복이 최근 우리 사회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대전지역에서도 학습 부진아를 구제하기 위한 교육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다. 특히 지역 교육전문가들은 개별 학생에 대한 평가 요소들 도입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30일 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경계성 지능 아동은 DSM-IV(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 상 지능검사 지수가 70-85 사이에 있는 집단을 지칭하는 말로, 소위 '학습 부진아', '느린 학습자' 등으로 불린다.학계에서는 학령인구(만 6세-21세)
2023.01.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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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학습결손 문제를 해소하고자 대전시교육청이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효성은 미지수다. 낙인효과를 우려한 시교육청이 지원 효과를 공개하지 않는 한편,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 중 일부는 학부모 동의 등을 얻지 못해 지원 대상에서 빠지면서다.여기에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교사 또는 강사 등 외부인력 여건도 녹록지 않아 현장에서의 어려움도 제기된다. 결국 확실한 성과 도출뿐 아니라 지원 인력도 함께 보강돼야 지역 기초학력 향상을 이끌 수 있다는 목소리다.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지역 학습지원대상 학생들을 위해 추진되는 지원 사업
2023.01.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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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아동의 기질일 뿐입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개성으로 '나답게' 크는 거니까요. 우리 아이들을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면 안 될까요?"대전시 중구에 위치한 문화행복한홈스쿨지역아동센터. 이곳에서 아동 35명의 돌봄을 도맡고 있는 서영이 생활복지사는 '지역사회에 바라는 점'이 있냐는 물음에 이 같이 답했다.통상 '학습 부진아', '경계성 지능 아동', '느린 학습자' 등으로 불리는 아이들을 그저 한 사람으로서 편견 없이 바라봐달라는 간절한 호소였다.문화행복한홈스쿨은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이 운영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로, 대전에 소재한
2023.01.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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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상승세와 경유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0일 대전 유성구의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이 ℓ당 60원 차이를 보이고 있다.
2023.01.3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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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은 난임클리닉 개소 후 첫 쌍둥이 시험관(체외수정시술) 아기 분만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태어난 아기는 남자 쌍둥이로 지난해 봄 시험관 시술 이후 지난 15일 제왕절개를 통해 분만했으며 산모와 아기들 모두 건강하게 퇴원했다.병원은 2021년 6월 여성의학센터 내 난임클리닉을 개소했다. 국가적 위기 상황인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고 난임 부부의 성공적인 임신과 출산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난임시술 의료기관, 배아생성 의료기관 지정을 받아 운영에 들어간 것이다.난임클리닉에서는 다양한 부인과적 기저질환으
2023.01.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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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30일 검찰 소환이 '대선 패자로서 대가'라고 주장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핍박받는 코스프레를 그만하라"며 비판을 쏟아냈다.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진술서로 대신할 조사라면 출두하지 말고 진술서를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되는 일"이라며 "당당히 맞서 싸우겠다고 큰소리쳐놓고 불리하면 입을 닫는 비겁한 허풍을 떨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 대표가 '정치검찰'이라고 정치 공세를 해도 본인 범죄를 덮을 수 없다. 핍박받는 어설픈 코스프레를 그만하기 바란다. 검찰에 다시 출두해 당당히 싸우기 바란다"고
2023.01.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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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가 국민연금 재정 악화의 원인으로 꼽히면서 정부가 연금개혁에 나섰다. 부양하는 젊은 세대가 줄어드는 반면 수명 연장으로 연금을 타가는 고령층이 늘면서 연금 고갈 시점도 빨라져 1990년생은 연금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부정적 예측이 나오는 등 논란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소속 민간자문위원회가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5%까지 올리는 것을 전제로 한 연금개혁 초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 27-28일 이틀간의 회의에서 소득대체율(생애 평균 소득 대비 연금 수령액 비율), 보험료율
2023.01.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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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의 생애 중 60년 넘는 세월 동안 언론 외길을 걸어온 고 조용중 선생을 기리는 추모집이 발간됐다. 참 언론인이었던 조 선생과 언론계에서 함께 힘쓴 후배 언론인들이 '조용중 선생 추모문집간행위원회'를 꾸려 책을 펴냈다. 책은 언제나 후배 언론인들에게 귀감을 보이며 '영원한 언론인'으로 기억되는 조 선생의 칼럼과 함께 동료 후배들의 기억 너머에서 펼쳐지는 고인의 각종 일화를 담고 있다. 특히 고인에 대한 날카로운 언론 정신과 그 이면 속에 존재하는 따듯한 마음을 담아낸 후일담을 통해 언론인 조용중의 일생을 낱낱이 살펴볼 수 있다
2023.01.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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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제2의 도시 '메데진(Medellin)'은 서울과 뉴욕의 롤모델 대상으로도 꼽힌 이른바 '셀럽시티'라 불린다. 비즈니스 혁신센터 루나 에네를 비롯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와 도서관 및 교육기관이 자리를 잡고 있고 이들과 융합된 아름다운 생활형 공원들은 도시 곳곳의 풍경을 다채롭게 꾸며 자연스럽게 '셀럽'의 분위기를 자아낸다.최빈곤 계층의 주거지이자 산 중턱에 위치해 도심으로의 이동이 원천 차단된 산하비에르 지역엔 384m짜리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소외 지역 거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에스컬레이터는 현재 메데진의
2023.01.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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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패턴(짐 쿨렌 지음·최윤영 옮김)=책 '돈의 패턴'은 60년 투자 경험과 데이터로 돈의 흐름을 밝혀내고, 일반 투자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가치 투자법을 알려준다. 특히 투자자의 시야를 가리는 수많은 말과 상황들을 지우고, 오랜 투자 경험과 데이터에서 가장 궁금한 핵심만을 뽑아냈다. 이 책은 주식시장에서 줄곧 불이익을 당해 온 일반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그동안 일반 투자자들이 불이익을 당한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모두가 주식에 관심을 보이고 주가가 높을 땐 사고 싶은 강력한 욕망과 군중심리가 작동하기 때문이다.
2023.01.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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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30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추가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관련 업무를 하는 대통령실 행정관은 이날 오후 3시 김 대변인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누가, 언제, 어떤 수법으로 주가조작을 했고 어떻게 관여됐는지에 대한 최소한의 사실관계도 없는 상태에서 '대통령 배우자의 주가 조작 혐의가 드러났다'는 단정적인 가짜뉴스를 반복 공표한 것은 악의적이고,
2023.01.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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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30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추가 주가조작 의혹을 고리로 '김건희 특검'의 고삐를 다시금 죘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 카드도 본격적으로 꺼내 들었다.이재명 대표의 검찰발 사법리스크가 절정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당 전열을 재정비하며 '대여 역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이 대표는 이날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추가 소환조사 요구에 "모욕적이고 부당하지만, (대선) 패자로서 오라고 하니 또 가겠다"고 밝혔다.이러한 일련에 상황에 대한 당 차원의 대응책인 셈이다.박홍근 원내대
2023.01.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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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당권 판세의 안개는 더욱 짙어지는 양상이다.나경원 전 의원 불출마 이후 나 전 의원 지지세를 상당 부분 흡수하기 위한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의 치열한 선두다툼은 전당대회 막바지까지 예측불허로 전개될 전망이다.두 사람간 긴장도도 그만큼 높아질 수 밖에 없다.김 의원은 당내 세가 약한 안 의원의 '약점'을 파고들고 있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단일화, 지난 대선 후보 단일화를 거쳐 보수정당에 처음 발을 들여놓은 안 의원과 비교해 보수의 뿌리를 지켜온 자신을
2023.01.30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