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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2 앤어워드' 디지털 미디어·서비스 부문 운송 분야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웹사이트를 개편한 한국타이어는 사용자 중심 웹사이트 설계와 시스템 개선, 세일즈 지원 강화, 브랜드 콘텐츠 신규 제작 등 편의성과 차별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2023.01.3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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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에서 해마다 6000여 명의 학습지원대상 학생이 나오면서 학습결손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교육공백은 확대됐지만 학습부진 학생을 지원하기에 앞서 학부모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점, 학습지원에 나설 교사 수는 한정돼 있다는 점 등이 지역 기초학력을 끌어올리는 데 한계로 작용한다는 토로가 나온다.30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지역 초·중학생 8만 217명 중 6370명(7.9%)이 학습지원대상 학생으로 집계됐다. 8만 650명 중 6130명(7.6%)이 학습지원대상 학생으로 분류됐던 1년 전과 비교하면 전체
2023.01.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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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교육 위기 극복이 최근 우리 사회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대전지역에서도 학습 부진아를 구제하기 위한 교육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받고 있다. 특히 지역 교육전문가들은 개별 학생에 대한 평가 요소들 도입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30일 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경계성 지능 아동은 DSM-IV(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 상 지능검사 지수가 70-85 사이에 있는 집단을 지칭하는 말로, 소위 '학습 부진아', '느린 학습자' 등으로 불린다.학계에서는 학령인구(만 6세-21세)
2023.01.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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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학습결손 문제를 해소하고자 대전시교육청이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효성은 미지수다. 낙인효과를 우려한 시교육청이 지원 효과를 공개하지 않는 한편,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 중 일부는 학부모 동의 등을 얻지 못해 지원 대상에서 빠지면서다.여기에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교사 또는 강사 등 외부인력 여건도 녹록지 않아 현장에서의 어려움도 제기된다. 결국 확실한 성과 도출뿐 아니라 지원 인력도 함께 보강돼야 지역 기초학력 향상을 이끌 수 있다는 목소리다.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지역 학습지원대상 학생들을 위해 추진되는 지원 사업
2023.01.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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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아동의 기질일 뿐입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개성으로 '나답게' 크는 거니까요. 우리 아이들을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면 안 될까요?"대전시 중구에 위치한 문화행복한홈스쿨지역아동센터. 이곳에서 아동 35명의 돌봄을 도맡고 있는 서영이 생활복지사는 '지역사회에 바라는 점'이 있냐는 물음에 이 같이 답했다.통상 '학습 부진아', '경계성 지능 아동', '느린 학습자' 등으로 불리는 아이들을 그저 한 사람으로서 편견 없이 바라봐달라는 간절한 호소였다.문화행복한홈스쿨은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이 운영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로, 대전에 소재한
2023.01.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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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은 난임클리닉 개소 후 첫 쌍둥이 시험관(체외수정시술) 아기 분만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태어난 아기는 남자 쌍둥이로 지난해 봄 시험관 시술 이후 지난 15일 제왕절개를 통해 분만했으며 산모와 아기들 모두 건강하게 퇴원했다.병원은 2021년 6월 여성의학센터 내 난임클리닉을 개소했다. 국가적 위기 상황인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고 난임 부부의 성공적인 임신과 출산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난임시술 의료기관, 배아생성 의료기관 지정을 받아 운영에 들어간 것이다.난임클리닉에서는 다양한 부인과적 기저질환으
2023.01.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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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가 국민연금 재정 악화의 원인으로 꼽히면서 정부가 연금개혁에 나섰다. 부양하는 젊은 세대가 줄어드는 반면 수명 연장으로 연금을 타가는 고령층이 늘면서 연금 고갈 시점도 빨라져 1990년생은 연금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부정적 예측이 나오는 등 논란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소속 민간자문위원회가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5%까지 올리는 것을 전제로 한 연금개혁 초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 27-28일 이틀간의 회의에서 소득대체율(생애 평균 소득 대비 연금 수령액 비율), 보험료율
2023.01.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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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인총연합회 대전시지회(이하 대전예총) 회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선거 공탁금이 이전 선거 대비 2배 상승하자 협회 소속 회장들과 회원들 사이에서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30일 지역 문화계에 따르면 대전예총은 지난 20일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를 구성하고 임원선거 관련 공고를 게시했다.예총은 이 공고문에서 입후보 등록 시 소속 단체장 추천서와 함께 1000만원의 공탁금을 예총회장 선관위에 납부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지난 2019년 대전예총 회장 선거 당시 500만원의 공탁금이 2배나 훌쩍 뛴 것이다. 타 지역 대비 대전예총의 선
2023.01.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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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통령 선거 당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인쇄물을 돌린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대전고법 형사1-3부(이흥주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6) 씨의 항소심에서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A 씨는 지난해 2월 18일 제20회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충남 천안시 서북구 한 아파트 단지 내 우편함에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나친 비난과 억지로 선거에 대한 혐오가 일고 있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인쇄물 432부를 투입하는 등 같은 달 24일까지 8차례에 걸쳐 1716
2023.01.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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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뇌출혈로 뇌사상태에 빠졌던 50대 가장이 4명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생을 마감했다. 30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일을 하던 중 두통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된 윤광희(53)씨는 뇌출혈로 인한 뇌사 상태 진단을 받은 뒤, 지난 18일 충남대학교병원에서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 간장, 좌우 신장을 기증했다.경북 군위에서 태어난 고인은 사교적인 성격으로 오랫동안 혼자서 외아들을 키워온 따뜻한 아빠였던 것으로 알려졌다.기증 예우를 담당한 박찬수 사회복지사는 "생명나눔으로 온전히 자신을 내어주신 윤 광희 님과 힘든
2023.01.3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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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에서 마주친 여성이 맘에 든다며 집까지 쫓아간 3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 판결을 선고받았다.30일 대전지법 형사1단독은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0) 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과 함께 40시간의 스토킹 범죄 재범예방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A 씨는 작년 3월 23일 대전시 대덕구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귀가 중이던 여성 B(24)씨에게 "몸매가 좋다. 남자친구가 있냐"고 물으며 B 씨의 거주지까지 따라갔다.같은 해 4월 14일 A 씨는 다시 B 씨가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는 모습을 보고 B
2023.01.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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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0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국민연금 보험료율 15% 단계적 인상은 국회 연금개혁특위 산하 민간자문위에서 전문가들이 논의 중인 사항으로 정부안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조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부는 재정추계 시산 결과를 제공하는 등 국회 연금특위와 민간자문위 논의를 지원하고 있으나 논의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는다"며 이같이 설명했다.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국회 연금특위 자문위가 지난 27-28일 국민연금 개혁 초안 마련을 위한 토론 결과, 현재 9%인 연금 보험료율을 단계적으로 15%까지 상향하는
2023.01.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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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 119 신고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며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했다.30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7분부터 31분간, 오전 8시 38분부터 49분간 119 종합상황실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했다.이로 인해 전화를 걸면 신호가 끊기는 등 통신장애가 일어났다. 충북소방본부는 오전 9시 19분 재난안전문자를 보내 대체 신고 전화번호를 공지했다.다행히 화재와 같은 긴급 사고는 없었으며, 시스템 장애는 이날 오전 11시 복구 완료됐다.충북소방본부는 네트워크 연결 오류를 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3.01.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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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인 의붓딸을 수차례 성폭행한 50대 남성이 범행 15년 만에 구속됐다.30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서전교 재판장)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친족관계에의한강간등)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A(57) 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밝혔다.또 20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대한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A 씨는 지난 2008년 당시 9살이던 의붓딸을 성추행하는 등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식당을 운영하는 피해자 친모
2023.01.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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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태안 유류피해 극복에 큰 힘을 보탠 한국교회봉사단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인증패를 수여했다.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29일 서울 명성교회에서 열린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및 한국교회봉사단 창립 15주년 감사예배'에 참석해 인증패를 수여하고, 봉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예배는 김 지사를 비롯, 김삼환 목사 등 종교계 관계자와 김진표 국회의장, 박보균 문체부장관, 기독교 성도 등 6000여 명이 참석했다.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는 지
2023.01.3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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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제2서해대교를 포함한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 적격성 조사를 추진하면서 충남도의 현안 중 하나인 제2서해대교 건설도 전환기를 맞고 있다.30일 도에 따르면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는 당진시 송악읍 서해안고속도로 송악분기점(JCT)에서 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평택-파주고속도로 남광명분기점을 연결하는 61.4㎞다. 2033년까지 3조 6000억 원이 들 것으로 추정된다. 도내 구간은 9㎞다. 제2서해대교로서의 기능을 갖고, 국내 최장을 기록하게 될 6945m 규모의 해저터널을 계획에 담고 있다.제2서해대교를 포함한 당진-광명 고속
2023.01.3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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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난방비 인상 등과 관련해 "국민들께서 불편해하신다 해서 시장에 맞서 가격을 조정하지 않고 억누르는 정책은 추후 더 큰 부담을 주는 포퓰리즘"이라고 밝혔다.30일 오전 한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한파와 가스비 등 공공요금 인상이 겹쳐 국민들이 느끼는 고통에 마음이 무겁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한파와 가스비 등 공공요금 인상이 겹쳐 국민들께서 느끼시는 고통에 마음이 무겁다"면서 최근 난방비 폭등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한 총리는 "올해는 작년도 물가 인상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
2023.01.3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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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사리면의 한 돈사에서 지난 29일 오후 5시 56분쯤 불이 나 돼지 250여 마리가 폐사했다.이 불로 돈사 2채(200㎡) 등이 타 1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돈사 안 온풍기 전선이 끊어진 흔적 등을 발견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3.01.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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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정형외과 오병학·유현진 교수 연구팀이 전신마취를 하지 않고도 패혈성 관절염을 치료할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패혈성 관절염은 제때 치료를 받지 않으면 무릎관절의 연골 및 연부조직이 광범위한 손상이 생기며, 심할 경우 전신 패혈증으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위중한 질환이다.패혈성 관절염에 이환 된 경우 보통 전신건강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전신마취의 위험성이 증가하게 되며 전신마취와 수술까지의 시간이 더욱 지연된다.이를 해소하기 위해 오병학·유현진 교수 연구팀은 국소마취 후
2023.01.30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