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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특구가 지역주도 혁신성장의 거점이자 미래 성장동력과 기술이 싹 트는 요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30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3 연구개발특구 신년인사회'에서는 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하는 과학기술계 인사들의 각종 환영·다짐 메시지가 쏟아졌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이날 오후 DCC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50주년을 맞이하는 연구개발특구의 지난 노력과 성과를 되짚었다.대덕특구는 1973년 '대덕연구학원도시'로 출발해 올해 50주년을 맞았다. 정부는 당시 대덕연구학원도시 건설기본계획에 따라
2023.01.3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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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등 충청권 중소기업의 다음달 경기 전망이 개선 흐름으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기준치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지난 13-20일 대전·세종·충남 소재 중소기업 252곳을 대상으로 2월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대전·세종·충남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80.2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월에 기록한 75.5보다 4.7p(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워낙 큰 하락폭(5.7p 하락)을 보였던 전월에 대한 기저효과에 의해 체감경기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치 자체
2023.01.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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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제특허출원(PCT 출원)이 전년보다 6.8% 늘었다. 국내 특허출원은 전년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반도체·디지털통신 등 첨단·주력산업 분야 출원도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특허청이 발표한 '2022년 특허 출원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국제특허출원(PCT 출원)은 총 2만1916건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해 2018-2022년간 평균 증가율(6.6%)을 상회했다.출원인 유형별로는 중소기업(13.2%)과 대기업(15.6%) 출원은 증가한 반면 개인 출원(-13.0%)은 감소했다.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국제특허출
2023.01.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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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30일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와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ESG경영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림복지진흥원과 농협 대전본부는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ESG경영 협력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을 함께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2023.01.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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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이 공공기관에서 제외된다.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자율적인 연구·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3년도 공공기관 지정 절차를 확정했다.이에 따라 KAIST를 비롯한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이 공공기관에서 지정 해제된다.정부는 2월 초 고시를 통해 4대 과학기술원의 공공기관 지정 해제를 곧바로 시행
2023.01.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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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마스크 착용이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벗고 일해보니 역시 마스크를 안 쓰는 게 더 편하네요. 실내에서 오랫동안 마스크 쓰고 앉아 있으면 갑갑한 기분이 들었는데 지금 훨씬 숨 쉬기도 편하고 자연스러워서 좋아요."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첫 날, 대전지역 각 기관·기업별 사무실에선 다양한 모습이 펼쳐졌다. 평소처럼 마스크를 쓰고 출근하는 직원들이 있는가 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를 제외하고 아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직원들도 적지 않았다.대전 서구 한 식품판매회사에 다니는 신모(34)씨는 출근 버스를 탈
2023.01.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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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대전에선 예정된 입주물량이 전무한 반면 충남에선 수천가구의 대규모 입주가 시작된다. 전셋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입주물량의 추가는 매물 적체와 전세 수요 부족 등의 현상을 발생시키는 만큼 대전과 충남에선 전셋값 하락폭 확대에 대한 희비가 교차할 것으로 보인다.30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에선 14만9469가구의 대대적인 입주러시가 이뤄진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7% 많은 수치다. 부동산 호황기였던 지난 2021년에도 10만여 세대가 입주했던 것을 고려한다면 올해 상당히 많은 물량이 쏟아져나오는
2023.01.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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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CITY에너지㈜가 대전열병합발전 인수 절차를 마무리 짓고 사업구조 개편에 나섰다.30일 CNCITY에너지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CNCITY에너지는 최근 정부승인 및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대전열병합발전 인수 작업을 마쳤다.대전열병합발전의 최대 주주인 호주 글로벌 금융·자산회사 맥쿼리는 CNCITY에너지와 지난해 6월부터 보유 지분을 전량 매각하는 내용의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후 같은 해 10월부터 구체적인 매각 절차에 들어갔으며, 올 들어 이달 중순쯤 최종 협상 절차를 완료함으로써 CNCITY에너지가 대전열병합발전 지분의 100%
2023.01.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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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전의 인구가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인구 순유출 폭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해 인구의 '탈 대전' 현상이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국내인구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의 전입자 수는 19만8705명, 전출자 수는 20만1701명으로 2996명이 순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14년 이래 대전은 9년째 인구 순유출을 보였다. 다만 인구 유출 폭은 전년(-8931명)보다 큰 폭으로 낮아져 9년 만에 가장 낮은 인구 하락 폭을 보였다.지난해 대전으로 가장 많은 인구
2023.01.3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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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급금액 20억 원의 전문공사를 도급받은 A 종합건설사업자는 발주자의 서면승낙을 받지 않은 채 도급금액 한도인 20%를 초과한 5억 원 규모를 하도급해 영업정지 4개월 또는 과징금 4000만 원을 부과받았다.B 종합건설사업자는 전문건설사업자에게만 허가되는 9억 원 규모의 종합 공사를 하도급 받아 영업정지 4개월 또는 과징금 1200만 원을 부과받았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하반기 종합·전문건설업 간 상대시장 진출 건설공사에 대한 불법 하도급 실태점검 결과 173건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기관과 발주기관에 통보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점
2023.01.3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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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 연휴 동안 선물·제수용품을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등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업체들이 적발됐다.30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2-20일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474개 위반업체(538건)를 적발했다.농관원은 특별사법경찰관과 사이버단속반 등 4497명을 투입해 선물·제수용품 등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1만 4017개 업체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했다.주요 위반품목은 돼지고기가 15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배추김치 101
2023.01.3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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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가운데 업종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고착화된 비대면 체제 속에서 적지 않은 피해를 본 음식점과 실내체육시설 등은 환영하는 반면 그동안 반사이익을 얻었던 자동차극장, 배달업 플랫폼 등은 다소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29일 대전지역 피트니스센터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각 피트니스센터 내에 '실내 노(NO)마스크'를 허용하는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다수 올라왔다. 마스크를 벗고 운동할 수 있게 된 기념으로 회원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겠다는 피트니스센터
2023.01.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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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 절벽이 장기간 지속되자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을 활용한 아파트 매매가 이뤄지고 있다. 매물로 내놔도 팔리지 않는 주택을 급히 처분하기 위해 매매자들이 직접 발품을 팔아가는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는 거다. 매입자는 수백만원에 달하는 복비를 절감할 수 있지만 각종 사기 피해에 노출돼 매입 시 꼼꼼한 검토 등 주의도 요구되고 있다.29일 기준 대전엔 모두 138개의 주택이 당근마켓 앱 직거래 매물로 등재됐다. 지역별로는 △동구 27개 △중구 22개 △서구 30개 △유성구 41개 △대덕구 18개다.수억원을 호가하는 고액
2023.01.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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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기술사업화 전담조직'(TLO)이 안정적인 구조 운영에 막혀 창업·투자 등 기술사업화 범위 확대에 주저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또 출연연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개별 기관 특성을 고려한 TLO 조직 구조를 다양화하거나, 연합 TLO를 운영하는 등 방안이 필요하다는 대안도 제시됐다.29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 따르면 임현 KISTEP 기술예측센터 선임연구위원팀은 최근 보고서(공공 TLO의 미래-출연연 TLO를 중심으로)를 통해 국내 TLO의 성과가 정체됐다고 지적했다.TLO는 공공연구소가
2023.01.2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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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기 위해 데이터 분산 정책을 본격화한 가운데 최근 이와 관련해 열린 설명회에 상당수 지자체들과 달리 대전시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데이터 산업 육성을 외치고 있는 대전시는 데이터센터 유치 관련 정책이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아 확답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29일 산업통상자원부, 지자체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산자부는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에서 한국전력,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련 공기업 및 지자체들과 함께 '데이터센터 지역 분산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2023.01.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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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수학문화 확산 및 보급을 위한 전문가 협의체' 1차 자문회의를 열고 수학 대중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수학문화 협의체는 전국 5개 수학문화관(대전·경남·노원·부산·울산) 관계자, 수학문화관 콘텐츠 개발 경험 전문가(수학교육학 교수) 등으로 구성된 수학 대중화 전문가 집단이다.김현민 소장 등은 지난 27일 수리연 수학원리응용센터 중형강의실에서 1차 자문회의를 갖고 △지역별 수학문화관 운영 프로그램 공유 △수학문화 콘텐츠 개발 방향성 논의 △수리연의 수학문화 확산 및 대중화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수리연은
2023.01.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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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2022 카타르 월드컵'과 관련한 11개 제품에서 368건의 지식재산권 허위표시를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특허청은 지난해 11월 열린 카타르 월드컵 대회를 전후해 주요 오픈마켓에서 판매 중인 월드컵 용품 판매 게시글 약 1만 건을 대상으로 특허·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표시·광고 현황을 점검한 결과 11개 제품에서 368건의 허위표시를 적발했다.적발된 허위표시 유형을 보면 △권리 소멸 이후에도 유효한 권리로 표시한 경우 283건 △등록 거절된 출원번호를 표시한 경우 68건 △동일 회사가 보유한 권리는 맞으나 해당 제품과 무
2023.01.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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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악성 중개사 적발 시 자격취소(원스트라이크 아웃) 등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일벌백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원 장관은 이날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찾아 "전세사기 가담 의심 중개사의 전수조사를 통해 악성 중개사를 반드시 적발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공인중개사의 전세사기 가담 시 무관용 원칙을 강조하고, 지자체의 등록임대사업자 등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했다.원 장관은 "전세사기 주택들을 알선했던 중개업소가 여전히 시세보다 높은 전세, 중개보조원의
2023.01.2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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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페루와 파나마 등 중남미 2개 국가에 이원재 국토부 제1차관을 단장으로 한 민관합동 수주지원단을 파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주지원단은 팀코리아(한국 컨소시엄)가 입찰에 참여할 예정인 페루 아마존 지역 도로 정비사업, 메트로 건설사업 등의 수주를 지원하고, 교통인프라 분야 실질적 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 차관은 빠올라 라사르테 페루 교통통신부 장관과 알렉세이 오블리타스 국가도로청장을 면담하고, 페루 정부가 발주한 아마존 지역 도로 정비사업 총괄관리사업(PMO·Project Ma
2023.01.29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