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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자유계약선수(FA) 영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외국인 선수 영입 숙제를 두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한화 구단은 이번 FA 시장에서 3명의 외부 영입 한도를 다 채웠다. 1루수 겸 외야수 채은성을 6년 최대 90억원에 계약하며 7년 만에 외부 FA 영입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투수 이태양(4년 25억원)과 내야수 오선진(1+1년 4억원)을 차례로 복귀시켰다.속전속결로 진행된 영입 과정에서 주전 유격수 하주석이 음주운전에 적발돼 위기를 겪었지만, 발 빠르게 대처하며 무난한 스토브리그를 보내고 있다.한화의 이번 FA
2022.12.0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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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는 박찬혁 대표이사 부임 이후 두 번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개편은 단장과 전력강화 코디네이터를 중심으로 기존 지원부문 중심의 조직개편에서 선수단 운영 보직에 이르기까지 외부 전문인력 영입·내부 주요 성과자의 과감한 발탁 인사 등 범위를 확대했다.우선 대표적인 변화는 전략팀장의 외부 영입이다.한화 구단은 SK와이번스(현 SSG랜더스)와 NC다이노스에서 주요 분야를 거쳐 온 최홍성 전략팀장을 영입했다.전략팀장의 경우 구단 내 민감한 정보를 다뤄야하는 만큼 기존 내부 고직급자에게 보직을 맡겨왔으나, 선수단
2022.12.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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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는 장시환 우완투수와 3년 총액 최대 9억3000만원(계약금 1억5000만원, 연봉 6억3000만원, 옵션 1억5000만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한화는 경험과 구위를 갖춘 장시환이 팀 마운드 구상에 꼭 필요한 선수라고 판단해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다. 장시환도 구단에 남겠다는 의지가 강해 계약을 채결했다.장시환은 2019년 11월 롯데자이언츠와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 소속으로 3년간 선발, 불펜을 오가며 활약했다. 특히 올 시즌에는 마무리 공백을 메우는 등 64경기에 등판해 14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2022.11.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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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주장이자 주전 유격수 하주석(28)이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면서 구단이 비상이 걸렸다. 내년 시즌 꼴찌 탈출을 통해 비상을 꿈꿨던 한화는 계획에 없던 유격수 공백에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22일 한화 이글스에 따르면 하주석은 지난 19일 오전 5 50분쯤 대전 동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하주석은 적발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0.078%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이에 따라 하주석에 대한 KBO의 징계는 불가피해졌다. KBO는 지난 6월 음주운전에 대한 제재 규정을 강화한 바 있다. 품위손상 행위 규제에 따라
2022.11.2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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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는 최원호 퓨처스(KBO 2부 리그) 감독과 3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퓨처스 감독으로서는 이례적인 장기계약이다.한화 관계자는 "현재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서산 퓨처스팀의 육성 시스템을 긴 안목으로 보완, 지속해 나가겠다는 구단의 의지가 담긴 결정"라고 설명했다.최 감독은 2019년 11월 한화이글스 퓨처스 감독으로 부임한 후 2020년 6월부터 감독대행으로 1군 선수단을 이끌었다. 지난해에는 퓨처스 사령탑으로 복귀해 올 시즌 북부리그 우승을 거뒀다. 시즌 도중에는 퓨처스리그 역대 최다 타이인 14연승을 달
2022.11.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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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는 9일 이대진 전 SSG 랜더스 투수코치를 1군 수석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이대진 수석코치는 1993년 해태타이거즈(현 KIA타이거즈)에 입단해 LG트윈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선수 생활을 경험한 뒤 한화이글스 재활코치와 투수코치를 시작으로 KIA타이거즈에 이어 최근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SSG랜더스에서 투수코치를 지냈다.이대진 신임 수석코치는 영어에 능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수베로 감독과 코칭스태프, 선수 간 가교 역할 함과 동시에 풍부한 리그 경험을 바탕으로 투수 경기 운영과 선수 관리 등 전문 분야에서도 소
2022.11.0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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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가 'LG맨' 김정민(52) 코치를 배터리 신임 코치로 영입했다.한화이글스는 7일 "김정민 코치의 지도력이 주전포수 최재훈의 뒤를 받칠 젊은 포수들을 성장시킬 것이라고 기대하며 영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김정민 코치는 LG트윈스에서 현역 및 코치 경력을 쌓은 지도자다. 올 시즌엔 LG 잔류군 총괄 코치로 활동했다.한화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앞세워 선수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터우며 포수 유망주 육성에 적합한 지도자"라고 평가했다.한편 한화이글스는 김성갑 잔류군 총괄 코치, 박승민 불펜 코치에 이어 김정민 배터리 코치까지 새
2022.11.0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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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는 김성갑 코치와 박승민 코치를 새로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한화는 두 코치의 영입 사실을 알리며 "코칭시스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그동안 타 구단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온 지도자들의 영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김성갑 코치는 1985년 삼성라이온즈에서 데뷔해 1986년부터 1990년까지 구단 전신인 빙그레이글스에서 뛰었다. 1991년부터 태평양돌핀스로 팀을 옮겨 1995년을 끝으로 은퇴,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선수 은퇴 후 넥선 히어로즈, SK와이번스 등에서 여러 보직을 두루 거쳤다.김 코치는 잔류군을 총괄하며 최원호
2022.10.3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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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는 오는 30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레전드데이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앞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전문가 및 팬 투표로 선정한 '40인 레전드'에 송진우, 구대성, 장종훈, 정민철, 김태균 등 5인의 이글스 레전드가 선정됐다.한화는 구단 레전드 5인의 'KBO 40인 레전드' 선정에 맞춰 레전드데이 행사를 진행하며, 이날 구대성을 제외한 정민철, 송진우, 장종훈, 김태균이 참석한다.경기 전 송진우, 장종훈, 김태균의 합동 시구를 진행한다. 또 5회말 종료 후
2022.09.2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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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는 오는 10일부터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진행하는 SSG 랜더스와의 홈 2연전에서 추석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10일 장외무대에선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글스 거리 노래방'이벤트를 연다. 예선, 본선을 거쳐 순위에 따라 시상을 진행하며, 1위로 선정된 팬은 부상과 함께 홈 피날레 경기에 애국가 제창의 기회가 주어진다.11일에는 사전 신청자 100명을 대상으로 선수단이 함께하는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추석맞이 특별 시구 이벤트도 실시한다. 10일에는 작년에 이어 올 시즌에도 한국과 인연을 맺은 한화이
2022.09.0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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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는 이달 30~31일 이틀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지역 대표 빵축제 '빵모았당'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성심당, 몽심 등 총 11개 지역 브랜드 빵집들이 참여해 구장 내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한화는 장외무대에서 '빵받았당' 이벤트도 진행한다. 룰렛 이벤트 참여를 통해 빵 교환권을 제공하며, 사전 신청자 100명을 대상으로 구단상품과 빵을 랜덤으로 구성한 '럭키빵스' 패키지 상품을 증정한다.이밖에 '빵만든당'의 쿠킹체험 프로그램도 연다. 사전에 선정된 한화이글스 키즈클럽 회원을 대상으
2022.07.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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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는 한화이글스파크에서 한화이글스와 SSG랜더스 경기를 통해 '배재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기말고사로 지친 재학생에게 프로야구 관람으로 편안한 휴식과 즐거움을, 경기장을 찾은 지역주민들에게는 대학을 홍보하고 오는 2025년 베이스볼드림파크의 성공적인 추진을 함께 기원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경기 시작 전 배재 홍보대사들은 야외무대에서 2000여 명의 지역주민들에게 미리 준비한 간식과 생수 등을 나눠주는 장외 이벤트 행사를 진행했다. 재학생 및 유학생, 교직원 300여 명도 경기장을 직접 찾아 한화이글스의 연승을 응원했
2022.06.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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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 한화이글스의 경기 시작 전 시구에 나선 기경춘 6·25전쟁 참전용사가 관중에게 경례하고 있다.
2022.06.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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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가 3년 연속 10연패를 기록하며 KBO리그 '패배 흑역사' 불명예 기록을 남겼다.한화는 지난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6으로 석패하며 10연패 수렁에 빠졌다. 2020년과 지난해에 이어 '10연패 악몽'이 올해도 재현된 것. 3년 연속 10연패 이상을 기록한 팀은 KBO리그 역사상 한화가 유일하다.전력이 약하다. 올해도 투타 지표에서 하위권을 헤매고 있다. 23일 기준 팀 평균자책점 10위(5.18),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10위(14회), 선발 소화 이닝
2022.06.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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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와 KT wiz가 21일 1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양 구단에 따르면 한화 외야수 이시원(26·개명 전 이동훈)과 KT 우완투수 류희운(27)을 맞바꾸기로 했다.한화의 연고지인 천안 북일고 출신인 류희운은 2013년 KT의 창단 특별 우선지명 전체 1번으로 입단한 '1호 선수'다. 좋은 구위를 가졌다는 평가를 받지만, 항상 제구력이 발목을 잡았다.그는 입단 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재활에 집중하다 2016년에 1군 무대를 처음 밟았다. 올해까지 통산 74경기에 출전해 5승 8패 1홀드 평균자책점 7.70으로 부진
2022.06.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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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가 4연패 수렁에 빠지며 다시 꼴찌로 추락한 가운데 힘겹게 맞춰진 '용병 퍼즐'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한화는 지난 주중 두산과의 경기에서 1승을 가져오는데 그쳤고, 지난 주말엔 SSG 랜더스에 스윕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두산전에서 고전하는 동안 꼴찌였던 NC 다이노스가 치고 올라오며 두 팀의 순위는 다시 바뀌었다.한화는 당분간 단독 꼴찌에 머무를 가능성이 높다. 전력 강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요인이 없기 때문이다. 토종 선발진들의 폼이 조금씩 오르고 있지만, 경기력의 기복이 여전히 심하다. 여기에 주축타자 노시
2022.06.1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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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가 라이언 카펜터에 이어 외국인 투수 닉 킹험(31·사진)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한화는 2일 킹험에 대한 웨이버 공시(계약 해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부상으로 인해 1군에서 장기 이탈해 있던 두 외인 투수를 모두 교체한 셈.킹험은 지난해 25경기에서 10승 8패 3.19의 평균자책점으로 로테이션을 안정적으로 지켜내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올 시즌 3경기 중 1승 2패 2.76의 평균자책점으로 출발했다. 여기에 퀄리티 스타트를 2차례 기록하며 기대를 높였지만 부상으로 인한 장기 이탈로
2022.06.0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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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가 지난 5월 3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연고 지역 고교 야구팀인 천안 북일고 야구부에 600만 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북일고는 최근 '2022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상군 북일고 야구부 감독(가운데)과 (왼쪽 두 번째부터) 북일고 출신 선수 장시환, 신정락, 윤호솔, 김범수, 이도윤.
2022.06.0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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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가 1일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투수 예프리 라미레즈(Yefry Ramirez·29·사진)를 영입했다.이적료를 포함해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27만 5000달러 등 총 60만 달러의 조건이다. 지난 5월 31일 웨이버 공시한 라이언 카펜터를 대체할 외인투수다.라미레즈는 2015년 '룰5' 드래프트에서 1순위(전체 19위)로 뉴욕양키즈에 지명된 선수다. 볼티모어 시절인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17경기에서 12경기에 선발로 나서 1승 8패, 평균자책 5.92를 기록했다. 그는 평균 140Km/h대 후반의 포심과 슬라이더
2022.06.01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