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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나이로 3대하천마라톤대회에 등장한 참여자가 주목을 받았다.18회를 맞는 '3대하천마라톤대회'에 참석한 임가경(83·사진) 씨는 이 대회 최고령자 참석자다.'젊었을 때' 운동을 꽤나 했다던 그는 함께하는 동호회에 참여하게 돼 다시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그가 속한 동호회는 '어쩌다 유등천'.헬스·달리기를 위주로 운동했을 뿐, 그동안 마라톤을 해본 적은 없지만 동호회 회원들의 응원과 배려로 이번 마라톤 10㎞ 부문에 참가할 수 있었다.마라톤 준비에 여념이 없는 '어쩌다 유등천' 부스 안에는 임 씨의 마라톤 준비를 살뜰히
2022.09.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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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 이후 오랜만에 대면행사로 열린 이번 3대 하천마라톤대회는 인근 주민들의 큰 관심을 얻기도 했다. 마라톤 참가자들 이외에도 아침 조깅이나 산책을 하러 나온 시민들이 행사장 주변에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거나 사진을 찍는 등 함께 즐기는 모습이 여럿 포착됐다. 대회를 감싼 뜨거운 열기를 본 일부 시민들은 내년에 개최될 대회 참여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이날 아침 산책을 나온 성모(50대)씨는 "천변부터 광장까지 자주 걸으면서 대회 광고를 봤지만 발가락 부상으로 미처 참가하지 못했다"며 "내년엔 부상 회복하고, 실
2022.09.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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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대 하천 마라톤대회에 170명 넘게 참가한 대전시교육청은 건강 증진과 청렴문화 확산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대전교육청마라톤동호회 14명에 더해 157명의 일반 직원 등 모두 171명이 참가하는 위력을 보여주는 한편 '대전교육, 청렴 날개를 달고 도약하겠습니다'를 주제로 청렴 캠페인을 진행하면서다.시교육청에선 매 행사마다 마라톤대회에 관심 있는 많은 직원들이 열띤 참가율을 보인다. 이번 대회에선 10㎞코스에 참가하는 1명을 제외하고 나머지 170명은 모두 5㎞에 도전했다.여기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교
2022.09.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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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과 신기록을 동시에 챙기니 너무 기쁩니다"이번 18회 3대하천마라톤대회 10㎞ 코스에서 47분 26초의 기록을 달성한 우승자 이은정(51)씨는 우승 소감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씨는 "날씨가 예상보다 더워서 운동한 만큼 기록이 안 나왔지만 우승하게 돼 매우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청주의 산후조리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 씨에게 마라톤은 매우 특별하다. 10년 전 다이어트를 위해 마라톤을 시작한 그녀는 자연스럽게 대회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이 씨는 "처음 마라톤을 시작했을 땐 매우 힘들었지만 기록이 단축될 때마다
2022.09.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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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찡 합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시합 연습을 못하고 그냥 대전에서 열려서 참가했는데 이렇게 우승을 했네요"제18회 3대 하천 마라톤대회 하프 코스(20㎞)에서 2시간 1분 28초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한 김영민(50)씨는 우승 소감으로 이같이 밝혔다.김 씨는 중구에서 거주하는 평범한 보험업 종사자로, 대회 참가 동호회 중 하나인 '대전천 마라톤' 소속이다. 그녀는 중년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마라톤 10㎞ 코스 우승에 이어 이번 하프 코스에도 1위를 차지했다.그녀는 지금까지 약 70회 이상의 마라톤 대회에 참가
2022.09.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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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천변을 달리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힘찬 발걸음이 18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을 가득 메웠다.충청권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는 제18회 3대하천 마라톤대회가 이날 오전 9시 전국에서 모인 마라토너와 대전시민 등 약 4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엑스포시민광장에서 5㎞·10㎞·하프 등 3개 코스로 나눠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날 마라톤 달림이들은 도심 속 생태하천인 갑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며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풍요와 결실의 계절을 만끽하며 코로나
2022.09.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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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0여명 안팎의 많은 인원이 참여해 온 대전지방국세청이 18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제18회 3대하천마라톤대회에 올해도 어김없이 120명이 넘는 인원이 개근 도장을 찍었다. 수년째 3대하천마라톤대회에 참여해온 대전지방국세청은 이번 대회에서 5㎞ 코스 123명, 10㎞ 코스 3명 등 총 126명이 완주했다.대전지방국세청은 마라톤 대회를 통해 직원들과 함께 달리며 구성원들의 건강과 조직 단합, 소통의 시간을 갖는 것에 참가 목적을 두고 있다고 했다. 별도의 야유회 등을 준비하려면 시간, 비용, 서로의 일정 조율 등 챙겨야
2022.09.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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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저의 마라톤 사랑은 계속될 겁니다"남자 5㎞ 우승자 토미타 시게루(27)씨의 국경을 초월한 마라톤 사랑이 눈길을 끈다. 공부에 뜻이 있어 한국 유학길에 오른 일본인 시게루씨는 여러 차례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유경험자다. 특히 한국에서의 마라톤 참가는 이번 대회가 처음이어서 더욱 뜻 깊다고 했다.그는 "일본에서는 다수의 마라톤 대회에 꾸준히 참가할 정도로 마라톤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많다"며 "한국에선 이번 대회가 처음인데, 우승까지 해 하늘을 나는 기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상금으로 런닝화를 하나 구매해
2022.09.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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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대회는 처음인데, 우승이라니 전혀 예상 못했어요."18일 오전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제18회 3대하천마라톤대회에서 여자 5㎞ 1위를 차지한 주인공은 조은희(50대·대전 서구)씨다. 그는 28분 23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직후 숨을 몰아쉬며 기대하지 않았던 우승에 매우 기쁘다고 했다.현재 대전의 한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는 그는 "마라톤 같은 스포츠 대회는 난생 처음"이라며 우승 결과에 얼떨떨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경험 삼아 나가보라는 친구의 권유에 가벼운 마음으로 난생 처음 마라톤에 도전하게 됐다"며
2022.09.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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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코스△남자부=①김수용(1시간 20분 35초) ②심민국(1시간 23분 34초) ③고영석(1시간 24분 44초) ④고성민(1시간 31분 1초) ⑤이성태(1시간 44분 37초)△여자부=①김영민(2시간 1분 28초) ②안춘자(2시간 3분 9초) ③강경순(2시간 10분 54초) ④함명희(2시간 14분 17초) ⑤이윤종(2시간 21분 33초)◇10km코스△남자부=①안규석(36분 22초) ②장지훈(38분 12초) ③김협영(42분 5초) ④권영길(42분 31초) ⑤남태현(44분 27초)△여자부=①이은정(47분 46초) ②김유리(54분 5초)
2022.09.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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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는 18일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열린 제18회 3대하천마라톤대회에 참여해 뜨거운 단결력을 선보였다. 이날 대회에는 임직원 89명이 참가했으며, 하프코스 1명, 10㎞코스 3명을 제외한 나머지 85명이 모두 5㎞를 뛰었다.마라톤을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하겠다는 의지로 참여한 대전농협은 이날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등 쌀 소비촉진 홍보 캠페인을 적극 펼치며 농민들에게 힘이 되는 기회로 삼기도 했다.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고향 등)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그 기
2022.09.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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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사와 대전시체육회가 공동주최하는 '2021 제17회 3대 하천마라톤'이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3대 하천마라톤은 지난 2004년 도시생태 중요성을 환기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출범했다. 초가을 대전 3대하천(대전천·유등천·갑천)을 배경으로 가족·동료와 함께하는 건강 축제로, 올해 17회를 맞으며 명실상부 중부권을 대표하는 생활체육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극복 염원을 담아 예년과 달리 언택트 레이스로 진행된다. 거리두기로 가라앉은 사회 분위기를 전환하고, 시민에게
2021.10.0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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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사와 대전시체육회가 공동주최하는 '2021 제17회 3대 하천마라톤'이 내달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3대 하천마라톤은 지난 2004년 도시생태 중요성을 환기하고,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시작됐다. 올해 17회를 맞으며 명실상부 중부권을 대표하는 생활체육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운동을 비롯한 야외 활동이 위축된 현실 속에서 특별한 달리기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다.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년과 달리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마트폰 또는 스마트웨어러블 기기에
2021.09.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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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사와 대전시체육회가 공동주최한 '제16회 대전 3대하천마라톤대회'에서 조우원(42) 씨와 윤선미(38) 씨가 각각 남녀 하프코스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조 씨는 21일 대전 엑스포남문광장과 갑천·유등천, 대전천 등 대전 3대 하천 일원에서 열린 대전 3대하천 마라톤대회 하프코스에서 1시간 20분 52초를 기록하며 2위 김승환씨와 1분 여 차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조 씨는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하자마자 우승을 달성하는 저력을 보였다. 2위를 차지한 김승환 씨는 1시간 22분 15초로 결승점을 통과하며 막판 까지 손에 땀을
2019.04.21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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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 햇살 아래 3대 하천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1만여 건각의 열기가 대전엑스포 시민광장을 뜨겁게 달궜다.중부권 대표 마라톤축제인 제 16회 3대하천 마라톤대회가 21일 오전 9시 전국의 마라토너와 가족,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다.대전일보사와 대전광역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대회는 하프코스, 10㎞, 5㎞ 등 3개 코스로 나뉘어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대전 도심 속 생태하천인 갑천, 유등천, 대전천의 자전거도로를 따라 조성된 코스를 달리는 대회인 만큼 마라토너들은 기록에 연연하지 않고 아름다운 경관을 마음껏 즐기
2019.04.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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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날씨였지만 이렇게 1등을 하게 되니 기분 좋습니다."남자 5㎞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심민국(33·대전)씨는 이같이 우승 소감을 밝혔다. 심씨는 10년 이상 대회 참가 경력을 지닌 마라톤 마니아로 이날 참가한 5㎞ 경기뿐 아니라 10㎞, 하프, 풀코스까지 모두 섭렵한 바 있다.현재 휴먼레이스라는 마라톤 동호회에서 활동 중인 그는 이날 동료 회원들과 함께 참가, 18분 15초의 기록으로 발군의 기량을 뽐냈다. 심씨는 "처음에는 단순히 호기심으로 시작했지만 달리다 보니 건강도 좋아져서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9.04.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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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증명한 3대하천마라톤대회 참여자가 화제다.올해 16회를 맞는 '3대하천마라톤대회'에 참석한 이현태(75·대덕구 오정동) 씨는 이 대회 최고령자 참석자다. 이 씨는 고령에도 운동을 꾸준히 하면 젊은이 못지 않은 체력과 열정을 갖고 있다. 그는 이번 대회 10㎞ 부문에 참석해 완주했다. 그는 충청권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 하프부문과 10㎞ 등에 꾸준히 참석하고 있다. 평소 마라톤 대회에 참석하는 이유는 노익장을 과시하고, 주변인들에게 마라톤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다. KT&G를 정년퇴직한 이후 이 씨는
2019.04.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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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표 마라톤대회인 만큼 최고의 의료 시스템에 마라토너들이 만족감을 표했다. 마라토너들은 대회 시작 전 안전한 달리기를 위해 마련된 의무실 부스에서 파스를 뿌리고 혈압을 재며 만전을 기했다. 대회장 한 켠은 파스로 주변이 뿌옇게 흐려질 정도였다. 마라톤 참가자들은 몸을 가볍게 푼 뒤 허리와 종아리, 발목 등에 파스를 뿌렸고, 혈압을 재기도 했다. 충남대병원 의무실 정주희(29) 간호사는 "뿌리는 파스를 30통 가져왔는데 벌써 10통을 꺼내놨다"며 "찾아주는 분 모두 불편함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 단체팀이 마
2019.04.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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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마라톤대회엔 마라토너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페이스메이커 팀원들도 눈에 띄었다.이날 대회에 참가한 '광화문 마라톤 모임 충청팀'엔 '페이스메이커', '레이스 패트롤' 2부분으로 나눠 마라톤 주자들의 안전을 책임졌다. 페이스메이커들은 참가자들이 속도를 조절해서 뛸 수 있도록 하고, 레이스 패트롤은 응급환자를 구호하는 역할을 한다. 마라토너들은 페이스메이커들의 안전한 보호 아래 목표를 향해 안심하고 기록전에 뛰어들었다. 또 지난 16년 간 대회가 가족 나들이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날 가족은 물론, 반려견과 함께 자리한 시민들도 많았
2019.04.21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