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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국가·지방계약법령 상의 소액수의계약 범위 개정내용을 반영해 오는 3월 1일부터 수요기관의 자체 구매범위를 확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소액수의계약은 소액 구매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계약집행을 위해 경쟁입찰 절차를 간소화한 제도로, 올해 1월부터 국가·지방계약법령상 대상 범위가 2배로 확대됐다.조달청은 이 같은 개정내용을 반영해 수요기관이 조달청에 의뢰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구매하는 범위를 물품과 용역 기준 '기존 5000만원 이하'에서 '1억원 이하'로 확대·조정했다.이어 시설공사의 경우 △종합공사(4억원 이하) △전문공사
2023.01.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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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에 소재하는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률이 지난해 약 37%로 나타났다. 반면 세종의 지역인재 채용률은 0%로 전무하다.'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이전 공공기관과 그 밖에 이에 준하는 공공기관은 일정 비율 이상 지역인재를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한다. 지역인재 자격은 출신 지역과 상관없이 최종학력(고교·대졸)이 해당 지역 학교를 나와야 한다.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현황'에 따르면 대전지역에 소재하는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 채용 대상 인원은 17개 기관 843명으로,
2023.01.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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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특허청 '2023년도 업무계획 발표' - 빅데이터 전담 조직 '특허통계센터' 설치 특허청은 1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지식재산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제고해 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기 위한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특허청은 올해 △정부경쟁력 △기술경쟁력 △기업경쟁력 강화라는 3대 추진전략 아래 12개 중점과제를 마련했다. 우선, 지식재산 행정 시스템 혁신으로 정부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거대 AI 모델 개발, 심사검색 고도화, 심판 방식 자동화 등 AI 기반 지능형 지식재산 행정 시스템을 구축해 심사업무를 효율화한다. 이어 등
2023.01.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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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일을 하러 타지로 출근하는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업무 관련 역외 직장인은 세종뿐만 아니라 충청권 전반적으로도 유입보다 유출이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18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국민연금 빅데이터를 조사연구해 발표한 '국민연금을 활용한 전북지역 직주 불일치와 근로소득의 역외 유출입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기준 세종에 살면서 타지에 직장을 둔 근로자 수(유출 근로자)는 총 6만7000명으로 나타났다.이는 세종 전체 국민연금 가입자 수(거주지 기준)의 54%를 차지해 유출 근로자 수 비율에서 전국
2023.01.1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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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과 대전의 일·생활 균형지수(워라밸 지수)가 전국 상위권을 차지했다. 충남도 평균을 웃돌며 중위권이나, 충북은 전국 평균을 밑도는 하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일·생활 균형지수는 고용노동부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위탁해 일, 생활, 제도와 지자체 관심도 등 4개 영역, 24개 지표를 통해 각 지역의 일·생활 균형 수준을 측정하는 지표로 2017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16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1년 기준 지역별 일·생활 균형지수'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세종의 일·생활 균형지수는 총점 60.8점을 기록해 부산(64.
2023.01.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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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전역의 SRT 운행 배제에 대한 지역사회 각계에서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작 과거 정부가 수서발 KTX의 서대전역 경유와 관련한 용역까지 진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또 SRT를 독점적으로 운영하는 SR 측이 단순히 '(고속선 전용)면허' 요건을 이유로 서대전역 정차를 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이 면허 요건을 이유로 그동안 정차하지 않았던 경전·동해·전라선 등 비고속선에서도 국토부가 올 하반기부터 SRT를 운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같은 일반선인 서대전역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11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23.01.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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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충청권 취업자 수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의 취업자는 79만4000명으로 전년(78만5000명) 대비 1.1% 증가했다.같은 기간 대전의 고용률은 61.6%로 전년보다 0.7%p ,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7.9%로 1.2%p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의 실업자는 1만9000명으로 전년(2만7000명) 대비 28.0% 감소했다. 실업률도 2.4%로 전년 대비 0.9%p 하락했다.세종의 취업자는 19만70
2023.01.1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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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KTX에 이어 서대전역의 SRT(수서발 고속열차) 운행 패싱 논란이 또 다시 재현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올해 열차 운행계획을 밝히면서 비 고속전용선인 전라·경전·동해선에는 SRT를 투입키로 한 반면 서대전역에는 운행계획을 아예 검토하고 있지 않아 형평성 문제마저 제기되고 있다.10일 국토부가 지난주 대통령에 보고한 '2023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 따르면 경전·전라·동해선에 올 하반기부터 SRT를 운행하는 등 고속열차 수혜지역을 적극 확대키로 했다. 경전·전라·동해선 노선은 비 고속전용선으로 그동안 KTX만 운행했으나 이번
2023.01.1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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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가 300억달러를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다만 충청권에서도 대부분 외국인직접투자가 증가했지만 대전만 나 홀로 역성장을 보였다.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2년 외국인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신고 기준)는 전년보다 3.2% 증가한 304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사상 최대 실적이다.신고 건수 기준으로도 3463건을 기록해 전년 대비 12.1%라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특히, 공장건설 등 신규 투자와 고용 창출 효과가 큰 그린필드형 투자가 금액(23.3%)과 신고 건수
2023.01.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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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기가펙토리(전기차 생산시설)를 유치하기 위한 충청권 지자체들의 열기가 뜨겁다. 현재 대전을 비롯해 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지자체들이 방침이나 구상은 유사해 보이나 행동은 제각각 유치전을 벌이고 있다.테슬라는 미국 최대 전기자동차 생산 업체. 지난해 11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윤석열 대통령과 가진 화상 회담에서 윤 대통령이 기가펙토리 건설 계획과 관련해 투자를 요청하자 한국을 최우선 투자 후보지 중 하나라고 언급하면서 국내서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했다.현재 테슬라는 미국 캘리포니아, 텍사스, 독일, 중국 등에 전기차
2023.01.0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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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산림청에서 지정하는 국가전문자격증 '제1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유아숲지도사는 유아가 산림교육을 통해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全人的)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하는 전문가다.교육 대상은 숲 체험과 숲 교육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해당하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28일까지다.유아숲자격증을 취득하면 △매일형 체험형 유아숲체험원 활동 △산림청 산하기관 지방자치단체 산림(숲)교육프로그램 교사 활동 △산림교육을 실천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활동
2022.12.2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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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충청권 광공업 생산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분야인 대형소매점 판매는 대전·세종·충남이 모두 상승하고, 충북만 감소했다.29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충청권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대전 -1.2% △세종 -8.2% △충남 -1.3% △충북 -12.1% 등 네 지역 모두 감소했다.세부적으로는 대전은 △고무·플라스틱(50.1%) △기계장비(16.6%)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14.3%) 등 업종에서는 증가한 반면 △의복·모피(-35.4%)
2022.12.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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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올해 언론에 많이 보도된 뉴스를 대상으로 한 국민과 언론인 투표를 통해 '2022년 특허청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조사 결과 1위는 '인공지능은 발명자가 될 수 없다'가 뽑혔다. 이 뉴스는 미국 인공지능 개발자인 스티븐 테일러가 '다부스'란 이름의 인공지능을 발명자로 특허 출원한 건에 대해 특허청은 발명자는 자연인이어야 하는 요건을 만족하지 못했다며 지난 9월 무효 처분을 내린 내용이다.이어 2위는 지난 8월 발표한 '새 정부의 지식재산 정책 방향 발표'가, 3위는 '한복·소주·고추장·된장·막걸리·김밥 등
2022.12.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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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의 소상공인 사업체와 종사자 수가 모두 감소한 반면 충청권에서는 대전을 제외하고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소상공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소상공인 사업체 수는 2020년 대비 0.2%(-1만개) 감소한 411만7000개로 조사됐다.사업체 분야별로는 도·소매업(-1.6%), 제조업(-1.0%) 등에서 감소했다.대전의 사업체 수는 11만2000개를 기록해 2020년 대비 1.4%(-2000개) 감소했다. 대전은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사업체 수가 감소했다.반면 세종의 경우 사
2022.12.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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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지역 우체국 위탁택배 노동자들이 최근 우정사업본부 위탁택배원의 배송물량 축소정책에 반발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우체국본부(택배노조)는 26일 오후 1시 대전 서구 둔산동 충청지방우정청 앞에서 '물량통제! 희생강요! 택배노조 우체국본부 충청결의대회'를 열었다.이날 택배노조는 택배 물량 축소 정책과 함께 지난 6월 과학기술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합의했던 수수료 3% 인상 합의 파기에 대한 철회를 요구했다.앞서 우정사업본부와 택배노조는 지난 6월 17일 파업 철회를 조건으로 잠정 합의한 바 있다. 당시 합
2022.12.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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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22일 대전시 동구 산내동 일원에서 기초적인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저장성이 좋은 밑반찬 세트(250개)와 이불, 외투, 장갑 등 방한 물품으로 구성된 겨울 꾸러미 100세트를 전달했다.KINS 임직원들은 성금을 모아 밑반찬 세트와 겨울 꾸러미를 마련했으며, 대전지역 사회공헌프로그램인 '가치같이'를 통해 사회적기업, 사회복지단체, 봉사단체 등과 협업해 포장 및 전달했다.이제항 KINS 기획부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뜻을 모아 건강한 지역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12.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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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전 대덕특구 내 민간 대기업 연구소들의 '탈대덕'이 잇따르고 있다. 그럼에도, 대전시는 책임 회피성이나 임기응변식 답변만 내놓는 등 소극적 행정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21일 경제계 등에 따르면 최근 SK그룹은 경기도 부천 대장신도시 일대 약 9만9000㎡(3만여평)에 SK이노베이션 등 7개 관계사의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 인력 등 3000여명이 근무할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를 설립키로 했다. 이 연구소는 2025년 착공해 2027년 초 문을 열 예정이다.이곳에는 △SK이노베이션 △SK온 △SK지오센트릭 △SK E&S
2022.12.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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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중소기업이 특허 수수료 감면 제도를 폭 넓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증명서류 핸드북'을 제작해 누리집과 전국 25개 지역지식재산센터를 통해 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이 핸드북은 △중소기업의 범위와 유형별 수수료 감면율 △업종확인 서류·매출액 확인 서류·업종별 매출액의 기준 △매출액 이외 중소기업 증명서류의 종류 △자주 묻는 질문(FAQ)으로 구성됐다.특허청은 중소기업에 대해 특허 출원료, 심사청구료 등을 50-70% 감면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지만, 특허 수수료 감면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2022.12.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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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최근 충남 금산 대둔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린 한국산림경영인협회와의 간담회에서 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의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15일 밝혔다.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은 임업인이 보유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복지 프로그램과 상품을 의미한다.올해 전국 임업 경영체 6곳에서 임산물 체험과 치유식단 개발·운영 등 시범사업을 시행했다.진흥원은 임업·산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산림복지 복합경영 사업추진을 위해 임업인들과 올해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했다.남태헌 진흥원장은 "현장 임업인의
2022.12.15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