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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3시 36분쯤 충남 공주시 당진영덕고속도로 유구IC 인근에서 15t 탱크로리가 앞서가던 아반떼를 추돌해 2명이 다쳤다.이 사고로 아반떼 차량에 타고 있던 동승자인 40대 여성과 50대 남성 등 2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탱크로리·아반떼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다.사고 수습 과정에서 사고 차량이 편도 2차로 가운데 한 개 차로를 막아 500m가량 지체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경찰 관계자는 "탱크로리 운전자의 전방 주시 태만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2.2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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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의 한 고등학교 학생회장과 부회장이 불공정 선거운동을 이유로 당선 무효 됐다.청주지법 제13민사부는 지난 7월 치러진 K고교 학생회장 선거에서 낙선한 A군이 충북도교육감을 상대로 낸 학생회 임원 당선자 결정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7일 밝혔다.A군은 학생회장 선거에서 과반을 득표한 B군에게 패하자 학교 측에 이의 신청했다.B군의 부회장 러닝메이트인 C군이 유권자인 1학년생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도와주면 햄버거를 사주겠다"고 하고, A군과 팀을 이룬 부회장 후보에게 "파멸의 길로 가려는 거야?"라고 강압적
2022.12.2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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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5시 23분쯤 충남 당진시 읍내동 한 도로를 달리던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해 2명이 다쳤다.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이 크게 다쳤고 동승자였던 20대 여성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속버스에 타고 있던 탑승객과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2.12.2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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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1시 39분쯤 충북 음성군 삼성면의 개 사육장에서 불이 나 개 300여 마리가 폐사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사육장 안에 갇혀 있던 개 300여 마리가 죽었다.또 300㎡ 규모의 견사 일부가 불 타 소방서 추산 5천500만 원의 피해가 났다.개들은 식용 목적으로 길러졌으며, 철제 사육시설에 갇혀 불길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같은 견사 안에 있던 300여 마리는 불길이 닿지 않아 화를 면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2022.12.2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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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1월 5일 발생한 경부고속철도 KTX 열차 탈선사고와 관련해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바퀴를 납품한 차량 제작사에 피해액 70억 원의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27일 "전날 '사고의 주된 원인은 열차 바퀴가 운행 중 피로파괴로 파손된 것으로, 차량 제조사가 제작 사양으로 제시한 사용 한도(마모한계)에 도달하기 전에 파손돼 열차가 궤도를 이탈한 것'"이라고 발표했다.코레일은 지난 5월부터 초음파탐상 검사주기를 45만km에서 30만km로 단축하는 등 조사위의 안전권고 사항
2022.12.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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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나가라고 하거나 성관계를 거부하는 연인의 목을 밟아 기절시키는 등 폭력을 행사한 3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오명희 대전지법 형사3단독 부장판사는 특수상해·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32) 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보호관찰도 함께 명령했다.A 씨는 지난 10월 10일 오후 6시 대전 유성구에 있는 피해자 B(여·28) 씨 집에서 술에 취해 잠을 자던 중 피해자가 집에서 나가라고 하자 화가 나 말다툼을 하던 중 흉기를 갖고 와 욕설하는 등 협박한 혐의를 받았다.A 씨는 또 11월 1
2022.12.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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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다니는 대학 캠퍼스 안에서 술에 취한 동기생을 강제추행한 20대가 징역 8월을 선고 받았다.대전지법 형사8단독 차주희 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19)씨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시설 3년간 취업도 제한됐다.A씨는 지난 3월 28일 오후 9시 30분쯤 대전의 한 대학 기숙사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해 앉아있던 B(19)씨의 양팔을 붙잡고 강제로 신체를 접촉하는 등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이날 미팅으로 B씨를 처음
2022.12.2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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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7시 37분쯤 충남 아산시 탕정면 한 국도에서 탕정역에서 아산 방향으로 가던 벨로스터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편에서 마주 오던 스타렉스 승합차와 카니발 승합차 등 2대와 연이어 충돌했다.이 사고로 스타렉스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나머지 차량에 타고 있던 유모(23·여) 씨 등 9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2.12.2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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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이래 최대 금융 사기 사건을 일으킨 장영자 씨(78)가 150억 원 상당의 허위수표를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청주지법 형사3단독 고춘순 판사는 위조유가증권행사 혐의로 기소된 장영자 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검찰은 장씨가 2017년 7월 서울 서초구 한 호텔에서 모 업체와 농산물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153억 2000만 원 상당의 위조 수표를 선급금 명목으로 교부한 것으로 봤다.장씨는 수표가 위조됐다는 사실을 몰랐고, 지인에게 발행 경위를 알아보라는 취지로 수표를 건넸으나 지인
2022.12.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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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운전면허가 없는 미등록(불법체류) 카자흐스탄인에게 차를 몰게 한 50대 고용주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청주지법 형사4단독 남준우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58)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B(36·카자흐스탄)씨는 A씨에게 고용됐고, 당시 운전면허가 없었다.A씨는 지난 8월 16일 B씨가 운전면허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도 자신의 2.5t 화물차 운전을 시켰다.B씨는 사고 당일 오후 5시 21분쯤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산성도로에서 차를 몰다가 브레이크 조작 미숙
2022.12.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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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10시 27분쯤 충남 천안시 동물 유지(동물 채취 기름)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건물 4개 동 중 1곳(494㎡)이 불에 타 408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불은 1시간 40분 만에 잡혔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보일러실에서 불이 난 것을 보고 신고했다"는 순찰 직원 신고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22.12.2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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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천IC 인근에서 22일 오후 2시 55분쯤 다중 추돌사고가 났다.이날은 대설경보가 내려졌다.앞서가던 승용차를 다른 승용차 2대가 연이어 추돌했다.이 사고를 보고 멈춘 화물차를 뒤따르던 승용차가 부딪친 데 이어 다른 차량 2대가 연이어 추돌했다.이 사고로 화물차를 추돌한 30대 승용차의 운전자가 손목 골절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2개 차로 가운데 1개 차로가 사고로 통제돼 한 시간쯤 정체가 이어졌다.경찰은 눈이 쌓인 도로가 얼어 차량이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날
2022.12.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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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기간 전 확성장치를 사용해 유세를 한 혐의로 기소된 대전시장에게 검찰이 벌금 70만 원을 구형했다.검찰은 22일 대전지법 형사11부 심리로 열린 이장우(57) 대전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벌금 7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이 시장은 지난 6·1 지방선거 선거기간 이전 확성장치를 사용해서는 안 되는데도 마이크를 사용해 예비후보자 등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며 이같이 구형했다.이 시장은 "주최 측의 갑작스러운 축사 요청에 발언을 조심하지 못했다"며 "확성장치 사용 금지는 야외에서 후보자가
2022.12.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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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개월 된 아들을 살해한 30대 친모가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 1부는 22일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A(37·여)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고 평생 자식에 대한 죄책감을 안고 살아갈 것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감형 이유를 설명했다.A씨는 지난 3월 13일 충북 음성군 맹동면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2개월 된 아들을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범행 직후 "내가
2022.12.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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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이 홧김에 자신의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마약까지 투약해 징역 25년 형을 선고 받았다.청주지법 형사22부는 22일 살인·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45)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밝혔다.또 80시간의 약물중독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A씨는 지난 6월 18일 자신이 살던 청주시 상당구 빌라에서 여자친구 B(46)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말다툼하다 홧김에 여자친구를 살해했다.그는 지난 6월 22일 경찰에 붙잡혔다. 범행 나흘만이다.경찰 조사 결과, 그는 마약에 손을 댔고, 해외 도주도
2022.12.2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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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대전·세종·충남은 대체로 흐리고 기온이 뚝 떨어지고 가끔 눈이 내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이날 오전 5시까지 유구(공주)에 7.4㎝의 눈이 쌓인 것을 비롯해 천안 6.5㎝, 청양 5.5㎝, 세종 전의 5.2㎝, 당진 4.3㎝, 예산 4.3㎝, 송악(아산) 3.1㎝의 누적 적설량을 기록했다.24일 새벽까지 충남 서해안에 10∼25㎝, 내륙에 5∼15㎝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대전 -3.4도, 천안 -3.6도, 보령 -1.7도, 부여 -1.7도 등
2022.12.2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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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1시15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351㎞ 지점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앞서가던 25t 윙바디 화물차를 들이받은 뒤 3.6t 트럭이 뒤이어 아반떼를 추돌하는 등 차량 3대가 연이어 추돌했다.이 사고로 아반떼에 타고 있던 20대 운전자 등 2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화물차에 적재돼 있던 플라스틱 상자와 우유·요구르트병 등이 사고 충격으로 도로 위로 쏟아지면서 일부 차로의 통행이 3시간여 동안 통제됐다.
2022.12.2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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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 한 교과서 제작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하루 만에 불길이 모두 잡혔다.22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0시 46분쯤 세종시 연동면 내판리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소방당국이 28시간 14분 동안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이날 오전 5시 완진에 성공했다.소방당국은 전날 오전 1시9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장비 45대, 인원 170명을 투입해 같은 날 오전 3시48분 큰 불길을 잡았었다.이 불은 참고서가 쌓여진 공장 창고에 발생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이 불로 공장 가설 건축물과 창고동 등이 전소됐으며 참고서 210여만
2022.12.2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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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자물쇠 비밀번호의 허점을 노려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자전거를 훔친 3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자전거 자물쇠를 잠글 때 번거롭다며 비밀번호 중 한 자릿수만 다른 번호로 돌려놓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노려 한 자릿수만 바꿔보며 비밀번호를 알아낸 수법이다.대전지법 형사1단독 신동준 판사는 절도 혐의로 기소된 A(39)씨에게 벌금 4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 5월 13일 대전 유성구 한 지하철역 앞 자전거보관소에 보관 중인 시가 79만 원 상당의 전기자전거를 발견했다.A씨는 네 자리 중 하나의 숫자만 바꿔보는
2022.12.22 0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