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한규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표범처럼 날쌘 군대로 거듭나게 하는 정예장교 육성을 위해 보다 나은 교육시스템으로의 변화와 혁신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며 "전쟁과 작전의 본질을 꿰뚫고 다양한 현장 상황에서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갖게 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조한규 총장은 신흥무관학교를 졸업하고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하신 외조부(최경호, 1898년생, 건국훈장 애족장)의 뒤를 이어 1986년 육군사관학교 42기로 임관 후 2보병사단 32연대장, 대통령실 안보정책담당관, 한미연합사 작전처장, 30기계화보병사단장, 합참 작전본부 작전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 합동·연합작전 및 정책 분야 최고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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