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무일 (사)세계화 전략연구소 객원교수
황무일 (사)세계화 전략연구소 객원교수
세계 4대해전하면 서기전 480년 살라미스 해전, 서기1588년 칼레해전, 1805년 트라팔가르 해전, 1592년 한산대첩 이다. 한산대첩은 왜 중요한가? 장군은 국가에서 제공하는 병력과 장비로 지휘를 잘해 승리하면 되지만 임진왜란 시 한산대첩의 이순신은 임금은 신의주로 피란, 병력, 장비, 일체를 보급 받지 못 하고 모든 것을 자급자족 하면서 왜군과 싸워23전23승했기 때문이다.

일본은 1400년대 후반 군웅이 할거 하던 지방정부를 평정, 국력을 집중시켜 일찍이 서양문물은 받아들였다. 특히 포르투갈 상인들로 부터 조총을 입수, 일본인 체형에 맞게 만들었다. 국력을 키운 일본은 명나라를 칠 테니 조선은 길을 내놓으라는 요구했다. 이에 불응하자 1592년 4월13일 왜군 14만 명이 부산 앞바다로 침략 서울을 향해 3개 방면으로 나누어 진격했다. 조선군과 전투다운전투는 4월29일 충주 벌 에서 조선 신립장군이 지휘하는 조선군 9천 여 명 은 조총으로 맞서는1만5000여명의 왜군에 패하고 신립장군도 전사했다. 선조는 충주전투에서 조선군이 패했다는 보고를 받자 개성을 경유 평양 신의주로 피란 갔고 왜군은 4월30일 서울에 입성했다. 일본은 서해 바다로 올라와 한강과 대동강을 이용 병력과 군수품을 내륙으로 보급, 조선을 일시에 정복 후 명나라를 공격하는 전략이었다. 그러나 남해에서 이순신이 지휘하는 조선 수군의 저지로 육군만이 육로진격 평양까지 올라갔으나 남해를 차단하고 있는 조선수군에 의해 군수품을 조달 할 수 없어 더 이상 진격 할 수 없었다. 그해 9월 왜군은 보급품부족인데다 명나라 이여송(李如松)이 지휘하는 원군 5만의 화포공격과 대륙에서 밀려오는 추위에 밀려 평양에서 후퇴하다 벽제전투에서 치명적 피해를 입었다. 명나라는 심유겸을 보내 왜군과 담판 하기시작 왜군은 이듬해 한강을 건너 남쪽으로 후퇴 했다.

왜군이나 명군은 협상 한다는 명분으로 왜군은 부산일원과 순천 등 남해지역에, 명군은 상주, 성주, 남원, 합천 등지에 주둔 4년간이란 지루한 협상 을 했다.

왜군은 조선에 주둔해 있는 동안 조선의 문화재를 약탈 하면서 목수, 도자기 도공을 납치하는데 혈안이었다. 명나라 군인들도 주둔해 있는 동안 조선의 나이 어린 여인들을 겁탈하는 행패가 극심했으나 유약한 백성들은 저항 없이 당하기만 해야 하는 처절한 역사였다. 지금 진해 해군기지에 있는 거북선과 당시 이순신이 지휘하는 학익진의 전술로 왜군과 싸울 때 통신수단인 적색, 청색 등 10여개의 깃발이 당시를 말해 주고 있다. 파도소리 바람소리 적과 격돌 싸우는 소리(?)에 어떻게 활용했을까? 지금이야 성능 좋은 통신기기가 있고 인공위성을 이용지휘를 하지만 당시 조선의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과 휘하의 장군들과 수군들은 어떻게 싸워 23전23승했을까? 이순신이 거북선을 만들어 왜군과 싸워100전100승한 위대함은 현제의 4차 산업혁명 이상의 상상력과 혁신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전투 중에도 기록을 남겨 당시의 상황을 생생하게 읽을 수 있게 한 `난중일기`는 영원불멸의 자료라 할 수 있다. 이순신은 거북선을 만들어 바다에서 왜군의 북상을 저지, 일본의 야욕을 무력하게 만든 것은 곧 4차 산업혁명을 완성시킨 것이다. 당시 상황에서 이순신의 전략은 남이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한 예술가의 경지의 전략으로 싸웠기 때문에 23전 23승 한 것이다. 1904년 러·일 전쟁시 대마도 인근에서 세계적인 강한 러시아 발틱 함대와 싸워 승리하고 돌아온 해군 제독 `도고`에게 일본인들은 그를 높이 평가하여 당신은 `군에 신(神)이다`라고 했다. 그러자 도고는 `나는 300년전 조선 이순신 장군의 학익진 전법을 배워 러시아 `발틱`함대를 물리쳤다. `나를 영국의 넬슨제독과는 비교 할 수 는 있지만 이순신 장군에 비하면 나는 하사관에 불과하다` `이 세상에 군의 신(軍神)은 이순신 밖에 없다`고 했다. 서울 세종로에 있는 이순신 동상을 볼 때 마다 `이시대의 어려움을 극복 하게 하는 수호신이시다` 라는 생각을 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 무한경쟁시대이다. 위대한 이순신의 필승전략은 우리의 고귀한 자산이다. 지난 28일은 이순신 탄신 474주년이었다. 우리는 이순신의 혼과 이 시대 우리의 혼을 합쳐보자. 제4차 산업혁명을 성공시키고 `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기회를 만들어 보자.

황무일 (사)세계화전략연구소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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