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렇지만 사용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조금 편리해졌다`라고 할 수 있어도 `만족할 만 하다`라고는 말하기 힘들다. 이유는 아무래도 공간을 꾸며본 경험이 축적되지 않았다면, 보기에 멋진 가구를 배치만 해서 본인이 진짜 원하는 공간을 만든다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구에 대한 이해도가 있고, 공간에 대한 경험치가 높은 분들과 함께 공간을 꾸민다면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다. 그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은 바로 사람의 감성과 경험이 얼마나 더해졌느냐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우리는 사람에 대한 이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구에 기술을 더하면 더 쉽고 편리해 질 수 있지만, 사람이 빠져있다면 절대 만족도 높은 공간이 완성되기는 어렵다.
인아트에서도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1:1 상담을 통해 고객 이 원하는 공간에 대한 충분한 이야기를 나누고, 3D 작업을 통해 맞춤 모델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순히 기술을 사용해 가구를 배치하는 게 아니라 가족의 이야기에 맞춰 감성을 더한 공간을 완성하는 데 방점이 찍혀있다. 이렇게 완성된 공간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는 굉장히 높다. 공간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사람을 이해하는 전문가의 안목이나 경험을 더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믿고 있는 이유다. 기술의 발달에 매달리기 보다는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진짜 미래가 아닐까요? 엄태헌 인아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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