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
민선5-7기, 6대 신성장산업 육성 발굴
11년간 투자유치 100조원 달성 등 성과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완성에 최선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난해 도정 성과와 올해 추진할 도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난해 도정 성과와 올해 추진할 도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완성을 위해 10여년간 우직하게 외길을 걸어 온 도백이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다. 이 지사는 지난 2010년 첫 도백에 오른 지 올해로 12년째 도백의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 지사가 첫 도백에 오른 것은 지난 2010년이다. 이후 2014년 재선에 성공한데 이어 2018년 6·13지방선거에서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이 지사는 3선에 성공하면서 충북도내 첫 3선 도백이란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하지만 그는 더 이상 도지사 출마가 불가능해졌다. 3선 연임 제한 규정에 걸려서다. 일각에서는 더 이상 지사에 도전하지 못하게 된 이 지사가 이번 임기에는 초심을 잃지나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기우였다. 이 지사는 마지막 임기 내내 초심을 잃지 않고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완성을 위해 묵묵히 걸어가고 있다. 오는 6월 명예로운 퇴진을 앞두고 있는 충북의 영원한 도백으로 기억될 이 지사를 만났다.

지난해 도정 성과를 평가한다면.

"지난해 우리 충북은 코로나19, 과수화상병,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등 재난형 전염병으로 인해 어렵고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이런 가운데에 우리 충북은 대규모 SOC사업들을 국가계획 반영하고, 중앙선 제천-원주 복선전철 및 중부내륙선철도 충주-이천 구간을 개통하는 등 충북도민의 저력을 아낌없이 보여준 한해였다. 또한 지난 11년간 투자유치 100조원 달성과 역대 최대 규모인 7조 6000억원의 2022년도 정부예산을 확보하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지난해 12월 27일 발표된 2020년 전국 경제성장률에서 충북은 1.3% 성장으로 전국 2위를 기록했고, 전국대비 경제비중은 4%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3.7%까지 크게 상승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정부예산 확보와 경제성장률에서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고 생각한다."

올해 추진할 도정 방향은.

"임인년 새해는 코로나19의 불확실성 지속,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사회 전환 등 경제·사회 모든 분야에서 대변환이 일어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이에 충북은 새로운 변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우리가 그동안 선점해온 6대 신성장 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미래 혁신산업들을 발굴해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완성하는 `생양충완(生陽忠完)의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를 위해 첫째, 도민의 안전을 지키며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완전한 일상을 회복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최근 도내 학생들과 어린이집,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과 돌파감염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등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 이에 우리 도는 오미크론 역학조사를 강화방안하고 어린이집 종사자 선제검사,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한 감염병 취약시설 특별점검 등 강력한 방역대책을 시행해 감염병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상황을 조기에 안정시키고 일상회복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는 올해 1월 한 달이 매우 중요한 시기다. 따라서 도민 여러분께서는 불필요한 외출이나 모임, 행사를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 쓰기, 주기적 환기 등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바란다. 백신 미접종자와 3차 접종 대상자께서는 빠른 시일 내에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이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 벼랑 끝으로 내몰린 서민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 방안은.

"벼랑 끝으로 내몰린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투자유치에 더욱 매진하겠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지침이 강화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생업을 중단할 정도로 매우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 이에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확대(1300억원), 충북형 민간주도 배달앱 활성화, 전통시장 상인 라이브커머스 방송 지원 등 어려운 서민경제 회복에 전력을 다하겠다. 또한 소상공인지원센터 운영을 확대하고,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훈련을 비롯해 채용에서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 중소기업 육성자금(4020억원)과 이차보전 지원 확대(171억원), 중소기업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매출채권보험 가입 지원 등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도 더욱 힘쓰겠다. 아울러 올해도 6대 신성장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유치에 더욱 매진하고, 투자유치의 바탕이 되는 산업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역점 추진할 사업은.

"먼저 반도체, 바이오 등 6대 신성장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수소, 탄소중립, 희토류 등 미래 신산업을 적극 발굴·육성하겠다. 먼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2023년 착공을 목표로 부지 공사를 상반기에 완료하겠다. 최첨단 반도체산업 선점을 위해 반도체 융합부품 실장기술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시스템반도체 첨단패키징 플랫폼 구축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오송·충주 바이오국가산업단지 지정 승인, 충북형 바이오헬스산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오송 첨단임상시험센터 건립, 오송 K-뷰티클러스터 지정 등을 통해 K-바이오의 중심 충북을 완성해 나가겠다. 차세대 미래 에너지산업인 수소산업 육성기반 조성을 위해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건립, 수소상용차 부품시험평가센터 구축,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 추진에도 온 힘을 쏟겠다. 청주에어로폴리스는 119항공정비실 유치를 기반으로 회전익 중심의 MRO산업과 도심형 항공교통산업(UAM)을 육성해 첨단항공산업 거점으로 거듭나겠다."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이 있다면.

"도민 체감형 복지정책으로 모두가 행복한 공감복지 구현에 앞장서겠다. 우선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센터 준공, 여성장애인 친화병원 확대(4→6개소), 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 개소, 장애친화 산부인과 운영, 국립소방병원과 단양군 보건의료원 건립 추진 등 공공복지 의료인프라를 확충해 복지 체감도를 높이겠다. 노인·장애인 소득안정화를 위한 일자리사업 확대(1676명 증),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21개소→45개소)과 아동수당 지원(171억원),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 운영 등 취약계층 돌봄서비스도 강화하겠다. 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강화와 청년 소상공인 창업성장지원 등 맞춤형 취·창업 지원, 행복결혼공제사업 확대, 청년희망센터 활성화,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월세 지원(2900명)으로 청년들의 홀로서기를 돕겠다."

끝으로 도민들께 한 말씀 하신다면.

"새해에는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 완전한 일상을 회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면서, 지난 10여년간 줄기차게 추진해 온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완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특히 지금의 위기를 또 다른 발전의 기회로 삼아 새해에는 `함께하는 도민`을 바탕으로 도정의 최대 과제인 `강호축 개발`과 `일등경제 충북`을 향해 매진해 나가야 한다. 저를 포함한 1만 5000여 공직자 모두는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완성` 즉, 생양충완(生陽忠完)의 한 해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희망찬 임인년 새해를 맞이아 도민 모두 행복하시고, 가정마다 행운이 늘 가득하시길 기원한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난해 도정 성과와 올해 추진할 도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난해 도정 성과와 올해 추진할 도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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