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설 선물세트

설 명절을 앞두고 대전지역 유통업계가 풍성한 설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한화갤러리아백화점타임월드, 롯데백화점 대전점, 백화점세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은 코로나19로 가족 간 만남이 어려워지자, 선물로 마음을 대신하려는 고객들을 겨냥했다. 설 선물세트는 한우와 굴비세트 등으로 꾸려졌다. 올해 대전지역 유통업계가 어떤 제품들을 선보이는지 살펴본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갤러리아타임월드는 건강에 키워드를 맞춘 설 선물 세트를 구성했다.
`고메이494 PB 선물세트`가 그 예다. 이중 `고메이494(GOURMET494) 프리미엄 식재료` 4종세트는 전북 고창의 참깨, 들깨를 저온 압착해 스틱에 담았다. 사용 시 스틱만 뜯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경북 여주 500년 고택에서 종갓집 며느리가 정성스럽게 만든 조선간장도 빠지지 않는다. 특히 충남 논산에서 5년간 숙성시킨 사과식초도 감칠맛을 자아낸다.
`고메이494(GOURMET494) 수제잼 4종세트`도 눈여겨 볼만하다. 제이드가든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블루베리로 만든 `블루베리잼`과 장미꽃 추출물과 딸기를 블렌딩해 만든 `장미딸기잼`등 100% 핸드메이드 프리미엄 잼을 만날 수 있다. 이 선물세트들은 갤러리아의 식품 바이어들이 전국을 누비며 발굴한 식재료다.
더불어 갤러리아가 추진하는 소비 캠페인 `라이트! 갤러리아(Right! Galleria)`에 부합하는 제품들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쿨링 런치백 `프로젝트1970(Project1970)`(L 3만 5000원, M 2만 7000원)은 환경 보호를 위해 페트병 2개를 리사이클링해 제조한 제품이다. 또 저탄소 샤인머스켓 사과 배 세트(18만 5000원),저탄소 레드향 세트 (11만 5000원) 등도 탄소중립 등 다양한 소비가치를 담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롯데백화점 대전점은 다양한 종류의 선물을 선보인다. 한우 정육 선물세트와 과일, 굴비 선물세트를 비롯한 건강식품 선물세트는 백화점 대전점 지하 1층 특설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정육 바이어가 내놓은 `명품한우 2호 세트(62만 원)`와 `대관령한우 엄선 2호 세트(42만 원)`를 추천했다. 명품한우세트는 등심 로스와 채끝, 부채살, 불고기, 국거리 등으로 구성했다. 대관령 한우세트는 한우 1+등급 등심, 보섭살, 불고기, 국거리로 꾸려졌다.
농산 바이어 추천 상품으로는 `수삼 더덕 명품 혼합세트1호(34만 원)`와 백잣, 호두, 감말랭이, 곶감말이로 구성한 `정과원 건과 종합 세트(20만 원)`를 꼽았다. 수산 바이어 추천 상품으로는 `영광법성포 굴비세트 5호(30만 원)`와 `명품 활전복 세트 2호(30만 원)`를 선보인다.
알찬 상품들로 구성된 실속 선물 세트도 만나볼 수 있다.
불고기, 국거리, 산적, 장조림으로 구성한 `알뜰한우 2호(18만 원)`와 사과와 배 각 6개씩으로 구성한 `푸드에비뉴 사과/배 혼합세트(14만 원)`다. 이밖에 `한밭 민속한과 명품2호(9만 원)`, `영광법성포 어물전 실속 굴비세트(7만 원)`, `롯데 상주곶감 프리미엄 3호(10만 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백화점 세이=백화점세이 본관 지하 1층에 위치한 친환경 유기농 브랜드 `초록마을`은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설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초록마을`은 한우가 지닌 궁극의 맛과 풍미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구이용, 국거리용 한우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특히 `숙성한우 선물세트` 는 2°C 이하의 물속에서 일정한 온도로 숙성해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운 워터에이징(Water-Aging) 한우로, 많은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중 `무항생제 냉장숙성한우 구이 혼합세트(1호)`(19만 원)는 등심 250gx2, 불고기용 250g, 국거리용 250g으로 꾸렸다. 설 명절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김상준명인냉장한우구이혼합세트`(39만 원)도 빠질 수 없는 선물세트다. 김상준 한우 명인이 정성스럽게 키운 한우선물세트로, 특허받은 숙성법을 거쳤다. 연한 1++등급 소고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상품은 등심 400g+채끝 400g+불고기용 400g+국거리용 400g으로 구성돼 있어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아울러 초록마을은 설맞이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초록마을 선물세트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초록마을 상품권 증정한다. 100만 원 이상 2만 원, 200만 원 이상 6만 원, 300만 원 이상 9만 원 등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혜택을 제공해 쇼핑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프로모션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은 농축수산물 신선세트 총 18개 품목을 선보인다. 공산품 위주로 구성했던 지난해와 달리,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협업해 정육, 청과, 수산, 건식 등 18개 품목을 구성했다. 또한 영동군청과 연계해 영동곶감 세트도 판매한다. 오는 31일까지, 18일간 3층 마켓존에서 설날 선물 세트 판매를 진행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다양한 저가 실용 상품은 물론 20만 원 대의 상품군도 보완했다.
아울러 오는 21일부터 내달 6일까지 유명 패션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땡스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땡스위크에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은 해외 명품 대전(최대 60% 할인)은 물론 라코스테, 뉴발란스 등 인기 브랜드의 클리어런스 행사를 한층 강화했다.
이밖에 아동 설빔 수요에 맞춰 아동 브랜드 편집샵인 오프라벨 클리어런스 세일도 추가로 진행한다. 패션브랜드뿐 아니라 설 명절 주방용품 니즈를 파악해 락앤락 창고대개방 행사도 준비했다.
아울렛은 땡스위크라는 캠페인에 걸맞는 감사의 의미를 알리고자, 힐링 상품을 테마로 한 땡스위크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1등 당첨자에게는 `세라젬 V6` 경품을 증정한다. 행사 기간 중 주말 특별 카드 사은 행사도 준비했다. 하나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전북JB카드 사은행사를 진행하고, 21일부터 23일간 하루 2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 한해 오월드 자유이용권 2매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