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 오는 9일 월드컵경기장서 이랜드와 맞대결
'안방불패' 행진 이어갈지 주목… 골 결정력 보완은 여전히 숙제

김승섭이 지난 5일 전남 광양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후반 23분 결승골을 넣은 후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김승섭이 지난 5일 전남 광양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후반 23분 결승골을 넣은 후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대전하나시티즌이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2연승과 홈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대전은 오는 9일 오후 4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랜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10라운드를 치른다.

대전은 지난 5일 전남과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보태며 4위로 올라섰고, 리그 1위 부천과의 승점차를 4점으로 좁혔다.

이민성 감독은 이날 김민덕을 우측 윙백으로 출전시키는 등 변칙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수적 우위 상황에서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경기 장악력이 약했다는 점은 한계로 꼽히지만, 코로나19와 부상 여파로 팀 컨디션이 온전치 않은 와중에도 승점을 쌓았다는 점은 고무적이란 평가다.

올 시즌 초반부터 문제제기돼 온 골 결정력도 여전히 보완해야 할 숙제로 꼽힌다. 마사-김승섭, 원기종 등 `골 조합` 퍼즐을 끼워 맞추고 있지만, 다른 선수들도 분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새로 영입된 선수들과의 조합을 찾아가야 한다는 분석이다. 대전은 지난달 골 결정력을 높이기 위해 루마니아 출신 공격수 다니엘 포파를 영입했지만, 경기 감각이 올라오지 않아 시간이 필요하다.

9일 대전의 키플레이어는 김승섭이다. 그는 지난 전남 원정경기에서 후반 23분경 터진 시즌 첫 골이자 결승골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달 26일 경남전에서도 2도움을 올리며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이민성 감독은 전남전 직후 "이랜드와의 경기도 잘 준비해서 홈 팬들 앞에서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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