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참전유공자 기경춘 옹(翁) 시구, 육군주임원사 강필수 원사 시타

육군은 25일 6·25전쟁 발발 72주년을 맞아 한화이글스 프로야구단과 함께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는 시구, 시타 행사를 가졌다.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한화와 삼성의 프로야구 경기에 앞서 열리는 행사는 6·25전쟁 참전용사이신 기경춘 옹(91세)이 시구자로, 강필수 육군주임원사가 시타자로 나섰다.

시구자로 나선 기경춘 옹은 6·25전쟁 당시 포항지구전투와 백마고지전투 등에 참전해 혁혁한 전공을 세워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강필수 육군주임원사는 6·25전쟁 당시 입은 부상으로 거동이 불편한 기경춘 참전용사의 휠체어를 끌고 경기장에 입장해 시구·시타를 가졌다.

시타에 나선 강 육군주임원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과 육군의 역사는 선배 전우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쓰여졌다"며, "육군은 선배님들의 숭고한 군인정신을 계승하여 강한 힘으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능력과 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에 앞서 진행되는 국민의례에서는 육군 32사단 군악대가 군악 연주를 지원하고 성악병이 애국가를 불러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한국전쟁 72주년을 맞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6.25 참전용사 기용춘 옹(91)과 김필수 육군주임원사가 시구와 시타를 위해 그라운드로 들러서고 있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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