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기획공연 3편 선봬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우리 엄마 손잡고'
내달 11일 옥주현·길병민 '로맨틱 파트너스 콘서트'
오스카 와일드 동화 '행복한 왕자' 연극으로 재탄생

대전예술의전당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을 내달 1일부터 차례로 선보이며 올가을 일상 회복의 길목에 선 시민들의 마음을 풍성한 문화공연로 가득 메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은 지역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과 문예회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우수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먼저 아이와 엄마가 함께하는 첫 공연장 나들이, 놀이음악극 '우리 엄마 손잡고'가 내달 1일 무대에 오른다. 주인공 수정이가 엄마의 어릴 적 일기장을 발견하고 잃어버린 꿈을 찾아 꿈속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다. 아기자기한 색채의 무대와 다채롭고 신나는 타악기 연주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작품으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웃고 교감하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이어 두 번째 공연은 내달 11일 열리는 옥주현·길병민 '로맨틱 파트너스 콘서트'다. 뮤지컬 퀸으로 독보적인 영역을 개척한 옥주현과 팬덤싱어3에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뛰어난 기량으로 주목받았던 베이스바리톤 톤 길병민을 만나볼 수 있다. 콘서트를 통해 이들은 음악감독 김은영 지휘의 와이팸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뮤지컬 넘버를 로맨틱한 재즈로 편곡해 더없이 달콤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11월 10일, 마지막 작품은 오스카 와일드의 명화 동화 '행복한 왕자'를 가슴 절절한 사랑이야기로 풀어낸 극단 북새통의 음악극 '행복한 왕자'다. 연극은 행복한 왕자 동상이 제비를 통해 자신의 몸에 붙어있는 황금과 루비를 가난한 이들에게 나눠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왕자를 사랑해 그의 곁을 지키는 제비, 사람을 사랑해 흉한 모습으로 허물어져 간 왕자 두 인물을 통해 '진정한 사랑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특히 조립형 무대장치와 가변적인 소도구 등을 활용해 관객과 함께하는 열린 연극 형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 공연인 '우리 엄마 손잡고'와 '행복한 왕자'는 앙상블홀에서 진행되며 전석 1만원이다. '로맨틱 파트너스 콘서트'는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으로 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지난 '우리엄마 손잡고' 공연 모습. 사진=대전예술의전당 제공
지난 '행복한 왕자' 공연 모습. 사진=대전예술의전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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