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시행 예정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에 크게 기여 예정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한 태양광 패널 순환경제 개념도. 사진=에너지연 제공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이진석 에너지저장연구실 박사 연구진의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기술'이 '2021년 출연(연) 10대 우수 연구성과'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기술은 상온에서 작동해 에너지 소모량은 기존 공정 대비 3분의 1 수준 이상으로 감소하고 수익성은 대폭 개선해 기업체에서도 즉시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로 평가 받는다.

연구원은 이 재활용 기술을 통해 회수한 소재를 다시 사용해 20%가 넘는 고효율을 내는 태양전지와 모듈을 재작하는데 성공함에 따라 태양광 순환경제 인프라 구축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책임자인 이진석 박사는"개발 기술이 국내 중소기업 3곳에 이전됐고, 기술이전 기업들 중 일부는 이미 사업화를 위한 제도·기술적 준비를 완료해 매출이 발생 중"이라며 "내년부터 시행하는 생산자책임재활용 제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출연(연) 10대 우수 연구성과는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한 연구자를 격려하고 성과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2014년부터 선정해왔다.

한편, 2023년부터 제품 생산자나 포장재를 이용한 제품의 생산자에 일정량의 재활용 의무를 부과하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에 태양광 폐패널이 적용될 예정으로, 향후 생산자의 재활용 책임이 보다 강화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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