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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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킥 없이 경기를 종료시킨 앤서니 테일러(44·잉글랜드) 심판이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평소 시원치 않은 판정을 내린 심판이라 축구팬들의 걱정이 상당했는데 우려가 현실이 된 것이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8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가나를 상대해 3-2로 패배했다.

경기를 패배하긴 했지만 사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겐 마지막 한 번의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테일러 주심의 황당한 경기 종료로 마지막 찬스는 사라졌다. 후분 추가 시간 권경원의 슛이 상대를 맞고 나간 상황에서 테일러 주심이 대한민국에게 코너킥을 주지 않고 경기를 종료시킨 것이다.

경기가 종료되자 벤투 감독과 선수들의 강한 항의가 이어졌다. 벤투 감독은 그라운드로 뛰어나와 테일러 주심에게 강력하게 항의했고 테일러 주심은 벤투에게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번 경기의 주심인 앤서니 테일러는 평이 안좋기로 소문난 심판이다.

그는 지난 2010년부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심판 업무를 보고 있지만 숱한 반칙에도 휘슬을 잘 불지 않아 거친 경기를 유발 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심지어 종잡을 수 없게 레드카드를 꺼내들어 선수들도 의아해하는 판정을 숱하게 만들어 냈었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경기당 0.18장의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는데 이는 전체 심판 중 세 번째로 많았다.

손흥민 선수 또한 피해자 중 하나였다. 테일러 심판은 손흥민에게 레드카드를 꺼낸 적 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EPL에서 245경기를 뛰며 2장의 레드카드를 받았는데 이 중 한 번이 테일러 심판에게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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