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충남감염병관리지원단-대전일보 감염병 예방 공동기획]8.노로바이러스 감염증
겨울 불청객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주의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잘 지켜야

2021-2022년 주차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신고환자수 사진=충남도 제공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Norovirus)에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위장관염을 뜻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법정감염병 중 4급 감염병에 해당하는 장관감염증 중 하나다. 전수 관리가 아닌 일부 표본감시기관에서 신고 자료를 수집해 관리하는 표본감시체계에 해당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와 직접적으로 접촉해서 감염될 수도 있고, 환자의 구토나 분변이 오염된 환경과 접촉해 감염될 수 있다. 즉, 환자가 손을 씻지 않고 만진 수도꼭지, 문고리 등을 만진 후 오염된 손으로 입을 만지거나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함으로써 감염될 수 있다. 익히지 않은 해산물이나 오염된 물로 세척된 과일 및 야채, 익히지 않은 고기 등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전파가 일어나면 증상이 일어나기까지 잠복기는 최소 10시간에서 최대 50시간까지로 알려져 있고, 보통 하루에서 이틀정도의 잠복기를 갖는다. 증상은 오심, 구토, 설사, 복통, 근육통, 두통, 권태감, 미열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위장관염 증상이 1-3 일정도 지속된다. 보통은 증상발생 후 1-3일 후에 호전되며, 특별한 치료 없이 대증치료한다.

2022년 1-46주까지 전국 누적 신고 환자수는 3788명이다. 이는 작년 동기간 3614명 대비 4.8% 상승한 수치이다. 2022년 최근 4주 (43-46주)의 신고 환자수는 149명으로 작년 동기간 121명 대비 23.1% 상승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일반적으로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발생이 높으나 올해에는 6-7월에도 유행이 있었다. 올 겨울에도 작년에 비해서 더 많이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하고, 특히 음식 조리 전, 수유하기 전, 배변 후, 설사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한 경우 외출 후에 손을 잘 씻어야 한다. 음식 재료는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고 익혀서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감염력이 강해서 증상 소실 후 48시간 이상 환자의 집단생활을 제한하고, 가정에서도 공간을 구분해 생활할 것을 권장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65세 이상 고령자, 5세 미만 어린이, 면역저하자 등은 증상이 더 오래 지속되고 심각한 탈수 증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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