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11월 2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서 원전 폐기물 처분장을 반대하는 시위가 대대적으로 벌어졌다. 정부가 안면도에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조성을 추진하자 주민들은 태안해안국립공원이 있는 청정해역에 주민 안전을 무시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주민들은 안면읍에서 집회를 가진 뒤 외부인의 섬 출입을 차단하고 지서를 불태우는 등 강력한 저항운동을 벌였다. 밀실행정으로 문제가 커지자 충남도와 정부는 사업추진 사실 자체를 부인했으나 그해 국정감사에서 실무적으로 검토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이 사진은 사건 당시 전국 언론사에서 유일하게 안면도에 진입했던 대전일보 기자가 찍은 특종 사진이다. 사진=대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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